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13 21:34:00

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이시카와 들러보세용 미스터리 투어 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 안녕의 행방
1. 개요2. 줄거리 및 스포일러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3.2. 단역
4. 사망자5. 기타 범인6. 범인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자막판은 탐정단과 동경하는 전통 가옥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582025.04.12.(토) 18:002025 10화(자막)2025.04.19.(토)

2. 줄거리 및 스포일러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단역

파일: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하가 아키토.png
파일: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하가 아카리.png

4. 사망자

파일: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시체발견.png
신원 정원사 부인
사망시점 2달 전쯤
발견장소 전통 가옥의 벽 안
시신 상태 파자마를 입음

5. 기타 범인

이름 불명
신분 정원사
가족관계 아내(사망)
살해 인원수 1명: 아내
혐의 살인, 사체은닉, 절도[1]

6. 범인

파일: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범인 하가 아키토.png
이름 하가 아키토
나이 32세
가족관계 아내 : 하가 아카리
범행동기 돈 목적
혐의 절도,[2] 살인미수

사실 아키토는 8년 전 절도 사건의 범인으로 원래 전통 가옥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의 자택이고 맞은 편 주차장이 만들어진 곳에 그 회사 건물이 있었다. 근데 8년전 회사에 도둑이 들어서 5청만 엔이라는 거액을 도둑맞았다. 사장은 수상한 인물을 보고 바로 신고했지만 결국 범인은 잡지 못했고 돈도 찾을 수 없었다. 범인이 곧바로 돈을 숨기고 잽싸게 도망친 것이다.

회사는 결국 그 사건을 계기로 문을 닫고 사장은 집까지 팔게 되었다. 범인이 돈을 숨긴 장소는 석등롱이 있던 자리 밑이다. 그 집에 살았던 사장은 평소에도 그 석등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석등롱은 위치가 반대가 되어 있었다. 즉 어느 시점에서 누가 한 번 분해했다가 다시 세우면서 실수한 것이다. 그 시점은 바로 사건 당일 밤이다.

한편 아키토한테서 모든 진실을 들은 아카리는 내내 고생했는데 결국 얻는 결과가 범죄자의 아내라니라고 한탄한다. 이에 아키토는 뻔뻔하게 그래서 어쩌란 거냐고 나온다. 이에 아카리가 속은 자신이 바보였다고 하자 아키토가 너를 위해 이 집을 샀다는 건 진심이야라고 말해서 아카리는 의아해한다.[3]

아카리가 나를 위해 이 집을 샀다는 게 무슨 의미냐고 묻자 아키토는 "그건 말이야..."라고 말하고는 아카리에게 달려들어서 그녀의 목을 조르려고 한다. 아키토는 "이곳을 네 무덤으로 삼기 위해서지"라고 말한다. 아카리는 저항하며 고통을 호소했고, 아키토는 "날 원망하지 마"라고 말하며 계속 목을 조르다가 코난이 찬 축구공에 얼굴을 맞고 날라간다. 그렇게 해서 목숨을 건진 아카리.

아키토는 아이들에게 이건 그냥 사소한 부부싸움이라고 변명하지만 코난이 "역시 돈이 없었나보네요"라고 해서 아키토는 네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으며 놀란다. 코난은 미리 알았던 건 아니라며 간단한 추리라고 말한다. 이곳의 전 집주인은 정원사였다. 당연히 석등의 불 밝히는 곳이 거꾸로 된 것쯤은 바로 알았다. 왜 석등을 분해했다가 재조립한 건지 의문이 생긴 정원사는 석등 밑을 파 본 것이다. 그랬더니 거액이 담긴 알루미늄 가방이 나온 것이다. 맞은편 회사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안다면 그게 어떤 돈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정원사는 돈을 빼낸 뒤 일부러 석등을 있던 대로 뒤집어 세워뒀다. 그 이유는 돈이 그대로 있는 척 아키토를 안심시키기 위해서였다. 돈이 없어진 걸 알게 되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니까 말이다. 과거에 그 집에 있던 개는 아키토가 석등에 접근을 못하도록 배치한 경비견이었다.

그러다가 정원사 부부는 그 돈 때문에 갈등이 생겼고 이번 사건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아키토는 "그렇구나. 돈 앞에서는 사람이 변하거든. 나도 잠깐 이성을 잃은 거였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코난은 "아니요. 잠깐 이성을 잃은 건 아니죠. 처음부터 아카리 씨를 살해하려고 했으니까요"[4]
파일: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코난의 추리에 고개를 숙이는 아키토.png
<#000> 파일:탐정단과 동경하는 옛 민가-충격에 빠진 아카리.png
코난의 추리에 고개를 숙이는 아키토와 충격에 빠진 아카리.
아키토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그럴 리가 없다고 하자 코난은 "생각났거든요. 우리가 집 꾸미기를 돕던 방에 시멘트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 있었어요."라고 말한다. 코난에 따르면 아키토는 돈을 회수하는 김에 아카리를 살해해서 시신을 이 집의 어딘가에 묻으려고 했다.[5]

그래서 아키토는 벽 속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 내심 놀란 것이다. 어쨌든 지금 막 하려던 일을 누군가 먼저 한 셈이니 말이다. 하지만 아키토는 번뜩 이런 생각을 떠올린다. '그렇지, 여기에 아카리를 묻어버리자. 같은 곳에 시체를 묻을 줄 누가 생각이나 하겠어? 숨기기 좋은 곳을 찾았군' 코난은 자신의 추리가 어떠냐고 묻고는, 그래서 보수 재료를 추가로 잔뜩 사 온 거냐고 묻는다.[6]

이에 아키토는 "젠장, 넌 대체 뭐야?"라고 한다. 그러자 코난은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죠."라고 말한다. 아키토는 "애들 장난도 아니고 탐정은 무슨."이라고 하면서 "그래, 맞아. 그러려고 이 집을 샀다. 방해가 끊이질 않았지만 말이야"라고 말한다. 그때 하이바라가 "그만하시죠"라고 말하며 모든 게 녹음되었다며 핸드폰을 보여준다. 이에 아키토는 분노하며 "꼬맹이 녀석!"이라고 하며 오른손 주먹을 올리다가 언제 와있었는지 모를 치바가 나타난다. 치바는 "하가 아키토!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라고 했고, 아키토는 "빌어먹을"이라고 하며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1] 훔친 돈을 본인이 사용한 것도 절도에 해당한다.[2] 8년 전 절도 사건. 그러나 일본에서 절도죄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현재 공소시효가 만료돼서 처벌할 수 없다.[3] 이때 다시 돌아와서 아키토가 굳이 어렵게 집을 산 것은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4] 이때 아카리는 놀라서 아키토를 바라본다.[5] 이때 아카리는 코난을 본 뒤에 아키토를 바라보고 이후에 아키토가 나온다.[6] 이때 아키토는 코난의 추리에 고개를 숙였고, 아카리는 엄청 크게 충격을 받는다. 자기 남편이 알고 보니 범죄자라는 걸 넘어서서, 애초부터 돈을 독차지하려고 자신을 죽인 다음 이 집에 묻을 계획이었다고 얼마나 크게 충격을 받고 배신감을 느꼈겠는가? 그런데 코난은 그걸 무려 당사자가 있는 앞에서 말했다. 아카리가 충격을 받을 거라는 건 생각을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