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節あびる
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토 유코. 생일은 9월 17일.
2학년 헤반 학생.
늘 등장할 때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온 몸에 붕대를 두르고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의심받지만, 실은 동물 꼬리 페티시즘 소유자로 동물의 꼬리를 잡아당기다가 공격당해 생긴 상처 때문에 붕대를 두르고 있다. 정작 가정에서는 아빠와 목욕탕에 함께 들어가는(…) 정도로 별 문제 없는 가정. 최근 아비루 자신도 모르게 부모가 이혼했다.
동물 자체만이 아닌 동물의 꼬리라는 매니악한 기호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는 동물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집 안까지 들어가 보면 온갖가지 동물의 꼬리 박제가 가득하다. 심지어는 워싱턴 조약을 위반하여 특정한 멸종위기 동물의 꼬리까지 손을 대는 듯.[1] 언젠가는 전 세계의 동물의 꼬리를 모으는 게 꿈이라고 한다. 절망선생에게 꼬리가 어울릴 것 같다며 호감을 갖고 꼬리를 달아버리기도. 식생활까지도 취미의 영향을 받는지 꼬리가 들어가는 음식을 좋아하지만, 어릴 적의 트라우마 때문에 닭고기만은 못 먹는다.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이 트라우마는 후우라 카후카가 만들어줬다.(…)
대체로 떠들썩한 헤반 사이에서는 상당히 쿨하고 조용한 성격. 등장 당시보다 점점 목소리 톤이 낮아지고 쿨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는 냉담하고 예리한 츳코미를 날리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동물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대한다. 특히 최근 이토시키 노조무의 카게무샤 사건으로 인해 플래그가 성립하여 절망선생 쟁탈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키츠 치리와 붙었다가 백그라운드 스플래터가….
선 상태에서 발의 움직임만으로 땅을 마구 팔 수 있는 기묘한 특기가 있다.[2] 이것은 자기의 키가 큰 것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나온 기술. 붕대로 감고 있어서 그렇지 키도 크고 상당한 글래머(랭크 2위)에, 붕대를 감고 있어서 그런지 자주 벗는다.
그리고 전투시(?)엔 붕대를 사용해 공격한다. 절망선생을 붕대로 붙잡는 장면이 여러 곳에 숨어있다.
운동을 잘 못해서 자주 넘어지고 다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붕대 공격 시의 장난 아닌 운동신경과 대치되므로 모순. 작가도 이런 모순을 알고 있다. 이토시키 노조무가 직접 저렇게 붕대 공격을 해대는 여자가 운동을 못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혀로 코를 햛을수있는 쓸데없는 능력의 보유자.
실은 오드아이다. 어릴때 눈을 다쳐서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탓. 각막에 전 주인을 친 차의 차량번호가 가끔 플래쉬백 한다고 한다.[3] 문제는, 이 특징 때문에 묘한 사건의 떡밥을 불러왔다. 그 떡밥 이후 학생 중 한 사람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망소녀들 중 가장 몸매가 좋다!
[1] 일단은 가짜인 걸로 되어 있다고 한다.(…)[2] 성능이 버로우 수준. 붕대로 인한 원거리 공격까지 겸비해 국내 팬사이트에선 코럴커, 럴비루라는(...) 별명도 보유 .[3] 사실은 오류. 각막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막이고, 눈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홍채이다.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도 홍채의 색깔은 변하지 않는다.
290화에서 눈을 감싸던 붕대가 우연히 풀리고 다른 학생들을 둘러보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후우라 카우카로 보인다. 그 충격으로 학교를 조퇴하고 이토시키 미코토에게 문의를 해보지만 장기기증자의 신원은 확인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진료실을 나와 나가던 도중 거울을 보자 자신 또한 후우라 카우카로 보였다.
아비루가 이식 받은 각막의 전 주인은 바로 후우라 카후카였다. 아비루는 카후카가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안구를 기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인간에게 이식가능한 장기 중에서 안구는 기증자의 장기에서 적출한 6시간 안에 수혜자에게 이식을 해야 성공한다.
졸업 후엔 다른 절망소녀들과 함께 이토시키 노조무와 결혼해 생활하고 있다. 안대는 완전히 풀었다. 다른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후우라 카후카와 똑같이 생긴 아이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