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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미타키하라 시 · 카자미노 시) 마법소녀 미쿠니 오리코 · 쿠레 키리카 · 치토세 유마 · 유키 사사 · 아사코 코마키 · 히토미 리나 · 아카네 마이 · 사키 미야코 · 미오 · 후타바 · 아야노 히카리 · 마스미 치카 · 아사코 코이토 아케미 호무라 · 토모에 마미 · 사쿠라 쿄코 에리카 · 기타 등장인물 카나메 마도카 · 미키 사야카 · 큐베 |
1. 프로필
이름 | 呉キリカ Kirika Kure |
연령 | 만 15세 |
신장 | 148cm |
소원 | 그녀에게 걸맞은 사람으로 계속 바뀌고 싶어 |
마법 | 속도저하 |
무기 | 클로[1] |
마녀명 | 라트리아[A][3] |
성질 | 농락[A] |
2. 소개
통칭 "검은 마법소녀"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시리즈의 히로인. 숏컷의 흑발을 지닌 소녀. 원작에서 주요 인물들이 다니는 미타키하라 중학교의 3학년이다. 생년월일은 불명이지만 미쿠니 오리코보다 나중에 태어났으며, 코믹스에서 1996년생으로 밝혀지게 된다. 즉흥적이면서 애 같은 성격[5]이며, 두뇌 용량이 많이 후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바보. 오리코를 정말정말 좋아하며 그녀한테 자주 투정을 부리곤 한다. 그러나 사람도 거리낌 없이 죽일 정도로 잔인하며 정신적으로는 치토세 유마 이상으로 망가져 있다. 첫 만남에서 토모에 마미가 "이 애는 어딘가 망가져있다."라고 파악할 정도. 오리코만이 유일한 삶의 의의라 보일 정도로 오리코에게 매달리고 있으며 오리코를 위해서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연쇄살인도 저지른다.
마법소녀로 변신하면 오른쪽 눈에 안대가 생긴다.
항상 허리의 벨트에다 봉제인형을 달고 다니는데, 이 봉제인형은 키리카가 아이(愛, 사랑)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소중한 존재이다. 누군가한테 선물 받은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 오리코가 준 게 아닌가 싶다.
머리카락은 어깨에 겨우 닿을 만큼 짧은 흑발에 직모. 눈은 2권 겉표지에서는 황록색, 속표지에서는 호박색. 덤으로 송곳니 속성 보유. 여러모로 오리코와 대비되는 디자인이다. 다만 흑백 만화에 작가의 그림체 특성상 미키 사야카와 비슷해보인다.
단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며 홍차에 젬이나 설탕을 넣어서 먹거나 케이크를 먹을 때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먹는다. 그외에도 종종 단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3. 오리코☆마기카
"마법소녀 사냥 사건"의 범인으로, 오리코의 지시에 따라 마법소녀들을 발견하는 족족 무차별적으로 죽였다. 마법소녀의 시체는 얼마나 발견되어도 상관없지만[6] 살려보낼 수 없다는 식이었는데, 이는 자신의 존재를 큐베가 알게 되면 머지않아 오리코에게도 이르게 되기 때문. 오리코는 지시만 내리게 하고 절대 전면에 세우지 않을 각오였다.3화에선 실수로 잃어버린 봉제인형을 찾던 도중에 자신을 쫓고있던 토모에 마미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마미 덕분에 인형을 찾게 되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미를 은인으로 대접하지만, 인형과의 관계에 대해 마미가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거구나?"라고 물어보자 갑자기 흥분하면서 이 대사를 날린다.
"사랑은 전부야. 좋아한다(好き)느니 정말 좋아한다(大好き)느니 단위로 재려고 하는 녀석은 사랑의 본질을 모르는 거야, 은인(마미)은 진짜 사랑이 뭔지 알고 있어? 사랑은 무한히 유한한 거거든." 3화의 제목이기도 한 대사인데 중2병의 극치라며 마구 까인다. 일각에서는 중2병 파워로 마미의 '원환의 법칙'설을 눌러버린 '사랑의 유한무한설'설의 위대한 창시자라고 놀림 받기도 한다.
이후 나타난 마녀 스테이시의 습격을 받지만 변신하자마자 가볍게 처치하고 동시에 마미에게 자신의 능력과 빠른 스피드와 근접전으로 압박해 몰아 붙인다. 하지만 이기기 직전 키리카의 능력을 간파한 마미의 도발에 넘어가 정면 승부를 하면서 거대 머스켓 공격은 피했지만 그녀가 발사한 탄은 파열탄이었고, 본래 자신의 앞에서 터지도록 조정한 탄을 속도저하 마법으로 피한 직후 마법이 풀려 있는 뒤에서 파열탄이 터지면서 등짝이 구워지고 다리에 총을 맞으면서 처참하게 패배하게 되지만 죽기 직전 오리코에게 구출된다.
그 후 전투는 커녕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설상가상으로 소울 젬의 마력도 고갈되어 마녀가 되기 직전의 상태에 놓인다. 이 때 오리코에게 자신이 오리코와 만나기 전에 있었던 일을 고백한다. 사실 키리카는 오리코를 만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들을 속으로 질투하고 깔보는 중2병 성격이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나 소심한 성격 때문에 자신을 좋아해 줄 사람은 없을 거라고 여기며 아무 것도 관심 없는 척, 남들을 깔보는 척 하는 것 뿐이었다. 이 시기에 처음으로 오리코를 만났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오리코와 친해지려고 했지만 소심해서 그녀와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자신을 책망한다. 이 때 큐베와 만나면서 "(지금의 소심한 모습과는) 다른 자신이 되고 싶어."라는 소원을 빌어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고 오리코와도 친해졌다.
카나메 마도카를 죽이기 위해 오리코와 함께 학교에서 마녀의 결계를 치고 사역마를 풀어 사람들을 학살한다. 당연히 큐베나 마법소녀들이 가만 있을 리 없었고, 큐베에 의해 쿄코와 유마까지 가세해 2:4로 밀리게 되자 마법소녀인 상태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키리카는 스스로 마녀화하여 오리코를 지키는 마녀가 된다.
마녀 모습은 하반신이 상반신 3개가 연달아 붙어 있어서 몸뚱아리가 엄청 길쭉하고, 갈고리로 된 양팔을 휘둘러 적을 공격한다. 또한, 속도 저하 마법 역시 건재해서 마법소녀들의 스피드를 떨어뜨려 오리코를 적극 보조했다. 덕분에 오리코는 호무라의 시간정지 공격마저 간단히 피할 수 있었다.
사쿠라 쿄코와 토모에 마미, 치토세 유마를 상대하면서 이들을 압도하지만 유마의 설교에 정신 차린 쿄코와 마미, 유마의 협공으로 결국 패배하게 되고 오리코도 호무라에 의해 사살된다.
엔딩(아마도 사후세계)에선 과거와는 다른 활달한 성격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에 위축된 오리코를 만나 그녀를 위로했다 주며 오리코에게 손을 내민다. 그리고 둘이 서로 손을 잡은 채 함께 어딘가로 사라진다.
4. 오리코☆마기카 [별편]
본편과는 평행세계라서 기본적으로 선역으로 등장하며,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
2012년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에 어린 시절을 다룬 번외편이 실렸다. 여기서 손톱을 날리는 스탭핑 팽과 손톱을 여럿 이어붙여서 강한 힘으로 내려치는 뱀파이어 팽이라는 기술이 추가됐다.
어린 시절의 아픈 과거 때문에 "그 아이"를 혐오하고 있고 자신이 어린애 취급되는 것을 싫어한다.
큐베를 '시로마루'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하얗고 등판이 동글동글하다.'는 이유 때문. 계약 후 오리코에게 말을 걸려고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번번히 실패. "지금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고 싶다"고 계약했음에도 변하지 않는 자신에 대해 한탄하다가, 예전에 자신에게 상처를 준 친구 에리카가 마녀의 결계에 갇혀 세뇌당해 자살하려하자 그녀의 손을 잡아 자살을 막고 에리카에게 외친다.
곤란한 일 따위 없어! 내가 할 수 없는 일 따위도 없어!
에리카! 나는 변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해 갈 거야!
이제 더 이상 망설이거나 할까 보냐!
그리고 '뱀파이어 팽'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noisy citrine의 마녀를 쓰러트려 마녀 결계에서 구해준 후, 에리카에게 쌓여있던 감정도 푼다. 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에리카를 용서하기로 결심한다.에리카! 나는 변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해 갈 거야!
이제 더 이상 망설이거나 할까 보냐!
나 말이야? 별로 특별한 건 아니야. 그냥 평범한 마법소녀야!
용기를 내어 마침내 오리코에게 말을 건다. 이후 오리코의 집 정원에서 에리카의 편지를 읽어보며 끝.
또다른 번외편 ~Symmetry Diamond~에서는 초반에 유키 사사라는 수수께끼의 마법소녀와 그녀가 사역하는 마녀에게 큰 부상을 당하지만, 오리코의 위기에 순간 상처를 회복하고 사사를 추격하여 그녀를 공격하며 오리코의 세뇌를 풀어준다. 그리고 힘을 합쳐 유키 사사를 몰아 붙이다 마녀에게 잡혀 위기에 처하지만, 유키 사사가 조종하던 마녀의 그리프 시드로 마력을 회복한 오리코의 도움으로 위기를 빠져 나온다. 그리고 공원에 나타난 큐베가 유마에게 계약을 권유하자 오리코와 함께 얼굴이 무섭게 어두워지면서 노려본다. 그리고 오리코는 마력으로 큐베를 죽여버리고 유마에게 자신의 경험이 깃든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한다. 이후 오리코와 함께 노부부에게 입양되어가는 유마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오리코 : "왜 그래? 키리카? 얼굴이 빨간데?"
키리카 : "아까 놀린 것에 대해 보복당하고 있어..."
단행본 추가 에피소드인 ~The Last Agate~에서는 처음으로 케이크가 잘돼서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오리코를 놀리거나, 그 케이크를 함께 먹고, 마지막 남은 케이크 조각을 오리코가 직접 먹여주자 얼굴을 붉히는등 시간을 보낸 후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러 나가며 끝이 난다. 물론 발푸르기스의 밤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두 사람이 승리했을 확률은 희박하다.키리카 : "아까 놀린 것에 대해 보복당하고 있어..."
5. [신약] 오리코☆마기카
전체적으로 구작보다 광기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마미의 도발에 넘어가서 어처구니 없게 패배한 구작과는 달리 싸우면서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고, 약점을 찾아내거나, 오리코가 말로 하지 않아도 그녀의 의도를 어느정도 꿰뚫어보는 등 통찰력이 상당히 올라갔다.2화에서 첫 등장. 오리코에게 접근하여 다짜고짜 죽이려고 든다.
3화에서 오리코를 습격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소원의 부작용으로 자신이 왜 그런 것을 빌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날아갔다. 그 때문에 아무 마법소녀나 잡고서 화풀이를 하고 있던 것.속도저하 마법을 사용해 오리코의 미래예지까지 뛰어넘으면서 그녀를 밀어붙이지만 오리코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한 함정에 걸려서 패배하고 만다. 이후 오리코가 그녀에게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을 알려준 후 '장기 말'이 되라는 요구에 꼼짝 없이 오리코에게 복종하게 된다.
4화에서 밝혀지기로 그녀가 오리코에게 지시 받은 것은 '지금까지처럼 마법소녀에게 계속 상해를 입힐 것'[7]과 '대량의 그리프 시드를 조달해올 것'[8]으로 두 가지. 사람을 이용하면서 목적은 안 알려주는 오리코의 행동 때문에 "내가 속고 있는 건 아닌가?"하고 의심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오리코의 지시는 충실히 이행하기 시작한다.
5화에서 오리코의 지시대로 마녀를 추적하지만 마녀는 이미 아사코 코마키가 처리한 뒤였고, 목표를 마녀에서 코마키로 변경한다.
6화에서 코마키와 싸우면서 코마키의 능력에 고전하지만,마지막 순간에 코마키가 펼친 결계를 통째로 부숴버리며 승리, 그리고 오리코의 지시대로 "일단 움직이지 못하게 해둘까"라며 코마키에게 중상을 입히려하지만, 친구 아키라가 코마키를 구하려고 뛰어들다가 키리카의 클로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잘리면서 그대로 사망한다.
이후 자기도 죽일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아키라의 죽음에 당황하다 코마키가 이성을 잃고 덤벼들자 겁 먹고 클로를 휘두르다가 그야 말로 얼떨결에 코마키까지 죽여버린 후, 죄책감에 정신이 반쯤 나가버린다. 그렇게 불신하던 오리코가 방을 나서려할 때도 가지말라고 애원하고, 혼자 남았을 때 피투성이가 된 코마키가 아키라의 상반신을 들고 자신을 내려보는 환상을 보는 등 죄책감에 제대로 시달린다. 이때 키리카의 소울 젬을 확대하는 컷이 있는데, 눈에 띄게 오염된 것을 볼 수 있다.
오리코가 평가하길 키리카는 말로는 죽인다든가, 너덜너덜하게 만든다든가 쉽게 말했지만 진짜로 사람을 죽여버린 건 코마키와 아키라가 처음이라는 것. 결국 싸울 수 없는 자신 대신 오리코가 그리프 시드 조달을 위해 나간 사이 코마키와 아키라의 친구 미유키가 두 사람의 장례식 안내문을 건내주러 와 만나게 되고, 자신이 죽인 두 사람이 하필이면 오리코의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히 멘탈붕괴, 자책하면서 소울 젬이 급속도로 오염된다.
다행히 오리코가 조달해온 그리프 시드로 어떻게든 정화시켜서 무사한 듯 하며, 친구를 죽인 자신을 용서해준 오리코에게 완전히 반하게 된다. 그리고는 코마키의 장례식에 다녀온 오리코에게 금방 어린애처럼 달려붙어서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더니 "다음부턴 제대로 마법소녀만 죽일게"라고 선언하고는 살인의 죄책감도, 그 누구의 웃는 얼굴을 빼았는 것도, 오리코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달라고 오리코를 독촉한다. 그리고 오리코의 명령으로 유키 사사와 대립하는 미오의 얼굴과 목을 클로로 찢어버리면서 잔인하게 죽인다. 그리고 시체를 가리키며 태연하게 사사에게 "야, 있잖아. 얘 누구야?" 라고 물어보는 모습이 여러모로 걸작.
오리코의 지시대로 사사와 합류한 후에는 사사를 추적해온 히토미 리나 일행의 숙소를 기습, 선제 공격을 가한다. 이후 사사와 오리코까지 가세하자, 상대 마법소녀 그룹의 전위인 아카네 마이와 따로 떨어져 나와서 싸우던 중 가슴에 칼이 박히고, 그대로 몸통을 베어져서 사망...한 척 하고 있다가, 오리코와 사사가 떠난 후 마이를 뒤에서부터 기습해서 죽여버린 후, 오리코의 지시대로 결계에 휘말린 마도카 주변에 속도 저하 마법을 걸고 호무라가 마도카를 구하러 오는 순간을 숨어서 관찰하려고 하나 실패한다.
그리고 사사가 남긴 그리프 시드를 회수하기 위해 오리코와 함께 카자미노 시로 향하는데, 데이트 한다고 입이 찢어질 정도로 좋아서 죽으려고 한다. 결국엔 사사가 렌탈 창고에 숨겨놓은 그리프 시드를 발견해내지만, 유마를 만난 후 예지 마법의 부작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오리코를 걱정한다. 그리고 오리코가 자신의 상태를 숨기는 것을 보고 아직 자신이 오리코에게 완전히 신뢰 받지 못 함을 실감하며 오리코와의 만남을 조금씩 기억해낸다.
오리코가 유마를 자극해 마법소녀로 만든 후에는 카자미노 시에 있는 동안에는 큐베의 눈에 띄어선 안 된다는 지침을 스스로 어겨버리고, 유마에게서 자신의 유년기를 겹쳐보며 혼란스러워하는 오리코를 일부러 자극한 후 오리코에게 '너는 언제나 옳다'며 위로한다. 이후 오리코의 지시대로 마법소녀들을 살해하는데, 매번 같은 수법을 쓰면 꼬리가 잡힐 것 같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살인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아야노 히카리라는 마법소녀를 죽이게되고, 그녀의 친구였던 마스미 치카는 검은 마법소녀를 찾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큐베에 마법소녀만을 죽이는 마법소녀, 즉 자기 자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 추궁을 받지만 키리카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응수하고, 평소 키리카의 충동적이고 어린애 같은 행동을 지켜본 큐베는 설마 키리카가 자길 속일 수 있을 리 없다 생각하며 그 거짓말에 넘어가고 만다.
어느 날 오리코가 잠든 사이에 히사오미의 서재를 탐험하던 중 히사오미가 숨겨둔 수첩을 발견하고, ‘오리코가 좋아하는 파파에 대해서라면 조금 알아둘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히사오미의 수첩을 읽는다. 하지만 읽고 나서는 히사오미에 대한 강한 적대심을 불태우며[9] 히사오미를 향해 "너는 오리코의 적이야"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다음날 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소원을 통해 밝게 변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생각한다. 어째서 자신이 그런 시시한 소원을 빌었는지 의아해하는 것을 봐선 오리코와의 만남을 완벽하게 떠올리지 못한 듯. 이후 히사오미의 수첩을 숨기려고 허둥거리다가 히사오미의 책상에서 나온 스트랩[10]을 오리코에게 선물 받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리코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좋아하는 한편, 카자미노에 다녀온 후 눈에 띄게 지쳐있는 오리코의 표정을 보면서, 오리코가 배가 고프다 해도 자신은 밥이 될 수 없고, 잠이 부족해도 침대가 될 수 없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괴롭히는 사람을 죽일 수 없다고[11] 한탄하며 좀 더 오리코와 빨리 만났다면 오리코를 위해서 소원을 쓸 수 있었을 거라며 후회한다. 그러다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트랩을 떨어트리고, 그 스트랩을 마미가 주워주자 마미가 마법소녀라는 것을 알아보고는 마미를 습격한다.
그리고 마미와 싸우면서 어째서 자신에게 헌신적이냐고 물어보는 오리코에게 자신이 했던 대답을 떠올린다. 자신의 소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키리카는 그냥 차라리 마법소녀의 힘을 이용해서 사랑하는 오리코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자신의 소원인 셈으로 치기로 했다며 대답한다. 그리고
살인에 대한 죄책감도 자신의 망가져가는 인간으로서의 양심이나 인격도 전부 오리코에게 바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법의 특성을 역이용한 마미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이때문에 호무라에게 누명으로 씌워질 뻔 했던 검은 마법소녀의 정체가 키리카라는 것이 토벌대에게 들킨데다가, 감추고자 했던 히사오미의 유서까지 오리코가 발견해버리고만다. 오리코가 겐자부로를 만나러 간 사이 키리카는 꿈속에서 자신의 소원을 떠올린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오리코에게 키리카는 동경을 품게되지만, 우연히 오리코와 함께 가던 코마키가 흘린 "다른 학교 애들과 어울리면 오리코의 평판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은 오리코의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낙담하고, 큐베에게 오리코의 친구로서 어울리는 사람으로 계속 변해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던 것. 꿈에서 깨어난 키리카는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정신줄을 놔버리고 미쿠니 오리코를 그만두겠다는 오리코에게 마녀화 과정 역시 "오리코를 위해 변해가는 내 소원의 과정 중 하나이며, 이는 오리코가 오리코 일 때만 이뤄질 수 있다"며 설득하고는 자신의 소원을 이뤘으니 오리코의 소원을 이루러 가자고 얘기한다.
이후 토벌대에게 신상이 노출된 것을 우려해 오리코를 자기 집으로 피난시키고는 함께 하루를 보내고, 원작처럼 미타키하를 점거. 자신의 결계로 학교를 침식해서 사역마를 풀어혼란 상태로 만든 후 마녀화한다. 마녀화 이후에는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게된 쿄코와 마미를 몰아붙이지만, 유마의 설득에 정신을 차린 둘이 협공을 가하면서 수세에 몰리고, 결국에는 마녀 상태에서도 사망한다.
후일담에서는 오리코와 함께 사후 세계에서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6. 마기아 레코드
쿠레 키리카(마기아 레코드) 문서 참조.7. 마법 능력
무기는 마력으로 만든 클로로, 양손에 하나씩 장비하고 있다. 공격 방식은 적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마법을 쓰고 빠른 속도로 적에게 반격의 틈을 주지 않고 몰아 붙인다.8. 기타
얼티밋 마도카가 이따위 쓰레기 마법소녀조차 구제해 준다는 생각에 도달한 팬들이 씁쓸해하게 되기도 한다(…).보통 현존하는, 그리고 평범히 생각 할 수 있는 마법소녀의 기존 아이디어를 몇몇 무시한 캐릭터로[12]
- 복장이 단정하거나 예쁜 느낌이 없고 펑크+고딕.
- 마법소녀복까지 실용스러운(승마/기사복) 디자인.(안대 포함)
- 무기가 흉악하다.
- 정신이 병들었다.
- 마법소녀의 동료애라는 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완벽하게 경쟁자, 사냥감 취급.
물론 사쿠라 쿄코도 첫 등장시 다른 의미로 기존 마법소녀의 상을 무시한 이미지였지만 나중 가면 사실 좋은 아이였다로 가는 데다, 그 첫 등장마저 키리카 정도의 파격성은 없었다.
심지어 기존에 밝혀진 설정과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 빈 소원과 그에 파생된 능력이 매치가 안 된다.
정확히는, 소원이 추상적이고 능력과 연관한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13] - 마녀화가 완전히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결계와 사역마를 만든다.
이 중에서 소원과 마법의 연관성의 경우 다른 작품을 보면 카즈사 미치루와 아사미 사키같은 경우처럼, 소원과 능력이 연관되지 않는 마법소녀가 그리 드문 경우는 아니다. 애초에 본편에 등장하는 마미와 쿄코가 주력인 총 마법과 그물결계,창소환을 후천적으로 익힌 걸 생각해볼때 마법은 수련을 통해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하다.
다만 마녀화 상태가 아닌데도 마녀 결계를 만들고 사역마를 만든 것은 쉴드칠 여지가 없는 설정 오류. 반역의 이야기의 특정 인물의 예시를 들며 그와 유사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 인물의 경우 결계를 만든 것이 자신의 소울 젬 내부였으며, 키리카의 경우에는 현실세계에 직접 결계를 만들고 사역마를 소환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할 설정오류다.
편의점에서 동전 주워준 것 때문에 반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구작에서의 이유와는 달리, 신약에서는 키리카가 정신이 망가지고, 오리코를 사랑하게 되는 이유가 좀 더 구체적으로 변했다. 다만 순수한 사랑이 아니라 살인의 죄책감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일종의 도피처로서 오리코를 선택한 셈. 다만 신약에서도 마법소녀가 된 근본적인 이유는 역시 편의점에서 만남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가고 있고 오리코를 위해서 자신의 인격을 점점 망가트려가고 있기 때문에 점점 원작과 같아지고 있다.
간혹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구작에서 자기 과거를 털어 놓으며 오리코와 마음을 주고받는 묘사도 나오고, 번외편에서는 에리카에 대해 회상하면서 에리카의 행동이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란 걸을 이해하는 장면이나, 신약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고는 그 죄책감 때문에 마녀화 직전까지 가는 장면등 타인의 감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는 묘사가 나온다. 키리카가 사이코패스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은 사이코패스의 정의에 대해 오해하거나, 그냥 키리카의 행동을 보고 욕설로써 사용하는 것.
의외로 인기가 있는 편이며, 픽시브에서도 짤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동인 슈팅 게임인 마법토벌대 마타기 마기카에 첫 외전 캐릭터로 등장하는 쾌거를 이룬다. 동인계에서 주된 커플링 상대는 역시나 오리코. 때때로는 '오리코 하악하악'거리는 캐릭터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점은 사실 원작도 마찬가지다.
[1] 소매에 가려진 팔찌에서 클로가 나오는 식이다.[A] 마기아 레코드로 공개.[3] 팬들에게는 키리카가 마녀화할 때 생긴 묘비에 적힌 마고트 가든(Margot Garden)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알려져 있었다.[A] [5] 오리코가 자기보다 121일 3시간 먼저 태어났다는 것 때문에 자신을 어린애 취급한다고 투정을 부린다.[6] 엄밀히 말하자면 이쪽이 본 목적이었다.[7] 아마 목적은 원작처럼 큐베의 눈을 마도카에게서 돌리기 위해[8] 오리코 자신의 마력회복을 위해[9] 정황상 히사오미가 정말로 비리를 저지른 증거가 적혀있을 가능성이 높다.[10] 구작에서 키리카가 집착하던 바로 그 ‘사랑’이라는 이름의 인형[11] 키리카 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 원한으로 죽여선 안 된다는 오리코의 지시 때문[12] 물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여전사라든가도 있지만 최소 마도카 마기카가 나오기 전까지의 마법소녀들에게 이런 시도는 없었다. 마법소녀물은 대부분 어린이들이 주요대상이기 때문.[13] 그로인해 상대를 느리게 만들고 자신이 빠른 상태에서 적을 압도한다는 것을 원래 소심해서 억눌리던 키리카가 소원을 통해 밝고 활기차게 됨으로써 상대를 자신 아래로 만들고 자신은 상대보다 우월해지는 내면의 소망의 발현이라는 해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