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3:15:49

컴패터블 카이저

컴패터블 카이저
コンパチブルカイザー
COMPATIBLE KA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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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특수인형 기동병기
생산형태 개량기
제작 아즈마 연구소
소속 아즈마 연구소
쿠로가네
지구연방군・강룡전대
전고 56.8m
중량 148.1t
무장 오버 빔 x 1
스파이럴 너클 x 2
카이저 부메랑 x 1
카이저 버스트 x 1
프레임 B 프레임
동력원 OG 엔진
플라즈마 리액터
개발자 키사부로 아즈마
파일럿 파이터 로아
코우타 아즈마
디자이너 오오바리 마사미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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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吼えろ! コンパチカイザ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슈퍼로봇대전 OGs》에서 데뷔하였다.

2. 설정

파일:컴파지블카이저.png
COMPATIBLE KAISER
이세계에 존재했던 머신 히어로족의 전사인 파이터 로아와 함께 지구권에 흘러들어온 특수인형 기동병기. '배틀포스 로보'라고도 불리며, 후에 로아의 사명을 계승한 코우타 아즈마는 부르기 어렵다는 이유로 본기의 명칭을 줄여 '컴패터 카이저'라고 칭했다. 평상시에는 지구에 있는 일본 아사쿠사 지구에 위치한 '플라워 하우스'의 지하에 있는 비밀 기지 'BF 베이스'에 수용되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유원지 등, 다양한 발진구에서 출격한다. 만일 아사쿠사 지구 외에서 본기의 운용이 필요할시에는 로아의 요청에 따라 이공간 게이트를 전개하여 공간 도약을 통해 불러올 수 있다.

본래 본기는 이세계 종족인 머신 히어로족의 전력으로서 모함인 그랜드레드 페노사와 함께 '다크브레인 군단'과의 싸움에 투입되어 운용된 기체이다. 하지만 치열한 격전을 거듭한 끝에 궁지에 몰린 다크브레인이 '초차원간공(차원의 문/오버 게이트)'[1]을 열어 도주하려하자, 이를 저지하고자 했던 로아는 본기로 목숨을 건 공격을 감행했지만, 끝내 다크브레인을 격파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본기는 '초차원간공'에서 벗어나 '이쪽의 세계'에 낙착하고 말았다.[2] 그 영향으로 기체는 대파되었고 로아도 중상을 입지만, 우연히 본기가 출현한 지점 가까이에 있던 로봇 공학자인 키사부로 아즈마에 의해 구조된다. 이후 로아는 그에게 다크브레인의 존재와 그에 따른 이세계의 위협을 알리고, 본기와 '로아 아머'를 맡긴다. 또한 로아 자신은 다크브레인과의 전투로 입은 중상으로 인해 육체를 포기하고 스스로의 영혼을 '로아 아머'에 내장된 크리스탈에 이식했다. 한편 본기가 전이하여 출현한 위치는 어떤 기업의 광대한 실험장 내였기 때문에 이를 목격한 자는 키자부로 외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 또한 외부에 이 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리지 않고, 기체를 몰래 회수하였다. 그 후, 로봇 공학의 권위자인 키자부로는 기업의 협력과 자신의 뛰어난 두뇌, 여러 특허 수입으로 일군 막대한 재산으로 본기의 수복 및 개수와 이를 운용하는 전용 기지 시설(BF 베이스)의 건조를 극비리에 실시하였다. 특히 본기와 관련된 작업은 약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로지 키자부로 홀로 진행하였다.

키자부로에 의해 개수가 행해진 결과, 본기의 결손된 사지는 새롭게 신조되었으며, 전신에는 'DGG-XAM1 다이젠가'에 사용된 'ABMD(인공골격근육구동) 시스템'의 개념과 구조가 비슷한 인공골격근육구동장치가 도입되었다. 이는 인간의 골격에 상당하는 'B 프레임'과 동력 전달·자세 제어를 담당하는 'AM 시프스'의 조합에 의한 기체 구동 시스템으로, 인공근육의 근속에는 피스톤 실린더 등의 금속 물질이 아닌 특수한 연질 유사 근섬유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유연하고 인간다운 움직임을 실현한다. 또한 조종 계통에는 파일럿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기체에 반영하는 'DML(다이렉트 모션 링크) 시스템'과 유사한 조종 장치를 탑재하여 인기일체의 움직임을 실현했다. 한편 손상이 비교적 경미했던 조종계의 중추(조종석)는 거의 그대로 유용되었기 때문에, 본기의 운용에는 '로아 아머'를 착용이 필수 전제가 되었다. 기체의 양쪽 눈에는 카메라 아이 및 능동·수동 광학 센서에 더해 특정한 '부념(사념)'이나 타인에 의한 '초자원간공'의 전개를 감지하는 기능을 가진 복합 센서 시스템 'OG 센서(오버 게이트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OG 센서'에는 적기의 내부 구조를 분석하는 '카이저 스캐너'도 탑재되어 있어, 적의 약점을 파악하는 등, 전투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다.

가장 큰 특징은 이세계의 오버 테크놀로지로 제작된 'OG 엔진(오버 게이트 엔진)'으로, 이는 한정적인 '초차원간공'을 열고 희박관련성근접아공간(希薄関連性近接亜空間)에 존재하는 특수한 에너지 입자를 이용해 기체 구동이나 공격 등을 보조한다. 또한 특정 조건이 갖추어질 경우, 통상 공간 도약도 가능하다. 그 힘의 전부가 발휘되면 시공간을 뛰어넘는 차원 전이까지도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상태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 도약도 거리가 한정되어 있으며, OG 엔진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만일 엔진이 기능 부전에 처할 때를 대비하여 보조기로 '슬라즈마 리액터'를 탑재하고 있다. 후에 지원기인 G 선더 게이트와 합체함으로써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지만, 이조차도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파일:zzzg.png
▲ '로아'의 사명을 계승할 자를 기다리고 있는 컴패터블 카이저
본기의 수리 및 개수 작업은 일찍이 완료되었지만, 기동은 오로지 로아에게 선택되어 '로아 아머'를 계승한 자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L5 전역'이나 '인스펙터 사건' 등, 인류가 외계의 세력으로부터 커다란 시련에 봉착했을 때도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BF 베이스'의 격납고 내에 잠들어있었다. 하지만 신서력 187년의 '수라의 난' 당시, 이세계의 전투 집단 '수라'와 '듀미나스 일당'의 폭력에 분노한 코우타의 정의에 반응한 로아는 그를 신생 파이터 로아로서 선택하여 마침내 긴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완전하지 않은 상태의 'OG 엔진'이나 지원기인 G 선더 게이트의 부재 등,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기체는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아직 미해석된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점도 남아있었지만, 그 상태로도 지구권에 존재하는 특수인형 기동병기에 비해 손색이 없는 전투 능력을 발휘하여, '수라의 난'에 있어서 다대한 전과를 올렸다,

3. 무장

  • 오버 빔
    이마 중앙에 장착된 빔 포.
  • 카이저 부메랑
    양어깨 상부 파트를 사출한 후 연결기에 접속하여 완성되는 배틀액스형 무장. 명칭과 같이 일반적으로 투척하여 사용하지만, 기체의 손에 소지하여 핸드 액스로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3]

    덧붙여, 양어깨 상부 파트 분리시 허리 스커트의 양사이드의 파트를 함께 분리되는데, 이 파트의 용도는 불명이다. '코토부키야'의 제품군인 'SRG-S(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해설서를 보면 본 무장 사용시 허리 파트를 제거하라고 지시되어 있지만, 분리된 해당 파트가 따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단순히 양어깨 상부 파트만 분리하는 것으로 연출이 변경되었다.
  • 스파이럴 너클
    팔부를 부스터로 사출하여 적을 향해 발사하는 무장. 원래는 본기의 무장이 아니지만, 키자부로 아즈마가 개수를 하면서 새롭게 추가하였다. 사출시에는 '스파이럴(Spiral)'이라는 명칭답게 고속 회전하여 그 파괴력과 관통력을 보다 증대시킨다. 유도 방식은 ATS(자동 추적 장치)로 행해지지만, 파일럿이 임의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 카이저 버스트
    흉부 중앙에 장착된 고에너지의 빔 포. 머신 히어로족에 의해 운용되고 있었을 당시부터 가지고 있던 본래의 무장이다. 'OG 엔진'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엔진 자체가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조 동력원인 '플라즈마 리액터'를 통해 사용된다. 적에게 착탄시 'BF'라는 이니셜이 따오르는 특성이 있다.

4. 기술

  • 더블 스파이럴 너클
    '스파이럴 너클'을 활용한 기술. 양팔의 '스파이럴 너클'을 동시에 발사하거나, 혹은 두 손을 맞잡아 거대한 하나의 질량탄으로서 발사한다.
  • 카이저 토네이도
    본기가 가진 필살기라고도 할 수 있는 기술, 공중에 띄운 상대를 전력을 가한 펀치의 일격으로 꿰뚫어버리는 기술이다.[4]

    본래는 본기의 모티브인 컴패터 카이저가 《더 그레이트 배틀 Ⅳ》에서 사용하는 스크류 블로우와 비슷한 무장이었으나, 필살기의 위치가 되면서 연출이 보다 화려해졌다.

5. 활약

5.1.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파일:콤파치카이저가동.png
▲ 20년의 세월을 넘어 마침내 가동한 컴패터블 카이저
신서력 188년의 '바르톨 사건'이 발발하기 이전 시점, 수라군 소속의 아르코 카트와르가 협력 관계에 있던 '듀미나스 일당'의 요청 하에 '열쇠'를 찾기 위해 일본 아사쿠사 지구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행하기 시작한다. 한편 그 이전, 아르코는 자신과 마찰을 빚었던 코우타 아즈마를 발견하여 맨몸인 상태의 그를 공격해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생사의 갈림길에서 그에게 호응한 파이터 로아의 의사가 모두를 구할 힘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런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코우타는 신생 파이터 로아로 변신하여 수라군에 맞선다.

파이터 로아의 힘은 충분히 병기들을 상대할 수 있었지만 수많은 물량으로부터 모든 이들을 구하기에는 무라기 있었고, 적의 증원은 하늘을 날고 있었기에 이를 상대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그때 코우타의 조부인 키사부로 아즈마가 통신을 걸어와 로아에게 본기를 돌려주겠다고 말한다. 코우타는 어째서 할아버지와 로아가 아는 사이인지 등, 그들의 대화를 좀처럼 이해할 수 없어 혼란스러워했지만, 서두르는 키사부로에게 떠밀려 그가 지시하는 대로 본기를 불러낸다. 그러자 지하에 있던 본기가 유원지 쪽으로 리프트업되어 모습을 드러냈고, 코우타는 로아의 지시에 따라 기체와 '합신'하여 마침내 20년의 긴 시간 동안 잠들어있던 본기가 가동한다.

이후 본기의 압도적인 성능으로 단숨에 적들을 격파하지만, 또다시 적들이 추가적인 증원을 실시. 그때 반대편에서 수수께끼의 붉은 거인과 푸른 거인이 나타난다. 코우타는 편의상 이들을 각각 뇌신풍신으로 지칭했다. 뇌신과 풍신은 당초에는 코우타를 지원하였으나, 어느 정도 적이 격파될 무렵, 갑자기 공격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연방군의 교도대가 투입되자 모습을 감추고, 코우타는 교도대와 함께 아사쿠사의 적들을 격파. 이후에는 교도대에게 신분을 숨긴 뒤 현장을 달아난다.

이후에는 '바르톨 사건'이 시작된 당일, 행사장에 출격. 당시 행사장은 폭주한 VTX-001 바르톨에 의해 아비규환이 되어 있었고, 그 틈을 타 수라군의 폴카 알버크가 코우타의 여동생인 쇼우코 아즈마를 납치하였다. 코우타는 본기를 불러내 바르톨을 상대하다가 '강룡전대'가 현장에 파견되자 곧장 폴카의 탑승기인 얄다바오트의 뒤를 쫓지만 추격에 실패하고 만다. 이를 기점으로 코우타는 본기에 탑승하여 로아와 함께 쇼우코의 행방을 쫓는다. 이후 '바르톨 사건'의 최종결전 당시에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쇼우코와 얄다바오트의 반응을 추적해 '강룡전대'가 도달한 '헬게이트'의 중심부까지 오게 된다. 해당 장소에 쇼우코의 단서는 없었지만 지구권을 혼란시키고 있는 '바르톨 사건'의 종식을 위해 '강룡전대'에 협력하여 함께 싸운다.

그 결과, 사건의 주모자인 빌헬름 폰 유르겐을 타도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장소에 빌헬름을 조종하고 있던 진정한 흑막인 듀미나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코우타는 '듀미나스 일당'의 대화로부터 쇼우코가 납치 당한 데에는 그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당장 연방군 측에서 '강룡전대'가 사태를 해결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판단하고 '헬 게이트'에 핵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빠져나온다. 이후 코우타는 자신의 정체를 전대의 멤버들에게 밝히고, 쇼우코의 추적을 위해 어떠한 세력에 얽히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쿠로가네에 승함하기로 결정한다.

쿠로가네의 임시 멤버가 된 후에는 '바르톨 사건'의 종결과 함께 지구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수라군'에 맞서 싸우면서 쇼우코의 행방을 쫓는다. 도중 폴카가 쇼우코와의 대화를 통해 변심하면서 지상으로 내려와 그녀를 코우타의 곁으로 보내주려고도 했지만, 당시 이를 방해했던 페르난도 알두크비레폴아리온 루카다아가레스의 방해로 쇼우코는 다시 '듀미나스 일당'의 티스에게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개심한 폴카의 협력을 얻는다.

한편 납치된 쇼우코는 듀미나스에 의해 세뇌된 후 로아의 여동생인 에미의 힘이 깃든 '에미 아머'를 착용하여 본기의 지원기인 G 선더 게이트에 탑승해 코우타를 공격한다. 듀미나스는 두 기체가 접촉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관측하고자 하였지만, 코우타와 계속된 접촉 끝에 결국 쇼우코로서의 제정신을 되찾게 되고, 코우타에게 협력. 두 기체가 합체하여 이후에는 G 컴패터블 카이저로서 활약하게 된다.

5.2.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신서력 187년의 '인스펙터 사건'을 다룬 본작에서는 제26화 초반부에 등장. '수라의 난' 이전의 시기이기 때문에 아직 가동하지 못한 상태로 'BF 베이스'에 수용되어 있는 모습만이 나온다.

6. 관련 기체

  • 컴패터 카이저
    특수부대 '배틀 포스'가 운용하는 인형 기동병기. 4대의 카이저 머신이 합체함으로써 완성된다. 컴패터블 카이저는 컴패터 카이저를 모티브로 하여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세계관에 편입시킨 기체이다.
  • G 선더 게이트
    컴패터블 카이저의 지원기로서 제작된 고속 강습형 전투기.
  • G 컴패터블 카이저
    컴패터블 카이저와 G 선더 게이트가 합체한 모습. 종합 성능과 출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최강의 무장인 '오버 게이트 소드'를 사용할 수 있다.
  • DGG-XAM1 다이젠가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 시리즈의 1호기. 참함도에 의한 일격필살을 주 특기로 한다. 컴패터블 카이저의 수복에는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에 사용된 것의 파생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나 'ABMD(인공골격근육구동) 시스템'에 의한 동작의 유연성과, 파일럿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DML(다이렉트 모션 링크) 시스템'을 통해 인기일체를 실현한 DGG-XAM1 다이젠가에 가까운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다.

7. 게임

7.1. 슈퍼로봇대전 OGs

무장 연출집
첫 참전 작품. 스팟 참전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 제1화 / 제2화 / 제6화 / 제8화 / 제10화, 총 12화 중 5회 사용 가능. 스팟 참전인 만큼 공격력이 뛰어나다.

7.2.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무장 연출집
본격적으로 참전. 스토리상 폴카 알버크와 함께 본작의 주인공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전작에서는 '바르톨 사건'의 최종결전에서 쿠로가네 일행과 함께 '헬 게이트' 밖에 있는 바르톨들을 상대하느라 최종결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본작에서는 스토리가 바뀌어 '바르톨 사건' 막바지에 쿠로가네와 함께 행동하지도 않으며, 독자적으로 움직여 최종결전 때 모습을 드러내 참전한다. 이처럼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개조를 하는 것이 편하다. 개조는 합체 형태인 G 컴패터블 카이저나 지원기인 G 선더 게이트에게도 전승된다.

전체적인 성능은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이나 그룬가스트 같은 특기들과 별차이가 없지만, 아직 필살기가 없는 상태임에도 '카이저 토네이도'만으로 그룬가스트급의 화력을 자랑한다. 단점이라면 파일럿인 코우타 아즈마의 정신기 중 '기합'이 없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적극적으로 전투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사이즈도 L인 데다 특기인 만큼 명중률도 낮고, EN의 소비도 심하다.

사실 본기가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중반부에 G 선더 게이트가 아군화되면서 G 컴패터블 카이저로 활약하는 순간부터이다.

7.3.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무장 연출집
성능은 《슈퍼로봇대전 OG 외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파일럿은 코우타 아즈마가 '어태커'를 잃었기 때문에 화력은 다소 저하되었다. 본작에서는 첫 등장시부터 G 컴패터블 카이저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상태로 사용하지 않지만, G 선더 게이트도 단기로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분리한 채 싸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한편 코우타는 스킬 중 '연속 공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파이터 로아로 운용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본기에는 C 무기가 없기 때문에 바로 다른 스킬로 덮어버리는 것이 좋다.

7.4.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무장 연출집
지상 루트 제1화부터 등장. 하지만 1화에서는 소울세이버의 모의전의 상대역이므로, 플레이어블로 사용이 가능한 건 2화부터이다. 성능은 '제2차 OG'와 크게 다르지 않다.

7.5. 슈퍼로봇대전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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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슈퍼로봇학원

무장 연출집
게스트로 참전. 하지만 웬만한 정식 참전기와 동일하게 취급 받는다. 연출은 NDS 게임이지만, PS2 《슈퍼로봇대전 OGs》의 화려한 연출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기에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적으로는 파이터 로아의 의지는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코우타 아즈마 홀로 등장하며, 어디까지나 게스트 참전이기 때문에 강화형인 G 컴패터블 카이저는 등장하지 않는다.

8. 모형화

  • S.R.G-S 컴패터블 카이저 : 2011년 5월 발매 / 4,800엔
    '코토부키야'의 제품군인 'S.R.G-S(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46탄으로 발매. '코토부키야'의 제품답게 조형이나 색상 퀄리티는 매우 우수하지만, 대부분의 'S.R.G-S'와 마찬가지로 가동률은 그다지 좋지 않다.
  • RIOBOT 컴패터블 카이저 : 2024년 2월 발매 / 46,200엔
    '센티넬'의 제품군인 'RIOBOT'으로 발매. 두정고 25cm의 대형 피규어로, 관절 대부분에 라쳇, 손에는 전지가동손이 채용되었다. 흉부 중앙의 크리스탈에는 LED 기믹이 들어가있으며, 등쪽의 스위치를 누르는 것으로 ON/OFF가 가능하다. 별매의 한정품으로 출시된 G 선더 게이트와 합체시 G 컴패터블 카이저를 만들 수 있다.

9. 기타

  • 본기는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의 파생 작품인 《더 그레이트 배틀 Ⅳ》에 등장했던 로봇인 컴패터 카이저를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편입하면서 탄생한 기체이다. 설정상 지금의 모습은 키자부로 아즈마의 개수를 거친 모습으로, 본래의 모습이 따로 존재하며 팬덤에서는 이를 원본인 컴패터 카이저라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서 파이터 로아의 대사를 보면 원래부터 기체명이 '컴패터블 카이저'라고 하기 때문에, 컴패터 카이저와의 설정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5] 애시당초 파이터 로아나 다크브레인 모두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에 등장했던 본인들이 아니라 그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OG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며, 이는 본기도 마찬가지이다.
  • 본기가 출격하는 장소가 굳이 '플라워 하우스'인 이유는 메타적으로 '반프레스토'가 인수해서 직접 운영하는 놀이공원인 하나야시키를 염두에 둔 패러디다.[6]
  • 게임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 본기의 무장 연출이나 컷인 애니메이션은 디자이너인 오오바리 마사미가 직접 담당하였다. 소문한 칼덕후답게 G 컴패터블 카이저에 오버 카이저 소드라는 검격 필살기가 나왔다.
  • 릴카라 보그나인은 본기를 '파칭코 카이저'라고 부르며, 이는 어느샌가 별명으로 굳어졌다. 그 외에도 폴카 알버크는 '이 세계의 붉은 수라신', 듀나미스 일당은 한쪽 날개의 열쇠 등, 'OG 세계관' 내에서 이명이 가장 많은 기체이다.
  • 이름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에 컴패터 카이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설정이 대거 도입되었다. 가슴 중앙에 적힌 이니셜 'BF'는 컴패터 카이저로부터 계승한 것으로, '배틀 포스'를 의미하며, 전용 테마곡인 '울부짖어라, 컴패터 카이저!'는 《더 그레이트 배틀 Ⅳ》에서 컴패터 카이저가 등장 및 합체할 때 흘러나왔던 음악의 리메이크이다. 곡명에도 '컴패터블 카이저'가 아니라 '컴패터 카이저'라고 되어있는 걸 봐도 알 수 있듯이 작 중에서도 대부분 '컴패터 카이저'라고만 불린다.
  •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설정 때문에, 당초 팬덤에서는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4호기가 아니냐는 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설정을 보면 낭설일 뿐이다. 기체 자체도 DC에서 개발 및 설계된 것이 아니며, 비안 졸다크의 곁을 떠난 키자부로 아즈마가 독자적으로 수리한 물건이기 때문에, 잘은 기술은 사용되었을지 언정,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의 넘버링을 받을 이유는 없다.
  • 설정화에서는 '오버 카이저 소드'가 옆에 함께 그려져 있지만, 오로지 G 컴패터블 카이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으로, 본 상태에서는 출력 부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1] 원문은 '超次元間孔(초차원간공)'. 정발판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에서는 '초차원공간'이라 번역되었다.[2] 이는 《더 그레이트 배틀 Ⅳ》의 엔딩의 오마쥬이다. 해당 엔딩에서는 미사일을 막기 위해 배틀포스 4인방이 죽음을 각오하고 미사일과 자폭하려 할 때 자아에 눈을 뜬 카이저가 멤버들을 사출하고 홀로 자폭, 미사일을 저지했다.[3] 《슈퍼로봇대전 DD》에서 핸드 액스로서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4] 게임 내에서는 이 기술을 시전하기 전에 탑재된 모든 무장을 전개하지만, 어디까지나 '카이저 토네이도'는 마지막에 시전하는 기술만을 지칭한다.[5] 코우타가 컴패터 카이저의 이름을 들먹였을 때도 고작 두 글자 줄여부르는 것에 대한 어이없음만을 표했을 뿐이었다.[6] 일어로 花やしき. 꽃정원이란 의미이지만 따로 읽으면 꽃, 집으로 단어가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