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5 22:40:55

키요라

1. 맑음을 뜻하는 일본어2. 일본의 여성 인명
2.1. 목록
3. 만화 키요라
3.1. 등장인물

1. 맑음을 뜻하는 일본어

きよら(清ら).

이하의 동음이의어들은 이 단어의 뜻과 관련이 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2. 일본의 여성 인명

2.1. 목록

3. 만화 키요라

팡팡에서 연재되었던 홍연식 작가의 만화.
팡팡 대부분의 국산만화 처럼 초중반까지 괜찮다가 후반에 급전개로 끝낸 만화. 물론 초, 중반도 수준이하의 만화가 대부분인데 이 정도면 선전한 편이라고 할수 있다.

한 노인이 자신의 죽은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형 키요라를 만들지만, 어느 날 수수께끼의 검은 물방울을 맞고 그 영향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키요라는 매번 말썽을 부리고, 급기야 가출해서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되지만 대형사고를 일으켜 마을에서 추방되게 된다.

어느 날 천사의 가르침 덕분에 검은 물방울에 대해 알게 되고, 검은 물방울을 회수하기 위한 여행에 떠나며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게 본작의 내용.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피노키오가 모티브이며, 여기에 능력자 배틀물의 요소도 추가되어 있다. 그 외에도 서로 상극일 터인 물과 불이 섞인 괴물이나 상대방을 나무인형으로 만드는 저주를 지닌 괴물 등이 등장하는 등 기존의 한국 만화들과 차별적인 요소가 많은 편.

3.1. 등장인물

  • 키요라
    작중 주인공. 본래는 망고 노인이 죽은 아들을 본떠 조각한 나무 인형이였지만 우연히 고무 수액을 뒤집어 쓰고 그 상태에서 지옥괴물의 일부인 '검은 물방울'을 맞으면서 생명을 얻게 된다. 검은 물방을에 맞기 전에 뒤집어 쓴 고무 수액의 영향으로 고무인간이 되었다. 주로 주먹 및 머리 등 신체를 크게 만들어 전투력을 강화하거나 허리띠를 늘려서 적을 포박하는 식으로 전투를 한다. 태어난 직후에는 동네 짱인 촌장의 아들을 두들겨 패거나 하는 말썽을 부려 결국 마을에서 추방되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망고 노인의 아들인 키요라의 환생체로 인간 키요라의 기억을 중반부부터 떠올린다.[1] 마지막에 지옥괴물의 싸움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같이 동귀어진하게 된다. 이후에는 상으로 고무인간 그대로 아버지와 함께하게 된다.
  • 망고 노인
    키요라의 아버지라 할수 있는 인물로 모티브는 피노키오의 등장인물인 제페토 할아버지인듯 하다. 가난하고 돈없는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동물원을 운영하는 등 그야말로 대인배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땅을 구매하지 않고 빈 땅에 동물원을 차린 탓에 결국 땅을 구입한 시장한테 동물원을 뺏긴다.
  • 카카
    망고 노인이 키우는 앵무새로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망고 노인의 부탁으로 키요라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 새가 망고 노인이 젊을 적부터 함께 해 왔으니 나이도 그만큼 많다. 그 때문인지 제 주인에게 못하는 막말이 없다.(...) 그래도 쭈쭈보다는 인간적이다.
  • 쭈쭈[2]
    곱슬머리에 주근깨가 특징인 천사. 강아지 뿡돌이와 늘 함께 다닌다. 주인공 키요라에게 자신을 도와 검은 물방울을 모으면 인간이 되는 기회를 준다고 하고 키요라와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된다. 지옥괴물이 봉인된 단지를 축구공으로 착각해 날려보내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만악의 근원이 된다.[3] 엄연히 실수긴 하지만 본인 때문에 이 지경이 됐는데도 만화 끝까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없으며 지옥괴물보다 더한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인다.
  • 뿡돌이
    쭈쭈의 파트너. 동글동글하게 생긴 개며 검은 물방울을 흡수해 몸에 보관한다. 마지막에는 지옥괴물에게 모든 물방울을 빼앗긴다.
  • 베르베르
    망고 노인이 사는 마을의 시장. 질이 매우 나쁘고 욕심이 많다.
  • 쌤통
    베르베르 시장의 아들. 부전자전이라고 아버지 빽만 믿고 안하무인한 성격. 키요라에게 역관광 당한 보복으로 키요라가 갇힌 탑에서 불을 피우며 골려주려 했으나 오히려 화재로 번지고 키요라에게 구출된다. 이후 키요라에게 그냥 골려주려 했는데 일이 커졌다며 사과 발언을 하고 키요라가 떠난 뒤 시장과 마을 사람들이 키요라에게 험담을 해도 혼자서 침묵을 지킨 모습을 보면 아버지에 비해 어느 정도 개념(?)이 있는 듯.
  • 얼음의 마신
    지옥괴물 휘하의 3체의 마신 중 1체. 하나의 마을과 마을 주민들을 번개형태의 광선으로 전부 얼리고 강력한 힘으로 키요라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아이템의 힘을 사용한 키요라에 의해 쓰러진다. 보면 알겠지만 마신들중 가장 세다는 물과 불의 마신보다는 이쪽이 최강의 마신으로 보인다.
  • 물과 불의 마신
    지옥괴물 휘하의 3체의 마신중 물의 마신과 불의 마신이 지옥괴물에 의해 하나로 합쳐진 존재로 쭈쭈는 마신들중 가장 세다고 한다. 초반에는 물과 불의 연계로 키요라 일행을 몰아넣지만 키요라가 머리를 쓰면서 서로의 손을 닿게 만들자 둘다 타격을 입으면서 둘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고 이틈을 이용해 키요라가 물의 마신의 몸에 들어가 둘을 뒤섞어버리면서 물의 마신은 그대로 쓰러지고 불의 마신이 발악으로 키요라와 동귀어진을 하려고 했지만 뿡돌이가 내뿜은 물에 의해 불의 마신도 쓰러진다.
  • 지옥괴물
    본작의 최종 보스. 과거에는 옥황상제에 의해 단지에 봉인되었지만 쭈쭈에 의해 봉인에서 풀려나고 자신의 일부인 검은 물방울을 세상에 흩뿌린다. 3체의 마신을 부하로 부리며 검은 물방울이 본체에 전부 모이면 지옥괴물이 탄생한다. 키요라와의 결전에서 뿡돌이에게 있던 검은 물방울을 전부 흡수하면서 부활직전까지 가지만 키요라의 동귀어진으로 쓰러지게 된다.


[1] 카카는 초반에는 새로운 몸에 적응을 하지 못해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지만 중반부터 새로운 몸에 적응하면서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언급한다.[2] 일단 어린이 외형이기는 하지만 여자인데도 젖을 드러내고 다닌다. 쭈쭈라는 이름은 여기서 붙여진듯 하다. 물론 하나도 안꼴림으로 찾아보지는 말것.[3] 사실 그 단지와 공의 모양새가 같은 것이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