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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싱글 순서 | ||||
Say Say Say (1983) | → | <colbgcolor=#85302d><colcolor=#ede9a2> Thriller (1983) | → | Farewell My Summer Love (1984) |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09년 등재 |
Thriller | |
<colcolor=#ede9a2><colbgcolor=#85302d> 수록 음반 | |
발매일 | 미국 1984년 1월 23일 |
영국 1983년 11월 2일 | |
녹음 | 1982년 웨스트레이크 레코딩 스튜디오 |
장르 | 포스트 디스코, 펑크(Funk), 댄스 팝 |
재생 시간 | 5분 57초, 4분 37초,[1] 4분 5초[2] |
레이블 | |
작사/작곡 | 로드 템퍼튼 |
프로듀서 | 퀸시 존스 |
592,756,737회 2024년 5월 23일 기준 | |
1,043,965,325회[3] 2024년 5월 23일 기준 |
[clearfix]
1. 개요
▲ 뮤직비디오 | ▲ 음원 |
로드 템퍼튼이 작사, 작곡을 했으며 본 앨범의 타이틀 트랙. 공포영화가 주제이다. 83년 11월에 공개되었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 1984년 3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2주 연속 4위를 기록했고 1984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78위에 올랐다. 그리고 MTV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직 비디오 1위. 피터 가브리엘의 Sledgehammer,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이나 A-ha의 Take On Me급으로 유명한 뮤직비디오이다.
2. 상세
사실 로드 템퍼튼이 처음 만들었던 데모곡은 Starlight라는 제목의 Dorian mode 풍[4]의 밝고 희망찬 가사를 가진 디스코 펑크곡이었다.[5] 하지만 총괄 프로듀서였던 퀸시 존스가 '이 곡을 앨범명으로 할 거니까 제목 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라고 하자, 자신의 곡이 앨범 제목으로 쓰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로드 템퍼튼은 지내던 호텔로 돌아가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그 중 가장 삘이 왔던 Midnight Man으로 정한 뒤 잠을 잤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자신의 입에서 Thriller란 단어가 맴돌았고, 이후 가사와 멜로디를 바꿔서 앨범에 싣게 된다.존 랜디스[6]가 감독한 뮤직비디오는 당시로선 엄청난 제작비인 80만 달러를 투입해 만들어졌다. 원래는 평범한 뮤직비디오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전부터 그의 영화의 팬이었던 마이클 잭슨이 존 랜디스를 섭외하며 단편 영화로 만들기를 원했고 그 바람대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전세계인들이 보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다. 다만, Thriller가 거의 앨범 발매 1년이 다돼가는 시점에서야 싱글컷이 되어 너무 늦었던 데다, 당연히 소속사 CBS는 새앨범을 압박하면서 Beat it때도 주지 않았던 뮤직비디오 제작비 지불을 거부했다.
이때 존 랜디스의 아이디어로 뮤직비디오를 단편 영화급의 퀄리티로 만든다는 전제하에 펀딩을 받아 제작비를 확보하는 신의 한 수를 두었다. 뮤직비디오,메이킹 필름 송출권을 MTV와 SHOWTIME에 각각 계약했고, 비디오 영화제작사 베스트론을 통해 뮤직비디오,메이킹 필름을 한데 묶어 비디오 테이프로 판매하기로 했다. MTV가 센세이션을 일으키긴 했지만 아직 그래도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보조수단 정도로 생각했던 리스너들에게 마이클 잭슨이 직접 제작,출연하는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 단편영화라는 발상은 매우 충격적이었고, 1983년 12월 3일 MTV를 통해 첫 방영된 뮤직비디오는 선풍적 인기를 끌어 앨범을 다시 앨범차트 정상에 올렸고, 전술한 비디오 테이프 역시 크리스마스 대목에 발매된 이점을 타고 엄청나게 팔렸다. 최고의 팝스타들이 만드는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의 토대를 마련한 것.
중간에 등장하는 음산한 소리는 앨머 번스타인이 작곡했으며 존 랜디스의 영화 런던의 늑대인간 OST를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호러영화계의 대부 빈센트 프라이스의 음산한 나레이션(뮤직비디오에는 랩이라고 나온다.)이 나온다.[7] 좀비가 등장하다보니 종교 문제로 꽤 시끄러워질 것을 염려했는지 영상 시작 전에 '저의 개인적인 강한 신념이 있기에 이 영상이 (저의) 종교의 믿음을 지지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라는 코멘트를 삽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호와의 증인 교인들이 격렬한 항의를 해댔고, 캐서린 잭슨은 이 때문에 마이클 잭슨이 여호와의 증인에서 탈퇴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Ebony 1990년 10월[8] 심지어 사과도 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영화의 배경은 1950년대고 그 뒤는 당시 80년대 배경으로 진행된다. 사실 숲에서 좀비 피해다니다 끝이라 배경은 눈치채기 힘들지만, 미국의 시대별 패션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상대 여배우의 차림새로 금방 눈치챌 수 있다. 더불어 특수분장을 맡은 사람 또한 런던의 늑대인간에서 수공업으로 현실감있게(?) 변신씬을 비롯한 분장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수분장상을 받은 릭 베이커이다.
참고사항으로 뮤직비디오 음원과 실제 음원이 다르며[9], 뮤직비디오에서 마이클 잭슨이 직접 늑대인간과 좀비 분장을 하고 출연한다. 마이클 잭슨은 남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좀비 분장을 한 댄서들과 춤을 추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기 때문에 여러 미디어에서 이 퍼포먼스를 패러디했다. 좀비나 늑대인간 관련 캐릭터가 춤을 춘다면 이 춤일 가능성이 높다. 단골로 등장하는 부분은 마이클 잭슨이 좀비로 변해 노려보는 부분 이후의 단체 군무. ex)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워윅이나 좀비 브랜드의 춤 등.
식물 vs 좀비에서 밤 시간대 댄서 좀비로 패러디되었다. 약 두 칸 정도를 문워크로 이동하다가 전후좌우로 댄서좀비를 소환해 스릴러 춤을 춘다. 다만 GOTY 에디션에선 마이클 잭슨 사후였던지라 여러모로 변경이 되었다.
80년대 중순에 MBC에서 주말 오후에 특선방송으로 호러 해외 뮤직비디오만 여러 편 골라 방송한 바 있는데 당연히, 이 뮤직비디오 간추린 버젼도 방영했다. 더불어, 마이클 잭슨이 코러스를 넣은 Somebody's Watching Me도 같이 방송했다. 문제는 그다지 무섭지 않던 Billie Jean 뮤직비디오가 맨 마지막에 나왔던 것.
3. 가사
Thriller It's close to midnight and something evil's lurking in the dark 자정이 가까워지고 뭔가 불길한 것이 어둠 속에 숨어 있어 Under the moonlight you see a sight that almost stops your heart 달빛 아래서 넌 심장이 멎을 듯한 광경을 보지 You try to scream but terror takes the sound before you make it 넌 비명을 지르려 하지만 공포 때문에 소리도 나오지 않아 You start to freeze as horror looks you right between the eyes, 공포가 네 두 눈 사이를 노려보는 순간 넌 얼어붙기 시작해 You're paralyzed 넌 마비되었어 'Cause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왜냐하면 오늘은 공포의 밤이니까 And no one's gonna save you from the beast about to strike 아무도 널 괴물의 습격에서 구해 주지 않을 거야 You know it's thriller, thriller night 오늘은 공포스러운 밤이야 You're fighting for your life inside of killer, thriller tonight 넌 숨막히는 공포의 밤 속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고 있어 You hear the door slam and realize there's nowhere left to run 넌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지 그리고 달아날 곳이 아무데도 남지 않았음을 깨달아 You feel the cold hand and wonder if you'll ever see the sun 넌 차디찬 손을 느끼고 앞으로 태양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돼 You close your eyes and hope that this is just imagination 넌 눈을 감고 이것이 단지 상상이길 바라지 Girl, but all the while you hear the creature creepin' up behind 하지만 그 동안에도 뒤에서 정체모를 것들이 기어오르는 소리가 들려 You're out of time 네게는 시간이 얼마 없어 'Cause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왜냐하면 오늘은 공포의 밤이니까 There ain't no second chance against the thing with forty eyes, girl 40개의 눈을 가진 괴물 앞에서 두 번의 기회란 주어지지 않아 Thriller, thriller night 공포스러운 밤 You're fighting for your life inside of killer, thriller tonight 넌 숨막히는 공포의 밤 속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고 있어 Night creatures call and the dead start to walk in their masquerade 밤의 괴물들이 부르면 시체들이 가장 무도회를 시작해 There's no escapin' the jaws of the alien this time 이번엔 괴물의 턱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어 (They're open wide) (그 턱은 크게 벌려져 있지) This is the end of your life 이게 네 삶의 마지막이야 They're out to get you 그들이 널 잡으려 나와 있어 there's demons closing in on every side 귀신들은 사방에서 달려들어 They will possess you unless you change the number on your dial 숫자 다이얼을 돌리지 않는다면 넌 그들에게 먹힐 거야 Now is the time for you and I to cuddle close together 이젠 우리가 서로 꼭 끌어안을 차례야 All through the night I'll save you from the terror on the screen, 밤새동안 화면 속의 공포에서 널 구해 줄게 I'll make you see 꼭 그렇게 해 주겠어 That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오늘은 공포의 밤이야 'Cause I can thrill you more than any ghoul would ever dare try 그 어떤 귀신보다 내가 널 섬뜩하게 해 줄 테니 Thriller, thriller night 공포스러운 밤 So let me hold you tight and share a killer, diller, chiller, thriller here tonight 그러니 널 끌어안고 오늘밤 여기서 공포 오싹함 소름 스릴을 나누겠어 'Cause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왜냐하면 오늘은 공포의 밤이니까 Girl, I can thrill you more than any ghoul would ever dare try 그 어떤 귀신보다 내가 널 섬뜩하게 해줄 수 있어 Thriller, thriller night 공포스러운 밤 So let me hold you tight and share a killer, thriller 그러니 널 끌어안고 오늘밤 여기서 공포를… I'm gonna thrill you tonight 오늘밤 널 공포에 떨게 만들겠어 [10] Darkness falls across the land 어둠이 땅에 드리워지고 The midnight hour is close at hand 자정이 코앞에 다가와 Creatures crawl in search of blood 이름모를 것들이 피를 찾아 기어다녀 To terrorize your neighbourhood 당신들 모두의 이웃을 경악케 하지 And whosoever shall be found 이런 것에도 끄떡 않을 수 있는 Without the soul for getting down 누군가가 있다면 Must stand and face the hounds of hell 버티고 서서 지옥에서 온 것들과 And rot inside a corpse's shell 관 속의 부패한 시체를 직면해야 해 The foulest stench is in the air 공기 중엔 고약하기 그지없는 냄새가 퍼져 있어 The funk of forty thousand years 그것은 4만년간 부패한 악취 And grizzly ghouls from every tomb 무덤마다 사람 살을 파먹는 귀신들이 Are closing in to seal your doom 네 운명을 끝장내기 위해 다가오지 And though you fight to stay alive 아무리 정신 차리려 애를 써 보지만 Your body starts to shiver 몸은 사정없이 떨려오기 시작해 For no mere mortal can resist 왜냐하면 한낱 인간은 The evil of the thriller 사악한 공포 앞엔 어쩔 수 없으니까 HAHAHAHAHAHAHAHAHA!!!!!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뮤직비디오에서 음악이 시작할 때 배경인 영화관 앞의 포스터 중 하우스 오브 왁스의 포스터가 보이며, 빅풋처럼 생긴 괴물이 금발 여성을 안고있는 영화는 존 랜디스 감독의 처음으로 감독한 영화 'Schlock'의 포스터이다. 이 영화는 국내제목이 희한하게도 '바나나 몬스터'이다.
지금 보면 우스울지 몰라도..그 시절에는 뮤직비디오에서 제법 명성을 타다보니 80년대 중순에 난데없이 MBC에서 명절 오전에 호러 뮤직비디오만 모아 여러 편을 틀어준 적이 있을때, 이 비디오도 나왔었다. 그 밖에 한국에서는 나이프(Knife) 로 유명한 가수 락웰 Rockwell이 부른 Somebody's Watching Me 뮤직비디오도 틀어줬었다. 이 노래 코러스를 바로 마이클 잭슨이 맡았는데 미국 빌보드 핫 100 2위까지 올랐다.
분위기가 음산한 것이 딱 할로윈 시즌에 잘 어울리다 보니 할로윈 파티에선 빠지면 섭섭한 단골 손님, 심지어 백악관의 할로윈 파티에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영부인 부처가 손님들과 함께 신나게 춘 적도 있을 정도로 미국에선 국민 댄스곡.
4. 퍼포먼스
▲ 1987년 Bad 월드 투어 당시 요코하마 공연 영상. |
▲ 1988년 Bad 월드 투어 당시 웸블리 공연 영상. |
▲ 1993년 Dangerous 월드 투어 당시 아르헨티나 공연 영상. |
▲ 1997년 HIStory 월드 투어 당시 독일 뮌헨 공연 영상. |
5. 공식 MR
2009년에 진행된 밴드 리허설 음원으로 사실상 가이드 보컬이 조금 더 들어간 공식 MR 음원이다. 마이클 잭슨 콘서트의 드러머이자 원년 멤버인 조나단 모펫이 This is it 투어 리허설 당시의 녹음 음원을 업로드 하였다.
6. 기타
2011년에 슈렉 시리즈의 외전으로 패러디 되었다.
2024년에는 씽 시리즈의 외전으로 패러디 되었다.
원본과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아 화제가 되었다.
[1] 스페셜 에디션[2] 리믹스 쇼트 버젼[3] 뮤직비디오 및 공식 오디오 영상 합산.[4] 선법 중의 하나이다. 정확히는 C# 키의 모던 도리안 선법이다. 모던 도리안 선법은 1, 2, ♭3, 4, 5, 6, ♭7, 8 음으로 구성되며, 다이아토닉으로 토닉음보다 온음 낮은 음의 메이저 스케일과 구성음을 공유한다. (가령 이 곡은 C# 모던 도리안이므로 B Major(나장조) 스케일의 구성음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나 토닉음에 3화음은 마이너로 쌓이므로, 모던 도리안은 마이너 스케일과 유사한 멜로디를 갖게 되는 것이다.[5] 이 곡은 이후 Thriller 40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6] 1970년에 18살의 나이로 켈리의 영웅들에 조감독과 배우로 참여하여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켈리의 영웅들 이외에 참여한 영화 중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있는 영화로는 환상특급 극장판, 혹성탈출 최후의 생존자, 스파이더맨 2, 1941, Clue,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 1 7화 & 시즌 2 2화, 런던의 늑대인간이 있다. 다만 환상특급 헬기추락 사건의 책임자 중 한 명이기도 해서 비판도 많은 편. 존 랜디스와는 후에 Black or White 뮤직비디오 작업 때 다시 만나게 된다.[7] 마이클 잭슨이 어린 시절에 빈센트 프라이스를 처음 만났을 때 빈센트 프라이스가 장난기가 발동해 무서운 목소리로 인사를 했는데 어린 잭슨이 깜짝 놀라서 울어버렸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그때의 기억 때문에 빈센트 프라이스를 섭외한 듯.[8] 여호와의 증인 교리상 더 이상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 사람과 영적인 뭔가를 나눠서는 안 되므로, 차마 물어볼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9] 뮤직비디오의 음원은 1, 2절의 후렴구를 건너뛰고 1~3절의 앞을 쭉 이어부른 후 엘범 음원에서 마지막에 나온 빈센트 프라이스의 나레이션을 중간에 집어넣고 마지막에 2절 후렴구를 제외한 1, 3절 후렴구를 이어 부른다.[10] 여기부터 빈센트 프라이스 옹의 나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