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rtina d'Ampezzo
이탈리아 베네토 벨루노도에 있는 휴양도시. 인구는 약 6,000명 정도의 작은 시골도시이다. 돌로미티 산맥이 근처에 있어 이탈리아에서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제조업이 발달했다.
2. 역사
중세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영토였다가 15세기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후 16세기부터 약 400년 동안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는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다. 다만 주민들은 독일어가 아닌 라딘어를 사용했다.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 패배하고 이탈리아 왕국이 승리하자 이탈리아 영토로 귀속된다. 이 때부터 이탈리아 귀족들과 부자들의 겨울 휴가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동계 스포츠와 레저 산업이 발전하게 된다.[1]
1962년에 지어진 공항이 존재했으나 70년대 인명 피해 사고로 인해 폐쇄되었다. 현재는 캠핑장 및 산악 구조용 헬리콥터 대기 장소로 쓰이고 있다.
3. 관광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개인 유투브 채널에서 베네토 주를 설명하면서 "한국에서는 흔히 알프스산맥이 스위스에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탈리아 베네토 주의 코르티나담페초를 방문해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에만 위치해있는 산이 아니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슬로베니아에도 걸쳐있는 거대한 산맥이다.코르티나담페초에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국제공항이 있는 베네치아에서 렌트카나 버스를 타고 마을에 들어갈 수 있다. 또는 Calalzo di Cadore까지 기차를 타고 들어간 뒤 버스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주로 돌로미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코르티나담페초 or 볼차노(Bolzano)에서 시작하게 된다. 단순히 두 도시를 거점으로만 여행을 하기도 하지만 두 도시 사이에 수 많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기 때문에 볼차노에서 코르티나로 간다거나 반대로 코르티나에서 볼차노로 가는 여행객들도 많다.
마을에서 쉽게 산위에 올라갈 수 있는 장소는 팔로리아(Faloria)와 토파나(Tofana)가 있다. 둘 다 산악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여름에는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지만 여름에는 전망을 보러 올라갈 수 있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
▲라가주오이 |
돌로미티 지역은 버스 여행이 배차가 많지 않아서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렌트카 여행을 추천한다.
4. 기타
- 1956년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 정확히 70년 뒤 2026년에는 밀라노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1] 인구 6,000명도 안되는 작은 마을에 명품 편집샵이 들어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