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도셀라케 Cladoselache | |
학명 | Cladoselache Dean, 189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연골어강(Chondrichthyes) |
아강 | 전두어아강(Holocephali) |
목 | †클라도셀라케목(Cladoselachiformes) |
과 | †클라도셀라케과(Cladoselachidae) |
속 | †클라도셀라케속(Cladoselache)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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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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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데본기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멸종된 연골어류. 속명의 뜻은 '가지 상어'. 한때 상어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은상어가 속하는 전두어아강으로 분류된다.2. 특징
미국의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Erie) 호 남쪽 '클리블랜드 셰일(Cleveland Shale)'에서 피부와 근섬유, 신장 등의 내부 장기가 보존된 화석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척추동물 화석 중 위장이 확인된 가장 오래된 동물로 내부에서 소형 경골어류나 먹장어를 닮은 원시 척추동물 등이 소화된 흔적도 발견되어 그 식성이 어땠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빨의 형태를 분석한 결과 끝이 뾰족뾰족한 형태라 먹이를 붙잡기에는 적합하지만, 살을 찢거나 씹어먹는 등의 행동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먹이를 물고 통째로 삼키는 사냥 방식을 택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짧고 둥근 형태인 주둥이와 비록 턱 관절 자체는 현생 상어들에 비해 약하지만 턱을 닫는 근육은 매우 강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점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최대 1.8m까지 자랐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느러미의 생김새를 고려하면 꽤나 빨리 헤엄칠 수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유선형 몸과 7쌍의 아가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현생 악상어과에 속하는 상어들과 많이 닮아있다. 다만 입과 눈 주변, 지느러미 가장자리의 작고 뾰족한 비늘을 제외하면 비늘이 전혀 없다는 게 차이점. 또 상어에게는 흔히 지느러미다리라고 불리는 한 쌍의 교미기가 달려있는데, 다른 원시 상어들에게서도 그 흔적이 발견되었지만 유독 이 녀석의 경우는 해당 기관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때문에 이들이 짝짓기를 어떻게 했을지에 대해 소소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둔클레오스테우스에게 쫓기는 클라도셀라케 |
어째 생태 복원도가 그려질 때마다 같은 시대에 살았던 거대 포식성 판피어인 둔클레오스테우스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사람과 크기가 비슷한 제법 큰 어류임에도 작은 크기로 느껴지기도 한다. 묘하게 취급이 좋지 않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