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51

콘도 아넨코프

테큐 조연 3인방
토마린콘도 우동코콘도 아넨코프

파일:콘도 아넨코프.png

近藤アネンコフ / ANENKOP KONDOU

1. 소개2. 작중 행적3. 여담

1. 소개

만화 테큐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통칭 갸루승려. 승려라고 하지만 이미지상으로 승려다운 차림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여대생 영능력자. 목탁을 두드리는 것도 스마트폰어플으로 대신하는 등 신뢰성을 1%도 찾기 힘들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4기 7화에서 우동코의 언니임이 밝혀졌다. 언니라서인지 본명(?)은 '콘도 아넨코프[1]' 어디서 오셨어요?

2. 작중 행적

3기 9화에서 유리삼촌 장례식에 참석했을때 첫 등장. 기다리던 스님이 여대생 갸루였다는 모습을 보고 유리를 경악하게 만든다. 목탁을 두드리는 것도 스마트폰어플으로 대신하며 염불도 격하게 귀여워, 짱 위험해, 메이크 업, 짱 귀여워, 슬럼걸즈 같은 갸루용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유리는 '스님의 자격은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다만 가벼워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할때는 하는 사람으로 유리의 단추가 어긋난 걸 보고 '장례식인데 정신 차려야지?'라며 주의를 준다거나 에 취한 상태에서 유리의 삼촌이 유리에게 빙의된것을 간파하고 '다이너마이트 퓨어메이크 에스테틱 어택'이라는 퇴마(물리) 기술을 사용하여 유리의 삼촌을 유리에게서 떼어놓은 후 변기통에 얼굴을 쳐박고 발로 밟으며 성불시키려는 모습포상을 보여준다.

4기 7화에서 재등장. 심령사진을 보고있는 유리와 우동코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콘도 우동코의 언니임이 밝혀졌다. 이때 우동코의 소개로 이름이 콘도 아넨코프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 말을 들은 유리는 무슨 러시아의 문호 같은 이름이라며 츳코미를 건다. 쨌든 유리 일행이 보고 있던 심령사진이 완전 쩐다고 말하는데 우동코는 '얼마나 쩌는거야?'라고 물어보자 '개쩔어'라고 대답했고 우동코가 '카레로 예를 들면?'이라고 하자 '건더기 없는 카레 정도'라고 지들만 아는 씹덕용어로 대답하고 우동코는 '쩌네 그거'라며 납득한다. 유리:그게 얼마나 쩌는 건데? 그후 심령사진에 찍힌 장소로 가서 하라는 퇴마는 안 하고 그냥 껄껄껄 웃는걸 목표로 떠난다. 사진에 찍힌 장소에 도착한 후 우동코의 제안으로 사진을 찍게 되는데 찍힌 사진에서 유령같은 인물이 포착되지만...사실 원혼처럼 생긴 '나카무라'라는 지인이었다.[2] 그후 나카무라씨가 '아 혹시 그것인가?'라면서 지장보살을 안내하는데 아넨코프는 더러워진 지장보살을 보고 지장보살은 그 장소의 나쁜 일이 안 생기도록 지켜주시는 존재이니 소중히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장보살을 갸루처럼 만들어 놓고[3]매니큐어까지 바를 생각을 한다. 그후 우동코가 다시 한번 사진을 찍는데[4] 사진에 지장보살이 찍히게 되었고 상당히 빡친 지장보살의 모습을 보고 아넨코프의 계획대로 껄껄껄 그 상황을 웃고 즐기면서 4기 7화는 끝.

6기 6화에서 볼링을 너무 쳐서 우동을 못 만들게 된 할아버지를 도우려고 찾아온 카나에와 유리에게 우동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특별 코치로써 오래간만에 재등장. 사누키회 초대 특공대장이라며 폭주족 복장으로 등장하는데 이를 보아 과거에는 폭주족으로 활동했던것 같다. 그렇게 아넨코프의 우동강좌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멋지게 우동을 완성하는가 싶었지만... 하필 우동이 아닌 떡국을 만들어 버린다(...) 다행히 가게는 흑자가 났고 가족 3명이서 사이좋게 요리하면서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더니 할아버지의 팔이 치유되자마자 볼링으로 우승을 하는 뜬금포 기승전병 결말로 끝나면서 6기 6화는 끝.

7기 9화에서는 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멤버가 1명 부족하자 이대로라면 나라의 대불상 닮은 선배에게 살해각이라면서 길에서 우연히 만난 유리를 미팅에 강제로 끌고간다. 그렇게 아넨코프와 유리는 미팅에 참석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미팅에 남성들은 전부 스님차림을 한 남성들이다.[5] 그렇게 승려 정모를 하던 도중 유리는 화장실에 갔다가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고 정말해서 죽어버린 원령 HANAK[6]과 마주하게 된다. 다행히 승려가 잔뜩 있었기에 선빵날린 프리랜서는 나가떨어졌지만 무사히 원령을 성불시킨다. 그후 정모를 끝내고 귀가를 하던도중 미팅이 참석하지 못 했던 아넨코프의 선배가 등장하는데 외형이 정말로 나라의 대불상 닮은 얼굴을 하고있다.[7] 갑자기 찾아온 대불상 선배를 보고 유리가 경악하면서 7기 9화는 끝.

8기 3화~5화에서는 다 같이 바다에 놀러가기로 한다. 주조역 멤버들중 유일한 성인이었기에 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6명승차에 7명을 어찌 태우냐는 말에 유리는 에 들어가라는 말을 하지만 유리가 빡쳐서 반발하자 결국 차를 1대 빌리게 된다. 그후 자신은 불경은 볼줄 알지만 지도는 못 본다며 유리에게 조수석에 앉히고 혹시 교통사고가 나도 공양해줄태니 안심하라는 말을 해맑게 한뒤 운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8기 4화가 돼서 바다에 도착하지만 하필 날씨가 겨울이라 몹시 추워서 수영할 날씨가 아니었기에 어차피 안 죽는(...) 마리모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수영해보지 못 하고 그냥 낚시나 하게된다. 다만 본인은 낚시를 시작한지 몇초만에 질려버려서 포기. 그후 옆의 동생이 대왕오징어를 잡자 함께 끌어올려 보지만 힘에 당하지 못해 자매가 쌍으로 대왕오징어에 의해 바다로 끌려가게 된다. 8기 4화 마지막에 콘도 자매는 영계로부터 돌아왔다는 나레이션이 짤막하게 나오며 8기 5화에서 동생과 함께 되살아났다. 이후 유리 일행과 딱 보기에도 귀신이 나올법한 낡은 여관에서 묵게 되지만 딱히 아넨코프가 활약하는 기회 없이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다.

9기 4화에서는 100화 기념으로 실시한 제 1회 캐릭터 인기투표 결과에서 12위로 뽑혔다.

3. 여담

  • 토마린과 동생 우동코처럼 OP에서 자주 등장할 정도로 준레귤러급으로 취급받는 캐릭터이다. 다만 등장 횟수는 앞의 둘은 물론 케이크집 사장보다도 등장이 적고 주조역 7명 중에서 유일하게 솔로 OP을 담당하지 못 하는 등 대우는 다소 박한 편이다.
  • 토마린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대체로 마리모가 관련되어 있듯이 아넨코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대체로 유리와 관련이 있다. 유리 이외에는 동생 우동코와 엮이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그 이외의 주연[8]과는 그다지 접점이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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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로 언니(누나)가 아네(姉 - あね)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며, 참고로 아넨코프라는 이름은 러시아의 문학가로 실존했었다고 한다.[2] 인간이 아닌 원혼처럼 생겼는데 콘도 자매가 사람처럼 친근하게 대하는 걸 보면 어쩌면 인간일지도?[3] 이때 ※'착한 아이는 따라하면 안 돼요'라고 자막까지 뜬다.[4] 나카무라씨의 예상대로 지장보살이 심령사진의 정체가 맞았던걸로 추정되며 설령 심령사진의 정체가 아니었다고 해도 자기 얼굴에 대놓고 낙서한 모습을 보고 빡치지 않을리가 없다.[5] 근데 그중 1명은 스님이 아닌 그냥 프리랜서이며 복장은 단순히 패션이라고 한다.[6] 자막으로 HANAK라고 뜬다.[7] 덤으로 키는 무슨 원피스거인족마냥 엄청나게 크다.[8] 마리모, 나스노, 카나에[9] 비슷한 갸루계 캐릭터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쪽은 영능력자라는 점이고 저쪽은 초능력자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