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22:38:15

키사키 변호사 SOS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수수께끼 풀이는 찻집 포와로에서 키사키 변호사 SOS 불타는 텐트의 괴이

1. 개요2. 기존 등장인물3. 사건 진행
3.1. 사건 발생3.2. 사건 2시간 전3.3. 키사키 변호사를 찾아라3.4. 중반부3.5. 메시지의 암호풀이 해결3.6. 해결
4. 범인5. 여담

1. 개요

애니메이션 901 ~ 902화, 국내판 17기 35~36화. 단행본 93권, 연재분 File.984 ~ 986의 에피소드

란의 엄마이자 코고로의 아내 키사키 에리 변호사가 누군가에 의해서 납치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코난과 코고로, 란은 휴대폰을 통해 키사키 변호사가 남긴 채팅창 메시지를 통해 납치당한 장소를 찾기 시작한다.

2. 기존 등장인물

3. 사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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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건 발생

란은 에리와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준비하라고 하지만 코고로는 영화 내용이 마음에 안 드니 가지 않겠다는 둥 딴청을 부린다.

그러다가 란의 휴대폰의 메시지 어플에 "키사키 에리"에게서 신규 친구 신청이 온다. 이미 엄마와는 친구 등록이 된 사이였기에 어리둥절해했지만 비서인 쿠리야마가 장난으로 보낸 거 아니냐는 코난의 지적에 신청을 승락한다.

곧이어 에리에게서 날아온 메시지는 납치당했으니 경찰에 연락하라는 내용. 곧 "농담이다"라는 문자가 날아오긴 했지만 코난이 처음 보낸 계정의 프로필 사진과 서로 다른 것을 눈치채고, 누군가가 에리를 사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두 명의 에리 가운데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콘까지 동일하게 미설정으로 바뀌자 탐정사무소 일동은 혼란에 빠진다.

3.2. 사건 2시간 전

란에게 문자가 오기까지 2시간 전.

키사키 에리는 사무소 일 때문에 끼니를 거르고 일하다가 비서인 쿠리야마에게 간단한 요깃거리 심부름을 부탁한 참이었다. 쿠리야마가 사온 것은 샌드위치와 토마토 쥬스.

직후 사무소의 초인종 벨소리를 듣고 누군지 확인하러 쿠리야마가 나갔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 에리가 직접 확인하러 나가자 얼굴을 가린 뚱뚱한 남자가 전기충격기를 들이댄다. 바로 엎어치기로 제압 후 경찰에 연락하려 했지만 일행이 한 명 더 있어서 꼼짝없이 기절, 납치범 일당은 에리와 에리의 휴대폰도 챙겨서 간다.[2]

차를 타고 도착한 어느 폐건물로 들어가고 마른 남자는 촬영 준비를 하기 위해 올라가고 뚱뚱한 남자는 에리를 실은 상자를 옮기던 중 가방에서 피가 흐르자 일행에게 연락을 한다.

이때 일행 중 한 명인 남자에게서 열 때는 조심하라고 전하자 마른 남자는 리더격 남자에게서 들은 말 그대로 주의하지만 이를 열던 중 가방문에 세게 가격당해 기절한다. 사실 이 피는 토마토 주스였다.

에리는 바로 건물상황을 보지만 셔터는 너무 무거워서 안올라가고 창문에는 철사가 들어가 있어서 깨트리는 건 힘들다고 결론을 내린 후 건물 안에 숨어있기로 결정한다.

나중에 상황 파악한 마른 남자는 뚱뚱한 남자를 주먹으로 친 후 휴대폰까지 뺏기다니 만약 경찰이나 남편에게 연락하면 어쩔 거냐며 화내자 리더격 남자는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데다 만약 조금이라도 소리를 내면 곧바로 잡힐 거라고 말한다.

숨을 곳을 찾던 중 어느 방에 있던 서랍을 발견하자 딸과의 대화를 떠올리고 잠시 서랍에 숨은 후 전화통화가 아닌 메일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란의 메시지 어플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지만 납치일당은 이 사실을 알자, 그들을 혼란시킬 목적으로 마른 남자에게서 여변호사인 척하고 채팅에 참여해 막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3.3. 키사키 변호사를 찾아라

메시지로 인해 혼란에 빠진 코고로와 란. 이때 란은 왜 전화를 안 하는 거냐며 의문을 품지만 코난은 범인들에게 납치당한 상태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코고로는 그룹채팅을 끄라고 지시하지만, 코난은 오히려 이대로가 좋을지 모른다고 하자 코고로는 어이없어 한다. 코난은 키사키 선생님도 어딘지 모르니 이대로 채팅을 계속해 납치범들을 실수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이며 게다가 키사키 선생님은 머리가 좋으니 실수는 안 할 거라고 생각한다.

에리인지 알 수 있는 구별법은 콤마. 변호사는 서류 쓸 때 서류의 쉼표는 점이 아닌 콤마를 쓰기 때문에 변호사들은 그것이 버릇되는 바람에 평소 문장을 쓸 때도 콤마를 쓴다고 코난이 알려준다.

란은 서둘러 엄마가 보냈던 메세지에도 납치당했다는 메세지를 대조하니 두개의 메세지는 전부 콤마가 쓰여져 있다고 말하자 코고로는 젠장! 납치당했단 말은 진짜였나...!!라며 분노하는 동시에 난 경찰에 연락해 변호사 사무소의 상황을 확인할 테니 란은 채팅을 계속하며 모른다는 동시에 콤마를 붙여쓰라고 말한다.

이에 에리도 란이 콤마를 붙여쓰는 걸 확인하며 자신이 누군지 눈치챈 걸 알게 되고, 란의 거기서 뭐가 보이냐는 메시지를 본다. 코고로는 당황하지만 코난은 키사키 선생님은 몰라도 범인들이라면 뭐가 보이는지 대답해줄 것이라 예상한다. 다시 도착한 메시지에는 도청건물은 보이지만 도쿄타워는 보이지 않는다고 쓰여 있었기에, 키사키가 있는 곳이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시간을 본 코난은 란에게 전화하라고 메시지를 보내라고 말한다. 란은 전화하면 소리가 들리니 안되지 않냐고 말하지만 코난은 "그건 선생님도 안다고!![3]"라며 화낸다. 곧 이어 란은 전화하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3.4. 중반부

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자 코난은 화면을 보자 050으로 시작되는 전화를 보자 인터넷전화냐며 속으로 한탄한다.[4] 그리고 전화를 받자 서둘러 란에게서 전화를 가져온 뒤 말을 하지 않아도 되니 제 말에 따라달라며 곧 5시가 되면 탐정사무소 옆에 있는 교회의 종이 울리니 그 소리가 들리면 스마트폰을 두 번 손톱으로 두드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알았다는 뜻으로 손톱으로 두드리게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종이 울리는 걸 확인한 에리가 스마트폰을 두드리자 시간을 확인하니 5시부터 약 3초 후였다.

뭐하는 거냐며 묻자 소리는 1초에 340m에 퍼지는 데다 오늘은 거의 무풍이므로 키사키 선생님은 여기서 1km 거리 안에 있는,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에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나간다. 란은 코난이 마치 신이치 같다며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엄마를 구하는 데 집중한다. 이때 코고로의 전화를 통해서 타카기 형사에게서 변호사 사무소에 관한 정보를 듣는다.

한편 범인들은 에리가 바깥이 보이지 않는 밀폐된 곳에 숨어 있다고 추리하고 라커룸이나 서랍쪽을 뒤진다. 뚱뚱한 남자바 에리가 숨은 서랍 앞까지 와서 살펴보려는데, 에리에게서 꼬르륵 소리가 나 버린다. 그러자 메마른 남자는 그런 곳에 숨어 있을 리 없다며, 뚱뚱한 남자가 꼬르륵 소리나 낸다고 핀잔을 준 후 여긴 없는 것 같으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한다.[5]

그 후 코난은 도쿄타워가 보이는 어느 절에서 다시 애리에게 연락하며 다시 소리가 날 테니 들리면 두드려달라며 말한 후 축구공을 이용해 종을 울리는데 두드릴 때까지는 약 1초. 이 요소를 추정해 교회의 종과 절의 종이 겹치는 장소는 부르크 거리(분정로)나 스탄 거리(수정 마을) 중 하나라고 예측하지만, 어느 쪽으로 가던 사람을 납치해 끌고 갈 만한 폐건물이나 폐옥은 있다 보니 문제가 꼬였다.

일당의 멤버는 좀 전의 꼬르륵 소리가 에리의 소리였음을 깨닫고 에리가 숨어있던 장소에 다시 가 본다. 그곳에 에리는 없었지만 서랍이 아직 따뜻하다는 것으로, 에리가 조금 전까진 여기에 있었지만 곧 빠져나갔다는 걸 알아챈다. 그 여자가 이곳을 빠져나간 뒤 메신저 앱으로 장소를 알릴까 걱정하는 남자에게 일당의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그 휴대폰은 이미 해킹했으니 어디 있던 간에 전부 드러난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에리는 그 대화를 전부 다 들었고 어차피 노출된다면 아예 도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메시지도 코난 일행에게 알려져서 그 메시지를 확인하는데 이 메시지의 내용은
게는 덜 익었지만 그 덕에 청새치 두 마리는 맛있겠네. 오늘 밤은 밝으니 밖에서 먹을까
(더빙: 게는 데치다 말았지만, 그 덕에 황새치 두 마리가 맛있어 보이네. 오늘밤은 밝으니까, 밖에서 먹는 게 어때?)
메시지를 본 란은 무슨 뜻이냐고 의문을 표하고, 코고로는 뜬금없이 음식 얘기를 하냐고 어이없어 하지만, 코난은 보름달을 보고 바로 메시지의 내용을 해독하는 데 성공한다.

3.5. 메시지의 암호풀이 해결

코난은 이 메시지를 해독하고 란과 코고로에게 알려주는데 코고로는 의문을 표하지만 코난은 그 메시지에 답이 있다며 말해준다.

게는 덜 익었지만: 게는 살아있을 때는 검지만 익으면 붉은색이다. 그런데 덜 익었다는 건 그다지 빨개지지 않았으며 즉 원래는 빨갛지만 반쯤 검어진 무언가를 의미한다. 그게 건물을 뜻하는 거라면 보름날 조명을 반쯤 끈 건물 → 도쿄타워[6]
오늘 밤은 밝으니: 현재 달은 보름달.
그 덕에 황새치 두 마리는 맛있겠네: 맛있겠네는 아름답다는 뜻[7] 황새치는 영어로 Swordfish. 즉 황새치 두 마리는 검 두 자루(이도류) → 이도류의 대표 미야모토 무사시(쌍검전사 이무) → 벨트리 타워의 높이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고로아와세에서 따온 634m.[8] 더빙판에서는 쌍검전사 이무가 벤 구렁이의 길이가 벨트리 타워와 같은 634m라고 번역.

이것을 해석하면 "도쿄타워는 어두워졌지만 그 덕에 벨트리 타워가 아름답게 보인다"는 뜻. 에리는 도쿄타워 너머로 벨트리 타워가 겹쳐서 보이는 스탄 거리(수정 마을)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추리해낸다.

3.6. 해결

한편 메마른 남자는 에리가 보낸 이상한 문자를 보고 딸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며 당황한다. 자신도 가짜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도 위치를 추정하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자 리더격 남자는 휴대폰 내용을 살펴보고 에리의 문자에 콤마가 있다는 걸 눈치챈다. 우리쪽도 콤마를 쓰자고 명령한 후 어차피 딸도 오면 붙잡아 벗겨버리면 그만이라며 비웃는다. 란도 채팅창에 둘다 콤마를 붙였다며 당황한다. 그리고 한쪽은 철근 콘크리트, 또 한쪽은 목조건물이라고 말하자 다시 혼란에 빠진다.

에리도 이걸 눈치채고 그럼 이건 어떠냐며 다시 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 내용은
1층이 차고인데 노란빛이 도는 따스한 느낌이 드는 쥐색 셔터가 달려있었던 것 같아
(더빙: 1층은 차고였고, 노란빛이 감도는 따뜻한 느낌의 쥐색 셔터가 내려져있었던 것 같아.)
이 말에 범인들은 "회색셔터는 거짓말이야! 나무문이야 나무문!" 이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코고로는 이래서는 모른다고 대답하지만 란은 주저없이 셔터를 선택한 뒤, 전에 장갑 사러 갔을 때 엄마가 동물 이름이 들어간 색은 따뜻해 보인다는 말을 했기 때문. 15년 전, 600화 전에 나온 떡밥이 쓰이다니 이를 들은 코고로는 서둘러 둘러보다가 이에 걸맞는 셔터를 발견하는 데 성공한다.

에리도 코고로를 발견하자 바로 난 여기 있다고 알리지만 곧바로 리더격 남자가 나타나 에리를 붙잡은 뒤, 원래대로라면 알몸 사죄 영상을 찍으려고 했지만 장소를 들킨 이상, 경찰들이 올 테니 널 기절시키고 알몸 사진을 인터넷에 풀어버리겠다며 전기충격기를 갖다 대려는 순간 누군가가 나타나서 이를 막는다.
모리 코고로: '이 멍청아! 에리의 알몸을 봐도 되는 건 이 세상에서 단 한 명 나뿐이야!'[9][10]

이라는 말을 하며 범인의 행동을 저지한 코고로는[11] 에리를 납치한 범인을 향해 (밭다리 걸기+삼각조르기)로 응징했다.

그 후 "이 녀석 누구야?"라는 코고로의 질문에 에리는 남자를 어이없다는 눈으로 쳐다보며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당한 가정폭력남이며 재판에서 자신에게 패한 분풀이로 똑같이 이혼소송 재판에서 패한 남자들과 손잡아서 자신을 납치해 사죄 영상을 찍게 하려는 것 같다고 말한다. 에리는 생각난 듯 마른 도박남과 뚱뚱한 불륜남도 이 건물안에 있을 거라고 걱정하지만 코고로는 "헤에... 그럼 지금쯤"이라고 말하던 중 엄청난 소리가 들린다.

모리 란이 건물 셔터를 발차기로 부숴버린 뒤, 잽싸게 달려나가 뚱뚱한 불륜남을 무릎차기로 박살낸 후, 마른 도박남을 찾는다. 남자가 쇠파이프를 들며 "자신은 검도대회에서"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발차기로 넉다운시킨다.[12]

코난은 이걸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자, 괜찮다는 말과 동시에 엄마가 걱정된다고 말한다. 코난은 속으로 걱정되는 건 이 둘이라며 주변을 둘러본 후 '뭐 발차기로 차고 셔터를 부순 시점에서는 압승이지만.[13]'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란은 타카기 형사에게 장소를 연락한 후 사건 해결이라는 코난에게,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게 있다며 "여기까지 온 너의 추리, 넌 역시..."라고 말하자 코난은 "응... 그래. 란 누나가 생각하는 대로..."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코난이 란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는데 그 전화에서 신이치의 목소리가 들리며 꼬마가 물어봐서 이것저것 지시해주느라 저녁도 못 먹었다며 투정부리고, 란에게 너네 엄마에게 약속 없이 의뢰인이 오면 문 열기 전 확인하라고 주의 좀 하라고 당부한 후 끊어버리고, 그 형과 전화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란은 의심을 풀고 코난은 코난이라면서 엄마를 만나러 간다. 코난은 이걸 보고 '역시 의심했군. 내 목소리를 녹음하길 잘했지' 라며 한숨 돌린다.

4. 범인

전원 키사키 에리가 변호사로서 나온 이혼 소송 재판에서 지는 바람에 에리에게 원한을 가지고 납치한 일당들. 3사람 전부 키사키 에리에 의한 피해자 모임이라고 주장하지만 완전 개소리로 전부 자업자득으로 인해[14] 이혼소송에서 졌음에도 이 원인을 키사키 에리에 돌려 그녀를 납치 후 알몸 사죄영상을 찍으려고 했지만 코난의 추리와 분노한 코고로와 란에게 제대로 응징당했다. 이후 경찰에 연행되었다. 원판과는 달리 더빙판에는 이름이 있다.
  • 파란옷의 남자/유덕철: 성우는 이시이 코지[15]/김준[16]
    키사키 에리를 납치한 일당의 리더격 되는 인물. 수많은 가정폭력을 일삼다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당했다. 키사키 에리에 의해서 이혼 소송 재판에서 지는 바람에 에리를 증오했고 결국 똑같이 이혼소송 재판에서 진 다른 남편들과 같이 키사키 에리를 납치했다.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리더격 같은 성격으로 4층에서 에리를 발견하자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에리의 알몸을 찍고 인터넷에 유포하기 위해 전기 충격기를 갖다 대려는 순간 납치 장소에 도착한 모리 코고로가 4층까지 홈통을 타고 올라가 이를 저지한 후 유도기술로 기절시켜버렸다. 그 후 다른 남자들과 같이 경찰에 붙잡혔다.
    혐의: 약취, 유인 및 인신매매의 죄, 강간과 추행 미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마른 남자/배팔식: 성우는 이시카와 히로아키/이종혁
    키사키 에리를 납치한 일당 중 한 명. 파마머리에 마른 체형의 남성으로 도박을 멈추지 않아서 아내에게 이혼소송 재판에서 패한 후 다른 남자들과 같이 키사키 에리를 납치한 후 누드영상을 찍으려 했다. 뚱뚱한 남자를 제압 후 방심한 키사키 에리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 납치하고 에리의 휴대전화를 뺏은 후 코난과 코고로, 란을 혼란시켰다. 그 후 납치장소에 도착해 자기 엄마를 납치한 일에 대한 분노로 머리끝까지 폭발한 란의 가라데(한국판은 태권도)로 박살났다. 애니에서는 자긴 "예전 검도대회에서..."라고 말하던 순간 란의 발차기로 아작났다. 역시 경찰에 잡혔다.
    혐의: 약취, 유인 및 인신매매의 죄, 강간과 추행 미수
  • 뚱뚱한 남자/양수창: 성우는 카츠 안리/송준석[17]
    키사키 에리를 납치한 일당 중 한 명. 뚱뚱한 체형에 콧수염이 있는 남성이다.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소송 재판에서 패한 후 다른 남자들과 같이 키사키 에리를 납치한 후 누드영상을 찍으려고 했다. 범인들 중에선 키사키 에리에 의해 엄청 얻어터졌는데, 한번은 에리를 납치하려고 했지만 코고로에게 배운 유도기술로 단번에 내팽개쳐졌고, 한번은 에리를 납치한 가방에서 피[18]가 나는 걸로 오해하고 가방을 열었다가 키사키 에리가 가방문을 세게 열어서 턱을 가격당한다. 이후 엄마를 납치한 대가로 란의 발차기에 응징당하고 경찰에 잡혔다.
    혐의: 약취, 유인 및 인신매매의 죄, 강간과 추행 미수

5. 여담

  • 코난에서 몇 안되는 성범죄를 다룬 사건.(정확히 성범죄 미수) 한국에서는 수위 문제로 성범죄를 연상시키는 대사가 수정되었다.
  • 사건 종료 후 코고로와 에리가 꽤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뭉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지만 하필 코고로와 에리가 본 영화가 법정 영화라서 에리는 영화가 끝난 후 '법정에서 소리만 지르지 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며 일침을 하자 코고로는 사돈남말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재결합은 또 뒤로 미뤄졌다.
    • 참고로 영화의 여주인공의 이름인 "키리에 사키"는 키사키 에리의 애너그램이며[19] 머리 스타일도 똑같다. 딱 봐도 에리가 모티브이다. 남주인공도 모리 코고로가 모티브이다.[20]
  • 한동안 나오지 않아서 오랜만에 란이 코난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갖는 모습을 보이는 에피소드이다. 물론 항상 코난의 대처능력으로 정체가 탄로날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는 건 매한가지. 하도 우려먹는 레퍼토리다 보니 란이 의심했을 때 위기감을 느낄 독자는 1명도 없다.
  • 더빙판 방영 시, 메시지에서 미야모토 무사시가 포함되었기에 로컬라이징이 어려워 보였으나, 이무로 번안하였다.[21]
    하지만 썩 좋은 로컬라이징이 되지 못했는데 우선 미야모토 무사시는 일본에서 유명한 검호이지만 이무는 국내에서 유명하다 할 정도의 무사가 아니기에 코고로(유명한)가 바로 '두 자루의 검 하면 떠오르는 무사'란 말에서 해당 인물을 떠올리는 게 매우 어색해졌다. 또한, 원작에서 이어서 벨트리 타워의 높이가 634, 고로아와세로 무사시가 되는 식으로 연결됐으나 더빙판은 이무가 잡은 구렁이가 벨트리 타워의 높이와 똑같다는 식으로 번안되어 역시 어색해졌다.[22]


[1] 에필로그에서 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연기한 주인공의 이름은 키리에 사키(오내리). 키사키 에리(노애리)를 아나그램 한 이름이다.[2] 아내의 부끄러운 영상을 남편에게서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로.[3] 더빙판은 "그 정도쯤은 아줌마도 다 알고 계신다고!!"[4] 인터넷 전화로는 추적이 불가능하니 답답해한 걸로 보인다. 더빙판은 IP 070으로 바뀌었다.[5] 위험천만했다. 어깨와 얼굴이 완전히 노출했는데도 돌아보지 않고 갔다. 운이 따라준 셈. 에리는 배고픈 덕에 살았다고 한숨을 쉬었다.(더빙: 휴... 샌드위치 안 먹길 잘했네.)[6] 란이 왜 꺼져 있냐며 의문을 품자 코고로는 분명 도쿄타워는 보름날 달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조명을 반쯤 끈다는 연출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한다.[7] 더빙판에서는 "맛있어 보이네"라는 육안적 표현을 슬쩍이나마 강조했다.[8] 그런데 벨트리 타워가 첫등장한 이차원의 저격수에서는 635m라고 나온다. 설정오류.[9] 더빙판에서는 수위 문제로 알몸 사죄 영상이 그냥 '무릎 꿇고 싹싹 비는 영상' 정도로 순화되어 해당 대사가 완전히 다르게 나왔다.[10] 더빙판의 대사는 "이 자식이! 감히 어디 겁도 없이 우리 애리한테! 허튼 수작 부렸다간... 넌 끝이다!"[11] 나중에 코고로가 홈통을 타고 올라왔다는 게 밝혀졌다. 여긴 4층인데 어떻게 올라왔냐는 에리의 질문에 코고로는 대충 유야무야하게 넘겼는데 홈통이 엉망진창인 걸로 보아 에리가 누군가에 의해 위험에 처한 걸 보자 서둘러 올라온 걸로 보인다. 건물의 높이나 상황의 급박함 등을 생각했을 때, 평소 보기 힘들었던 코고로의 딸 못지 않은 초인적인 피지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12] 애니판에서 추가된 장면. 원작에서는 마른 도박남을 발차기로 걷어차는 장면만 나왔고 뚱뚱한 불륜남은 이미 란에게 넉다운 상태.[13] 더빙판은 "셔터를 종이 찢듯이 찢는걸 봤으면 바로 도망쳤어야지..."[14] 전부 이혼소송 당해도 할 말 없는 게 각각 가정폭력, 도박, 불륜으로 이혼소송 당했다. 전부 악행이 있는데도 키사키 에리에게 이혼소송에서 졌다는 이유로 이런 짓을 벌였다.[15] 후에 나카모리 긴조 2대 성우가 된다.[16] 한일 성우 모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서 아누비스를 맡았다.[17] 최종보스 사와키 코헤이와 중간보스 아이리시(명탐정 코난)을 맡은 적이 있다.[18] 피가 아니고 토마토 주스였다.[19] 한국 더빙판은 노애리를 변형한 오내리.[20] 여주인공과 별거하던 남주인공이 경찰 그만 둔 탐정으로 바보짓하다가 용의자로 지목되어서 경찰에 잡혔는데 여주인공이 도와주고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다시 결합하자며 결합하는 내용이었다. 법정에서 벌어진 일은 아니었지만 똑같은 상황이 있긴 했다.[21] 코고로가 무사시를 연상할 때 뒤에 무사시의 이미지가 떴었으나 더빙판은 그냥 지워버렸다. 번안된 인물인 이무는 무사시의 이미지를 대체할 마땅한 이미지가 따로 없기 때문.[22] 차라리 사카모토 료마처럼 과감히 무사시를 살리거나 쌍칼이라는 존재를 활용하여 무사시를 대체 내지는 변형하는 방식으로 번안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특히 번역하면 투니버스일 정도로 번역 작업에 정평이 나 있기에 안타까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