1. 개요
かんしゃく玉なげ カン太郎の東海道五十三次 | Tōkaidō Gojūsan-tsugi
1986년 선소프트에서 출시한 패밀리컴퓨터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제목의 '칸샤쿠다마(かんしゃく玉)'는 콩알탄이고, '칸타로(カン太郎)'는 주인공 불꽃놀이 장인의 이름, '도카이도 53차(東海道五十三次)'는 일본 에도 시대에 도카이도에 있던 유명한 역참 53곳의 목록이다. 즉 콩알탄을 던져가며 에도(현재의 '도쿄')로 향하는 여정을 나타낸다.
폭탄을 던져서 적을 공격하며 앞으로 가는 게임인데,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 그 이유는 폭탄을 던지는 궤도 때문으로, 폭탄이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게 아니라 특유의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적에게 명중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폭탄의 폭발 범위도 상당히 좁기 때문에 사실상 폭탄이 아닌 돌멩이를 던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시피 하다. 앉은 상태에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봄버맨처럼 폭탄을 땅에 설치할 수 있는데 이 방식으로 물리쳐야 하는 적들도 있다.[1] 맵 끝까지 가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며, 보스는 없다.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2] 선소프트에서는 꽤 밀어주던 게임인 듯 하다. 꽤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도 되어서 Wii, WiiU, 3DS의 버추얼 콘솔에도 등록되어 있었다. 2024년 4월에는 선소프트의 과거 패미컴 게임 합본인 SUNSOFT is Back! 레트로 게임 셀렉션에 마두라의 날개, 리플 아일랜드와 함께 수록되어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으로의 이식이 확정되었다.# 말 그대로 단순 이식이고 부활이나 리메이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