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 재커 | ||
| 어나더 키카이 우르 | 오라 | 어나더 디케이드 스월츠 |
| 어나더 1호 피니스 | ||
| 슈퍼 타임 재커 | ||
| 어나더 쿠우가 티드 | ||
| 협력자 | ||
| 어나더 지오 카코가와 히류 | ||
1. 개요
가면라이더 지오의 악의 조직.역사 개변을 일으켜 오마 지오가 아닌 새로운 왕을 옹립하기 위해 그 후보인 어나더 라이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다만 기준이 그렇게 철저하지 않은지 적당한 사람을 붙잡아 대강 어나더 라이더로 만드는데[1] 왕의 자격이 충족 안 된 어나더 라이더는 기존 라이더들이 괴인화한듯한 외형을 가진다.[2]
기본적으론 타임 재커들 모두가 시간정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지오 측 인물들이나 같은 타임 재커들은 시간이 멈췄어도 의식은 그대로였다.[3][4]
또한 오프닝에서 타임 재커에 대한 어느 떡밥이 나왔는데 숫자 2009로 나왔다. 2009년을 뜻하는 말이면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와 관련이 있다. 다만 숫자가 흐릿하게 보여서 2009가 아니라 2068로 보이기도 한다.[5]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주인공 카도야 츠카사가 지오에 등장, 이들과 함께 활동한다.
24화에서 오라의 언급으로 보아 오마 지오를 대신해 자신들의 꼭두각시 왕을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3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타임 재커의 힘은 전부 스월츠의 것이며 우르와 오라는 스월츠에게서 힘을 받은 것이다.
38화에서 추가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역사를 바꾸는 것 뿐으로 지구 멸망을 바라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3화에서 드디어 오라와 우르가 자신들이 스월츠에게 이용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여기서 자신들의 능력은 원래 스월츠가 준 것인데 그것을 지금까지 몰랐다. 그래서 오라는 자신들이 대등한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스월츠를 제외한 나머지 타임 재커의 일원들의 배경은 우르의 입으로 엄청 간단하게 소개되었는데 그냥 스월츠가 각기 다른 시대에서 적당한 사람을 불러내서 스월츠 일족의 힘을 조금 나눠준 것이라고 한다.
결국 43화를 기점으로 스월츠가 자신의 목적을 밝힘과 동시에 오라에게 줬던 힘을 빼앗고, 우르와 오라가 소고 측에 붙게 되면서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다.[6]
극장판 등의 등장하는 타임 재커, 슈퍼 타임 재커를 보았을 때 타임 재커가 집단이 아니라, 단순히 역사 개변을 저지르는 하이재커 같은 “시간의 범죄자”를 통칭하는 이름이라는 추측도 있다. 스월츠가 휘하의 두 사람과 조직적으로 활동할 뿐이지 타임 재커라는 것과는 별개라는 해석.[7]
2. 구성원
2.1. 슈퍼 타임 재커
2.2. 협력자
2.3. 마왕 후보
3. 기타
타임 재커의 구성원들은 머리에 깃털 장식을 하고 있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타임 재커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일종의 징표로 추정된다.오마 지오가 아닌 다른 마왕을 옹립시키려 한다는 목적 때문에 이웃집처럼 2018년의 현대 지오 세력이나 2068년의 미래 지오 세력도 아닌 제 3세력이거나 오마 지오에 반항하여 분리된 세력으로 추측된다. 다만 이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주역의 적은 기존의 마왕인 오마 지오의 세력이고 현대 지오는 갑자기 튀어나온 방해물같은 존재. 공공의 적인 오마 지오를 상대하기 위해 임시협력하거나 아군화까지 될지는 아직 불명. 실제로 11화에서 스월츠가 게이츠를 포섭하려 했지만 게이츠가 어나더 라이더가 민간인들을 습격하는 방식을 싫어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지오의 세계는 기존 헤이세이 라이더 세계와 별도의 세계인데 그 지오의 세계관 속에서 쿠우가~빌드까지의 가면라이더들이 존재했던 건 타임 재커가 어나더 라이더를 탄생시켜 기존 가면라이더 및 괴인들이 사라지고 그 다음 또 다른 가면라이더가 등장하는 식을 매년 반복해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9]
게이츠와 츠쿠요미의 타임 재커 관련 대화 중, 상당히 별 것 아니어 보이지만 자세히 주목하면 대단한 추측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의 나이가 무리한 수명연장 등의 원인으로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닐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서포트 메카와 타임 마진을 합체시킨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 우르는 캡틴 고스트, 오라는 캐슬 도란을 사용했다. 하지만 서포트 메카 비중이 적은 가면라이더 특성 때문인지 메카전에서는 지오와 게이츠에게 매번 허무하게 발린다.(...) 메카전을 볼 때마다 얘네가 정말 간부급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일각에선 타임 재커들과 워즈는 모두 레지스탕스에 소속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갈라선 세력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일단 워즈는 레지스탕스의 리더였으나 그들을 배신하고 오마 지오 측에 붙은 것이 확인되었다.
우스갯소리로 지옥 같은 세계를 구해주는 구세주들[10]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기되어있듯 이들의 목적은 오마 지오를 없애는 게 아닌 다른 마왕을 옹립하는 것이다.[11] 그 목적대로 이들이 탄생시키는 어나더 라이더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죽이고 있었고, 어나더 위자드처럼 얌전히 있는 어나더 라이더에게는 악행을 강요하며 충동질하는 모습도 보였다. 구세주이긴 커녕 악마라는 표현이 이들을 설명하는데 보다 적합한 단어일 듯 하다.
16화에선 오마 지오와 만나고 온 소고가 자신의 꿈을 포기해 자신의 시공 드라이버를 파괴하여 오마 지오가 되는 미래를 없앴는데, 그런 소고를 그냥 감시 혹은 사고사 시키면 될 것을 기동 정지된 캇신을 세뇌해 습격해버리는 장대한 삽질을 저질러버리고 만다.(...)[12] 결국, 이런 그들의 행동에 미래로 돌아가려던 게이츠가 돌아와 자신의 시공 드라이버를 넘겨 소고에게 넘겨 지오를 부활시켜버렸다. 덤으로 소고는 마왕의 하사품이라며 워즈가 가져온 시공 드라이버를 게이츠에게 건넸다. 어째 하는 일이 오마 지오에게 도움을 주는 쪽이라 전작의 허수아비꼴 같은 느낌이 있을정도 전개가 이상하다.[13] 애초부터 협력자들이 진심으로 협력을 하는 애들이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이다.[14]
또한 19화에서 타임 재커의 능력인 시간 정지를 이용해서 지오와 게이츠의 킥을 충돌시키면서 시간 정지 능력에는 특별한 제약이 없는 것이 밝혀졌으며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지오와 게이츠를 간단히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겨났지만 20화에서 백워즈에 의해 시간 정지가 무효화되었고 토키와 소고의 지오 2도 시간역행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15] 그다지 의미가 없어졌다.
하지만 타임 재커 중에서 스월츠는 2009년에 지오를 만들어내기 위한 적임자를 찾고 있었음이 드러나 16화에서 했던 그 삽질들도 사실 스월츠가 지오를 포기한 소고를 다시 지오로 만들기 위해 의도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이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들을 살펴보면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뿐만 아니라 가면라이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가히 최강의 악역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 정지 및 시간 이동능력을 아무 제약 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나더워치를 사용해 어나더 라이더라는 존재를 만들어 냄으로서 기존 가면라이더의 역사 자체를 지워버리거나 수정할 수 있는 가히 사기급의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능력만 따져보자면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강의 악역 조직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 인데 문제는 조직원 한명 한명 자체가 너무 무능했다는 것. 우르와 오라는 별다른 인상깊은 활약도 하지 못하고 허구한날 맨날 라이더들에게 당하는 모습만 보여준데다 타임재커의 리더인 스월츠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은 꼭두각시에 불과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그 위상이 떨어져버렸고, 그 스월츠조차 목적이 현실적이면서도 뭔가 뻔한 목적에 없어보인다는 평가를 받다가 작품이 진행될수록 그 히류보다 몇배는 추해져가면서 아예 찐따 집단이라는 악명까지 붙게 되었다(...).
이 작품의 각본가가 담당한 다른 특촬물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도 특정 인물에게 휘둘리는 부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결국 타임 재커의 행적 역시 각본가의 한계로 추정된다.[16] 단원들의 부실한 캐릭터성이 꼭 스월츠의 탓 만이라고 보기도 힘든 게, 전작인 가면라이더 빌드에서는 히무로 겐토쿠나 난바 쥬자부로도 최종 흑막에게 휘둘리는 굉장히 부실한 악역들임에도 비뚤어진 애국심이나 인간의 욕심 같은 테마는 확실하게 살리고 넘어갔기 때문이다.
한국판에서 각 멤버들의 연기 평은 성우가 아깝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매우 좋다. 오라를 담당한 김윤채의 연기는 물론이고, 스월츠를 담당한 이규창은 초반부에는 원판 이상으로 멋있어진 것은 물론 후반부에도 비열한 모습을 제대로 살려내어, 가면 갈수록 찌질함이 늘어나는 형태로 연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우르를 담당한 정의택의 연기도 이미지가 달라져서 평은 좀 갈리지만 대체로 무난하다고 평가받았다.
조직의 테마곡은 'Revolutionize'. 제목의 뜻은 대변혁을 일으키자인데 막상 작중에서 보인 행동들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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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지오 보완계획에서 오라가 한 말에 의하면 그 사람과 계약해 그의 운명을 바꿔 주는 조건으로 어나더 라이더로 만든다고 한다. 어나더 빌드의 경우는 교통사고로 선수 인생이 끝장나는 운명, 어나더 에그제이드의 경우는 아들을 병으로 잃는다는 운명.[2] 치노마나코가 디엔드로 변신한 것과 비슷한 식이다. 어나더 빌드의 경우 얼굴부분에 틈이 벌어지고 거기에 흉측한 잇몸과 이빨이 드러나는 형태다.[3] 21화에서 우르가 깨진 거울을 원 상태로 돌리는걸보면 한정적인 시간 역행도 쓸 수 있는 듯하다.[4] 단, 크로노스의 PAUSE와 다르게 한번 공격하면 정지가 바로 풀린다.[5] 재밌게도 타임 재커의 활동 내용은 디케이드에 대해서 쿠레나이 와타루가 설명했던 내용과 상충된다. 디케이드는 시간이 흘러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릴 가면라이더들을 한차례 파괴함으로서 영원히 기억되게 하는 즉, 라이더들을 역사에 세기는 능력을 가졌고 세계의 융합과 파괴는 그 일환인 것으로 설명되었다. 반대로 타임 재커는 이미 현재를 쓰고 있는 가면라이더들을 새로운 왕을 만든다는 이유로 기존 라이더의 역사를 지우는 쪽이라는 점이 다르다.[6] 시간이 흐른 뒤, 7인의 지오 시점에서야 타임 재커가 재조직된다.[7] 실제로 극장판에 등장하는 티드나 피니스는 스월츠와 목적도 다르고 연관성도 거의 없다.[8] 다만 무비대전 포에버 배경이 현실세계로 사실상 패러렐 월드로 취급되어서 타임 재커하고 무관하다.[9] 즉 2000년도에 쿠우가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 타임 재커가 난입해 쿠우가와 그론기가 역사에서 사라지고 이후 2001년도에 아기토가 등장하는 식으로 빌드까지 이어진 것이다.[10] 쿠우가나 아기토 작품의 경우 사망자의 숫자가 가볍게 100 단위를 넘어간다. 이런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세계의 역사를 바꿔서 희생자의 숫자를 줄여주기에 우스갯소리로 구세주라고 볼 수도 있다. 더군다나 빌드에서 에볼토가 행성급 문명을 수없이 멸망시킨 걸 생각하면... 다만 가이무의 존재가 지워졌음에도 헬헤임의 숲과 인베스가 건제한 것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힘에도 한계가 있음이 드러났다.[11] 실제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건 어떻게 되든 신경도 안 쓰는지, 1화의 어나더 빌드의 계약 장면을 잘 보면 사고를 낼 뻔한 걸 우르가 시간 정지로 멈춰세운 차는 어나더 빌드로서의 계약이 성립되자마자 우르가 계약자인 농구선수의 옆으로 치워버렸는데 그 차는 그대로 다른 차와 들이받아 버렸다. 사람이 탄 것이 묘사되지 않았을 뿐, 사람이 있었다면...[12] 사실 소고를 제거하는 것 자체는 틀린 판단은 아니지만 곧바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상황을 봐가면서 했어야 했다. 어쨋든 일을 시작했다면 전력을 다하여 신속히 배제해야 했겠지만 우르랑 캇신만 보내고 결정적으로 캇신은 소고를 갖고 놀면서 시간이나 끌고 있었으니....[13] 단, 이때 캇신을 조종해서 소고를 습격하는 것의 실행자는 다름아닌 스월츠이고, 소고의 꿈 속에 나와 "왕이 될 운명"이라고 말했던 것이 스월츠라는 떡밥을 보면.....[14] 워즈는 소고가 왕이 되는 미래가 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타임 재커에게 협력한 것이고 츠카사는 세계가 융합 및 멸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본인만의 계획을 세우고 움직였기에 협력한다기보단 겉도는 느낌이 강했으며 카이토는 그냥 평소대로 보물 찾으라 츠카사 쫓아다니랴 바빴기에 그 역시 협력자와는 거리가 멀었다.[15] 오라가 시간정지와 어나더 키카이의 힘을 이용해서 츠쿠요미를 죽였는데 죽이자 마자 되돌리고 키카이의 힘도 도로 뺏어버렸다.[16] 후반부에서나 스월츠의 묘사가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우르나 오라를 순차적으로 초중반부에 투입하고 스월츠를 중후반부부터 등장시켜서 비중을 한명씩 몰아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