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0:52:31

코나카 마사루

코나카 마사루
小中 大 | Redd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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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 자매
출생년도 1977년
나이 39세(역전재판 1)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기업인
신장 178c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테즈카 히로미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범
파일:미국 국기.svg 래리 브랜틀리
배우 아유카와 마코토
테마곡 역전재판 테마곡
"수사 ~ 핵심 2001"

1. 개요2. 작중 모습
2.1. 거만한 정보계의 거물2.2. 호화로움 뒤의 치졸함
3. 영화 《역전재판》에서4. 평가5. 이름의 유래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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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정보처리회사 《코나컬처》의 사장으로, 제2화 <역전 자매>에서 등장한다. 1인칭으로는 ぼかぁ(보카) 라는 특이한 단어를 사용한다.

설정집에 따르면 조연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이름지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아마 코나카가 등장하는 2화가 원래 1화일 예정이었고, 그 역할도 범인이었기 때문인 듯하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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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카게 법률사무소에서 DL6호 사건 자료를 조사하면 그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사진을 쇼치쿠 우메요보이에게 보여주면 신원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1]보이의 증언서를 쇼치쿠에게 보여주는 시점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데,
  • 만약 쇼치쿠에게 부드럽게 캐려고 하면 되레 디스만 한바가지로 당하고 실패한다. 증언서도 더는 쓸모없다고 폐기하고 결국 호시카게를 찾아가 코나컬처의 위치를 확인해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이 때 코나카는 정보를 모으는 자라고 가르쳐주는데, 자신이 위치를 가르쳐줬다는 걸 함구하라거나 약점을 잡히지 말라고 하는 등 중요한 단서를 준다.[2]
  • 반면 쇼치쿠에게 이걸 매스컴에 공표하겠다고 강하게 협박하면, 결국 궁지에 몰린 쇼치쿠는 그 자리에서 코나컬처의 위치를 가르쳐주는데 이 때 모습이 참으로 속시원하다. 이후 보이의 증언서를 폐기하는 것은 동일. 이 경우 코나카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자세한 것을 물어보자 그 여자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위험한 사람이라는 복선을 준다. 이후 호시카케에게 갈 수 있는데 역시 쇼치쿠가 말한 것 이상의 정보는 주어지지 않는다.

코나컬처에 가면 사장실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호시카케의 사무실에 걸려 있던 그림이 코나카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호시카케에게 돌아가서 그림에 대해 물어보면 코나카의 실체에 대해 모두 알려준다.

2.1. 거만한 정보계의 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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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액시던트가 자네에게 해프닝이네…이해했나?“[3]
정보처리회사 <코나컬처>의 사장으로 쇼치쿠 우메요를 비서로 두고 있다. 온몸을 보석으로 치장했다. 이런 장식품들과 심지어 웃을 때 반짝거리는 이를 남에게 보여주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걸 즐기는 듯 하다. 중증 나르시시스트로,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명을 만들거나 자신의 얼굴과 몸매를 본뜬 괴악한 조각상을 사무실에 장식해놓고 진심으로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책상 다리도 자신이 다리를 세운 채로 팔로 감싸고 앉은 모습을 나체로 하반신만 조각한 것을 쓰고 있다.

긴 기간 동안 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말할 때 영어를 섞어 쓴다. 그렇지만 "비서가 영어로 뭐였지?"[4] 따위의 말을 하는 걸 보면 그냥 허세를 부리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태반이 잘못된 말들.[5] 북미판에선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걸로 바뀌었으며, 여기서도 "Blanco Nino"와 같은 엉터리 문장[6]을 자랑하고 다닌다. I am 신뢰에요

하지만 엉터리 영어와는 대비되게도 외모는 완벽하게 서양인이다. 정갈한 이목구비와 푸른 눈은 아무리 봐도 동아시아인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애니판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나 간접적으로 "나는 이 회사의 사장, 아니 프레지던트다"(물론 사장이 영어로 프레지던트)로 간접적으로 허세임을 드러낸다.

2.2. 호화로움 뒤의 치졸함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첫 번째 역전 역전 자매 역전의 토노사맨
??? 코나카 마사루 ???
파일:Reddwhitebeat.png
한 가지 자네가 약속해 줬으면 하는 게 있거든.

이터널 사일런스. 영원한 침묵을 말이야….

아야사토 치히로를 살해한 진범.

첫 번째 역전진범처럼 프롤로그에서 그 진상이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그가 진범이라는 것 자체는 반전이 아니다. 아예 치히로가 그의 이름까지 부르면서 누가 봐도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 외에도 마요이가 언급하길 정·재계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쿠라인류 영매의 당주인 마요이의 엄마 아야사토 마이코를 파멸로 이끌어 쿠라인류 영매도의 몰락을 이끌어낸 사람이다. 혼자서 아야사토 모녀를 행방불명이나 죽음으로 몰아붙이고 그 죄를 동생인 마요이나 최측근인 나루호도에게 씌우려고 한 악질의 인물. 나루호도와 아야사토 가의 철천지 원수인 셈이다. 자세한 것은 DL6호 사건 참조.

사실 그의 회사 코나컬처는 사람의 약점 등 안 좋은 정보를 수집해 그걸로 당사자를 협박, 각종 이권을 챙기는 회사다. 이를테면 검사국장에 재판장 등 법조계 인사들의 약점도 잡고 있었을 정도.[7] 때문에 개중엔 코나카의 협박에 못 이겨 자살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비서인 쇼치쿠 우메요도 내심 코나카를 무서워한다.[8]

DL6호 사건 당시 거액의 돈을 주고 호시카게 소라노스케에게서 아야사토 마이코가 사건에 개입했었다는 것을 알아내, 마이코가 사기꾼이라고 기사를 내어 쿠라인류 영매도의 신뢰를 떨어지게 만든 것 역시 그였다. 이후 경찰이 그 정보를 누출한 사람을 조사하기 시작하자 호시카게를 협박해 돈을 뜯으며 살았다. 치히로가 호시카게를 떠나고 코나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 것도 그걸 알았기 때문. 치히로는 자신의 파일에 코나카의 협박으로 인해 자살한 유력인들을 스크랩해두어 코나카에게 대항하기 위한 카드를 모아왔다.

이후 치히로가 자신을 조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사건 1주일 전 아야사토 법률사무소에 침입, 전화에 도청기를 설치해 전화를 도청한다.[9] 이윽고 9월 5일, 치히로를 찾아와 그 동안 조사한 증거[10]를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듣지 않자 치히로를 살해하고 증거품을 훔쳐갔다.[11] 이 때 영수증에 치히로의 피로 도청을 통해 들은 이름인 '마요이'라는 가짜 다잉메시지를 남겨 아야사토 마요이가 의심받게 만들었다.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던 나루호도 류이치가 코나카를 진범으로 지목하자, 이 말에 급히 심경이 불편했는지 나루호도가 그녀를 죽인거고 자기가 목격했다며 되도 않는 누명을 씌우고서는 목격자 행세를 하며 법정에 나왔다.[12] 가만히 있거나 다른 사람을 시켰으면 권력의 힘으로 잘 무마시킬 수도 있을 법한데 굳이 일개 변호사를 상대로 증언한답시고 나왔고, 그래놓고 금세 털리기 시작한다.[13][14]실제로 처음엔 자신만만하게 엉터리 영어를 섞는 평소 말투로 증언하다 계속 거짓말을 지적받자 점점 말수도 줄어들고 최대한 신중하게 증언한다.

말만 했다 하면 나루호도가 말꼬리를 붙잡으면서 추가적으로 캐묻거나 반박 증거를 들이밀고, 본인 스스로는 어떻게든 추가적으로 증언을 수정하면서 이어가려고 하나 그것마저 또 박살나니 결국에는 휴식을 요청하나 이미 이런 흐름으로 방청객들을 든든한 우군으로 삼은 나루호도가 재판의 속행을 요구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이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15][16] 결국 자백하기 직전까지 가는데, 여기서 미츠루기 레이지의 기막힌 도움으로 회생한다. 누가 봐도 그가 치히로의 변호사 사무실에 침입했다는 게 명백해졌는데, 갑자기 미츠루기가 죄를 인정하라고 하더니 도청기 설치를 꺼내든 것. 당연히 살인보다 훨씬 죄질이 약한 거고, 코나카 역시 눈치채고 옳타꾸나하고 도청죄를 인정하며 넘어가려 했다. 그렇게 다 끝났나 싶을 때 간신히 마요이의 영매가 성공하여 치히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의 도움으로 결정적인 증거가 드러난다. 가짜 다잉메시지를 쓴 그 영수증은 범행 당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산산히 깨져버린 "유리로 된 전기스탠드"를 구입한 것이었는데, 구입 날짜가 9월 4일, 즉 사건 전날. 사자마자 부서졌다. 앞서 코나카가 사건 1주일 전 도청기를 설치하러 잠입했을 때 그 스탠드를 봤다고 이미 증언한 상황이라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미츠루기가 사건을 더 조사하기 위해 심리를 하루 더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다시 위기를 벗어나지만, 치히로가 그를 불러세워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리스트의 내용을 모조리 폭로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앞에서 말한, 코나카가 지금껏 협박하고 있거나 협박으로 인해 자살한 각계의 유력 인사들의 리스트가 아닌가 추정된다. 코나카에겐 그게 밝혀지면 아무리 빽이 있더라도 위험해질 수 있었고[17], 결국 아야사토 치히로의 살해를 인정한다. 협박으로 흥했으나 최후에는 자기 자신이 협박으로 망한 꼴.

살인을 인정하긴 했으나, '빽'이 여전하다면 그걸 이용해 가벼운 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던 사례도 있고, 여러 모로 손을 써 상급심에서 형기를 줄일 수 있을지도. 설령 징역을 선고받더라도 역전재판 4의 최종보스역전감사 2의 어떤 암살자처럼 감옥에서 여러 연줄로 편히 지낼 수도 있다. 그러나 치히로를 살해한 사실[18] 그 자체는 그 누구에게도 '빽' 의 힘을 얻기 힘들 수 있고, 지금만이 코나카에게서 벗어날 기회라고 여긴 '빽'들이 코나카가 매장당하는 걸 그냥 무시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19]

3. 영화 《역전재판》에서

영화판에서는 매우 남루한 프리라이터 기자로 설정이 바뀌었다. 덕분에 비서도 없고, 나루호도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도 없다. 그저 카루마 고의 끄나풀로 이용당하는 엑스트라일 뿐. 발광할 때 하라바이 스스무처럼 소형 확성기로 외치는 등, 이름만 같은 새 캐릭터에 가깝다.

치히로를 죽이고 옆 호텔에서 목격자를 자처하였으나 나루호도에 의해 진상이 까발려지고 살인죄로 수감된다. 그 후 DL6호 사건의 증인으로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재판 전날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암살당한다.

4. 평가

여러모로 나루호도 3부작의 시작점이 된 인물 중 하나로 나루호도가 본격적으로 변호사로서 자립하게 되고, 아야사토 가문의 일에 끼어들게된 원인이자 이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만악의 근원이다.[20]

코나카가 초반부 에피소드의 범인인데다 행적이 워낙 찌질해서 그렇지, 변호사, 검사, 재판관 같은 거물들을 자기 아래로 두고 일반적인 사법 시스템을 무시한다는 그의 힘과 비중을 따져보건대 사실 최종 보스로 낙찰돼도 이상할 것 없는 인물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현직 검사국장을 협박해 재판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장면에서 무시무시한 포스를 발산하며, 1편의 모든 캐릭터들 중에 코나카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능가하는 인물은 없다. 1편 최종보스조차 일반 검사임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초반에 등장한 캐릭터지만 스케일이 큰 범인이다. 덕분에 이런 거물을 잡아넣어버린 나루호도는 화려하게 이름을 날리게 되었고 스토리상 나루호도가 초보 변호사임에도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할 수 있는 개연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간토 카이지같은 높으신 분들도 기억해주고, 나루호도가 변호사 자격을 잃게 되어 불명예로 가득한 시점에서도 법조계의 전설로 추앙받았으며, 훗날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것도 미츠루기 덕이 크지만 높으신 분들이 어영부영 넘어간 것도 이 인물을 체포한 공로가 그만큼 컸던것도 있었다.

다만 코나카 쪽은 어디까지나 '부정한 방법'을 이용한 것이기에 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었으며[21], 실제로 미츠루기가 아니었더라면 나루호도의 연이은 공세에 일찌감치 멘탈 터져 항복했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마요이에게 자기 입김이 닿은 국선변호사를 붙이지 않고 변호사선임을 틀어막다가 나루호도가 변호를 맡게 만든 것도 실수라면 치명적인 실수.[22] 게다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부하들을 시키면 될 일을 자기가 직접 나선 것도 문제.[23]

그럼에도 코나카가 치히로를 죽인 건 후에 일어날 일의 나비효과가 되었다. 애초에 이 인간 때문에 아야사토 가문이 한번 몰락해서 마이코는 잠적하고, 치히로는 변호사가 되고, 키미코가 이혼당하는 등 엄청난 파급을 가져왔고, 치히로가 살아있었다면 어떤 인물이 그렇게 변하지 않았을 테고, 3편의 흑막도 복수 노선을 바꾸었을 테니 결말과 전개도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고도는 코나카를 '치히로 혼자서 상대하기엔 벅찬 거물'이라고 표현했다. 치히로 살해는 영매 같은 예상 밖의 요소만 없었어도 완전범죄로 끝났을 터. 애초에 유죄 판결도 증거나 증인으로 죄를 입증한 것이 아닌 협박에 의한 자백이었다.[24]

역전재판이 단편작에서 시리즈물로 기획 변경되면서 법조계의 각종 권력자들을 협박하고 있었다고 하는 그의 설정이 이후 시리즈에서 많은 설정 충돌을 가져왔다. 실제로 권력자 캐릭터, 이를테면 경찰국장 간토 카이지, 전 검사국장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25] 하나같이 협박당하긴 커녕 코나카를 그 자리에서 묻어버릴 것 같은 포스를 자랑하는 캐릭터들이다.[26] 나루호도 연대기에 등장하는 현 검사국장이 별다른 캐릭터성을 부여받지 못하고 그나마 등장한 역전검사2에서조차 엑스트라가 된 이유도 역전재판1에서 코나카에게 협박이나 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게이머즈 2004년 3월호에서 역전재판 캐릭터들의 형량을 추정했는데 위증은 물론, 강도살인, 폭행, 협박까지 저지른 것으로 가장 형량이 화려한 캐릭터로 밝혀졌다. [27]

5. 이름의 유래

한자 표기만 보면 그냥 小中大. 원래는 쇼치쿠 우메요와 함께 게임 테스팅 중 임시로 지어놓은 이름이었으나 그냥 그대로 쓰게 되었다. 이걸 시작으로 캐릭터 작명은 전부 말장난으로 짓게 되면서 시리즈 전통이 되었다.

북미판에서도 레드 화이트(Redd White)라는, 일판 못지 않는 이름을 가졌다. 북미판에서 미국이 스페인으로 바뀌긴 했지만 코나카가 사장인 코나컬처의 영칭이 Bluecorp임을 감안하여 빨간색과 하얀색에 파란색이 더해지면 코나카가 좋아하는 미국의 성조기의 색배합이 된다. 스페인이 아닌 프랑스나 러시아로 치환되었으면 그나마 자연스러웠을 테지만 일본이나 우리나라 제1외국어가 영어듯이 미국의 제1외국어가 스페인어라 스페인으로 설정된 듯.

빨간색과 하얀색을 섞으면 그와 우메요가 입고 있는 정장 색인 분홍색이 된다. 또, 빨간색을 파란색과 섞으면 그의 머리색인 보라색이 된다. 하얀색을 파란색과 섞으면 그가 두르고 다니는 다이아몬드 색인 하늘색이 된다.

White는 나루호도의 북미판 이름인 Wright와도 운이 맞는다. 한편 우메요의 May는 마요이의 북미판 이름인 Fey와 대응한다.
의도한 바인지 우연인지는 불명이나 치히로를 살해한 자의 이름이 redd white인데 고도 검사는 하얀색 위의 빨강색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대단히 아이러니하다.

6. 관련 문서



[1] 그 사진을 코나카 본인에게 보여주면 자기 사진이라며 좋아하다가 사건 당일 보이가 호텔에서 사진 속 인물을 봤다고 증언하자 침묵하더니 곧바로 다른 사람이라며 태세 전환한다.[2] 역전재판 애니판에서는 이 전개로 간다. 정확히 말하면 법정 후 우메요와 만나는 씬 자체가 생략된다는 차이는 있다.[3] 나루호도와의 대면 중에 하는 말, 이 말을 들은 나루호도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굳이 번역하지면, "불행한 사고(accident)가 자네에게 일어났다(happening)."라는 뜻이다.[4] 답은 secretary.[5] 'What's your name?'도 잘못 발음한다. 한마루 번역판에서는 '왓츄어 네이버!'로 번역되었고, 정식 번역판에서는 '왓츄어 네임마!'로 번역되었다.[6] 영어와는 달리 스페인어는 수식어가 뒤에 오기 때문에 Nino(꼬마) blanco(하얀) 라고 해야 맞는다.[7]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대로라면 법무대신도 약점을 잡힌 듯 하다.[8] 나루호도가 우메요를 협박해서 우메요와 동행한 사람의 정보를 알아낸다면 우메요는 코나컬처의 위치만 알려주지 코나카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도 그 여자 변호사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이에 나루호도도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정보를 얻어내지 못 하고 코나컬처로 향한다.[9] 살인 현장에 있는 전화기를 조사하면 나사가 몇개 빠져있다고 나와있으며 사건 당일에도 우메요가 전화를 도청하고 있었다.[10] 코나카에게 협박당하던 사람들의 리스트. 흉기가 된 생각하는 사람 시계에 들어있었다.[11] 애초에 리스트를 빼앗아도 치히로까지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협박한 사람들의 이름이 알려질 가능성이 줄어들지 않는 것도 있다.[12] 그 전에도 나루호도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나루호도를 철저히 무시하는 말투를 써 가며 그의 명치에 죽빵을 날리고 뻔뻔하게 꺼지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 장면은 애니판에서는 편집되었다.[13]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 드러나므로 정말 쉽게 논파할 수 있다.[14] 심지어 후반엔 코나카의 "자네는 공격했지만 그녀는 그걸 피했어"란 증언에 그래서 나루호도는 "당신은 그때 어떻게 했죠?" 라고 유도심문을 했고 "물론 황급히 쫓아갔지" 라고 자백 비슷한 걸 하는 촌극까지 벌인다.[15] 정재계/법조계 거물들을 뒤에서 협박하고 주무르는 코나카 입장에서는 신참 변호사였던 나루호도 만큼 만만한 상대가 없었을 것이다. 아니, 만만하다 못해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이하로도 안 보였을 게 분명했다. 그런 녀석에게 털릴지 누가 알았을까...[16] '본인의 증언은 절대적. 검사가 이의제기를 하면 재판장은 무조건 인정'이라는 지령을 내려놨는데, 당장 본인 부터 이름을 밝히라는 미츠루기의 지시를 씹으려고 하면서 손발이 안맞는 모습을 보였다. 나루호도도 환상의 콤비라고 비꼴 정도. 이후 나루호도가 증거물로 팩트폭력을 하자 방청객들이 먼저 변호 측의 우군이 되었고, 검찰 측도 절대적인 코나카를 비호하기 위한 이의제기를 거의 못 하여, 판사도 도움을 못 주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기껏 미츠루기와 재판관이 나루호도의 코나카 범인설을 억지라고 짝짜꿍하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가 추가증언을 더 하겠다고 나섰다가 변호 측의 심문에 더 털리는건 덤.[17] 폭로하겠다는 리스트 안에 협박 피해자들 또는 자살한 사람의 유족들이 서로를 알게 되어 연맹을 결성해 코나카를 매장하려 들 수도 있으며, 그러면 코나카를 감싸줄 존재는 사라져버린다.[18] 치히로는 이 다음 에피소드인 역전의 토노사맨의 프롤로그에서 그녀의 죽음이 뉴스에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고 하며, 역전재판 3에서는 이토노코에게 치히로를 제시하면 경찰 측에서도 그녀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변호사들만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법조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존재였다는 뜻이다.[19] 코나카에겐 그의 협박이 두려워 억지로 따르는 이들만 있을 뿐이다. 일본은 사형 집행 국가고, 피살자가 1명이라고 해도 살인 과정에 따라 사형이 집행되기도 한다. 코나카는 이번 건에 한정해도 살인, 도청, 거짓증언, 협박 등 다양한 범죄가 엮여있기 때문에 사형판결도 불가능한건 아니고, 설령 목숨을 건지더라도 오랜세월 감옥에서 썩어야 하기 때문에 그에게 협박당하던 거물들 입장에선 코나카를 제거해버릴 절호의 기회다. 코나카는 거물들을 골라 협박해 그걸 이용해온 작자이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대부분은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사람을 시켜 협박 증거를 인멸할 만한 힘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다.[20] 본래 타쿠미 슈역전 자매를 1화로 배정하려 했기에, 코나카 마사루 또한 1화의 범인답게 비열해 보이는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랬던 걸 역전재판 1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스에카네 쿠미코가 극구 말려 2화로 배정되었다. 만약 1화에 배치됐다면 나루호도가 마요이를 구해야 하는 당위성이 희석되어 역전재판의 스토리는 굉장한 급전개로 평가절하됐을 수도 있기에 결과적으로 2화에 배치된건 신의 한 수가 되었다.[21] 그래서인지 이후 진범으로 나오는 인물들, 특히나 권력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자신에게 엄청난 주무기가 될 수 있는 법정 전술로 단단히 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2] 나루호도가 피고인이 되었을 땐 국선변호사가 선임 되었지만 돌려보냈다. 코나카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변호사를 프레젠트 해준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수도.[23] 다만 철저하게 정보를 숨기는 걸 보면 아마도 그 부하가 치히로에게서 그 정보를 탈취한 뒤 역으로 자신에게 칼을 들이댈지도 모르니까 자신의 치부에 대한 정보를 직접 처리하려 했던 듯.[24] 다만 이건 코나카 역시 미츠루기란, 나루호도와 동급인 사기캐의 도움을 받았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미츠루기가 막판에 태클 걸기 직전 다 죽어가며 범행을 인정할 뻔했다. 영매가 없었어도 미츠루기 급 검사가 아니었다면 무너졌을 것.[25] 반사이 쪽도 가능성이 높은 게, 분명 작중에서 언급하는 협박 대상 중에 검사국장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반사이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그 자리에서는 물러난 상태이기는 하나, DL6호 사건 당시의 검사국장은 반사이였다.[26] 그러나 DL6호가 대중화 되어버리고 그 정보 노출로 대성 이후로도 다른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는 거물이 되어버린 코나카를 처벌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간토나 반사이도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정보를 습득당하면 더 위험해질 수 있었기에 함부로 더 추궁하지 못했던 것일수도 있다.[27] 다만 이건 발매작중 당시 가장 최신인 역재3까지의 기록이다. 모든 발매작들을 다 합치면 쟁쟁한 인물들이 여럿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