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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패션 모델 겸 방송인 켄달 제너의 사건사고 및 논란을 서술하는 문서.2. 금수저 모델 특혜 논란
켄달 제너의 가장 큰 논란 중 하나. 가족이 그 유명한 카다시안 집안인 만큼, 켄달이 실력보다는 가족의 힘에 의존해 하이패션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이 많다. 2010년대 들어서 많은 금수저 자녀들이 모델업계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보면 큰 논란거리는 없겠지만, 세월이 지나도 바뀔 생각이 없는 실력 논란과 동료들로부터 증언된 온갖 폭로가 터져나왔다.켄달 제너는 여타 금수저 모델들과 비교해서 외모와 신체조건은 모델에 적합하다[1]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거기에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SNS로 형성한 거대한 팬덤이 있었으니 본인이 처신만 잘 했다면 금수저 모델이라는 비아냥을 떨쳐낼 가능성이 높았다. 허나 당사자가 수많은 망언과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유명세가 악평으로 작영했다.
모델로서의 평가는 한마디로 "여러가지 좋은 조건(금수저 집안, 날씬한 체형과 미형의 얼굴)을 갖추었음에도 정말 불성실해서 기본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가 되겠다. 캣 워킹이 아마추어 수준이며 화보 소화력이 빈약하여 인스타그램 셀카와 파파라치만 매력적인 모델이라는 평이 대다수. 현실 워킹 런웨이 워킹1 런웨이 워킹2 다른 모델들과 비교한 영상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에서는 허우적거린다는 형용사가 딱 들어맞는 움직임으로 온갖 플짤을 양산했다. 2015년 런웨이에서 보인 뻣뻣하고 어색한 표정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의상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 건 둘째치고 표정연기가 너무 엉망이다. 2016년 펜디 화보도 공개되자마자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었다. 화보를 보면 표정이 거의 하나밖에 없다. 오죽하면 SNS상에서 켄달제너의 형편없는 캣워크 실력을 가지고 밈으로 쓰는게 유행이 되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켄달의 영혼없는 표정이 👁️👄👁️와 같은 이모티콘을 닮았다며 비꼰다던지, Ken-dull(흐리멍텅)과 같은 조롱성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2]
후술된 인터뷰 사건으로 자신이 특혜를 받고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이미지가 더욱 안 좋아졌다. 그리고 2021년 6월 “나도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이다”는 발언을 해 지탄을 받았다.# 일단 제너가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패션 모델 업계에서 다른 재능있는 모델들을 제치고 금수저이기 때문에 푸시를 받는다는 점이다. 즉, 켄달 제너를 욕하는 사람들은 켄달 제너라는 한 개인을 증오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금수저 모델들만 지나치게 챙기면서 다른 모델들한테 기회도 제대로 안 주면서 갑질하는 상황을 비판하는 것인데,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욕이라도 덜 먹을 것을 적반하장으로 나오니 그야말로 매를 버는 셈이다.
3. 동료 모델들 비하 인터뷰 논란
2018년 8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 시즌에 쇼를 30개씩 서는 그저 그런 모델들과 다르다"며 동료 모델들을 비하하는 듯한 켄달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Since the beginning we’ve been super selective about what shows I would do. I was never one of those girls who would do like 30 shows a season or whatever the fuck those girls do. More power to ‘em. But I had a million jobs, not only catwalks but everything else.(#)
우린 처음부터 제가 설 쇼를 굉장히 까다롭게 선별했어요. 한 시즌에 30개의 쇼에 오른다거나 그 여자애들이 하는게 시발 뭐가 됐든 간에 전 그런 여자애들 중 하나는 절대 아니었어요. 그녀들이 힘을 내길. 하지만 난 캣워크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백만 가지는 있었거든요.
논란의 인터뷰 발언 원문
이는 모델 업계를 알지도 못하는 수준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보통 모델들은 처음부터 쇼가 자신에게 맞는지 어떤지 따질 위치가 못 된다.[3] 보통 모델들은 켄달처럼 쇼를 골라가기는 커녕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쇼에 서야 하며, 한번이라도 더 기회를 얻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끼니도 걸러 가며 하루에 수십군데씩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전업 모델이라고 모두 잘 나가는 것이 아니니 생계를 위해 투잡 아르바이트를 뛰는 등 힘들게 일하는 경우도 많다.[4] 적당히 마른 수준이 아니라 꼬챙이 수준의 빼빼 마른 몸을 요구하는 디자이너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목숨까지 위험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반면 켄달은 출발선부터가 다른 모델들과 차원이 다르다. 시작부터 부유하고 유명한 인물인 부모님이 인맥을 동원해 꽂아줬고, 역시 유명인이라 인지도가 높으니 일감을 구하기도 쉽다.우린 처음부터 제가 설 쇼를 굉장히 까다롭게 선별했어요. 한 시즌에 30개의 쇼에 오른다거나 그 여자애들이 하는게 시발 뭐가 됐든 간에 전 그런 여자애들 중 하나는 절대 아니었어요. 그녀들이 힘을 내길. 하지만 난 캣워크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백만 가지는 있었거든요.
논란의 인터뷰 발언 원문
그런데 이런 일반 모델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는 발언을 했으니, 여론은 '금수저라 보통 사람의 환경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불쾌해하는 분위기. 안 그래도 다른 하이패션 모델들보다 큰 사이즈라 몸매 관리를 안 한다, 워킹 실력이 형편없다(=모델로서 옷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은데 태도마저 논란이 되었다.
이걸 보고 분노한 모델들이 비분강개해서 줄줄이 비판글을 올렸다 # 관련 영문 기사
“그게 뭐든 간에 걔네들이 하는 거” 있잖아, 그건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하는 그들의 최선이야.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고 돈 버는 거라고. 오, 그리고 (30개가 아니라) 70개의 쇼란다. 알았니? 우린 이 일을 하는 자신이 아주 자랑스럽거든? ”(번역: 보그 코리아)
모델 다리아 스트로쿠스 (Daria Strokous)
모델 다리아 스트로쿠스 (Daria Strokous)
“우린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이더라도 이를 악물고 일하지. ‘한 시즌에 30개의 쇼를 서는 것’조차 꿈이거든. 뭐, 모델로 성공하면 에이전시에 빚을 지지 않을 정도로 돈을 벌고 모델 합숙소에서 나와 독립도 할 수 있지. 근데 있잖아, 부자 동네 모델들만 있는 게 전부 같아? 소말리아, 시베리아의 툰드라, 중국의 시골, 미국 테네시의 가난한 트레일러 파크 출신의 수많은 모델들도 생계를 위해 무대에 서고 있어.”(번역: 보그 코리아)
모델 테디 퀸리반 (Teddy Quinlivan)
모델 테디 퀸리반 (Teddy Quinlivan)
“이 일을 시작했을 때 3년은 거의 굶다시피 했어. 언젠가는 누가 날 알아봐주길 바라면서 매일 ‘무급’으로 일했거든. 돈이 없어서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지도 못했어.[5] 그저 내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려고, 쇼에 설 기회를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어.”(번역: 보그 코리아)
모델 루마 그로치 (Luma Grothe)
이 외에도 많은 모델들이 공개적으로 나서 켄달의 발언을 비판했다. 패션 모델계의 전설로 존중받는 나오미 캠벨도 TV쇼에서 이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듯 “다음 질문(Next Question)”이라고 말하며 바로 잘라버렸다.[6]모델 루마 그로치 (Luma Grothe)
3.1. 동료 모델들의 폭로
위 논란의 여파로 업계에서 켄달이 불공정하게 받는 특혜에 대한 폭로도 연이어 올라왔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란제리 브랜드로 매년 연말에 행해지는 패션 쇼는 미국 전역에 TV 생중계될 정도로 모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어느 정도 알 정도로 매우 유명한 쇼다. 켄달의 첫 번째 빅토리아 시크릿 쇼 데뷔는 빅토리아 시크릿 측이 켄달을 위해 준비한 그녀의 ‘생일 선물’이었다고 한다. 일반 모델이었으면 꿈도 꿀 수 없었을 케이스. 보통의 모델이라면 한 번이라도 서고 싶어서 간절히 바랄 기회를, 부모 잘 만나서 빽으로 들어갔다는 뜻이다.
- 평소에 켄달은 집으로 옷이 배달되어 와서 자택에서 피팅을 했다. 이런 일은 모델 업계에서는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일이다. 보통 피팅은 디자이너의 작업 장소나 직장에 모델들이 가서 하는 것이지, 모델의 사정에 맞춰 옷을 보내주는 일 따윈 없다.
이에 켄달도 켄달이지만, 모델들을 가혹하게 굴리고 옷을 사주는 일반 대중은 무시하면서 금수저에게 굽신대는 패션 업계가 더 역겹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본래 현재의[7] 패션 업계에서는 디자이너가 절대 갑이라서 모델들을 매우 혹독하게 부려먹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8][9], 켄달 같은 금수저 2세 모델한테는 온갖 아양을 떨면서 굽신거린 셈이다. 모델들을 사람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옷걸이 취급하여, 인체에 맞는 옷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실제 사람이 착용하기에 불편한 옷을 만들어 놓고서 자신의 옷에 모델들이 몸을 맞추길 요구하는 디자이너들의 평소 행동과 비교하면 헛웃음이 나올 지경.
- 리허설이나 피팅 등 일정에 불참하거나 지각하기 일쑤였다. 다른 모델이 이랬다가는 바로 쫓겨나고 더 이상 패션 쪽에서 일하는 건 바라기 어려워지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켄달 대신 피팅을 했다는 모델이 나타났다. 자신을 마네킹 취급했다고. 모델이란 옷을 표현하는 직업인데 피팅까지 다른 사람을 시켜서 했다는 것.
- 켄달이 한 인터뷰에서 다른 모델들이 자신에게 말도 안 걸고 이상하게 대한다는 식으로 인터뷰했지만, 정작 켄달은 늘 다른 모델과 떨어져 앉아서 디자이너나 관계자들하고만 대화했다는 폭로도 등장했다.
3.2. 켄달의 해명
논란이 커지자 켄달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문을 게시했는데, 내용이 어이없는 수준이라 불난 곳에 기름을 부었다. 요약하면 나도 고생했다인데 그 고생이라고 써 놓은 일들이 수면 부족, 가족들과 떨어져 지냄이라 모델 및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이거니와 구경하던 일반인들마저 어이가 탈출하고 말았다. 그리고 켄달은 마지막에 모두 다른 사람에게 좀 더 친절해지자라는 투의 말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folding 해명문 전문 [ 펼치기 · 접기 ]
I was misrepresented in a recent interview over the wknd & it’s important to clarify the meaning. It was intended to be entirely complimentary but unfortunately, my words were twisted & taken out of context.I want to be clear. The respect that I have for my peers is immeasurable!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 내 발언이 와전되어 실렸는데, 바로잡는게 중요할 것 같아. 칭찬의 의미에서 한 말이 꼬이고 의도와 맞지 않게 실렸어. 난 이걸 확실히 하고싶어. 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동료들에 대한 존중을 갖고있어! #
I get to experience first hand their tireless commitment, their work ethic, the endless days, the lack of sleep, separation from family and friends, stress of traveling, the toll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yet they still make it all look effortless and beautiful.
나 역시도 그들이 겪는 수면 부족, 끝없는 일, 직업의식, 가족과 친구들로부터의 분리, 여행 스트레스,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 문제들을 직접 겪어. 그리고 동료들은 그것들이 별거아닌 아름다운 일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
I’m inspired by so many of these people i have had the good fortune to work alongside! There’s no way i could EVER hate on that ❤️ i want everyone to win. SLAY ALWAYS.
난 정말 많은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내가 이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야. 내가 이에 대해 불평할 이유는 전혀 없어 ❤️ 난 모두가 승리자가 됐으면 좋겠어. 언제나 멋지길! #
Cultivate kindness today and always.
오늘 그리고 항상 친절함을 기르자. #
}}}
여담으로 켄달의 언니 킴 카다시안은 나와 내 가족들도 노력했고 열심히 해서 성공한 거다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렇게 금수저 유명인들이 간혹 억울해하는 사례가 있는데, 자신들도 나름 노력을 했다, 아예 아무것도 안 하고 무작정 성공한 건 아니라는 논리. 하지만 이들은 출발선부터 다르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켄달 제너의 절친이자 같은 금수저 모델 출신인 지지 하디드는 자신이 누리는 것이 특혜이며, 많은 모델들이 자신의 어머니가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11]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12]
4. 파이어 페스티벌 홍보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페스티벌 문서 참고하십시오.다만, 내부 직원들도 사기 행각을 몰랐던 경우가 예삿일인데 돈 받으며 시키는대로만 한 모델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모델들보다는 오히려 소셜 미디어의 폐해가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5. 초상권 무단 사용 사건
2017년 6월 제너 자매는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Kendall + Kylie' 를 위해 웹사이트에 빈티지 티셔츠 라인을 출시했는데, 이 셔츠는 유명 뮤지션이나 밴드(투팍 샤커, 도어스, 메탈리카, 핑크 플로이드,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로고와 이미지가 위에 겹쳐져 있으며, 제너스와 관련된 밝은 이미지 또는 로고가 포함되어 있다. # 허가없이 사용한 탓에 사용 중단 편지를 받았으며, 특히 투팍 샤커의 초상화가 사용된 사진에 대해서 포토그래퍼는 제너 자매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 대중의 비판을 받은 자매는 사과를 했다.6. 반려견 학대 및 무책임 행위 논란
켄달은 도베르만 핀셔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다. 함께 산책하는 파파라치도 자주 찍히는 편이다. 문제는 인위적으로 귀와 꼬리를 자르는 단이와 단미를 행한 것이다. 단이와 단미가 왜 문제가 되는지는 해당 문서에서 잘 설명돼 있다. 뿐만 아니라 산책시키는 해당 파파라치에서 짖음 방지를 위한 전기 충격 짖음 방지기까지 착용해 논란이 심화되었다.
2018년에는 켄달의 도베르만이 어린 아이를 물어 고소당한 사건도 벌어졌다. 2018년 8월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도베르만이 손님이던 여자아이를 물었다. 심하게 다치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응급처치를 받는 동안 켄달과 당시 남자친구 벤 시몬스는 사라져 버렸다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7. 공장 근로자 급여 미지급 사건
2020년 6월에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Kendall + Kylie'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핑계로 방글라데시의 공장 근로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가 되면서 또 다시 논란이 있었다.#인스타그램 포스트 여기에 대해 켄달과 카일리는 모두 임금을 체불한 해당 회사가 자신들이랑 직접 관련이 없다는 식의 해명을 내놓았다.#여담으로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은 8천 타카(2019년 기준 약 10만 8천원 상당)#라고 한다.
8.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논란
2020년 11월, 켄달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호화스런 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생일파티를 열어 거센 비난을 받았다. # # 더군다나 마스크까지 쓰지 않은 채 연 대규모 파티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더욱 논란이 됐다. #특히 세 가구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 주 지침을 대놓고 무시한데다가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파티 사진을 SNS에 게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게다가 켄달이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과정에서 케이크를 들고 있는 파티 장소 종업원에게 타액을 뿌리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
9. 멕시코 문화적 전유 논란
2021년 멕시코 분위기의 광고를 찍었다가 멕시코 관련 문화적 전유 논란이 일어났다. 정작 조지 클루니와 드웨인 존슨도 비슷한 광고를 찍었는데 아무런 말이 없어서 왜 이들은 언급하지 않고 켄달 제너만 욕하는지 논란이 되었다.[1] 대다수의 금수저 모델들은 형편없는 신체조건(작은 키, 거북목, ㅇ자 다리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반면 켄달은 밋밋하고 깡마른 몸매를 요구하는 하이패션에서 활동하기는 부족하지만 커머셜 모델로서는 더 없이 좋은 '예쁘게 마른 몸과 화려한 얼굴'이다.[2] 사실 미국에서 켄달(Kendall)이라는 이름은 특이한 이름으로 여겨지는지 자주 놀림받는 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셀마 블레어가 출연한 맘&대드에서 셀마 블레어 캐릭터 이름이 켄달인데, '그딴 이름이 어디 있어?'라는 조롱을 당할 정도.[3] 금수저를 제외한 일반 톱모델들은 모두 신인 시절에는 매 시즌 수십개의 쇼에 서가며 이름을 알렸다. 보통 모델들은 신인 때는 불러주는 쇼라면 다 서다가 톱의 위치에 오른 뒤에야 자신과 사이가 돈독하거나 급이 높은 브랜드 위주로 쇼를 줄여나가는게 일반적이다.[4] 모델들이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사용하는 호텔 숙박료, 비행기 푯값 등의 비용은 전부 본인 부담이다. 비용을 에이전시에서 내주긴 하지만 이는 결국 전부 모델 본인이 갚아야하는 빚이다. 이 때문에 빚을 상쇄할만큼의 수입이 되는 모델이 아닌 이상 생계에 지장이 갈 수 밖에 없다.[5] 크리스마스는 서양에서 한국의 설날, 추석 처럼 연중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다. 돈이 없어서 명절날 본가에 가지도 못했다는 뜻.[6] 질문을 받은 캠벨이 정색하며 바로 잘라버리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7] 90년대 슈퍼모델 시대에는 슈퍼모델이 슈퍼갑이었다.[8] 건강이 위험할 정도로 살을 빼게 강요한다던가, 힘들게 살을 빼가도 당사자의 눈앞에서 몸매를 평가하며 비웃는다든가, 심하게는 잡혀 있던 촬영 일정을 아무 통보 없이 당일 취소해버린다.[9] 대표적인 예로 최소라의 경우 루이 비통과 월드 독점(해당 시즌에서 본인 쇼에만 서도록 독점계약을 하는 것) 계약을 맺었지만 쇼 직전에 부해보인다는 이유로 취소를 당했다. 당시 최소라의 키와 몸무게는 179cm정도에 55kg이 채 안되는 수준이었다. 시즌 초중반이면 뒤에 일이라도 잡을텐데 패션위크 후반이라 해당 시즌을 날려야만 했다. 이후 물도 거의 안마시는 수준으로 살을빼서 다시 루이 비통 및 세계가 찾는 모델이 되었다.[10] 애초에 카다시안-제너 가는 킴 카다시안이 유명해지기 전에도 평생 돈 걱정 안해도 되는 부잣집이었다.[11] 지지 하디드의 어머니인 욜란다 하디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모델 일을 시작했었다.[12] 정확히 말하면, 많은 모델들이 내 어머니가 어렸을때 그랬던 것처럼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