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7.3 ~ 2011.11.27
- 본명: 헨리 케네스 앨프레드 러셀(Henry Kenneth Alfred Russell).
1. 개요
영국의 영화감독. 피터 그리너웨이와 더불어 러셀이 감독한 영화들은 파격적인 노선을 걷는 영화들이 많으며, 충격적이거나 황당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2. 필모그래피
2.1. 악령들, 1971년
그랑디에 신부 (올리버 리드 분)가 리슐리의 추기경의 음모에 말려들고, 그에게 집착하는 잔느 수녀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와 더불어 엄청난 일에 말려들고 마는데...
마녀사냥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으며, 지금 기준으로 봐도 수위가 굉장히 높고 굉장히 신성모독적인 영화. 미국에서 DVD로 출시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되고, 후에 영국에서 DVD로 출시되었다.
2.2. 말러, 1974년
구스타프 말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말러 역으로 나왔던 구스타브 에센바흐가 나온다.
박찬욱이 좋아하는 영화 중에서 하나이다. #
2.3. 토미, 1975년
자세한 내용은 Tommy(음반) 문서
의 영화화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4. 상태개조, 1980년
마약과 실험을 통해 진화의 비밀을 밝히려다 참극이 일어나고 마는 영화. 후손이 자신의 조상격인 유인원의 기억을 각성하고 나쁜 일을 한다는 것은 도구라 마구라의 영향이 크다. 90년대 초반 주말의 명화를 통해 방영되었다. 7~80년대생들 중엔 본 기억이 있을 것. 윌리엄 허트의 영화 데뷔작이다.
2.5. 크라임 오브 패션, 1983년
90년 초반, 영화잡지 로드쇼에서 이렇게 평했다. 이걸 70년대 한국감독이 이렇게 만들었다면 풍기문란에서 별별 죄목으로 틀림없이 잡아가뒀을 영화. 국내에서는 1990년에 비디오로 나왔으나 10여분이 잘려나갔다.
2.6. 백사의 전설, 1988년
휴 그랜트와 피터 카팔디의 젊었을 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1] 드라큘라로 유명한 브램 스토커의 또 다른 소설이 원작이다. 주인공이 살던 동네인 스코틀랜드에서는 거대한 백사를 숭배하는 오컬트 교단이 있었는데, 주인공이 그것을 발굴한 이후로 부활하려고 한다. 광신도(라고 해봤자 한 명)는 산제물을 바치려고 하는데 나중에 백사의 실체가 등장하긴 한다. 크툴루 신화였다면 그대로 배드 엔딩이었지만, 황당하게도 주인공이 수류탄을 던져서 폭사시킨다. 마지막 여운이 남긴 하지만. 잔인하거나 신성모독적인 장면(못박힌 예수 앞에서 그 백사를 숭배하는 로마 병사들이 수녀들을 강간한다든지)이 여럿 나오는데 국내 비디오에서는 싸그리 잘려나가서 비디오만 보면 그냥 흔하디 흔한 저예산 호러물이다.
[1] 두 배우가 유명 배우로 성장한지라 팬덤에서 낚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