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3:57:31

헤드크랩

큰 머리 게에서 넘어옴
하프라이프 당시 Xen에서 건너온 외계 생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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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프라이프 2부터 등장
: 하프라이프 이후로도 등장
c: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카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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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머리에 기생을 시도하는 헤드크랩.[1]
1. 개요2. 설명3. 종류
3.1. 일반 헤드크랩3.2. 고나크3.3. 패스트 헤드크랩3.4. 포이즌 헤드크랩3.5. 아머드 헤드크랩3.6. 리바이버
4. 좀비
4.1. 일반 좀비4.2. 고놈4.3. 패스트 좀비4.4. 포이즌 좀비4.5. 좀바인
5. 기타

1. 개요

Headcrab (머리+)

밸브 코퍼레이션의 게임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이다.

2. 설명

대공명 현상 이후 지구로 건너온 Xen의 생명체 중 하나이며, 인간 등 숙주의 머리에 달라붙어 기생하는 흉악한 생태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하프라이프 한국판은 '큰 머리 게'라고 번역되었으나 하프라이프 2부터는 음역하여 헤드크랩이라고 부른다.

사람 머리보다 조금 큰 크기의 둥그런 몸체에 달린 앞발과 짧은 뒷다리로 뒤뚱거리며 기어 다니는 생물로 시각기관은 없으나[2] 후각 같은 다른 감각 기관은 잘 발달되어 있는지 목표물을 잘 찾으며, 작은 몸집과 짧은 뒷다리에 안 맞게 굉장히 높은 도약력을 가졌다. 게다가 복부의 구멍을 생명체의 머리에 끼우는데 성공하면 구멍 주변의 부리(생식기라고도 함)를 깊이 찔러넣어[3] 숙주의 뇌를 죽임과 동시에 몸을 장악해 자신에게 걸맞게 숙주의 형태를 변이시키는 습성을 가졌다.[4] 이 때 숙주의 몸은 대부분 팔의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지는 반면, 손가락은 무언가를 베거나 할퀴기 좋게 길어지고 복부는 폐나 내장이 드러날 정도로 흉측하게 찢어진 몰골이 된다. 게다가 1편에선 시체의 살점을 이 틈으로 밀어넣어 섭취하는 모습도 보이나 어떻게 소화 및 흡수를 하는지는 불명이다.[5]

어떻게 변이가 진행되는지에 관해선 설명이 불충분하지만,[6] 숙주의 신체조건과 성장 요건에 따라 근력이나 외형 등에서 다소의 차이도 있는 듯하다. 게다가 상술했듯 숙주는 뇌사 상태라 헤드크랩이 떨어져 나가면 그 즉시 그냥 시체로 나뒹군다.

작중에선 잊을만 하면 갑툭튀해 주인공인 고든 프리맨에게 덤벼들지만, 고든은 HEV 보호복주인공 보정으로 헤드크랩이 달려들어도 약간의 타격만 입을 뿐 부리가 박혀 숙주가 되지는 않는다. 리메이크작인 블랙 메사에서는 HEV 보호복을 입은 좀비가 등장한다.

1편 본편의 경우에는 과학자 좀비만 등장하며[7], 확장팩인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에서는 군인과 경비병 좀비, 고놈이라는 강화 좀비도 등장한다. 하지만 강화 좀비를 제외하면 좀비답게 느릿느릿 걸어오는 통에 처리하기도 손쉬워서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틈새나 환기구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찾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프라이프 2에서는 콤바인생화학무기 개념으로 헤드크랩을 실은 컨테이너[8]를 로켓으로 발사해 반시민군이 있는 곳에 날려 일대의 사람들을 헤드크랩 좀비로 만든다. 실제로 게임 중간마다 튀어나오는 헤드크랩이나 좀비가 있는 집 혹은 장소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 근처에 로켓의 잔해가 널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중 반군의 거점이었다가 대대적인 헤드크랩 폭격을 맞고 지옥으로 바뀐 레이븐홈이 대표적인 예시.

하프라이프 2부터는 좀비의 맷집이 나름 튼튼해진 것은 물론 지능도 높아져서 죽은 척[9]을 하기도 하고, 원거리에서 길을 가로막는 주변 물건들을 후려쳐 플레이어 쪽으로 날려 보내기도 한다. 게다가 숙주만 있으면 물 속이나 방사능 물질이 가득 찬 지역에서도 멀쩡하게 걸어다니기까지 한다.[10] 방사능에 오염된 물에서 갑툭튀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는 스크립트로 등장하는 것이라 출몰하는 위치를 미리 쏴도 소용없다. 거기에 헤드크랩 좀비를 상대할 때 머리(본체)를 쏘지 않고 몸이나 팔다리를 때리면 데미지가 극히 낮아지며, 숙주가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면 숙주를 버리고 뛰어내려 공격을 가해오기 때문에 깔끔하게 처리하려면 머리에 들러붙은 본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중력건으로 프롭을 날린다면 가벼운 프롭이나 톱날의 경우 헤드크랩이 탈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드럼통이나 벽돌 같은 무거운 물건, 폭발 드럼통을 날릴 경우는 숙주와 같이 즉사한다. 헤드크랩이 머리에서 떨어지면 숙주의 얼굴도 드러나는데 은근 그로테스크하다. 그나마 일반 좀비는 얼굴의 형태가 남아있지만 패스트 좀비는 극단적으로 신체가 부패해 살이 거의 사라진 뼈다귀이고 포이즌 좀비는 얼굴이 독으로 문드러진 데다 뒤통수에 흰 두개골 뼈가 노출되어 있어서 섬뜩해 보인다.

일반 좀비는 가끔 사람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불에 탈 때 사람의 언어로 비명을 질러대는 것.[11] 하지만 좀비화된 숙주가 살아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12] 좀비화된 숙주는 헤드크랩에 의해 질식이나 뇌사 등으로 이미 시체가 된 상태이기에 실제로는 살아있지 않다. 숙주의 의식이 남아있어서 도움을 갈구하는 것이 아닌, 헤드크랩에게 장악당할 때 낸 소리를 기억했거나 다급해져 숙주의 성대로 아무 소리나 내는 것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후속작인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초반에 콤바인 제조기 앞에서 제조기를 두들긴다거나 동물원 맵에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있는 등 자아가 어느 정도는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굳이 역재생을 돌리지 않아도 'help me', 'oh my god' 같은 말이 선명하게 들리거나 내는 소리가 전작처럼 소리지르는 것보다 고통스럽게 울부짖는것에 가까워졌기에 몸만 장악하는 설정으로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대사[13]

확장팩인 에피소드 1부터는 콤바인 솔저에 헤드크랩이 붙은 개체가 새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좀비가 된 콤바인을 본 알릭스 밴스가 임의로 '좀바인'이라 칭한다. 이 좀비들은 여느 좀비와 달리 맷집도 무시하지 못할 뿐더러 이동 속도도 빠르고 숙주가 휴대하고 있던 수류탄을 뽑아들고 자폭을 시도하기도 한다. 게다가 몸에 기계장치가 달린 개조인간이어선지 기생되기 전의 무전음을 발신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하프라이프 2부터 등장한 개미귀신과는 같은 야생동물이지만 서로를 적대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맷집은 보통 좀비 쪽이 우수하지만 숫자에서는 개미귀신이 우월하다.

한가지 의문점은 작중 헤드크랩은 인간 외의 생물에 기생한 모습이 없으며, 때문에 Xen으로 건너오기 전이나 건너온 후에 어떤 생물을 숙주로 삼았는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보르티곤트들이 구워먹거나 냄비에 삶아먹는 모습은 나왔어도 자체적으로 무엇으로 부르는지도 나오지 않았다.

3. 종류

3.1. 일반 헤드크랩

파일:attachment/165px-Headcrab_model.jpg 파일:attachment/140px-Headcrab_Standard.jpg 파일:800px-HLA_Headcrab.png
하프라이프 1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알릭스
  • 하프라이프 1

대공명 현상 이후 무방비 상태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적으로, 점프로 달려든 다음 고든을 물어뜯으면서 공격하는 외계 생명체. 특유의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엄청난 점프력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공격 거리가 꽤 길고, 물량빨로 덤벼오거나, 골목 틈새나 상자 틈새, 환풍기, 방의 사각지대같이 잘 안 보이는 곳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 귀찮기도 하다. 헤드크랩 갑툭튀는 보통 플레이어가 들어올만한 입구로 헤드크랩을 방향전환 시켜놓은 채로 배치된 경우가 많아 잘 모르면 당하기 쉽고, 피격 시 효과음도 꽤 자극적이기 때문에 갑자기 튀어나온 헤드크랩에 물려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방향 회전 속도는 아주 느려서 점프를 유도해 피해준 다음 회전하는 사이에 쇠지렛대로 갈겨주면 쉽게 잡을 수 있고, 점프하는 헤드크랩을 공격하면 한 방에 죽는다. 낮은 맷집 덕분에 권총 두세 발에 쉽게 사살되며, 중후반쯤에 얻는 하이브핸드를 이용하면 원거리에서도 탄약 소비 없이 처치할 수 있다.

리메이크작인 블랙 메사에서도 등장한다. 원작과 엇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여주나 데미지가 조금 높아졌으며 공격속도도 빨라졌고 하프라이프 2의 좀비처럼 주변 오브젝트(상자나 휴지통같은 물건)이 좀비 앞에 있으면 던지며 상체만 남은 좀비도 추가되었다.[14]경비병, 군인, HEV 보호복을 입은 과학자 좀비[15]도 추가됐다. 하프라이프 2 의 헤드크랩 좀비처럼 헤드크랩 좀비를 상대할 때 머리(본체)를 쏘지 않고 몸만 때리면 헤드크랩이 망가진 몸을 버리고 튀어나와 공격한다. 여담이지만 시리즈 전통인 좀비의 휘두르기 패턴이 약간 빨라져서 지렛대로 치고 빠지기가 그만큼 힘들어졌다. 또한 시체들의 얼굴이 상당히 끔찍한데 과학자 좀비는 일부분의 뇌가 드러나 있고 얼굴이 뭉게져 있으며 HEV 좀비는 헬멧과 머리통이 깨져 안에 뇌가 다 보이고 경비병 좀비는 턱이 찢긴채로 늘어나 있고 얼굴이 망가져서 해골같이 보이고(2편의 패스트 헤드크랩 좀비가 생각나는 비주얼이다.) 군인 좀비는(파일명은 ZECU.) 방독면에 피가 튀겨있고 얼굴이 부풀려진 상태다.
  • 하프라이프 2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반 헤드크랩. 1편에 비해 별로 달라진 건 없으나, 방향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 체력은 10으로 여전히 권총에 2방, 기관단총에 3방 맞으면 죽는 허약한 맷집을 자랑하며, 쇠지렛대에 맞으면 체력이 얼마나 높게 조정되었든간에 무조건 즉사한다. 이건 다른 헤드크랩들도 마찬가지다.[16]

하프라이프 2에서는 일반 시민[17]에게 기생하는데, 전작의 좀비에 비해 덩치가 약간 줄었고 팔도 정상적인 길이가 되었지만 전작에서의 그래픽 상향으로 복부의 입이 디테일화 되어 더더욱 징그러워지고 흐느끼는 듯한 소리[18]도 내기 때문에 매우 섬뜩해졌다. 좀비 자체는 여전히 원거리 공격은 못 하지만 공격력이 10으로 높고 주변에 드럼통이나 나무상자 같은 물건이 있으면 쳐서 날려 보내는 공격을 할 수 있다. 프롭 날리기는 물리 엔진의 영향으로 아머 없이 맞으면 데미지가 꽤 아프니 조심하자. 프롭을 쳐내서 날려 보내는 공격은 공격하기 전에 프롭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미리 치워놓거나, 아니면 날아온 프롭을 중력건으로 잡아 역으로 던져줄 수 있다.

운하 후반, 물조심에서 조금씩 등장하다가, 레이븐홈 장부터 정말 질리도록 나오는 주적 중 하나지만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대응법을 알고 나면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19] 지렛대만 있어도 적당히 공격을 카이팅하면서 잡아줄 수도 있고 권총이나 산탄총으로 헤드샷을 날려 처치하는 등 대응법은 꽤나 다양하다. 특히 중력건과 잡아 던질만한 오브젝트만 있어도 쉽게 상대할 수 있는데, 좀비에게 직접 중력건을 쏠 순 없지만 레이븐홈 챕터에선 중력건으로 잡아 날릴 수 있는 프롭이 많아 중력건의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중력건으로 프롭을 튕기거나 날릴 경우, 무거운 물체(가구, 금속으로 만든 공구, 드럼통, 라디에이터)에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날아가며, 벽돌 등의 작은 프롭으론 한두 방, 페인트 통같은 가벼운 프롭은 여러 대 때려야 뻗으니 적절한 프롭을 잡아서 던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리 신부가 만든 회전 톱날 장치나, 중력건으로 쏜 그라인더 톱날로 해치우면 가끔 상체만 남은 채로 기어오거나 헤드크랩이 머리에서 빠져나와 덤비기도 하므로 성가시다.[20] 폭발성 드럼통은 폭발시 스플래시 대미지가 크므로 가까이서 터트린다면 다수의 좀비를 순삭시킬 수 있어 많이 유용하다. 레이븐홈 챕터를 오직 중력건만 써서 클리어하는 도전과제도 있으니 도전해보자.

얕은 물 속이나 방사능 오염지대에서 매복[21]해 있다 기습해 오기도 한다. '반시민 1' 장의 어두운 통로에서 사방이 방사능 오염물로 둘러싸인 상태에서 좀비 열댓 마리가 덤벼오는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누워있거나 숨어 있다가 일어날 땐 특유의 '그엑~' 또는 '촤아악!' 소리를 내고 물 속이라면 첨벙 소리를 내므로, 이 소리가 들리면 주변에 좀비가 있다는 뜻이다.

콤바인이 지구를 점령한 2편 시점에선 먹을 것이 변변찮은 탓에[22] 야생 헤드크랩을 잡아다가 요리 재료로도 쓰기도 하는데, 이스터 에그로 등장하는 노래하는 보르티곤트 옆의 모닥불에 꼬챙이에 꽂혀 구워지고 있는 헤드크랩이나, 블랙 메사 동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 요리사 보르티곤트가 헤드크랩 고기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알 수 있다. 에피소드1의 반시민군 얘기로는 '' 라는 이름치곤 게맛은 안 난다고 한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아예 다리를 제거하고 진공포장해서 식량으로 배급된 모습이 나왔다. 시민들이 시민 보호 기동대에 지원하려는 마음이 이해가 간다 맛이 없다는 묘사는 없는 걸로 보면 그럭저럭 먹을만 할지도
  • 하프라이프 알릭스
15년에 걸친 그래픽의 발전에 힘입어 뱃속의 점막과 근육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었다.

근접무기가 없는 본 작에서는 맨핵과 함께 성가신 몹이다. 전작에서는 쇠지랫대만 잘 휘두르면 그럭저럭 떨쳐낼 수 있는 잡몹이었지만 이번 작은 죽일만한 무기가 권총이다 보니 잘 맞추지 않으면 즉사시키기도 힘들다. 그런 이유로 패스트 헤드크랩이 짤렸으며, 헤드크랩 여러 마리를 던져대는 포이즌 좀비도 짤렸다. 기본 헤드크랩도 점프 후 뒤집어져 바둥거리는 기믹이 추가되어 좀더 잡기 쉽게 만들었다.

HEV 보호복을 착용한 고든이 주인공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작은 보호복을 입지 않은 알릭스가 주인공인지라 헤드크랩의 공격 패턴에 얼굴에 부리를 박아 좀비화를 시도하는 패턴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더욱 성가시다. 일단 달라붙으면 지속피해를 계속 주며, 체력이 다 하기 전에 컨트롤러로 직접 떼내야 한다. 완전히 뒤집어 씌어진건 아니라 떼어내기는 쉬운 듯. 다만 그래픽의 발전과 더불어 VR 기기 게임 특성상 헤드크랩의 공격에 당하면 섬찟한 경험을 맛보게 된다.

전작의 설정대로 식용으로도 묘사된다. 게임 진행 중에 은거하는 보르티곤트를 만나는데, 헤드크랩을 즐겨 먹는 듯 하며 헤드크랩 사육은 물론이고 즉석에서 뽑은 내장을 생으로 먹거나(!) 알릭스와 헤어지면서 자양분이라며 헤드크랩을 던져준다. 그리고 초반 챕터에서 러셀의 연구소로 들어가기 직전에 냉장고를 열어보면 헤드크랩이 포장된 채로 식품들과 함께 비치되어 있다. 비주얼은 통닭과 비슷해 보인다.

개근몹인데다 나름 하프라이프의 마스코트들 중 하나라 그런지[23], 본작의 헤드크랩 시체를 가지고 여정을 함께하는 기행을 벌이는 유저도 있다.

3.2. 고나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나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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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크랩의 성체다.

3.3. 패스트 헤드크랩

파일:attachment/Headcrab_Fast.jpg 파일:800px-HLA_FastHeadcrab.png

일반 헤드크랩과 달리 다리가 길고 가늘며 이동속도가 빨라 헤드크랩 특유의 약점인 느린 걸음걸이가 완전히 상쇄된 녀석. 조준하기 힘들게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로는 잡기가 힘들다. 사실 근거리 무기로도 녀석의 골때리는 도약 때문에 때려잡기 힘들다.[24] 입문자라면 그냥 날카로운 투사체를 던지거나 멀리 날려버리거나 그냥 빠루를 마구 휘두르고 있는 것이 최선이다.

레이븐홈 이후부터는 등장 빈도가 낮아지지만,[25] 아예 등장하지 않는 건 아니라서 잊을 만 하면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나마 레이븐홈에선 머리 위로 뛰어다니며 대비할 시간이라도 주지만 다른 곳에선 칠흑의 어둠 속에서 비명을 지르면서 갑툭튀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 놀래기 쉽다.

가끔 패스트 좀비가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도중 원인 모를 버그 때문에 올라오다가 갑자기 소멸해버려서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소리만 반복해서 들리는 경우가 있다.

개발진 인터뷰에 따르면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도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시야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VR 게임이다보니 지나친 공포감에 게임을 그만둘 것을 우려해 삭제했다고 한다.

블랙메사에서는 이스터에그로 젠에서 등장하며 좀비는 나오지않는다.[26]

3.4. 포이즌 헤드크랩

파일:attachment/Headcrab_poison.jpg 파일:800px-HLA_PoisonHeadcrab.png

까맣고 털이 살짝 난 헤드크랩. 움직임이 느리지만 한번 물리면 화면이 잠시 노랗게 점멸됨과 동시에 신경독에 의해 일시적으로 체력이 1만 남는다. 이는 일시적인 효과라서 물린 직후 보호복에서 혈중 독소가 감지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항독소를 투여하여 체력이 초당 10씩 차면서 원래의 체력으로 다시 회복되지만, 원래 체력으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므로 포이즌 헤드크랩에게 물린 뒤에 다른 놈에게 한 대 맞으면 보호복 배터리가 가득 차있어도 꼼짝없이 끔살이 확정된다. 다만 포이즌 헤드크랩은 달려들기 전에 특유의 높고 날카로운 울음소리[27]를 내고, 다른 헤드크랩과 다르게 이 소리를 냄과 동시에 달려들지 않고 소리를 낸 뒤에 달려들며 체력을 일시적으로 내릴 뿐 다른 공격 방법을 지닌 게 아니기 때문에 고든과 포이즌 헤드크랩이 단 둘만 있으면 포이즌 헤드크랩은 고든을 절대로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 패스트 좀비와 마찬가지로 돌아다닐 때만 해도 요란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28] 존재를 알기가 쉽다.

그리고리 신부가 장치해놓은 전류 좀비 감전 장치의 스위치 옆에서 두 마리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특유의 높은 울음소리를 내고 죽을 때도 특유의 소리를 내므로 매복 여부 확인이나 생사 확인이 쉽다. 다만 체력이 35로 맷집이 좋아 9mm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여러 발 갈겨야 죽는 튼튼한 맷집을 가지고 있고, 공격당하면 깜짝 놀라 쫄래쫄래 도망가서 잡기 더 귀찮아지니 그냥 깔끔하게 쇠지렛대로 한 방에 때려죽이거나 산탄총으로 한 방에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헤드크랩과 마찬가지로 중력건을 2~3방 갈겨주면 죽는다.

참고로 이 체력이 천천히 회복되는 시스템은 플레이어에게만 적용되고[29] 다른 NPC, 적들에게는 이런 시스템이 없어서 다른 NPC들은 이 헤드크랩에게 공격당하면 그냥 체력 1만 남고 끝이다. 이 때문에 개미귀신 경비병같은 괴물에게 콘솔을 사용해서 소환하게 되면 경비병도 포이즌 헤드크랩에게 맞은 후엔 다른 공격 한 방에 픽 쓰러진다. 물론 정상적으로 경비병은 포이즌 헤드크랩과 만날 수 없다. 당연하지만 스트라이더, 콤바인 APC처럼 폭발물 외엔 피해를 안 받게 설정된 적들은 포이즌 헤드크랩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VR 특성상 잘린 패스트 헤드크랩과 좀비를 대신해 포이즌 헤드크랩이 공포 담당을 맡았다. 주로 깜깜한 곳에서 갑툭튀로 등장을 많이 하다 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그 제프보다도 더 무섭다고 하기도 한다.

3.5. 아머드 헤드크랩

파일:250px-HLA_ArmoredHeadcrab.pn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프라이프: 알릭스/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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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리바이버

파일:250px-HLA_Reviver.pn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프라이프: 알릭스/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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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좀비

4.1. 일반 좀비

파일:attachment/438px-Zombie_Scientist.jpg 파일:attachment/451px-Zombie_security_guard.jpg 파일:attachment/461px-Zombie_grunt.jpg
하프라이프 (과학자, 경비병, 군인에게 기생한 모습)
[30]
파일:external/combineoverwiki.net/225px-Zombie_HL2.jpg 파일:600px-HLA_Zombie_CitizenShirt.png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알릭스
파일:Zcientist.jpg 파일:zecurity guard.jpg 파일:ZECU.png 파일:HEVZombie.jpg
과학자 경비원 군인 HEV 슈트
블랙 메사

헤드크랩이 대부분의 과학자들을 좀비로 만들었는데, 몸이 피투성이이며 팔이 가늘고 길게 변형돼있고 배에는 이빨 달린 입[31] 생성되어있고 몸도 뼈가 군데군데 드러나 있다. 신체능력도 상당히 강해졌는지 무거운 상자도 한손으로 쳐내거나 1편에서는 강철 문을 박살내거나, 격투기로 공격하는 경비원을 한방에 붙잡아 제압한 후 벽에 던져 즉사시키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헤드크랩보다 덩치도 크고 맷집이 좋고 공격력도 높으나 이동 속도가 느리고 공격 사이사이 딜레이가 크다는 점이 발목을 크게 잡는 아주 정직한 뚜벅이(...)인지라 일부러 가까이 다가가서 공격을 유도한 다음 공격 딜레이 사이에 빠루질을 하거나 권총을 머리에 몇 방 날려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만 2편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라면 공격할때 한번씩만 할퀴는 2편과는 다르게 1편의 좀비는 한번 공격하면 연속으로 두번 할퀴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다. 가끔 틈새에서 나타나 NPC(과학자, 경비병)를 붙잡아가서 끔살하기도 하며, 문이나 벽을 부수고 나타나기도 한다. 본편에서는 과학자 좀비만 등장하지만, 확장팩에는 경비병 좀비, 군인 좀비도 나온다. 좀 더 맷집이 세고 이동속도도 빨라진 편.

HD 패치를 적용하면 좀비의 디자인이 살짝 바뀌는데, 상반신이 부풀고, 피 칠갑이 되어있는 데다, 등가죽이 찢어져 척추와 골반이 다 보이는 오리지널판 좀비와 달리 찢어진 등가죽은 삭제되고, 하프라이프 알릭스 마냥 군데군데에 초록색 농양이 생긴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HEV 좀비가 착용한 보호복의 음성

블랙 메사Xen 파트에서는 HEV 보호복을 입은 좀비가 나온다. 2편의 좀바인처럼 보호복 음성은 출력되지만 맛이 간 듯 버퍼링이 나오다가 끊기며[32] 피격 시 보호복에서 스파크가 튀고 사망 시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때 처럼 삐 소리가 나온다. 체력은 일반 좀비보다는 더 높은 편.[33] 블랙 메사 블루 쉬프트에선 잡역부, 클린 슈트를 입은 좀비가 나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작품마다 헤드크랩이 벗겨진 맨얼굴 모델링이 전부 조금씩 다르다. 헤드크랩이 벗겨진 모습이 최초로 드러난것은 두말할것도 없이 하프라이프 2로 당시에는 그전까지 만약 좀비의 머리에서 헤드크랩을 뜯어낸다면 그 안의 내용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궁금했던 모습이 실제로 나온지라 엄청난 충격 그 자체였지만 이후 나오는 게임들을 보면 2004년 정발된 하프라이프 2에서의 벗겨진 모습은 그야말로 양반이었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블랙메사의 가장 기본적인 좀비인 과학자 좀비만 해도 하프라이프 시리즈가 아닌 좀비 아포칼립스물 작품에 나오는 좀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당히 리얼하고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비원 좀비는 한술 더 떠서 얼굴이 과학자 좀비보다도 더욱 심하게 부패된데다 눈이 시뻘겋게 충혈되어 있고 턱뼈도 빠져서 덜렁거리고 있는 모습이 매우 그로테스크 하다. 심지어 하프라이프 2의 원형이 되는 게임을 팬들이 리메이크 한 레이징 더 바 리덕스[34] 라는 게임에서는 헤드 크랩에게 물린 부위째로 통째로 뜯겨서 정수리에서 윗턱에 이르기까지 전부 날아가 있고 뒤통수 일부와 아랫턱만 남고 인간일적 혓바닥으로 추정되는것이 축 늘어져 있는것이 블랙메사 시리즈의 좀비들과 비교해도 매우 흉측하다.

4.2. 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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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ome 고놈 참 징그럽게 생겼다.
하프라이프의 첫번째 확장팩,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에 등장하는 좀비다.[35] 설정상 일반 좀비가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하고 진화(?)한 형태라 한다. 본편의 느린 일반 좀비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강력한 맷집, 빠른 이동 속도, 멘탈을 쳐부수는 특수 능력 삼박자를 모두 갖춘 강력한 적이다. 특유의 울음소리로 고놈이 있나 없나를 구분할 수 있는데, 끽끽거리는 울음소리를 내는 일반 좀비와는 다르게 고놈은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리[36]를 내고, 그 소리가 매우 커서 돋보인다. 울음소리는 가끔 지하 맵이나, 조용한 곳에서 고놈의 부재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음이 많거나 장치가 작동중인 맵이라면 소리로 구분할 수가 없다.

타액이 섞인 액체를 복부의 입에서 내뱉어 던지는 원거리 공격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면 맞지도 않는 무난한 수준이지만 뛰어와서 복부의 입과 팔로 한꺼번에 후려치는 근접 공격이 치명적이다. 그 때문에 좁은 곳이나 떼로 마주치면 상당히 짜증 나는 존재다. 스벤코옵에도 그 능력이 악랄하게 상승한 채로 등장해, 체력 100에 보조 체력 100을 채워도 싸대기 네 다섯 방에 캐릭터를 육편으로 분해하는 미친 공격력을 보인다. 일반 공격도 무섭지만 가장 무서운 공격은 초 근접 시에 사용하는 공격. 몸통에 큰 입이 달린 것 같이 보이는데, 이걸 실제로 쓴다. 데미지가 무시무시해 Easy 난이도에서도 100, 하드 난이도면 체력 100에 보조 체력 100이라도 한 방에 죽는다. 스벤쿱 업데이트 후 고놈이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어포징 포스 후반부로 갈수록 등장 빈도도 적고 완전 초짜가 아닌 이상 데저트 이글로도 상대할 수 있는 몹으로 전략하기 때문에 그 성가심이 점점 약해지는 추세다.

엔트로피: 제로 2 에서도 포탈 맵 카타콤 챕터에서 처음 등장하기 시작해서 이후에도 간간이 잊혀질만 하면 좀종 등장하곤 하는데 특히 모든 무기를 잃어버린 상태로 처음 마주치는 고놈은 가히 알릭스의 제프 급으로 본 게임의 최고의 호러를 자랑한다. 역시나 하프라이프 2의 모드이자 베타 시절의 설정들을 상당수 부활시켜 리메이크한 게임인 레이징 더 바: 리덕스에서도 2004년 정발본으로 치면 레이븐홈 챕터에 해당하는 챕터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 게임에서도 명불허전으로 매우 강력한 중간보스급 좀비로 나오지만 엔트로피 제로때와 달리 흥겨운 배경음이 깔리기에 고놈 특유의 압도적인 포스와 공포가 훨씬 옅어진듯한 느낌이라 수많은 하프라이프 2 모드들 중 엔트로피 제로 2와 더불어 최고의 모드라고 평가받는 레이징 더 바: 리덕스이지만 이부분 만큼은 확실히 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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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하프라이프의 모드인 스벤코옵의 고놈이다.
본편의 불스퀴드(황소 오징어)처럼 대상을 죽이고 잡아먹는다.

4.3. 패스트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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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 입이 생기는 게 아니라 근육이 이상 발달했다, 그 때문에 다른 좀비들과 외관부터 차이가 크며[37] 일반 좀비들과는 비교조차 안 되는 괴이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지붕과 지붕 사이를 정신없이 도약하는 것도 모자라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배관이나 벽을 타고 높은 곳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접근해오고[38][39], 돌아다닐 때 내는 소리도 기괴하지만 달려들 때 "끄으으아악!!!" 거리는 괴성까지 질러대니 처음 상대할 때는 귀찮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공포 그 자체이다.

빠른 이동 속도 때문에 상대하기는 까다롭지만 익숙해지면 상대하는 요령도 생기는데, 살짝 접근해서 근접 공격을 유도해[40] 약간 뒤로 물러나 피하면 공격 모션을 멈춘 후 괴성을 지르기 위해 잠깐 멈추는데 이때 기관단총이나 산탄총으로 머리를 집중적으로 갈겨주면 된다. 또 배관을 타고 올라올 땐 특유의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니, 올라오는 배관 위에 대기하며 거의 다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산탄총이나 리볼버 등으로 헤드샷을 날려 즉사시키거나, 패스트 좀비가 돌진할 때 살짝 옆으로 피하는 것도 좋다.

특유의 괴이한 이동속도 때문에 반응한 직후 상대하기가 어려워서인지 늘 고든과 직접 대면하기 전 어느 정도 시간차를 두고 등장한다. 지붕 쪽을 지나가다가 뛰어내려 달려들거나, 밑에서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등. 특유의 정신사나운 이동모션 때문에 등장을 알아채긴 쉬우므로 마주치기 전 미리 싸움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드물지만 이 녀석도 일반 좀비처럼 죽은 척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달려들 때도 있다.

드물게 이 녀석도 일반 좀비처럼 반으로 잘려 상반신만 기어오는 개체도 존재한다.

에피소드 1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때는 후술할 좀바인과 섞여서 등장하기 때문에 더 상대하기 까다롭다.

에피소드 2에서는 고든이 머슬카를 타고 도주하는 중 달려들어 차에 달라붙었다가, 조수석의 알릭스가 발로 걷어차서 떼어내는 장면이 등장한다.

4.4. 포이즌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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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에 포이즌 헤드크랩 4마리가 몸 여기저기에 붙어있는데 독 때문인지 숙주의 몸이 매우 부풀어있다. 이 상태로 다니다 적을 발견하면 숙주를 조종하는 머리의 한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헤드크랩이 스스로 숙주에서 떨어져 나와 협공을 하거나 숙주가 붙어있는 헤드크랩을 플레이어에게 던지기 시작한다.[41] 게다가 포이즌 헤드크랩처럼 맷집도 끝내줘서 기관단총 탄창 하나를 비워도 안 잡히며, 산탄총 더블샷[42]과 수류탄, 석궁 화살, 중력건을 이용한 화약 드럼통 던지기를 정통으로 맞춰도 한 방에 죽지 않는다. 게다가 숙주를 처리한다 해도 살아남은 몇 마리가 주변에 떨어져 공격하기 때문에 다른 좀비들과 다르게 한 번에 처리하기가 까다롭다.[43] 다만 중력건으로 물건을 날리면 높은 데미지를 가해 쉽게 처치할 수 있으며[44] 레이븐 홈을 빠져나온 이후에 습득 가능한 무기 중 하나인 콤바인 펄스 라이플의 코어볼은 이것들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헤드크랩을 모두 던지고 머리의 1마리만 남으면 그냥 일반 좀비랑 다를 바가 없어지므로 쉽게 잡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포이즌 좀비가 바나클의 혀에 닿아 잡히는 순간 게임 크래시(강제 종료)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다만 본편에선 이 둘이 공간적으로 공존하는 곳이 없다보니 콘솔이나 해머로 공존 상황을 만들지 않는 한 볼 수 없는 오류다.

4.5. 좀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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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류탄..."
"또다른 생물체 타암지..."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에서 처음 등장하는 적으로, 헤드크랩이 콤바인 솔저에 달라붙어 좀비화된 개체. 이름은 좀바인의 시체를 처음 본 알릭스가 좀비와 콤바인의 이름을 합쳐 지은 것이다.

좀바인은 일반 헤드크랩 좀비와 달리 달려드는 속도가 패스트 좀비 못지않게 빠른 데다 맷집도 포이즌 좀비만은 못하지만 대단히 좋고[45] 공격속도가 생전 콤바인 솔저와 동일하게 즉발급으로 빨라 접근하면 여러 대 얻어맞을 수 있으므로 산탄총의 더블샷이나 중력건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좀바인은 수틀리면[46] 숙주가 휴대하던 수류탄을 뽑아 들고 자폭 돌격을 시도하는데, 데미지가 일반 수류탄보다 매우 높아 보호복 배터리가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도 가까이 붙은 채로 터지면 즉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좀바인이 뽑아 든 수류탄은 높은 데미지를 가해 잠시 스턴시켜 떨어트리게 하거나 중력건을 사용해 뺏을 수도 있는데, 이 좀바인의 수류탄을 좀비들 한가운데 던져주거나, 아니면 좀바인을 잘 유인해 좀비들 사이에서 터지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들의 무서움은 에피소드 1의 사방이 어두운 지하 통로에서 지상으로 향하는 승강기가 내려올 동안 사방에서 수없이 튀어나오는 좀비 무리를 상대할 때인데, 이때는 옆에서 알릭스가 협공해 줌에도 불구하고 석궁이나 펄스 라이플, 리볼버[47] 등의 고화력 무기가 없고 그나마 있는 고화력 무기는 산탄총뿐인데다가 탄약도 부족할뿐더러 튼튼한 맷집의 좀바인의 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금방 포위당해 엄청나게 정신없어진다. 거기에 가끔 수류탄을 들고 달려오는 행동 때문에 웬만하면 패스트 좀비보다 좀바인을 먼저 처치하는 게 좋다. 거리가 어중간하면 산탄총의 더블샷을 정통으로 맞아도 안 죽고 달려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반부부터 얻는 석궁[48]이나 중력건으로 물건을 잡아 집어던지는 공격을 주로 활용해 상대해야 한다. 더럽게 높은 맷집 덕분에 폭발 드럼통을 직격으로 맞춰도 잘 죽지 않으니 다른 무기로 마무리해주거나 다른 물건을 잡아 죽을 때까지 계속 던져대자.
에피소드 2에서도 비슷하게 승강기가 내려올 동안 습격을 막아내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는 좀비뿐만 아니라 개미귀신과 산성 개미귀신까지 같이 튀어나와대서 더 골치아프다. 다만 여기선 에피소드 1처럼 암전 구간은 아니고, 맵도 훨씬 넓은 데다 협공해 주는 보르티곤트의 광역 공격이 알릭스보다 더 도움되기도 한다.

그리고 좀비 특유의 신음과 더불어 기생 당하기 전의 마지막 무전 기록들을 무전으로 내보내는 고유 대사를 보유하고 있다.[49] 스토커처럼 이들 역시 콤바인에 의해 각종 장치가 심어진 개조 인간이기에 신경계가 장악당했어도 남아있는 장치들 덕분에 이 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에피소드 2에서 얻을 수 있는 톱날을 좀바인에게 중력건으로 쏴서 두 동강을 낼 수 있는데, 상체와 하체가 단면으로 처리되어 있다.

여담으로 강력한 무기로 처치해 헤드크랩을 떨구면 헬멧 부분 자체가 헤드크랩에게 뜯겨서 두개골 부분이 보인다. 그마저도 두개골도 반으로 뜯겼는지 아래턱만이 남아있다.

5. 기타

귀여운 외형(?) 탓에 공식 굿즈로 헤드크랩 모양 봉제인형이나 모자가 나올 정도로 은근히 인기도 있고[50] 하프라이프 2에서는 클라이너 박사가 부리를 뽑아 안전하게 만든 라마르라는 애완 헤드크랩까지 등장했다.

헤드크랩이 주인공인 Zombie Edition이란 MOD도 존재한다. 다만 러시아 아마추어 개발자가 만든 탓에 버그도 상당하고 플레이 타임도 짧다. 그래도 사람을 하나하나 감염시키거나 처묵처묵하는 맛은 일품이다.

CONCERNED에선 고든 프로먼에게 기생했다가 영양실조로(!) 굶어 죽었다.

하프라이프 2차 창작에서는 헤드크랩과 그 숙주들은 떼로 몰려오는 잡몹 내지는 놀래는 용도로 등장하며, 가끔 레포데의 좀비들과 함께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51]에게 두들겨 맞아 치명상을 입거나 죽는 건 같다.

사실 흡연자다 카더라
하프라이프 MOD 중 하나인 Residual Life에서는 블랙 옵스에 기생한 커스텀 좀비가 등장하기도 한다. 상술했던 Zombie Edition에선 삭제되기도 했지만 여기선 중반에서 종종 등장한다. 원래의 숙주만큼 빠르며 발차기를 날리며 원거리에선 Gonome처럼 피를 투척한다.

토치라이트 2에서는 애완동물로 등장한다.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에서 모자로 쓸 수 있다.

슈퍼 미트 보이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벽에 붙어서 매우 느리게 떨어지는 능력이 있다. 쓸 데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 캐릭터의 진가는 천장에 붙는 버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바쉬르 퀘스트 중에는 오징어 한 마리를 잘못 잡는 바람에 헤드크랩처럼 플레이어가 잠시 오징어에게 머리를 붙잡혀 난동을 피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VR FPS 게임인 BONEWORKS에서는 다리가 4개 달린 VR헤드셋이 적으로 등장하는데 헤드크랩와 유사한 형태에다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얼굴에 붙으려는 습성도 똑같다. 얼굴에 붙으면 VR헤드셋 답게 가상현실 세계가 보이고 시야가 방해된다. 여담으로 본웍스의 헤드크랩이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해서 상당히 무섭다.

장애물 달리기, 생존하기 게임인 Fall Guys에서는 고든 프리맨이 헤드크랩을 모자로 쓴 옷으로 등장(!)한다.#

마피아 게임인 어몽어스에서는, 펫으로 BedCrab이라는 이름을 갖고 등장한다. 물론, 누가봐도 헤드크랩의 대놓고 오마주다.(...)

인기에 힘입어 밸브에서 공식 굿즈로 헤드크랩 모자를 판 적이 있다. 지금은 단종된 상태라 온라인에서 고가에 거래된다.

하프라이프 2 모드중 하나인 Entropy : Zero 2 에서는 약간 외형이 다른 헤드크랩이 등장하는데 이 헤드크랩은 인간뿐만 아니라 보르티곤트에게도 기생하여 등장한다.-Bad Cop: 좀비..곤트? 별걸 다 보네- 그리고 이 보르티곤트는 죽을때 원작 1편의 보르티곤트가 죽는 소리를 내는데 좀비화 된채로 죽기 때문인지 약간 길게 늘어지는 소리를 내는데 은근히 기괴하고 섬뜩하다.파일:좀비_보르티곤트.jpg


[1] 하프라이프 2 운하 장에서 볼 수 있다.[2] 1편에선 앞발톱 양옆에 6개의 작은 눈이 박혀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2편에선 아예 사라졌다.[3] 좀바인이 등장하는 걸 보면 부리의 강도가 콤바인 솔저의 방어구(마스크)를 뚫을 정도로 튼튼하고 날카로운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신경만으론 변이에 한계가 있고 체액도 헤드크랩의 것과 같이 노랗게 변하기에 혈관 비슷한 것도 몸에 뿌리내리는 듯 하다.[5] 그래서 말미잘처럼 입 속에 머금었다가 내뱉는 방식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6]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제외하면 주인공이나 인간 NPC에 헤드크랩이 머리에 들러붙어 좀비화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위의 영상처럼 헤드크랩이 사람에 들러붙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지만 이건 스크립트로 구현한 연출이라서 그 앞에서 계속 기다려도 끝끝내 좀비가 되어 일어나진 않는다. 단지 헤드크랩과 좀비의 연관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 듯. 콘솔 명령어를 통해 인위적으로 헤드크랩과 인간 NPC를 같이 소환해도 헤드크랩은 머리에 들러붙으려 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계속 도약해 공격만 한다.[7] 헤드크랩이 과학자들에게 들러붙은 좀비들을 본 경비원이 '왜 이 괴물들이 과학자들 옷을 입고 있지?'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8] 보통 Headcrab Canister라고 부르며, 최소 세 개체에서 여덟 개체까지 수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나크를 포획해 다리를 모두 잘라낸 후 기계로 구속해서 쥐어짜 강제로 헤드크랩들을 낳게 만든다는 설정이 있었다.[9] 만약 수상쩍을 정도로 좀비들이 바닥에 많이 널브러져 있다면 주변 물건이나 총알을 멀찍이서 몇 발 날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사지가 멀쩡하고 머리에 헤드크랩도 달린 개체는 거의 십중팔구 죽은 척을 하는 좀비이다. 그렇기에 단체로 또는 뒤에서 일어나기 전에 일찍이 없애주자.[10] 하지만 하프라이프 2부터는 숙주 없이 헤드크랩 혼자 물 속에 빠지면 허우적대다가 익사한다. 이는 패스트, 포이즌 헤드크랩 모두 해당되며, 이를 고려하면 숙주와 연결되면 폐활량도 늘어서인듯 하다.[11] 이 비명소리를 거꾸로 돌려 재생하면 "Help GOD help! help me!"라고 도움을 갈구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때문에 헤드크랩에게 장악당한 숙주의 의식이 남아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12] 게다가 일반 좀비 기준으로도 복부가 찢겨져 내장이 다 보이며, 패스트 좀비나 포이즌 좀비는 살아있던 인간에게 기생한게 아니라 이미 죽어있던 시체에다 기생한것마냥 좀비 자체가 비정상적인 몸 구조를 지니고 있다.[13] 해외에서도 이런 추측은 변함없어서 이 영상의 배댓은 "The most evil thing you can do to the zombies is to just leave them alone.(좀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사악한 짓은 좀비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다.) 이다.[14] 원작과는 달리 쇠지렛대를 얻는 타이밍이 오히려 늦어졌기 때문에 조명탄이나 권총을 든 경비병을 잘 활용해야 한다.[15] Xen 파트에서 등장한다. 슈트의 배터리로 인한 보조 방어력이 있어 산탄총 한 방은 버텨내고 이 때 다른 적들과 다르게 푸른 불꽃이 튄다. 또한 공격당하면 HEV가 반응하기도 하고 죽으면 고든이 죽었을 때처럼 -삐- 소리가 난다. 정상적으로 살아있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 HEV의 음성이 조금 왜곡되어 나온다.[16] 골드 소스 엔진을 사용하는 전작과는 달리 소스 엔진을 사용하는 하프라이프 2는 적의 시체가 래그돌화되어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빠루질 한 방에 힘없이 나가떨어지는 헤드크랩을 보면 재미있다.[17]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입은 난민(refugee) 시민 모델을 베이스로 했다. 때문에 피칠갑된 상반신이 눈에 띄어 많이 섬뜩하다.[18] 그중에 불에 탈 때 내지르는 비명이 압권이다. 'Help God help! help me!'를 역재생한 소리인데, 이걸 그냥 들으면 'Yabba!! My icing!!' 이라고 들리는 것개그 요소로 유행해서 해외 웹 사이트에서는 하프라이프의 좀비가 설탕장식(icing)이 없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울화통을 터뜨리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많이 있다. 한국어 더빙에서도 "제발 도와줘"라고 절규를 내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19] 물론 이 놈만 나왔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페스트 좀비까지 나타나면 그야말로 공포다. 게다가 1회차 플레이라면 헤드크랩이 더 까다로울 수도 있다. 좀비는 느리지만, 헤드크랩은 어두운 레이븐홈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빠르게 덤벼드는 주제에 피탄판정이 작기 때문.[20] 톱날을 쏘는 경우라면 해결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머리 쪽으로 던지는 것이다. 좀비는 허리가 유일한 절단 부위다 보니 톱날로 어디를 맞추든 허리만 잘리는데 헤드크랩이 있는 머리 쪽으로 던지면 헤드크랩에도 대미지가 들어가 헤드크랩이 살아서 덤비지 않는다.[21] 실제로는 숨어있는 게 아니라 원래 없다가 트리거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방사능 지대에 수류탄을 아무리 던져 봤자 매복한 좀비는 죽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야 튀어나온다. 다만 이런 곳은 주변에 중력건으로 던질 수 있는 톱날이 널브러져 있는 등 대놓고 수상함을 암시하고 있긴 하다.[22] 콤바인이 지은 시민 거주 지구에서 시민용 식량을 배급해 주고 있긴 하지만 보호 기동대에 지원하지 않는 이상 맛없는 음식들만 배급되며, 식수에는 기억을 잃게 하는 약을 타고 있다.[23] 기본적인 잡몹인것도 그렇고 라마르의 영향으로 징그럽다 보단 귀엽다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게 됐다.[24] 일반 헤드크랩이나 포이즌 헤드크랩처럼 사거리 내에 있으면 계속해서 공격하는게 아니라, 2~4번 공격하고나면 분명히 공격 사거리 내에 있는데도 갑자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25] 사실 패스트 헤드크랩은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도전 과제인 보르티 감기의 장소인 물조심 챕터에 숨어있는 노래하는 보르티곤트 동굴에서 패스트 헤드크랩을 구워먹는 보르티곤트를 볼 수 있으며, 블랙 메사 동부에서 주디스 모스맨의 안내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실험실로 내려가는 도중 주방을 지나칠 때 보르티곤트의 요리재료로 양념 범벅이 된 패스트 헤드크랩을 볼 수 있다. 그것 말고도 보통은 보지 않겠지만 심지어 살아있는 패스트 헤드크랩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영상의 4분 26초를 보자. 보트를 주는 여자 시민이 다음 맵으로 갔다가 돌아오면 패스트 헤드크랩과 함께 죽어 있다. 패스트 좀비가 되지 않은 건 이상하지만(영상에서도 언급) 일단 등장은 한다. 참고로 영상은 고든이 지나가는 곳은 모두 황폐화되고, 고든을 돕는 사람도 모두 죽는다며 고든이 정말 나쁜 놈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는 영상인데, 진지하게 얘기하는 건 아니고 그냥 주제나 입장을 정해 놓고 최대한 그 관련된 증거들을 모아 놓은 영상에 가깝다. 댓글에서도 G맨이 그냥 떨궈줬는데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을 거라고 하는 등을 언급한다.[26] 파일:블랙메사_패스트_헤드크랩_이스터에그.jpg[27] 이 소리를 50% 느리게 들으면 패스트 좀비가 내는 소리가 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패스트 좀비가 내는 소리 뒷부분이 조금 잘리게 들린다. 7초, 15초 참조[28] 마치 새가 지저귀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29] 고든이 입은 HEV 보호복에 신경독을 감지하여 즉시 해독제를 투여하는 기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30] 1편 한정으로 머리의 헤드크랩 부분을 보면 숙주 인간의 두개골 모양이 비쳐 보인다.하프라이프: 소스나 HD 패치를 적용한 것 외에 오리지널 하프라이프에서도 보인다.[31] 이 입은 시체를 먹을 때 사용한다. 가끔 시체를 먹고 있는 좀비들을 지켜보면 시체를 뜯어서 복부에 있는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때 복부의 입도 함께 오물거리는 걸 볼 수 있다.[32] 이것 때문에 더욱 무섭다는 의견이 있다.[33] 여담으로 HEV 좀비의 슈트는 스팀판이 아니라 2012 모드판 때의 모델을 사용한다. 이는 젠의 HEV 슈트 시체도 마찬가지. #[34] Raising the bar: Redux, 줄여서 RTB:R 라고도 한다.[35] 스벤코옵에도 등장하긴 하나, 모델링이 살짝 달라지고 더 거대화된 상태로 등장. 더 성가시다.[36] 사자와 호랑이 같은 동물이 내는 으르렁 소리와 같다.[37] 다른 좀비들은 피범벅만 되어 있을 뿐 어느 정도 생전의 복장이 남아 있지만, 패스트 좀비는 완전한 알몸에 근육과 뼈가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다.[38] 다만 올라오는 배관 위에서 버티거나 정 반대편에 서 있으면 거의 다 올라오다가 밑으로 떨어져 우왕좌왕하는 버그도 있다. 또한 배관을 타고 발을 디딜 때마다 배관 위치가 왔다갔다 해서 후반부에 묘지로 가는 수레 탑승을 위해 옥상에서 버틸 때 어느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39] 심지어는 반시민1 챕터에서 만나는 패스트 좀비는 아랫층에서 바닥의 구멍을 통해 점프해서 올라오는 괴이한 기동성을 보이기도 한다.[40] 한 번에 두 대씩 때리는데, 공격 동작이 빨라서 근접 공격을 유도한 후 빠르게 피해야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41] 여담이지만, 콘솔 등으로 물속에서 소환해도 헤드크랩을 던질 수 있다. 다만, 헤드크랩은 버그 때문인지 투척과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낙하 없이 쭉 날아간다.[42] 더블샷 세 방으로 한 탄창을 비워야 죽이는데 이마저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한 탄창을 비워도 죽지 않는다.[43] 먼저 본체를 죽이면 딸린 2마리가 같이 죽는다.[44] 라디에이터와 같이 무게가 꽤 나가는 프롭이어야 한다.[45] 체력이 콤바인 엘리트(70)보다 높은 100이다. 참고로 포이즌 좀비의 체력이 175. 잡몹임을 감안해도 나름 단단한 맷집이다.[46] 좀바인의 체력이 일정 이상 깎이거나 적과 근접하면 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47] 리볼버는 게임의 최후반부에서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에피소드 1에선 좀바인 상대로는 사용할 수 없다.[48] 데미지가 딱 좀바인의 최대 체력만큼인 100이라 어딜 맞춰도 한 방에 죽는다.[49] 에피소드 1의 경우 한국어 음성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음성을 짜깁기한 영어판과는 달리 직접 더빙되어 있다.[50] 다만 사내에 비치된 인형은 밸브 본사 내부에서 타격감 연구 등을 이유로 쇠지렛대로 엄청 두들겨 맞는 샌드백 용도로 쓰인 적이 있다.[51] 고든 프리맨인 경우가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