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1 12:32:02

쿠라하나 치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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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쿠라하나 치나츠
倉花千夏 | Kurahana Chinatsu
파일:쿠라하나_치나츠_프로필.jpg
출생 11월 14일, 일본 카나가와 현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성별 여성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게임 원화, 캐릭터 디자인 전반)
데뷔 2005년 게임 '토가이누의 피'
소속 (현) 프리랜서
(전) 니트로플러스 (2003년 ~ 2007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이력
2.1. 타타나 카나2.2. 쿠라하나 치나츠
3. 담당 작품
3.1. 타타나 카나3.2. 쿠라하나 치나츠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성별 관련 오보4.2. 그림 실력 퇴화 논란4.3. 니트로플러스 재직 시절 과로설
5. 기타

1. 개요

일본프리랜서 게임 원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이다. 전 필명은 타타나 카나 (たたな かな, Tatana Kana).

BL 게임 유저를 포함한 니트로플러스 키랄 팬덤에게는 타타나 카나가 더 친숙하나 노래의 왕자님으로 입문한 팬덤에게는 쿠라하나 치나츠가 더 친숙하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로 남성 게이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주 활동 영역은 여성향 게임 전반으로 타타나 카나 시절에는 BL 게임을 그려왔으나 쿠라하나 치나츠로 바꾼 뒤에는 오토메를 중심으로 소프트 BL, 일반 콘솔 게임 쪽으로 활동하고 있다.[1] 작업할 때 사용하는 툴은 포토샵페인터샵.

2. 이력

2.1. 타타나 카나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데뷔작인 토가이누의 피로 데뷔하였으며, BL엔 그리 흔하지 않은 남성의 입체감 있는 인체 및 잔근육 묘사 및 드로잉력과 뛰어난 색감, 섬세한 선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나리오 라이터후치이 카부라하고는 대학 시절부터 친구 사이.

원래 BL과 BL 게임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후치이 카부라와 사귀면서 BL에 빠지게 되고 란마루 브랜드의 원죄를 플레이하면서 BL 게임에 뜻을 두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면서 가정용 게임 소프트 회사에 취직하려고 했으나 후치이 카부라의 권유로 입사가 결정된 회사는 퇴사, 니트로플러스에 입사하고 토가이누의 피를 세상에 내놓게 되면서 게임이 대히트, 성공함으로써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했다.

한 마디로 토가이누의 성공으로 후치이와 함께 BL 게임의 질을 올린 장본인이자, 여성향 팬덤들에게 남자의 근육과 몸의 매력을 알린 1등 공신. 토가이누의 피 영향으로 전형적인 순정만화풍 그림과 쇼타풍 미소년, 가녀린 남자들이 많았던 BL판은 건장한 남성들이 주류가 되었다.

2번째 작품인 Lamento -BEYOND THE VOID-에도 원화를 맡았으며, 어느 정도 분담을 맡은 토가이누와 다르게 라멘토에선 아예 모든 그래픽 설정(캐릭터, 배경, 로고 및 무기 디자인, 색설정 등등)과 약 250장이나 되는 CG 설정들을 혼자서 다한데다가 심지어 판촉 일러스트, 관련 굿즈 삽입 일러스트까지 그렸다.

하지만, 2006년 말에 홈페이지에 니트로플러스를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한다고 메시지를 남기고 2007년 1월 1일에 퇴사했다. 니트로플러스에 재직하면서 남성향 에로게 관련 업무는 담당하지 않았지만 에로게 메이커에서 근무한건 사실이기에 포트폴리오용 홈페이지에는 게임 회사에서 잠시 근무했다고만 작성했지 니트로플러스 관련 글은 적지 않았다.

2.2. 쿠라하나 치나츠

퇴사하면서 필명을 「쿠라하나 치나츠(倉花千夏)」로 변경했으며, 애니메이트 인터뷰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다고 밝혔다. 퇴사 이유는 BL계에만 있으면 그림 스타일의 폭도 줄어드는 데다가 다양한 장르의 그림들을 그릴 수가 없어서 한계점을 느꼈다고 밝혔었다.

쿠라하나 치나츠로서 전연령 컨텐츠를 중심으로 여성향 노멀, 소프트 BL및 유사 BL쪽의 삽화들을 주로 그렸으나 타타나 카나 시절 팬들만 알아보고 응원했지 신규 팬들은 거의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지명도는 높은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타타나 카나로서 활동을 끊은 것은 아니였기에 토가이누의 피 PS2판 커버 및 추가 CG들을 그렸으며 라멘토 공식 비주얼 팬북 커버도 그렸다.

그 후 본인이 캐릭터 디자인 및 커버 일러스트를 맡은 오토메 게임 노래의☆왕자님♪이 애니메이션화가 된 후 대히트를 치면서 지명도가 급격히 올라갔으며 여성향계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를 잡았고 여성향을 벗어난 타 장르의 애니메이션 디자인 원화까지 맡게 되었다.

최근에는 미술, 디자인 관련 학교에서도 그림 강좌를 하고 있다.

3. 담당 작품

3.1. 타타나 카나

  • 드라마 CD
    • 토가이누의 피 이미지 드라마 CD 시리즈 자켓 일러스트
    • Lamento -BEYOND THE VOID- 드라마 CD 자켓 일러스트

3.2. 쿠라하나 치나츠

  • 소설
    • 장월기 - 일신사문고
    • 감청색의 사라피라 - 중앙공론 신사
    • 소도 쟌 카 - GA문고
    • V.T.R.
    • 반옥의 왕자 - BL 소설 [5]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성별 관련 오보

토가이누의 피가 히트치면서 쿠라하나 치나츠(당시 타타나 카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자 한때 일본한국 팬들에게 성별이 남자라고 잘못 알려진 적이 있다. 후일 인터뷰를 통해 여자로 밝혀지며 정정되었다.

쿠라하나가 당시 남자로 오해받았던 이유가 당시 여성향 그림체는 BL과 순정만화 포함해 남성 인체의 기본기를 안지키거나 입체감이 떨어지는 그림들이 많았었고 특히 BL 게임은 저가형 남성향 에로게 그림과 아마추어보다 못한 그림들이 시장의 과반수를 차지했었다. 그래서 토가이누가 주목을 받았던 것은 당시 여성향에서 매우 드물었던 남성의 인체를 리얼하게 잘 살린 입체감이 있는 그림체 때문이였다.

4.2. 그림 실력 퇴화 논란

2020년 초반까지 발표한 일러스트들은 디테일과 묘사, 채색 부분에서 무난한 퀄리티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당시에 쿠라하나의 주력 장르는 여성향 비주얼 노벨 이었기에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역동적인 포즈와 다양한 구도를 못 그리는 것, 역동적인 구도의 인체붕괴는 드러나지 않았다.

쿠라하나는 본격적으로 첫 메이저 작품인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부터 약점이 드러나며 평가가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본편 일러스트도 완성된 일러스트라기엔 디테일이 너무 떨어지거나 퀄리티 편차가 심해 논란이 많았는데[6] 외전작인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은 본편보다 더 하락한 퀄리티와 인체가 어긋난 작화 붕괴를 보여 혹평을 받고 있는 중. 페그오의 콘스탄티노스 11세는 머리는 크고 몸은 작아 인체비례가 망가졌다. 당시 작화 붕괴 문제는 심각해서 파엠으로 쿠라하나를 처음 알게 된 남성 게이머들은 물론이고 쿠라하나를 오랫동안 알고 있던 여성 팬덤들도 문제를 제기했었다.

축전 및 반신, 한 장을 꽉 채워야하는 일러스트는 인체비례가 괜찮게 나오는 것을 보면 쿠라하나도 좋아하는 것은 신경써서 잘 그리거나 전신에는 약한 타입인 것으로 보인다.

4.3. 니트로플러스 재직 시절 과로설

일부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쿠라하나 치나츠(타타나 카나)가 니트로플러스 재직 당시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인해 건강에 무리를 겪었고, 그 결과 회사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는 설이 확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가 작업을 모두 혼자에게 떠넘겼다”는 비판과 함께, 키랄(니트로플러스)가 그래픽 직군을 과로시킨다는 인식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러한 인식은 Lamento -BEYOND THE VOID- 오피셜 웍스북에 실린 작업 관련 코멘트와, 당시 일부 팬들이 “이 정도 양이라면 퇴사할 만하다”고 언급한 것이 배경이 되었다. 또한 성인 게임 업계 전반의 열악한 제작 환경, 그리고 프리랜서 전향 이후 쿠라하나의 활동 폭이 축소된 점 등이 이러한 추측을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관계자나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내용의 진위가 명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쿠라하나 치나츠는 공식적으로 “BL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더 폭넓은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서” 니트로플러스를 퇴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부 들 사이에서는 해당 과로설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며, 회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하였다. 또한 모든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퇴사 사유를 과로로 단정짓는 등의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퇴사 사유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과는 별개로, 과도한 일반화나 단정적인 표현 방식에 대한 비판을 불러오기도 했다.

5. 기타

  • 니트로플러스 입사 때는 처음에 1번 떨어졌다고 하며 2번째로 면접해서 붙었다고 한다. 반면 후치이 카부라는 한번에 붙었다고.
  • 인체를 그릴 때는 그라비아 잡지나 사진들을 참고한다고 하며 키랄 소속이였을때 얽히는 씬에서 니트로플러스 스텝에게 모델이 되어달라고 한 일화가 있다.
  • 인터뷰에서 본인은 만화를 못 그린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쿠라하나 치나츠로 바꾼 뒤 한 애니메이트 인터뷰에서도 만화 쪽에 활동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만화는 그림보다는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매우 중요한데 본인은 그런 능력이 없다고.[7]
  • 토가이누 애니화 소식 때문에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해주길 바란 팬들이 있었지만 디자인은 애니판 감독인 콘노 나오유키가 담당했다.[8]
  • 현재 나오고 있는 토가이누, 라멘토 굿즈와 관련 일러스트들은 야마다 우이로가 이어서 그리고 있다. 그 뒤 라멘토 공식 비주얼 팬북과 토가이누 시키아키 스틱 포스터가 타타나 카나로서의 마지막 키랄 작업이었다.
  • 코믹마켓에 자신의 일러스트를 넣은 굿즈, 화보집을 냈으나 재탕이 심한 편에 가격이 비싸서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아마존에까지 납품이 되었으나 재탕 일러스트들이고 가격이 높아 평가가 좋지 않다. 페이지수도 적은 편인데 무려 5천엔 이상이나 하는 편이다. 자신이 낸 굿즈를 파는 개인적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 코피 모에파이며 타타나 카나 시절에는 코피를 흘리는 인간의 얼굴을 기화화한 화상을 아바타로 썼지만 펜네임을 바꾸면서 이미지도 바꾸었다.


[1] 다만 BL 작업은 키랄 소속 시절 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다.[2] 단행본 내 삽화는 카즈키 토모마야가 담당.[3] 처음엔 캐릭터 디자이너가 밝혀지지 않아 그림체로만 유추가 가능했는데 2019년 2월 14일 쿠라하나 본인의 트위터에서 인증을 함에 따라 확정됨. 우타프리처럼 메인 캐릭터 디자인 및 키 일러스트만 담당했다.[4] 캐릭터 디자인에만 참가했다. 어째서인지 리메이크 후에는 치나츠가 담당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리메이크 후에도 핀업용 일러스트만 그렸다. 우타프리의 무인판 CG는 IG가 담당하였으며 팬디스크와 리메이크 후부터는 코가도 스튜디오가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나올 All star도 마찬가지. 팬들의 문의가 많은 건지 브로콜리 측에서도 누구 일러스트인지 알린 후 올리는 편이다.[5] 타타나 카나가 아닌 쿠라하나 치나츠로서 담당한 BL 장르물.[6] 본편 패키지 아트와 주요 캐릭터의 일러스트는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다. 극단적으로 아마추어의 그림이 아닐까 싶은 차이를 보인다. OST 자켓 일러스트만큼은 높은 퀄리티의 그림을 보여주었지만 풍화설월을 플레이한 사람은 아무리 잘 뽑혔어도 그녀의 실력이 이정도된다고 생각하기 어려운것이 사실이다.[7] 타타나 카나 명의로 활동할 때도 토가이누 만화판은 특전만 담당하고, 실제 내용은 전부 다른 작가가 그렸다.[8]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은 전문인력을 따로 사용하기 때문에 타타나가 키랄 현역 직원이어도 참여가 어려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