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설
영국의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장편소설이다. 2004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에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번역하여 출판하였다. 영화로 옮겨지면서 소설과 제법 달라진 게 몇 가지 있다. 먼저 프로비셔는 게이가 아니다.특히 다섯번째 이야기를 설정부터 결말까지 거의 갈아 엎다시피 했는데, 원작에서는 기본적으로 마냥 디스토피아같은 분위기를 풍기지 않는다. 또한 손미 451[1]은 그야말로 서울에서 부산까지[2] 전국을 누비며, 장해주 역시 소설 속 이름은 임혜주[3]이다.[스포일러]
이야기를 더 깔끔하게 다듬고 환생의 연결고리를 더 확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는 영화가 더 주제 전달을 강력하게 했다고도 볼 수 있다.
2. 영화
자세한 내용은 클라우드 아틀라스(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 Sonmi. 스펠링을 볼 때 "선미"를 의도한 이름으로 보인다. 451은 문명이 파괴되는 미래 소설 "화씨 451"과 연관이 있을 듯.[2] 무려 을숙도가 등장한다.[3] 손미를 구출한 인물인 미스터 장과 임혜주의 이름을 합친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이 부분이 영화와 소설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소설에서는 사실 혁명 자체가 모두 유일회의 조작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손미를 여신으로 섬기는 문명 붕괴 뒤의 사람들이 손미에 대해 알 길이 없다는 점이 모순이다. 영화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인과관계를 만들기 위해 혁명군이 진짜인 것이고, 계획도 반쯤은 성공해 그녀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진 것으로 변경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