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4:28:47

킹덤(한국 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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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실
1.1. 국왕1.2. 이창1.3. 이염1.4. 이원유
2. 해원 조씨 일당3. 조정
3.1. 김순3.2. 병조판서
4. 한양도성
4.1. 이강윤4.2. 김무영4.3. 무영의 아내4.4. 문수4.5. 대령숙수
5. 동래
5.1. 동래 이방5.2. 이승희5.3. 서비5.4. 단이5.5. 노마님
6. 상주
6.1. 안현6.2. 덕성6.3. 가노대장6.4. 영신6.5. 상주 목사6.6. 상주 아전
7. 북녘 땅

1. 왕실

1.1. 국왕

살아남거라... 살아남아야 한다.
「킹덤」 시즌 1, 3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거나 내쳐졌다. 넌 내 유일한 아들이며,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그러니 살아남거라! 그래서 너는 저들과 다르다는 것을, 나와도 다르다는 것을, 진정한 왕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보여주거라!
「킹덤」 시즌 2, 2화
담당 배우는 윤세웅.

생전에는 군약신강으로 해원 조씨 세가에 실권을 강탈당한 힘 없는 왕이었다. 그러나, 수많은 내세에 맞서 세자를 지켜내었다. 두창으로 쓰러져 병중에 붕어했다.[1][2][3]

조학주는 권력을 위해 왕위가 존속될 수 있도록, 생사초로 왕의 시신을 생사역으로 되살렸다.

그렇게 학주의 딸이자 중전인 계비가 원자를 낳을 때까지 그들에 의해 비밀리에 바쳐진 궁인들을 먹이 삼아 연명하던 중, 병중에 나오지 않아 '왕이 죽었다'는 괘서가 한양 곳곳에 나붙자, 학주는 그로 하여금, 국난을 수습하기 위해 왕을 알현한 대신들을 놀래킨다. 그리고, "역병에 걸려 인육을 탐했다고 해서, 이 분이 왕이 아니십니까?"라는 궤변으로 대신들을 휘어잡는다.

또한 계비의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마침내 대신들에게 그의 병중을 밝히며 딸의 수렴청정 체제로 정국을 전환시킨다.

그후, 학주가 그를 문경새재에 데리고 가며 창과 맞대면시킨다. 그렇게 세자가 직접 부왕을 시해하게 함으로써 그 죽음을 왜곡해 세자 일행을 역적으로 잡아들인다.

1.2.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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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염

파일:20210721_214237.jpg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습니다. 7년 전 역병으로 아버님도 어머님도, 하나뿐인 형님도 승하하시고, 두 분을 지키던 궁인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님도 외숙도 그 누구도 그분들 이야기를 해주시지 않으시니, 전 누구에게 물어야 합니까?
시즌 2, 6화 -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의문
담당 배우는 김강훈.(이하 스포)

사실 세자의 좌익위였던 무영의 아들이지만 세자에게 인정받은 원자[4]로 왕으로 등극했다.

궐에 역병이 퍼져 계비와 모든 대신이 죽고 본인도 역병에 감염됐을 때, '그 아이를 지키라'는 세자의 명을 받은 서비가 살려낸다. 그리고 세자에게 선대왕의 피를 이은 그의 아우임을 인정받고 대신들의 보필을 받게 된다.

7년 후 왕이 되었다. 끊임없이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품고 사초(史草)를 보려 했으나, 사초는 왕에게도 보는 것이 불허된 것이기에 볼 수 없었다. 이후 잠에 드는 장면에서 과거에 역병 환자에 물려 생긴 그 흉터로부터 촌충이 그의 머리로 향하고 있다. 역병 환자로 변모하지 않는다 해도, 뇌에 도달한 촌충이 무슨 역할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후에 폭군으로 변모할 수도, 일찍 요절할 수도 있는 위험한 복선이며 적자는 커녕 아예 왕의 아들 자체가 아닌 이염은 이미 원자가 되는 순간부터 역적이기 때문에 배드엔딩이 거의 확정된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창이 정말로 무영의 아들을 위했다면 어차피 친모도 살았으니 본인이나 노성군이 왕이 되고 모자는 그냥 조용히 궐에서 내보내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5]

범팔의 묘사에 따르면 머리가 좋은 듯하다.

1.4. 이원유

왕족의 피라, 꿈 깨시오. 그쪽 피나 내 피나, 저 아래 저잣거리 아래의 천민의 피나, 그저 다 붉은 피일 뿐이오.
시즌 2 4화 - 피를 '권위'로서 내세우는 창에게
담당 배우는 조한철.

강화도에 유배된 후 사사된 왕족, '노성군'의 후계로, 방계 중의 방계이지만, 촌수를 따지면 이창의 당숙뻘이다.[6] 또한, 한서의 말[7]을 인용해 창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을 보면, 학식이 깊은 듯하다.

창의 부탁을 받고 7년 후, 그간 원유는 대부(大父)로서 원자를 보필한다. 현 시점, 원자 곁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왕실 어른으로, 그에 걸맞은 근엄하고 격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 해원 조씨 일당

2.1. 조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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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조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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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계비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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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조범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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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도진

너희들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너희들뿐만 아니라... 너희들 가족 모두, 경상 땅에 갇혀 모두 역병에 걸려!! 목이 잘려 죽을 것이야!!
「킹덤」시즌 1 6화 - 악에 받친 저주이다.
담당 배우는 주석태.

내금위장[8]으로, 조학주의 장기말이다.

금군별장의 명으로 한양에 '왕이 죽었다.'는 괘서를 붙인 자들을 모조리 참형에 처한다.

그리고 금군별장이 세자에 의해 죽자, 조학주의 명에 따라 동래 지율헌에 도달해 그곳의 백성들을 일제히 학살한다. 그러나, 영신에 의해 선발대가 유인 당하고, 좌익위와 세자에 의해 선발대, 중군 또한 교란, 유인 당한 뒤, 후발대가 당해 세자 일행을 모두 놓치게 된다.

그후, 상주의 안현에게 밀서[9]를 전해 그를 잡아둘 것을 청하나, 이미 변심하고 있었던 안현에 의해 죽임 당한다.

2.6. 스포일러

스포일러 참조.

3. 조정

3.1. 김순

담당 배우는 김종수. 일본 더빙 성우는 노가와 마사시.

대제학으로, 유림과 왕실을 모욕하는 해원 조씨 외척을 몰아내고 세자 이창을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그와 함께 역모에 가담하였다.

세자를 체포할 것인지를 두고 조학주와 대립하는데, 간자의 고변만 믿고 유생들을 잡아 들이자, "유림을 능멸하느냐" 묻는다. 그러나, 조학주는 "유림은 실리를 따진 적 없다."라고 폄하하자, 강하게 대응했다가 화가 난 그에게 얻어 맞는 수모를 당한다.

동궁전 궁녀에게 '강녕전에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는 말을 듣고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첩자를 보내거나, 병판과 대책을 의논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끝내, 강녕전에 들어 진상을 파악하려 했으나, 거부 당하는데, 조학주가 허락해 강녕전에 들어 왕을 알현하게 된다. 그러나, 왕은 생사역이 되어 있었고, '"역병에 걸려 괴물이 되었다고 해서, 이 분이 왕이 아니십니까?"라는 조학주의 궤변에 반박을 하지 못하고 추포된다.

그후, 고문을 당하다가 훈련대장과 함께 석방된다. 곧바로 모두 함께 궐로 향하지만, 모든 궐문이 닫혀 있었다. 그렇게 다음 날까지 기다리다 마침내 살아나온 세자를 맞이한다.

해원 조씨 외척을 따르는 파벌들의 반격을 우려해 후환이 될 원자를 죽이라 종용하지만, 세자는 그에게 '왕의 스승으로서 원자를 보필해달라' 부탁하고, 자리를 떠난다.

7년 후, 분부대로 원자를 보필하고 있다.

3.2. 병조판서

담당 배우는 이양희.

병조판서로, 다른 대신들과 마찬가지로 조학주의 압제 하에 머무르나, 시시비비를 가리는 성격이다.

강녕전에서 발생하는 괴사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대제학과 의논하였고, 봉화가 오르자, 대제학을 따라 강녕전에 있는 왕을 알현하러 간다. 조학주의 도움으로 왕을 알현했으나, 왕은 생사역이 되어 있었다.

그때, 조학주가 유림이 역모에 가담했다는 사발통문을 보여주자, 그는 대제학을 추포하고, 의금부로 압송한다.

어영청 제조로, 어영대장으로부터 중전의 사가에 발생하는 임부 살해 사건을 보고 받는다. 이후, 어영대장이 비밀리에 중전의 뒤를 수사하지만, 발각되어 참형을 선고 받는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나, 조학주의 서슬 퍼런 호통에 그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그후, 세자가 그에게 훈련대장을 보내어 이승희 의원의 병상일지로 조학주의 모의를 알려준다. 그는 곧바로 내병조로 포도청을 무력화시키고 한성을 장악한다.

세자를 따라 궁궐, 정전에 당도해 중전을 추궁하던 도중, 중전의 계략으로 궁궐에 역병이 퍼지자, 생사역들에 맞서 싸우다 물리고, 자결한다.

4. 한양도성

4.1. 이강윤

파일:Kingdom_2-cp9.jpg
이름 이강윤
신분 훈련대장[10]
배우 홍기준김태훈
조학주의 명에 따라 중앙군, 훈련도감이 문경새재에 파견되어 그 요로를 막아 경상 땅을 고립시킨다.

성격은 비정하다. 문경새재가 막히는 것을 제지하기 위해 봉쇄되는 성문으로 달려오는 아전(衙前)을 성문 틈으로 활을 쏘아 사살한다.

조학주 휘하에서 조학주를 암살하려는 역적 세자와 안현 세력에 맞서 싸워 안현을 죽인다. 이후, 그는 군사들에게 안현의 시신을 두고, "역적의 편에 서시긴 하셨으나, 나라를 구한 의인이셨다. 염을 하고 고이 묻어 드리거라." 명령한다.

그러나, 생사역으로 되살아난 안현에 의해 진실이 알려지자, 세자를 따르게 된다.

세자를 따라 한양으로 와서 거짓 항복, 고변으로 내금위 부대를 성 밖으로 유인한다. 또한, 병조판서에게 병상일지를 전해 그를 회유한다.

그후, 궐에 역병이 퍼져 모든 궐문이 닫히자, 대제학과 함께 석방되어 밤새 세자를 기다리다가 그를 맞이하고, 궐 안으로 모든 병력을 들여 역병 환자의 시신을 수습한다.

7년 후, 훈련대장으로, 여전히 도성 방위를 맡는다.
[clearfix]

4.2. 김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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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영의 아내

제가 없으면 잠시라도 집에 돌아오셨을 때 누가 서방님의 먹을 것, 누일 곳을 돌본단 말입니까? 전 서방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
시즌 2 3화
담당 배우는 안은진.

불혹의 나이에 겨우 급제를 한 무영을 그동안 뒷바라지하고, 혼인한지 10년만에 회임을 한 어진 아내다.

세자의 좌익위로, 해원 조씨 세가에 신변을 위협 받는 무영이 그녀를 직접 해원 조씨 세가와 결탁, 그녀를 내선재에 맡겨 두었다.

중전의 모의에 의해 거짓 회임을 할 사내아이를 낳게되고, 중전에게 아이를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뒤늦게 그 모의를 간파한 세자, 서비가 그녀와 그 아이를 구해내었다.

7년 후, 궁에 남아있다. 왕손이 아니었던 자신의 아들이 왕에 등극해서 자신의 아들을 아들로 부를 수 없게 되었다.

4.4. 문수

파일:748093_473316_2957.jpg

담당 배우는 안재홍.

내시로, 뒷간에서 볏짚 쥐고 볼일 보다가 생사역들의 습격으로 봉변 당한다. 그러나, 푸세식의 똥통을 통해 탈출해 목숨은 건졌다.

7년 뒤 상선으로, 이염을 보필한다. 종묘에 제사를 드리는 이염이 과거의 일로 인한 흉터를 보이자, 세심하게 가려 준다. 잠자리에 든 이염을 곁에서 지키는데, 그때 상처 부위에서 촌충이 천곡으로 향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4.5. 대령숙수

걱정들 마시게!!
시즌 2 5화, 본인은 생사역 수십마리를 홀로 상대하면서 불안에 떠는 궁녀들에게 한 말
담당 배우는 박광재.

대령숙수는 수라간에서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기 위해 고용되는 남성 요리사를 뜻한다. 궁궐에 역병이 퍼져 수라간에 생사역들이 몰려들자, 궁녀들을 지키기 위해 솥뚜껑을 방패로 들고 밀어붙여 생사역 수십을 뒤로 날려버리는가 하면, 절구공이를 휘두르며 생사역 여럿을 쳐죽이다 물려 죽는다.[11]

또한, 후원의 못에 생사역이 되어 등장. 힘이 장사인 만큼 무거운지, 세자가 그에게 달려들어 메쳐 못의 빙판을 깨었다. 살아서는 수라간의 궁녀들을 지키고, 죽어서도 궁궐의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여러모로 영웅적 인물.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남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캡틴 솥뚜껑'으로 불리게 된다.

5. 동래

5.1. 동래 이방

무슨..! 미친!! 헛소리 집어치우고 다들 내려가거라!! 누구든지 이 벽을 넘는 놈들은 군법으로 다스릴 것이다!! 저런 !! 다들 내려가 다들 내려가!!
뭣들 하느냐!! 다들 떨궈!!!! 쏴!! 화살 쏴!! 한발자국만 더 가까이 오면 이 화살이 네놈들 몸통을 뚫을 것이야!!
「킹덤」시즌 1 3화 - 생사역들을 피해 목책을 오르는 백성들을 떨어트리며
담당 배우는 유승목.

동래부의 이방으로, 신임 동래부사 조범팔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고있다.

첫날부터, 궁핍한 서민들을 뒤로하고 조범팔과 함께 잔치를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

지율헌 살인 사건이 터지자, 지율헌 내 시신들을 동헌에 옮겨 조사하던 중, 영신과 서비가 뒤따라 와 다가올 재앙을 알리지만, 묵살하고 옥에 가둔다.

그들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 동래에 역병이 퍼져 죽을 뻔하나, 조범팔을 버리고 군영으로 도주한 뒤, 그 문을 걸어잠가 목숨을 부지했다. 또한, 그 와중에 백성들을 돕지 않고 군영 목책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활로 견제하며, 내쫓는다.

다음 날에 양반, 그 자제들의 압박으로 시신을 처리할 지를 두고 어영부영하던 중, 그 군영 앞에 있었던 세자에게 혼이 나도록 두들겨 맞는다. 그러나, 세자는 '손 하나도 부족한 마땅이니' 어젯 밤의 일로 인한 징벌을 미뤄 놓는다.

세자는 '시신들을 처리하고 백성들을 피신시킬 것'을 명하나, 그는 이행하지 않고 양반들과 함께 조운선을 타고, 백성들을 남겨둔 채 상주로 피신한다.[12] 그러나, 그 배에 탄 병마 절도사의 노모가 역병에 걸린 그 외아들 시신을 배에 실었고, 밤이 되어 깨어난 그 역병 환자에 의해 그를 포함한 양반들 모두 역병에 걸린다.

5.2. 이승희

담당 배우는 권범택.

동래 지율헌(持律軒)의 의원[13]으로,「병상일지」에 생사초에 관해 모든 것을 적어 놓고, 조학주에 협력, 생사초를 사용해서 죽은 사람들을 생사역으로 되살렸다.

결국, 병증이 전염되기 시작한 지율헌에서 화를 피하지 못해 감염되었고, 궤짝에 감금되어있다가 조범일에 의해 풀려나와 그 포졸과 조범일을 물어뜯고 살해당한다. 이후 그 뜻은 서비가 이어받게 되었다.

아신전에서 의주를 방문했을때, 아신을 만나 생사초를 알게 된 것이 밝혀졌다.

5.3.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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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단이

담당 배우는 김현빈.

이승희 의원의 제자로, 그를 따라 한양에 가 생사역이 된 왕의 수발을 들던 중, 그에게 물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그 시신은 이승희 의원이 지율헌에 가져왔는데, 영신이 그 시신으로 병자들에게 고깃국을 끓여 주었다.

5.5. 노마님

담당 배우는 허진.

전 병마 절도사의 노모다. 동래에 역병이 퍼져 병마절도사가 사망하자, 관청에서 그 시신을 화장할 지 말 지 고민하고 있을 때 등장하여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며 아들의 시신을 화장한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나 세자가 시신들을 화장하라고 명령하여 그렇게 끝나나 싶었으나...

다른 양반들과 함께 조운선을 타고 상주로 떠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녀가 아들의 시신을 몰래 상자에 넣어 배의 갑판 아래 실었다. 밤이 되어 시신이 깨어나 상자가 들썩거리자 "내 아들... 귀한 내 아들..." 하며 덜컹거리는 상자에 다가간다. 이 장면 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데, 아마 아들의 시신이 움직이는 걸 보고 되살아났다고 여겨 아들을 꺼내주려고 상자 뚜껑을 열었다가 물어뜯겨 좀비가 되었을 것이다. 결국 잽싸게 탈출한 조범팔을 제외하고 배에 탄 사람들이 몰살당했고, 몰살당한 이들도 좀비가 되어 역병이 경상도 전역으로 더욱 빠르게 퍼지게 된다.

6. 상주

6.1. 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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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덕성

파일:5e422d1d2100002e008383d7.jpg
대감마님을 모시거라, 어서!!!
「킹덤」시즌 2 1화 - 희생하며
담당 배우는 진선규.

안현의 최측근이다.[14] 또한, 진중한 성격을 가졌으며, 그 만큼 무예가 뛰어나다.[15]

그러나, 운포늪 전투에서 방어선 붕괴되고 상주 읍성으로 퇴각하던 도중, 생사역에 물리고 만다.

그리고 수로 (水路)로 통하는 문에 자신을 쇠사슬로 묶고, 스스로를 칼로 찔러 고정시킨다. 그대로 생사역들에 물어 뜯기며, 그들을 막는다.
미... 미안하다...
「킹덤」시즌 2 1화 - 영신에게 과거의 일에 대해 사죄하며
보다 못한 영신은 그의 숨을 거두어 준다.[16] 후에, 그 시신은 문경새재로 가던 안현, 그 가노들이 고이 눕혀놓는다.

6.3. 가노대장

대감마님의 복수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건 할 것이다.
「킹덤」시즌 2 2화
담당 배우는 김윤성.
안현의 사노비, 사병으로, 전투에 능하다.

안현을 향한 충심 하나 만으로 문경새재의 조학주에 맞서 분투하나, 결국 안현이 죽고, 그 복수심에 영신과 함께 가노들을 이끌고 그 군영을 급습한다.

결국 제압 당하나, 생사역으로 되살아난 안현 덕분에 문경새재를 점거한다.

그 후, 훈련도감 포수[17]들의 엄호를 받으며, 상주 읍성으로 군량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다. 그 군량으로 3개월 뒤, 여름이 올 때까지 버티고, 상주 땅에 있는 모든 생사역 시신들을 처리한다.

7년 후, 세자를 따라 북녘 땅으로 간다.

6.4. 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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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상주 목사

이게 무슨 짓입니까? 어명을 받고 온 내금위를 몰살시키다니요! 조학주 대감이 가만히 있을 것 같습니까? 역모에 가담했다며 상주를 피바다로 만들 것입니다!!
경상 땅이 모두 당했다면 피난민들은 점점 더 들이닥칠 텐데, 그 많은 자들을 전부 어디서 재울 것이며 무엇을 먹일 것입니까? 식량이 떨어지면 약탈이 일어날 것이고 읍성 안은 난리가 날 겁니다.
성문은 열 수 없습니다. 읍성 안의 사람들만이라도 살아야 해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뿐이오!!
상주를 책임지는 목사는 나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대감!! 이런 법은 없소!! 후회하게 될 것이오!!
- 시즌 1 6화
담당 배우는 정규수.

상주 목사로, 조학주에 의해 문경새재가 막혀 경상 땅이 고립 당하자, 그 적대 세력인 세자를 넘기려하지만, 그때 경상 땅 각지에서 피난민들이 몰려든다. 그는 현실적인 이유[18]를 들어 그들을 배척하려 하지만, 격노한 세자에 의해 파직 당한다.

6.6. 상주 아전

날.. 죽여주시오.. 어차피 우린.... 다 죽소..
굶어 죽거나 저 괴물들에게 물려 다 죽을거요....
시즌 2 1화 - 자신이 범인임을 밝히며
배곯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쌀 한톨 훔치려다가 실수로 등불을 떨어트려 상주 읍성 안 모든 사람들이 먹을 식량 창고에 불이 났다. 단순히, 식량을 날려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 주었다는 점에서 그 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탓에 세자, 안현은 다른 대책을 강구할 틈도 없이 조학주를 암살한다는 거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후 상주 내로 식량을 조달할 방법이 생겨서 다행이 그의 트롤짓을 메꿀 순 있었다.

7. 북녘 땅

7.1. 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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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민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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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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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아이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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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어한 임금의 입에 든 쌀, 진주가 있는데, 이는 '함(含)'이라는 국상의 한 과정으로, 망자가 저승을 헤멜 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이다.[2] 일부 관객들은 이 킹덤을 실제 역사로 볼 때 임진왜란을 겪었던 조선의 14대 왕 선조를 뜻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창도 시즌 2에서 왕이 되지 않는데 이것은 선조의 뒤를 이어 왕이 된 광해군이 왕으로서의 종신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내쳐진 것을 참고하여 창이라는 캐릭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창이 극중 어쩔 수 없는 이유이긴 해도 직접 동래와 상주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백성들과 함께 역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는데 광해군도 세자 시절 임진왜란 때 직접 조선 북중부를 돌아다니면서 백성들과 함께 왜군에 맞서 싸웠다.[3] 다만 선조를 참고하여 작중의 국왕을 그렸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이, 우선 선조는 비록 방계 출신의 왕이긴 하나 기축옥사와 수많은 당파 간 대립을 적절히 이용하며 상당한 힘의 왕권을 휘두른 왕이였다. 그래서 선조 대에 정국을 이끌었던 당파는 있었을지언정, 작중 해원 조씨 가문처럼 철저히 왕권을 농락하던 세력은 절대로 없었다. 아니 오히려 왕의 뜻과 다르면 정국을 이끌던 집권 세력도 한순간에 물갈이 되던 시기가 바로 선조의 치세였다. 또한 작중 국왕은 힘이 없어 불리하던 상황 속에서도 세자를 지키던 모습을 보여줬다면, 당대의 선조는 임진왜란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가짜 선양 쇼를 통해 광해군과 조정 관료들을 자기 맘대로 쥐락펴락하려고 했을 만큼 자신의 왕권을 위해서라면 세자인 광해군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4] 元子. 임금의 맏아들.[5] 허나 노성군은 나이 문제가 있는 데다 묘사는 안 되었지만 미혼일 경우 후계 구도가 불안해진다. 또한 창은 본인 항목에도 나왔듯이 서자에 살부폐모라는 정통성 문제가 있는 데다 둘 다 해원 조씨라는 여전히 힘 있는 정적들이 있다. 물론 해원 조씨도 조학주 부녀가 죽은 뒤로는 세력이 많이 약해졌을 것이고 노성군 역시 시대를 생각하면 결혼을 안 했을 리 없다. 설령 아직 미혼이라고 해도 결혼이야 하면 그만이다.[6]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격 없는 말투로 이야기하다가, 어투가 근엄하고 격조 있는 태도로 싹 바뀌는 것이 인상적이다.[7]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8] 內禁衛將. 임금을 호휘하는 내금위(內禁衛)의 으뜸 벼슬. 금군별장과 동시에 역사하는 본 세계관에 정 3품 무관직.[9] '대역죄인 세자를 한양으로 압송한다.'라고 쓰여있다.[10] 훈련도감의 으뜸 벼슬. 종 2품 무관직.[11] 이런거 세기 좋아하는 한국 시청자들의 카운트에 의하면,무려 8명이나 되는 생사역을 홀로 죽이고 물렸다.[12] 이때, 그 배에 함께 탄 군관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자, 그에게 "이씨 위에 조씨가 있는 세상"이라며, 조범팔을 이용해 상주를 통과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13] '두창을 가장 잘 다스리는 의원'으로 언급된 것을 보면, 명망 있는 의원이었다.[14] 전 관찰사를 보좌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 계급은 아전으로 추정된다.[15] 낙죽장도와 죽궁을 사용하는데, 죽도로 거침 없이 생사역을 참살하고, 화살 두 발을 한번에 쏘아 생사역 둘의 머리에 적중해 사살하는 등, 뛰어난 무예 실력을 선보인다.[16] 생사역이 되어버리면 추한 꼴도 꼴이지만 반드시 목을 베거나 화장, 즉 몸을 훼손하는 처리를 해야 하므로 이런 행동은 수망촌 이웃들의 원수임에도 영신이 베푸는 큰 자비라고 할 수 있다.[17] 砲手. 포평.[18] 기근으로 상주 읍성 내 모두가 죽어가는 와중에 읍성에 그들을 모두 들인다면, 읍성 안은 난장판이 된다. 실제로 "후회하게 될 것이요."라는 그의 말대로 시즌 2에서 절망적인 상황이 닥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