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랜드 BI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 CI
컬쳐랜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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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컬처랜드 문화상품권은 ㈜한국문화진흥이 발행하는 상품권의 한 종류이다. 현재는 큰 틀에서 ㈜한국문화진흥 컬쳐랜드 모바일문화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의 문화상품권[1]이 분리되어 이원화되었다. 후자는 엄밀히 말해 이제 컬쳐랜드 주관이 아니지만 과거 함께한 기간이 긴데다 지류 인쇄 이미지(호랑이)도 그대로 승계해서 여전히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으로 아는 경우가 많아 일단 함께 기재한다.한국문화진흥은 1998년 3월부터 지류(紙類) 문화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류 문화상품권은 한국화풍의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종이 상품권으로 흔히 "문상"이라는 줄임말로 통용되었다. 한국문화진흥은 2001년 4분기에 "컬쳐랜드"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후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어 왔으나, 2022년 지류 문화상품권 및 "온라인문화상품권"(18자리)의 발행 업무 처리를 "㈜문화상품권"[2]이라는 법인으로 분리하였다. 이에 따라 2023년 이후 "㈜문화상품권"에서 발행한 문화상품권은 컬쳐랜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년 넘는 세월 동안 통용되었던 문화상품권 = 컬쳐랜드라는 공식이 깨진 것이다.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등의 결제수단을 사용하기 어려운 초중등학생 사정상 거의 유일한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온라인 게임을 위한 필수 현질템으로서 고급 아이템 취급을 받는다.[3]
성인이라 해도 문화상품권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시 필요한 온갖 액티브 X 보안 프로그램이나, 공동인증서 따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문화상품권을 애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는 가끔 온라인에서 문화상품권을 할인판매할 때 대량으로 액면가보다 싸게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비슷한 상품권으로 도서문화상품권과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이 있다. 틴캐시, 에그머니라는 것도 있다. 북앤라이프의 경우 상품권 사업 자체는 더 먼저 시작했으나 처음에는 '도서상품권'만 만들었고, 그 사이 컬쳐랜드가 '문화상품권'이란 이름을 선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도서문화상품권'이라고 명명해야 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문상 번호 아무거나 찍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경우도 있는데,[4] 번호 18자리를 찍어서 맞힐 확률은 (발행 수) / 10[5]¹⁸, 즉 100경 분의 문화상품권 총 발행 수다. 이는 전국에 문화상품권이 1억 장이 발행됐다고 해도 로또 1등 당첨 확률인 8백만 분의 1보다도 작은, 사실상 0이나 다름 없는 확률이다.[6] 설령 맞혀서 성공했다 하더라도 무단 사용으로 적발되어 계정이 정지당하고[7] 집에 경찰이 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그냥 돈 주고 사자. 이는 구글 기프트카드나 다른 문화상품권도 마찬가지.
컬쳐랜드 캐시를 네이버페이 포인트, L.포인트, 현대백화점 h.point, 11pay point로도 바꿀 수 있다. 전환 시 6%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취소는 불가능하다. 페이코 어플을 통해 직접 전환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때에는 수수료가 8%이다. 대신 적립포인트가 아닌 충전포인트로 취급되기 때문에 현금으로 바로 환급이 된다.
문화상품권 종류 중에서는 가장 초기에 보증보험이 적용되었다. 원래 문화상품권류는 상품권으로 취급되어 전자선불지급수단으로 분류되는 포인트와는 다르게 보증보험 의무화가 되지 않았으나, 컬처랜드 상품권의 경우 전자선불지급수단으로 유권해석을 할 수 있다는 금융위의 압력으로 인해 보증보험을 적용하게 된 것.
회원가입시 이메일 주소가 본인 소유 이메일 주소인지 검증을 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타인의 로그인 이력이나 캐시 사용내역이 난데없이 이메일로 날아온다.
2. 온라인 문화상품권의 분리
2022년을 끝으로 컬쳐랜드와 ㈜문화상품권(舊 컬쳐랜드마케팅)의 제휴 계약이 종료되어, 2023년 1월 1일부터 발행하는 지류 문화상품권, 온라인 문화상품권은 컬쳐캐쉬로 충전이 불가능하다. #컬쳐랜드는 '컬쳐랜드상품권(모바일문화상품권)'이라는 명칭으로 상품권을 리뉴얼 했으며, 갈라져 나온 ㈜문화상품권은 컬쳐랜드 이름을 떼고 '온라인 문화상품권' 이름을 주력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3. 종류
문화상품권의 종류로는 문화상품권, 쇼핑 문화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게임 문화상품권이 있으며 특징은 각각 다르다.3.1. 문화상품권[8]
구 ㈜한국문화진흥 발행 문화상품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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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문화상품권 발행 문화상품권 |
기본적인 상품권이다. 흔히 지류상품권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그것.
1998년 3월부터 5천원권을, 1999년 4월부터 1만원권을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17년 1월, 5만원권이 발행되었다. 호랑이 그림을 자사 문화상품권의 트레이드마크로 쓰는 듯. 한편 헌혈시 주는 적십자 문화상품권에는 헌혈의 집 마스코트가 함께 그려져 있다. #
서점, 영화관, 음반점, 공연장, 놀이공원, 편의점[9], 스포츠관람 등 전국 2만여 오프라인 가맹점과 스크래치 번호를 컬쳐캐쉬로 충전하여 영화예매, 음악, 게임[10], 쇼핑, 교육 등의 서비스를 컬쳐랜드 및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화상품권 뒷면에는 발행일자가 적혀있고, 발행일부터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적혀 있다. 그리고, 이 유효기간이 지나면 결제가 거절될 수 있다. [11]
마지막 자리가 6자리로, 컬쳐랜드 온라인에서 선물할 때 pin번호다.
2023년 1월 1일부로 ㈜문화상품권과 컬쳐랜드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되어 1월 1일 이후 발행되는 지류/온라인 문화상품권은 컬쳐랜드에서 충전할 수 없다.[12] 대신 ㈜문화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전환이나 e쿠폰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모바일문화상품권은 여전히 발행사가 ㈜한국문화진흥으로 변경이 없으므로 해당 사항이 없다.
3.2. 쇼핑문화상품권
2011년 1월부터 발행을 시작하였다.
온라인 쇼핑 제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상품권. 3만원권과 5만원권이 있다. 문화상품권과 사용처는 같으며, 문화상품권에는 없는 고액권이 있다는 특징이 있었으나... 문화상품권 5만원권이 발행되며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3.3. 모바일문화상품권
2012년 6월부터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전국 5대 편의점 및 교보문고, CGV, 휘닉스 파크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휴대용 MMS로 손쉽게 선물 또는 구매가 가능하고, 남은 금액은 다음 방문시 이용이 가능하며, 주류, 담배와 택배, 상품권, 복권,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제공 상품을 제외한 편의점 내의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1번가 등에서 컬쳐랜드가 직접 판매하는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문자를 실수로 삭제했더라도 ARS요청으로 문자를 재 전송 가능하다. (단, 주문번호와 보낸 사람, 발송 전화번호를 알고있어야 한다.)
3.4. 스마트문상(구 게임 문화상품권)
2005년 5월부터 발행을 시작하였다.
온라인 게임을 위해 태어난 카드식 결제 수단이며, ID/PW 입력 없이 상품권 번호 입력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 및 컨텐츠 이용에 불편했던 결제방식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 문상으로 교체되며 대형 사이트인 넥슨이 결제가능 사이트에서 빠지면서 쓸 용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현재로선 리그 오브 레전드 충전 용도로 쓰는게 가장 많다. 컬쳐랜드를 통한 컬쳐 캐쉬 충전도 불가능한 상품권이고 안되는 사이트가 많아서 웬만하면 안쓰는것이 좋다.
4. 사건 사고
4.1. 큐텐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인한 거래중단 사태
2024년 7월 22일, 큐텐의 자회사인 티몬이 대금 정산 무기한 연장을 선언하자 티몬에서 할인판매했던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의 거래 또한 일부 중단되어 버렸다. #해당 여파로 PAYCO 포인트[13], SSG MONEY, 스마일캐시 등의 일부 제휴처 포인트 전환이 일시 중단되었다.
큐텐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자사의 상품권 신용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자 기존에 가입한 900억 원 지급보증보험을 인증하였다.[14]
7월 25일, 위 거래 중단이 다수 해제되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제휴처 포인트 전환 상한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나마 보증보험 등 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인지, 해피머니와 달리 서서히 결제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 # 다만 10시에 오지 않으면 전환이 어렵고 업체마다 월한도가 10~20만원으로 정해진 등 완전한 정상화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실 현금 흐름에 문제가 없고 상품권업의 본질에 맞게 돈놀이를 하는게 아니라 100% 지급준비금으로 준비되어 있다면 이럴 이유가 없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컬쳐랜드가 큐텐과 비슷하게 수수료 뿐만 아니라 정산금으로 다른 돈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공시상 현금성자산만 해도 상품권 예수금만큼은 있기 때문에 공시에 문제가 없다면 그런 문제는 아닐거라고 안심하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해당 사태는 분명히 큐텐(즉, 티몬 위메프)의 잘못이 매우 크지 상품권 업체들이 돈을 유용했거나 해서 발생한 원인은 아니다. 현금을 모두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들 판매대금 만큼을 티몬, 위메프 측에서 전혀 받질 못하니 전부 적자가 되며 기존 상품권 보유자들이 전부 뺀다고 가정할 시 지불 문제가 생기는건 당연하다. 다만 이 부분은 큐텐이 판매자에게 현금을 못주는 거지, 문화상품권을 판 돈은 컬쳐랜드에 그대로 들어오고 그걸 수수료 떼고 큐텐에 넘기면 그만인 거라 사실상 변명거리는 안된다. 해피머니와 다르게 컬쳐랜드는 티몬에서 과도한 할인을 하여 박리다매하거나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상환에 제한을 두는걸 소비자가 결코 좋아할 일은 아니지만, 해피머니처럼 제휴처와의 신용 자체를 잃고 아예 결제를 못하는 상황에 비하면 나은 것으로 시간이 지나 이번 사태가 안정화된다면 이전처럼 정상화 될 가능성이 있지만 해피머니 큐텐 사태 이후로 컬쳐랜드 취급 또한 같이 중간한 업체 중 아직도 컬처랜드 사용을 막아둔 곳이 많이 있다. 특히 공기업 계열들이 막혀있다.
5. 관련 문서
[1] 구 컬쳐랜드 지류 문화상품권[2] 구 ㈜컬쳐랜드마케팅[3] Google Play 기프트 카드나 티머니 등도 이용할 수 있긴 하다. 23년 1월부터는 Google Play 기프트 카드를 이용하거나 18세 미만 계정으로 가입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4]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이 주제로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5] 숫자 0~9 사이의 개수[6] 번호 규칙이 존재하기는 한다. 첫번째 자리 4자리는 발행시기가 근접하다면 거의 같거나 똑같다. 2.3번째 라인은 비슷하다. 결국 6개만 잘 찍는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7] 만약 번호를 연속적으로 찍을시 당일 충전 제한을 하고 그래도 계속 하면 영구 정지를 받는다.[8] 현재 ㈜문화상품권 소관이다.[9] 전국에 있는 편의점 모두 발급된다.[10] 과거엔 초중생이나 기타 이유로 인한 소수의 목적이었으나 블리자드에 이용이 가능해져 이젠 아는 게이머라면 대부분 이쪽을 애용한다.넥슨, 리그 오브 레전드, 한게임, 테일즈런너 등에서 쓰인다.[11] 예전에는 이 경우에는 컬쳐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가서 스크래치 번호를 등록하면 유효기간이 지나더라도 충전이 정상적으로 가능했으나 최근에 막힌 걸로 보인다.[12] 컬쳐랜드 공지[13] PAYCO는 이번 사태로 8월 중 까지 PAYCO에서 발행하는 PAYCO 상품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권의 포인트 전환을 전면 중단했다.[14] 당시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이용자 신뢰를 위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