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의 제품/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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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라운제과에서 1961년부터 생산하는 샌드형 과자이다. 현재 판매되는 국내 업체의 과자류 중에서 두번째로 제조 역사가 오래되었다.[1]
2. 종류
- 크라운 산도 딸기
- 크라운 산도 크림
- 크라운 산도 초코 (단종)
- 크라운 산도 그린 (단종)
3. 상세
영어로는 Sandwich Cookie에 해당하며 일본인들이 '샌드위치'에서 자의적으로 '샌드'만 잘라낸[2]] サンド를 직수입해서 산도가 된 것이다. 한때(1990년대 초중반) '크라운 샌드'로 개명하고 탤런트 임현식을 기용한 CF도 나왔지만, 되려 매출이 떨어져 얼마 안 가(1990년대 중후반) 다시 산도로 돌아왔다.초창기엔 사각형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 익히 잘 알려진 원형으로 변한다. 크림의 종류에 따라 딸기크림치즈, 초코바닐라[3], 스윗밀크 등으로 나뉘어진다. 한때 홍삼 크림도 있었고 녹차맛 크림을 넣어서 '그린산도' 란 명칭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 외에 산도가 아닌 샌드로 판매할 당시엔 바나나 샌드도 나왔었다. 그중에서 더 말할 것도 없이 가장 많이 팔리는 건 딸기맛이다.
그야말로 국민 과자라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우스개 소리로 '전국 팔도강산 어디를 가도 크라운 산도 껍데기가 있더라'라고 할 정도. 제사상에도 올라갈 정도로 대중적이었다.[4]
과자의 퍼석함을 크림의 달콤함이 커버해준다. 같은 샌드 형태의 과자인 오레오나 롯데샌드가 단단한 것과 달리 크라운 산도는 좀 더 부드러운 편이다. 오레오처럼 하나를 분리해서 크림 부분만 따로 핥아먹는식으로 먹는 사람이 꽤 있다.[5] 전유성이 출연한 광고에서는 옛날엔 이렇게 먹었다며 하나를 분리해서 그것으로 크림을 긁어 핥아먹는 장면을 보여줬다.
과거 크라운의 본사 및 제1공장이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에 있었고, 때문에 묵동 일대는 동네에 항상 크라운산도 냄새가 진하게 났다고 한다.
2011년 5월엔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왕산도"라는 제품을 내놓았는데, 오리지널 크림산도와 비교하면 크림이 더 진하고 느끼하다. 왕산도는 새로운 맛 3가지가 있다. 마롱(밤)맛과 라즈베리, 그리고 일반 바닐라 크림맛이 존재했다. 왕산도는 이듬해 즈음에 단종되었다.
같은 크라운제과에서 만드는 빅파이에 들어가는 비스킷 또한 산도와 같은 종류로 보인다.
크라운의 대대적인 과자 맛 리뉴얼에 따라, 크라운산도도 맛이 리뉴얼됐다.
[1] 첫번째는 해태제과의 연양갱. 우연히도 두 제품을 생산하는 해태와 크라운은 2000년대 이후로 한 가족이 되었다.[2] 비슷한 경우가 롯데제과의 빠다코코낫. 이건 일본 과자 이름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버터코코넛이 아니다. 그런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버터 코코넛이란 과자도 나왔었다. 물론 미투 상품..[3] 초코산도 이외에 국희 초코샌드도 있는데, 비스킷 형태는 물론 크림 맛도 약간 다르다.[4]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이면 한과 이외의 과자도 제사상에 올라갈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할순 있는데 제사상에 치킨, 피자, 바나나 등의 음식이 올라가는걸 자연스럽게 여기기 시작한게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부터인걸 생각하면 파격적이면서도 그만큼 크라운산도의 인기가 엄청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애당초 저 말이 나온게 뉴스에서였는데, 말 그대로 뉴스에 나올만큼 신기한 일이었다는 이야기...[5] 하지만 비스킷 부분이 상당히 약해서 분리 하려고 할 때 빈번히 부서져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