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7:44:02

키이우 인디펜던트

<colbgcolor=#0b3cea><colcolor=#fff> The Kyiv Independent
키이우 인디펜던트
파일:키이우 인디펜던트 로고.svg
국가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
언어 영어
포맷 온라인
설립 2021년 11월 11일[1]
편집장 올하 루덴코(Olga Rudenko)[2]
창업자 다리나 셰우첸코(Daryna Shevchenko)[3]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텔레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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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영문 온라인 언론사. 2021년 11월 우크라이나 영문 언론인 키이우 포스트(The Kyiv Post)의 기자들이 사장 아드난 키반의 편집독립 침해에 반발해 새로 창립한 언론사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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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로고

한국의 잡지인 시사IN과 창립 이유가 비슷한 언론사이다.

2021년 10월, 서구 민주주의적 성향을 가진 언론사 키이우 포스트의 직원들과 신문사 사장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키이우 포스트의 전 CEO인 브라이언 보너는 이 신문의 논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현 정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그들이 다루었던 모든 우크라이나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정부는 자신들을 서구식 정부의 개혁자로 묘사하려고 노력했고, 키이우 포스트의 비판적인 보도는 그 메시지를 훼손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당시 키이우 포스트의 올가 루덴코 부편집장은 유로마이단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키반이 정부로부터 "불만의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루덴코는 이를 "대통령 행정부의 압력이 우크라이나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던 언론이 갑자기 침묵한 이유일 수 있다"는 루머의 확인으로 보았다. 이 견해는 몇몇 다른 언론인들과 공유되었다.

한편 아드난 키반은 자신이 선택한 팀과 함께 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로 된 새 신문을 시작하고 싶어했다. 10월 14일, 편집진은 올레나 로타리가 보낸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그녀가 새로운 편집자로 키이우 포스트의 우크라이나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새로운 편집진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키이우 포스트의 기자들은 이를 아드난이 원래 약속했던 편집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보고, 아드난에게 펜 우크라이나의 지원으로 새로운 출판물에 대한 영향력을 부여하거나, 논문을 판매하거나, 신문의 라벨을 편집위원회에 양도할 것을 요청했다. 키반은 이후 2021년 11월 8일 신문을 폐간하고 모든 직원을 해고했는데, 이는 편집의 자유에 대한 새로운 공격이자 경영진의 복수로 간주되었다.

리뉴얼 된 키이우 포스트는 2021년 12월에 다시 문을 열었지만 전 키이우 포스트의 편집팀 직원 50명 중 30명이 키이우 인디펜던트를 2021년 11월 11일 설립했다. 그들은 독립적인 키이우 포스트가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고, 따라서 새로운 출판물을 설립하기를 원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의 설립은 11월 15일에 발표되었고, 11월 22일에 창간되었다.

독자들의 기부와 수입은 출판사의 주요 자금원이 되었다. 2022년 2월 초,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고 웹사이트에 첫 번째 상업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모든 상업 활동이 중단되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언론사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버티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2022년 3월까지 모은돈은 140만 파운드에 달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언론인들이 일부 지분을 소유할 것을 약속했으며 "오너나 올리가르히에 봉사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작업을 중요한 방향으로 간주했으며 창립자 셰우첸코는 "우리는 높은 저널리즘 기준, 훌륭한 스토리텔링, 일류급 영어 구사 등 긍정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영어 원어민을 고용합니다."라고 말했다.

3. 현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 신문의 트위터 팔로워는 곧바로 백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전쟁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는 우크라이나의 영어 신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22년 3월 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키이우 인디펜던트의 사설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인용했다. 한편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신문사 직원 대부분은 보안상의 이유로 떠났고, 베테랑 종군기자 3명은 뒤에 남았다.

다리나 셰우첸코 CEO는 "우리 외국인 직원 중 일부는 정부가 그들을 대피시켰기 때문에 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키이우, 중앙 우크라이나 그리고 서부 우크라이나에 퍼져있습니다. 일부는 가족을 돌봐야 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벙커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일을 덜 하고 있죠." 그러나 세우첸코는 3월 21일 인터뷰에서 "그러나 어떤 직원도 전쟁 때문에 우리를 위해 일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어요."라고 답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셰우첸코는 키이우에 열흘간 머물렀다. 그녀는 그 후 서쪽으로 이동했지만 계속해서 신문을 이끌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순식간에 매우 중요한 언론사 중 하나가 되었고 유럽연합은 그들에게 단기적으로 임금을 충당하기 위한 보조금을 주었다. 다리나는 2022년 4월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열린 국제 저널리즘 페스티벌에서 강연했다.

이 신문은 전쟁 이후 2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4]와 7천 명의 후원자를 끌어들였고, 곧 150만 파운드의 크라우드 펀딩을 모금했다. 하지만 셰우첸코는 그들이 모금한 새로운 자금을 투자하고 그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기자들을 모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언론사의 편집장인 올가 루덴코는 2022년 5월, 타임지에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타임지 5월호 표지에도 그녀가 실렸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연방군의 피해 변동을 매일 게시하고 있다.

[1] 창간은 11월 22일.[2] 1989년생, 드니프로 출신.[3] 1989년생[4] 2022년 8월 6일 기준으로 원래 회사라고 할 수 있는 키이우 포스트의 공식 트위터는 37.3만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지만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214.7만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