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2:47:51

클레이 캘로웨이

클레이 캘로웨이
Clay Calloway
파일:U2 보노.png
<colbgcolor=#1938a8><colcolor=#ffffff> 종족 사자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보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도현
파일:일본 국기.svg 이나바 코시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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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영화 씽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에서 전설적인 락스타로 평가받는 가수이나, 아내 루비의 죽음으로 은거하였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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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씽2게더

버스터 문 극단이 지미 크리스탈 회장의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군터가 회장의 시선을 끌어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서 자신이 기획한 SF 뮤지컬을 이야기하며 클레이 캘로웨이를 등장시킬 거라는 허풍스러운 언급을 한다. 캘로웨이의 큰 팬인 크리스탈 회장은 버스터에게 캘로웨이를 아냐고 물어보고 버스터는 실제로는 친분이 없었음에도 합격을 위해 친분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이에 고무된 회장은 버스터 극단을 전격지원하기로 한다. 실패하면 죽여버릴 거라는 협박과 함께

애쉬는 버스터에게 클레이는 15년 동안 은거 중이라고 말하며 버스터의 거짓말을 염려하였으나 버스터는 공연 성공을 위해서 미스 크롤리에게 정보를 찾아낸 후 클레이를 찾아가보라고 한다. 하지만 클레이는 자신을 찾아온 미스 크롤리를 집 마당에 설치한 함정과 페인트총 사격으로 쫒아내 버리고 미스 크롤리는 공포에 질려 돌아오게 된다.모두 피해유! 피슝 피슝

이후 버스터와 애쉬가 클레이를 다시 찾아오지만 클레이는 그냥 돌아가버리라고 말하고 버스터와 애쉬가 끝까지 돌아가지 않고 전기 울타리를 잡자 울타리에 손 대지 말라고 외치지만 그냥 노인네의 헛 말로 들은 둘은 울타리에 손를 대고... 둘이 감전되어 쓰러지자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준다. 둘의 공연 출연 제안에 거절하고 다음 날 아침까지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다음 날 아침, 전기 울타리 주의 표지판을 만드는 클레이에게 버스터는 다시 한 번 말을 걸어보지만 클레이의 호스에서 나오는 에 맞고[1] 클레이가 노려보자 아무 말 못한다.그때 애쉬가 클레이에게 부인 분께서 돌아가신 것 때문이냐고 묻지만 클레이는 루비 얘기는 꺼내지 말라며 화를 내고, 애쉬는 사랑하는 그 분을 잃으신 심정이 어떨지 상상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외딴 곳에서 노래와 담 쌓은 채 외롭게 사는 걸 부인분도 바라지 않으실 거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클레이는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록스타가 아니라고 대꾸하며, 애쉬는 노래만 부르면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클레이는 나의 모든 곡들에 영감을 준 루비가 삶의 전부였다면서 15년 넘게 자신의 노래도 안 들었을 정도라고 말하고[2]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버스터는 그의 단호한 태도에 체념하고 먼저 돌아가지만 애쉬는 그가 은둔을 하는 이유가 아내의 죽음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며 계속 남아서 클레이를 지켜본다.

집에서 생각에 잠근 클레이는 Stuck l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3]를 부르는 애쉬의 목소리를 듣고 애쉬 옆에서 결국 애쉬의 이런 행동에 감화되어 출연에 승낙, 세상 밖으로 나오지만 버스터는 크리스탈 회장의 협박에 겁을 먹어 도망치려고 하는 상황이었으며, 결국 그런 버스터에게 실망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다른 버스터 극단의 단원들과 누시를 만나게 돼서 버스터 극단의 상황을 알아차리게 된다.[4]

그리고 여전히 크리스탈 회장에게 공포에 빠져 있는 버스터에게 도망가거나 숨는다고 나아지는 건 없다며 조언을 해주어 버스터가 다시 용기를 내서 공연 계획을 세우도록 하게 해주며 버스터 극단의 일원들과 함께 크리스탈 회장의 경호원들에게서 같이 도망친다.[5]

공연에서 맡은 역할은 주인공 일행이 찾아야 하는 실종된 탐험가로서, 마지막에 애쉬와 함께 나와 클라이맥스 공연을 하는 역할이었다.

공연 중 미나가 맡은 파트의 주제가 사랑이다 보니 미나의 공연 씬에서 노래를 들으며 죽은 아내를 잠시 떠올리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이윽고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자신과 애쉬의 차례가 되지만 무대에 나설 용기를 다시 잃어버리고 무대에 나가는 것을 거부한다. 결국 애쉬가 혼자 나서 공연을 시작하는데 이때 애쉬의 노래와 그녀를 따라부르는 관객들의 소리를 듣고는 다시 용기를 내어 무대 위로 나서서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6][7]

공연이 끝난 후에는 버스터 극단과 함께 다른 극장에서 공연을 같이 하는 제안에 승낙한다.

3. 여담

  • 설정이 전설적인 락스타였던 만큼 담당 성우도 락 음악 역대 최고 중 하나로 뽑히는 밴드 U2의 보컬 보노가 맡았고, 한국에서는 역시나 한국 락의 거물 윤도현이 성우를 맡았다.[8] 일본판 또한 일본 록보컬의 전설로 꼽히는 이나바 코시가 맡았다. 모두 밴드 활동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 애쉬가 캘로웨이의 집에서 캘로웨이를 감화시키기 위해 불렀던 노래는 Stuck l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이고 공연에서 애쉬와 함께 불렀던 노래는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로서 둘 다 U2의 대표곡이다.
  • 제작자들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의 아내인 루비의 이름은 롤링 스톤스Ruby Tuesday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음악 영화이니 노래의 제목에서 따왔을 수도 있고, 혹은 U2의 곡인 BAD의 가사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보노라이브 에이드 당시 BAD의 후렴구 부분에 저 Ruby Tuesday를 이어 불렀는데[9], BAD의 가사가 절망과 우울에 빠진 친구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는 내용이다. 클레이의 처지와 가사를 고려하면 어찌저찌 Ruby Tuesday에서 따왔든 BAD에서 따왔든 둘 다 가능성은 있는 셈.
  • 작중 은근히 윙크를 자주한다.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면 대답 대신 긍정의 의미로 윙크하는 식.
  • 애쉬가 "이렇게 혼자 사시는 건 돌아가신 아내 때문이죠?" 라고 언급할 때 애쉬는 갈기호저인 데도 불구하고 "까불지마라 고슴도치" 라고 말한 적이 있다.
  • 2024년 할로윈 즈음 넷플릭스로 공개된 할로윈 단편 애니메이션 씽:스릴러(Sing: Thriller)에서는 초반 공연의 조연으로 등장한다. 2편 이후 시점이며 마이클 잭슨Thriller(노래) 뮤직비디오의 전개를 따라간다. 버스터 문 극단 멤버들과 관련인들을 할로윈 파티에 초대하는데 버스터 문 극단이 도착한 시점 연구소에서 유출된 액체로 인해 참석자들과 함께 모두 좀비화되었다.[10] Thriller 노래에 다함께 춤을 춘 뒤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버스터 문과 미스 크롤리를 쫓는다. 모든 것이 버스터 문의 꿈으로 밝혀지는가 했으나, 그를 깨운 미스 크롤리도 좀비화된 것을 보면...


[1] 이를 본 클레이는 호탕하게 웃는다.[2] 이때 애쉬에게 자신은 타는 걸 싫어한다며 애쉬가 건네준 차를 쏟아버린다.[3] 당연히 U2의 노래다[4] 이때 캘로웨이가 미스 크롤리를 알아보자 미스 크롤리가 기절한다.[5] 이때 고층에서 수영장으로 뛰어내리자는 버스터의 계획을 듣고, 마음에 든다고 혼잣말 하는 모습을 보면, 보기와는 다르게 화끈한 걸 좋아하는 모양이다.[6] 이때 사별한 아내의 환영이 뒤에서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듯한 눈빛으로 지켜봐주고 기타 소리와 함께 무대의 빛이 울려퍼지는 연출이 일품이다. 그래서 작중 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7] 이 때 머뭇거리는 바람에 조금 늦게 나온 것이 오히려 클라이맥스의 임팩트에 더했다[8] 보노에게 직접 오디션을 보고 뽑힌 거라고 한다.[9] 여담이지만, 원래도 긴 노래를 11분이나 불렀다. 연주 도중 보노가 무대에서 뛰어내려 관객과 포옹했고, 후반부에 Ruby Tuesday의 가사와 Walk on the Wild Side의 가사를 이어 붙여 불렀기 때문.[10] 미디어의 최면에서 흔히 묘사되는 딱 카아(디즈니 캐릭터)의 빛나는 동심원 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