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함대 편성
3. 행적
3.1. 시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의하면, 길니아스로부터 떨어져나간 쿨 티라스는 육군 양성 위주 정책의 길니아스와 달리 해군을 양성하기 시작했는데, 이 결과물이 바로 쿨 티라스의 무적 함대다.3.2. 워크래프트 2
댈린 프라우드무어 대제독이 지휘하는 쿨 티란 함대는 2차 대전쟁 당시 호드의 함대를 격파해나가면서 입지를 다졌으나, 용아귀 부족이 몰고온 붉은용군단에 의해 제 3함대를 비롯한 함대 상당수가 격파되었고,[2] 이 당시 지휘관 중 한사람이었던 데렉 프라우드무어 역시 사망하였다.3.3. 워크래프트 3
보너스 캠페인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뒤쫒아서 칼림도어의 먼지진흙 습지대의 테라모어 섬으로 온 댈린 제독의 주요 병력으로 등장한다.하지만 더 큰 희생을 바라지 않았던 제이나의 병력과 스랄의 신생 호드와 충돌해 함대 상당수가 또 박살나게 되고, 댈린 제독 역시 렉사르에 의해 전사해서 제이나는 쿨 티라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히게 되었고,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계기가 되었다.[3] 한편, 새로 취임한 캐서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은 함대 재정비를 시작했다.
3.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 군단
바라딘 만의 제3함대 잔해 | 듀로타의 티라가드 요새 |
이 중, 낡아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던 티라가드 요새의 쿨 티라스 잔존 병력은 대격변 때 홍수로 쓸려나가버리고 테라모어 소속의 북부감시대 병사들이 점거하여 써먹는 중이다.
3.5. 격전의 아제로스
쿨 티라스로 향하는 제이나의 전열함과 호위로 붙은 바람의 구원호 |
이에 제이나가 용사와 함께 쿨 티라스로 파견나가지만, 프리실라 애쉬베인에 의해 추방당하고 용사만 보랄러스로 돌아와서 보게 되는데, 탤리아의 말에 의하면 얼마 전 큰 규모의 함대가 통째로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쿨 티라스 전역을 돌아다녀봐도, 대형 전함은 몇척만 보이고 나머지는 죄다 일반 전함과 소형 구축함뿐인 걸 볼 수 있다.
탤리아는 뒤이어 우리 함대에는 파도현자들이 승선해 길을 잃지 않게 만들어준다는 말을 하는데, 그런데도 실종되었다는 것은 수상하다며 파도현자들의 수도원으로 향한다. 수도원에서 수소문을 하자, 알렌 수사가 함대는 실종된 것이 아니고, 부자연스러운에 폭풍에 의해 사라졌다며 본인이 아는 건 여기까지고, 스톰송 계곡에 가서 수사 파이크를 찾아보라는 말을 한다.
스톰송 계곡의 무역도시, 브렌나담에서 수사 파이크와 만나 동행하면 파이크 본인은 브렌나담에서만 지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군주 스톰송이 실종된 함대를 찾는 것은 포기하고 새로운 전함들을 더 건조하라는 명령을 조선소에 내렸다고만 말한다.
파도다리 컷신 중 |
폭풍의 사원이 있는 섬에 도착하자 군주 스톰송은 파이크와 용사 일행을 대적한 채 함대는 아즈샤라 여왕의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아즈샤라는 폭풍의 사원 던전에서 군주 스톰송 앞에 대놓고 등장하여 쿨 티라스 무적함대를 빼앗으려 든다. 그 아즈샤라조차도 위협을 느꼈다는 것에서 쿨 티라스 해군력의 위엄을 볼 수 있다.
스톰송 군주를 처치한 후 아즈샤라의 하수인인 속삭임의 볼지스를 물리쳐 사건이 일단락되자, 파이크는 함대의 위치를 찾아내는 의식을 치른다. 함대의 위치는 찾았지만 여전히 폭풍 속에 갇혀 있어 귀환시킬 수 없다며, 그 함대를 되돌아오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프라우드무어 가문의 사람뿐이라고 말해준다.
호드 전쟁 대장정: 보랄러스 강습 컷신 중 |
〈희망의 귀환: 쿨 티라스〉 중 |
그밖에 2차 대전쟁 당시 격파된 제3함대의 나머지 잔해가 대해에서 등장한다.
3.5.1. 복수의 파도
바다를 얼린 틈에 공격하는 제이나의 전열함 |
이 전투로 인해 잔달라 해군이 상당량의 전투력을 손실하게 되어 쿨 티란은 아제로스에서 독보적으로 강력한 해상 재패권을 가지게 된다.
전함을 진수하는 수사 파이크 |
3.5.2. 8.2 패치
다자알로 전투에서 황금 함대를 대부분 박살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월등히 우세한 해상병력으로 불과 몇척의 함선만을 끌고온 황금 함대와 호드를 압도할 것 같았으나, 이것은 실바나스의 계략이었다. 자살 수준의 전력차에서 싸우러나온 호드 함대를 쿨 티라스가 따라잡기 직전에 아즈샤라가 창조의 근원인 골가네스의 해일석을 이용해 바다를 갈라버려서, 그 많던 쿨 티란 함대와 병사들의 대부분이 나즈자타로 추락하여 궤멸되어버린다. 결국 다자알로 전투에서 얻은 이득은 이 사건으로 인해 날아간 셈이 되었다.[8]이러한 연출은 사실 작가의 오너 캐릭터인 제이나의 격아 스토리와 연관된 것이다. 제이나의 정신적 성장을 축하하는 스토리에서는 제이나의 마법으로 쿨 티라스 함대가 복귀하는 연출이 필요하여 많은 그래픽을 투자하여 쿨 티라스 함대를 묘사했고, 제이나의 복수 스토리를 위해서는 쿨 티라스 함대가 다자알로를 침공할 수 있을만큼 먼치킨이어야 했기 때문에 강력했던 것이고, 마침내 제이나의 다음 스토리는 대함대가 필요없는 스토리[9]가 되었기 때문에 등장해야 할 가치가 없어진 것이다. 즉, 제이나의 다음 행보에는 함대가 약해져야 하니 한방에 본래대로의 제자리(=잔달라)로 맞추려다 보니, 이전 패치에서 호드가 지나치게 간단히 썰린 것과 마찬가지로 쿨 티라스 추격함대도 허무하게 전멸당한 것.
이 항목에는 쿨 티라스는 잔존 함대가 있어서 잔달라보다 낫다는 이해하기 힘든 서술이 있었으나, 실제 게임상으로는 이후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함께 협력하여 실바나스의 개인 함대에 맞서야 할 정도로 최후의 연합 수송선단 정도를 꾸릴 수 있을 정도의 전력만 동등하게 남게 된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 대규모 함대를 고작 몇척의 호드 함선을 추적하는데 전부 꼬라박는 멍청한 짓을 할 리가 없으나 와우는 등장인물들을 저능아로 만들어서 전개를 이끌어가기때문에 쿨 티란 함대는 초토화돼서 남은 게 별로 없는 게 맞다.(...)
4. 소속 함선
- 프라우드무어 기함(Proudmoore Flagship)
3차 대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대형 전함[10]이자 현 쿨 티란 함대의 총기함, 그리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대제독의 좌승함이다. 도리언 에트워터에 의해 건조되었으며, 호드와의 교전으로 격침되었으나 제이나가 마법으로 인양시켜 로데론 전투에서 공중에 띄워 마법 비행포격선으로 써먹는다.[11] 전투 종결 이후에는 대제독 제스테레스의 스톰윈드 전함 바람의 구원호의 호위를 받으며 제이나와 용사를 태우고 쿨 티라스로의 여정을 떠난다.
제이나의 대제독 취임 이후 이 배는 쿨 티란 함대의 총기함이 되어 탄드레드 프라우드무어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지휘 하에 겔빈 멕카토크, 마티아스 쇼 등의 얼라이언스 간부들을 태우고 선봉 함대 역할의 스톰윈드 전함들을 이끌며 다자알로 전투에 참전한다.
다만, 테라모어에서 데렉과 접선할 때에는 여러 이유로 후술할 전함을 타고 갔다.
침몰되었다가 인양된 구세대 함선이라는 특성상 선체 여기저기에 이끼가 잔뜩 껴있고 돛들도 넝마가 되어있으며 소박한 장식에 충각조차 없는 모습이다. 또한, 인게임 시네마틱과 바다의 딸에서는 세이렌 모습의 선수상이 바우스프릿을 받치고 있는 반면, 실제 모델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 심연의 선율(Abyssial Melody)
스톰송 계곡의 안개파도 조선소 선거에서 아즈샤라 여왕에게 바쳐질 의식을 기다리던 대형 전함. 부정한 의식을 피하고 고대 신의 전력 증강을 막기 위해, 수사 파이크가 부른 폭풍으로 얼라이언스 용사가 낙뢰로 태워 선거 내에서 자침처분되었다. - 세이렌의 여식(The Siren's Daughter)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유해를 되찾기 위해 약탈의 항구로 파견된 대형 전함. 호바트 그래플해머의 말로는 기함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용맹의 장미(The Valorous Rose)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유해를 되찾기 위해 약탈의 항구로 파견된 중형 전함. - 가혹한 자(Relentless)
스톰윈드와 보랄러스간 항로에 투입된 쿨 티라스 전함. - 세이렌의 부름(The Siren's Call)
볼둔에 정박한 쿨 티라스 중형 전함. 특이하게도, 애쉬베인 무역회사 소속임에도 쿨 티란 함대의 돛과 깃발을 내걸고 있다. - 함명 불명
군도 탐험 시 타게 되는 플린 페어윈드 선장의 전함. 아제라이트 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군도 탐험을 돌지 않을 때에는 보랄러스 항구의 바람의 구원 함 바로 옆 선거에 정박해 있다. 플린 선장도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 함명 불명
테라모어 회담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마티아스 쇼가 바인 블러드후프와 접선하기 위해 승선한 전열함.
5. 주요 인물
6. 기타
최강의 해상 세력임을 어필하듯이, 쿨 티란 함대의 주력 전함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중무장 전열함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맹 종족 합류 퀘스트 역시 함대와 매우 밀접한 스토리라인을 가졌다.
쿨 티란 함선을 건조할땐 필수적으로 파도현자와의 작업이 병행해서 이루어진다. 들어가는 재료부터 폭풍 은광석으로 만들어진 함선을 그냥 물위의 띄우면 바다의 저주를 받아 금방 반파되므로 언제나 파도현자가 축복을 내려주는 과정이 제조과정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루어진다.
이러한 파도현자의 작업들은 정령들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쿨티란 영입퀘에서 이를 통해서 하루도 안 돼서 전열함 하나를 순식간에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대 최고의 실력자가 만들었기에 일반화는 불가능하지만 파도현자들의 작업을 도와줬을 경우 배를 만드는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
[1] 하지만 황금 함대도 자세히 뜯어보면 불리한 점이 많다. 함대가 등장하는 영상(쿨 티라스의 긍지/잔달라 인트로)을 비교하면 잔달라의 주력함은 2층의 전투갑판이 있는 2~3급 전열함급이 주력이지만 쿨 티라스는 그보다도 더 큰 3층 이상의 전투갑판을 가진 1급 전열함이 주력함이다. 게다가 무장 역시 잔달라가 트럴의 원시적인 투사체 공성 쇠뇌를 사용하는 반면, 쿨 티란 함대는 전부 함포로 무장했다.[2] 실제로, 티라가드 해협의 어느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용아귀 부족 기수의 유해가 쿨 티라스 국기와 함선 잔해를 욺켜쥔 붉은용의 유해에 오른 채 버려진 모습을 볼 수 있다.[3] 쿨 티라스의 민요 '바다의 딸'로 확인 가능하다.[4] 나중에 다시 얼라이언스가 되찾아온다.[5] 프라우드무어 성채에 폭풍 속에서 실종되었다는 문구가 적힌 묘비가 있는데, 이 폭풍이 군주 스톰송이 만들어둔 것이었다.[6] 다만 시네마틱에서는 기함인 제이나의 전열함만 나오고 나머지는 모조리 스톰윈드 전함으로만 나왔다. 라스타칸이 사망한 후 후퇴할 때도 쿨 티란 파도현자들이 스톰윈드 해군 전함 두척을 빌려서 전투를 벌인다.[7] 정확히는 NPC들의 추천 중에서 선택한다.[8] 영상만 보면 잔달라는 불과 3척+을 잃고 쿨 티라스는 스톰윈드 함대까지 털어온 대함대를 잃었는데, 이 사건으로 격아 종료까지 양쪽 진영의 해군 전력이 실바나스의 개인함대를 상대하기 위한 연합 수송선단이나 꾸릴 수준까지 동등하게 떨어진다. 이전에는 잔달라 함대만 궤멸되었다는 서술이 적혀있었으나, 상상 속의 서술 혹은 사실무근. 영상만 보더라도 호드의 손실이 매우 적은데, 나즈자타 침몰사건 이후에 살아남은 병력을 보면 더 황당하게도 그 많던 쿨 티라스와 스톰윈드 연합함대는 불과 3척+ 정도에 타고 있던 호드 생존자들과 유사한 숫자만 남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는다.[9] 고작 실바나스 함대 및 병력과 상대할 때 얼호 연합군이 수송선단으로 모아둔 연합병력이 고전하게 되고 이를 제이나가 강력한 마법으로 서포트 하여 존재감을 또 보여주는 스토리[10] 그래서인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쿨 티라스 전함들과 비교해보면 함수의 금속 충각이 없고 디자인도 일부가 다르다. 일부 와우저들은 전쟁인도자의 영상 분위기 상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기함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11] 단순히 공중에서 날면서 일반 포격을 갈궈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물길(?)에 떠서 항해하고, 포격 역시 함포에서 비전 마력탄을 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