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소사우루스 Champsosaurus | |
학명 | Champsosaurus Cope, 187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여룡목Choristodera |
아목 | †신여룡아목Neochoristodera |
속 | †캄프소사우루스속Champsosaur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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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토르종(C. natator)의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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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부터 신생대 에오세 중기까지 북아메리카와 유럽 등지에서 살았던 여룡목[3] 파충류의 일종. 속명의 뜻은 '악어 도마뱀'이다.[4]2. 연구사
가비알을 연상시키는 머리 생김새 때문에 악어의 일종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계통분류학상으로는 악어와 거리가 멀다.K-Pg 멸종을 버텨내고 존속한 동물인데, 이 파충류가 당시 얼마나 번성했는지는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다수의 화석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북아메리카만 해도 미국의 와이오밍 주, 몬태나 주, 뉴멕시코 주, 텍사스 주와 캐나다의 앨버타 주, 서스캐처원 주 등등 대륙 각지에서 화석이 발견되었고, 유럽에서도 벨기에와 프랑스 등지에서 이 종들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총 16종이 명명된 적이 있으며, 그 중 7종이 유효한 속이다.
크기는 보통 1.5m 정도이지만 가장 큰 기가스종(C. gigas)은 무려 3~3.5m까지 자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바다이구아나 등과 비슷한 방식으로 유영하면서 기다란 주둥이로 강이나 늪지대에 서식하는 어류 등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눈 뒤쪽에 넓게 퍼진 턱 근육의 흔적으로 미루어보건대 악어처럼 무는 힘이 상당했을 것이다. 다리와 골반 등의 형태가 암수에 따라 서로 달라서 암컷의 경우 알을 낳기 위해 육지로 올라오거나 하는 행위가 가능하지만, 수컷의 경우는 거의 전적으로 수중에서 생활했을 것이라고 한다.
친척으로는 백악기 전기에 일본에 살았던 쇼카와 등이 있다.
3. 등장 매체
대중매체에서의 등장은 거의 없었지만, 헬크릭층에서 단편적인 화석이 발굴되었기에 게임 사우리안에 등장하였다.
[1] 안넥테스 종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명명된 종이다.[2] 본래 모식종이었지만 현재는 의문명 처리되었다.[3] 여룡목은 뱀, 도마뱀, 거북, 악어, 조류와 함께 신생대까지 살아남은 석형류 중 하나였으나 현재까지도 살아 남은 나머지 석형류들과 달리 환경 변화 혹은 포유류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 때문에 멸종하였다.[4] 수코사우루스와 뜻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