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스 코즈 Corpse Cor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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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OOD+에 등장하는 생체병기.2. 상세
익수를 처치하기 위해 시프를 기초로 만든 익수용 생체병기. 성인 남성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엄밀히 따지자면 익수의 아종이다.어떤 의미에서 보면 다른 매체의 잡몹이나 특촬물의 전투원 기믹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뛰어난 육체 능력으로 거대한 브로드 소드를 주무장으로 이용하며[1] 삼위일체에 의한 연계를 주요 전술로 사용해 익수들을 도륙낸다. 아이슬란드의 킬베드 실험 시설에서의 연구 성과와 콜린스 아인스톤과 줄리아에 의한 익수 연구 성과로 만들어졌다. 생후 48일[2] 정도면 실전 투입이 가능한 것 같다. 콥스 코즈라는 이름은 "시체 병단"이란 뜻이다.[3] 정식 명칭은 전술 특수 강화 병단.
3. 작중 행적
외모는 인간형이지만 내용물은 익수와 관계된 최신의 유전자 공학으로 만들어진 생물학적인 로봇이다. 익수만을 공격하며 보통 인간들은 덮치지 않도록 개량되었다. 감정이 전혀 없고 통제당하고 있으며[4] 7일 정도만 생활할 수밖에 없도록 생체 시계가 조작되어 있다.[5] 거꾸로 말하면, 시프처럼 수명이 연장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프로토타입인 시프 중 가장 우수한 모제스의 유전자가 이용되고 있어 외모는 모두 모제스와 똑같다.[6]
애니에서는 골드스미스 홀딩스의 후원으로 샹크드 프레슈 회사의 모든 제품에 있는 델타-67 및 델타-07로 전세계 인류의 일부를 익수로 바꿔서 재앙을 일으킨 다음 이놈들을 투입시켜 익수를 없애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 사실상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가 있었다.[7]
이 과정으로 미공군 기지에서 디바의 데모공연 중 일어난 사건을 통해 익수의 존재를 알게된 민간인들에게 익수의 정체를 SZN(돌발성 수화 증후군)이라고 콥스 코즈는 이를 막을 목적으로 샹크드 프레슈의 협력하에 훈련받은 육군특수전술부대라 속이는 등 정보에 수많은 조작을 가하였지만 실제로는 미군 수뇌부도 안쉘의 손에 놀아났을 뿐이었다. 최종적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생중계로 인해 미국 일부와 중동 등 해외에서는 익수화사태가 벌어졌고 본래 해외에 대여할 콥스 코즈 대부분을 자기네 국가에 사용하는 추태를 낳았으며 결국 수뇌부들은 이 사태를 무마시키기위해 익수들과 함께 오페라 하우스를 공군에게 폭격하도록 명하였고 콥스 코즈들은 오페라 하우스 내의 익수들과 함께 대량으로 처분되었다.
메트로폴리탄 이외 미국내 익수 발생지에 있었던 다른 콥스 코즈들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아마 미군 수뇌부의 흑역사적 물건들이므로 죄다 처분해버렸을 듯.[8][9]
이후 BLOOD#에서 콜린즈가 개발한 양산형 시프들 역시 어쩌고보면 콥스코즈의 후계기라고도 할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슈발리에인 샤르, 즉 디바 측 슈발리에로 속해 있는 동안은 칼이라는 이름을 가진 슈발리에를 기반으로 만든 클론들로 설정되어 있어서 외모도 샤르와 똑같다. 즉, 시프는 코믹스판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익수의 재생 능력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는 세포가 들어있는 손톱으로 익수를 공격한다. 이 손톱은 시조 익수의 손으로 자신외의 권속을 죽일 때는 피가 있어야 한다는 법칙, 즉 샤야라면 디바의 피가, 디바라면 샤야의 피로 죽일 수 있다는 법칙을 무시할 만한 흉기이다. 통칭 "익수 살인자". 그래도 역시 익수인지라 사야의 피에 당하면 끝. 오히려 덩치가 작아서 보통 익수와 달리 총기류에는 약한 듯하다.
애니판과는 달리 수명제한이 없고 인격이 존재하는지라 리쿠가 이들중 한명을 칼로 착각하며 붉은방패의 단원으로서 데리고 다니게 된다.
[1] 대부분의 익수는 갑피가 매우 튼튼하고 일반적인 중화기에도 상처를 입지 않으나, 목만 잘라낼 수 있다면 죽기 때문에 브로드 소드를 주무장으로 쥐어준 듯. 주무장이 검인 이유는 저 이유 말고도 사람 별로 없는 개활지에서라면 또 모를까 디바의 공연 사건 때처럼 민간인이 득시글하게 몰린 곳에서라면 총화기류를 함부로 쓰기 힘들어진다는 것도 대비해서일수도 있다.[2] 약 한 달 하고도 +17/18일 정도. 성장속도가 미칠듯이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개나 고양이가 성체가 되는 것보다도 더 빠른 시간 안에 성체가 된다는 뜻(...) 이런 속도로 자라나는데도 웬만한 특수부대원 쌈싸먹을 정도의 전투력을 자랑하니 미국이 노릴 만도 했다.[3] 또한 군단(Corps)과 시체(Corpse)의 영단어 발음이 헷갈리는 것을 반영한 언어유희이기도 하다.[4] 쓸데없는 본능이나 자아로 인해 일부 개체라도 이상행동을 하거나 진영이탈을 하거나 인간을 해할 것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5] 성장에 드는 시간은 48일인데 생존기간은 꼴랑 7일이므로 생각보다 가성비가 후달린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콥스 코즈들이 전세계에 빌려짐과 동시에 익수 제거로 전세계 통제를 하려는 미국의 입김이 들어갔음을 고려해보면, 일부러 깔짝깔짝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져서 자꾸 다른 나라가 콥스 코즈들을 빌릴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 것일수도 있다. 생존기간이 몇 년 이상으로 길어버릴 경우 그동안 콥스 코즈를 대여한 타국에서 관리만 잘 해준다면, 타국에 발령간 콥스 코즈 숫자가 모자라지지 않는 한 타국이 미국에게 추가로 콥스 코즈 지원을 요청할 일은 없기 때문.[6] 작중 런던에서 디바 측에게 공격받게 된 시프들도 자신들을 처리하러 온 콥스 코즈들을 상대하다가 콥스 코즈의 핼멧이 벗겨져 외모가 드러나자 모제스와 완전 똑같다는 걸 알고 다들 놀랐을 정도.[7] 특히 미군 수뇌부 중 하나인 브렛 장관은 백악관에서 반과 대담 중 그 이유를 애초에 세계는 적을 언제나 필요로 하고 있으며 적과 전쟁이 있기에 국민이 단합하여 미국이라는 이상국을 유지시킬수 있기에 국민의 시선을 익수라는 적쪽으로 주시시키려는 목적임과 동시에 타국이 익수 출현에 대해 미군의 지원을 거부한다면 콥스코즈를 보내지 않고 피해를 보게 놔둘수밖에 없다는 망언을 내뱉는다. 하지만 그녀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 델타 시리즈를 섭취했는지 결국 디바의 공연 중 양산형 익수로 변모하는 자업자득에 인과응보적 결말을 맞이했다.[8] 이놈들도 인간들 입맛과 안쉘측 꿍꿍이에 의해 멋대로 만들어지고 생명권 존중도 못 받은 채 편의대로 버려진 생명들이다. 그들의 프로토타입이었던 시프들도 제작자들의 편의상 필요없다고 사실상 토사구팽당할 예정이었던 점을 고려해보면 콥스 코즈들도 시프들의 전철을 좀 다른 방향으로 밟았다고도 볼 수 있는 셈.[9] 그나마 시프들의 경우 생존을 위해 탈출하는 데도 성공하고 나름 자의로 붉은 방패 진영과 협력할 것을 결정했으며 사야가 리쿠를 지키려는 정당방위로 죽인 얀 및 의도치 않게 죽여버린 일레느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최후까지 주체적으로 싸워나가다가 죽거나, 모제스&카르만처럼 열심히 싸우다가 최후가 왔음을 실감하고 담담히 죽음을 맞이하거나, 루루처럼 생존을 보장받는 등 여러모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콥스 코즈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도구 오브 도구(...)의 면모만 보이다 죄다 살처분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