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밈과 샨테 OST를 조합한 버전에 대한 내용은 조혜련과 태보의 저주 문서
, 조선의 인물에 대한 내용은 박태보 문서
참고하십시오.드림(드라마)의 태보강사 역을 맡았던 손담비
1. 개요
에어로빅의 일종으로, 태권도와 복싱의 동작을 응용했기 때문에, 두 개의 앞글자를 따서 태보라고 불린다. (Tae-Bo)2. 상세
창시자는 미국 LA의 연예인 피지컬 코치인 빌리 블랭크스(Billy Blanks). 빌리의 부트캠프의 빌리가 바로 이 사람이다.1999년에 태보 비디오를 판매하면서 미국 내에서 붐이 일었다.
복싱과 태권도 동작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호신술로 이용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단지 동작만 가르쳐줄 뿐이고 그걸 실제 격투에서 써먹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1] 이것만 배워서 유사시에 써먹거나 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격투기는 긴 시간 동안 숙련된 지도자의 감독 하에 훈련을 거듭해야 비로소 실전성을 갖출 수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 없이 동작만 연습하는 것은 격투기로써 전혀 의미가 없다. 즉, 동작을 수 년 이상 연습했다 하더라도 1년 남짓 스파링과 실전 경험을 쌓은 사람조차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태보는 동작을 격투기에서 따 왔을 뿐, 진짜 격투기나 무술과는 지향하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운동이니 격투기로서의 실용성을 기대하기보다는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배우도록 하자.[2]
대한민국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2003년과 2006년에 태보 다이어트 비디오를 내면서 널리 알려졌다. 피트니스 클럽의 GX(Group Exercise) 운동에 자주 포함된다. 위 사진도 SBS 드라마 드림에서 손담비가 태보 강사로 등장하는 장면인데, 실제로 하루 6시간씩 3개월 동안 태보를 하면서 체중이 3~4kg정도 빠지는 효과를 봤다고 한다.[3]
3. 기타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 빌리 블랭크스가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의 래퍼 나스가 JAY-Z를 디스하는 곡 Ether에서 태보를 언급했다. 당시 JAY-Z는 가라데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를 배우고 있었는데, 나스는 가사에서 "36살 먹은 놈이 가라데, 태보나 배운다"라고 꼬집었다.
Eminem이 참여한 Akon의 싱글 'Smack That'에서도 Chorus 부분에서 언급된다.
아이언맨 2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해피도 아는 태보. 또한 마블 원샷 중 하나인 "토르의 망치를 가지러 가던 길의 기묘한 사건"에서도 필 콜슨이 강도한테서 구해준 편의점 점원에게 "태보 비디오가 효과 있었다고 답하면 될 겁니다" 라고 말해준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6에 교도소의 운동 비디오가 고장나자 태보 비디오를 달라고 요구한다.
폴아웃 2 RP 모드에서 등장하는 동료 키츠네를 빅과 같이 데리고 다니면, 키츠네가 빅에게 자기한테 태보를 배워보는 게 어떠냐고 물어본다. 아무래도 뚱뚱한 빅의 몸 상태를 보고 하는 말인 듯하다.
길모어 걸스 시즌 1 10화에서도 언급된다.
3.1. 인터넷 밈
한국에서도 조혜련이 찍은 DVD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가 있는데 이것이 2018년 이후 한국에서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았다. 자세한 건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 조혜련과 태보의 저주 문서 참조.게이머들 사이에서는 FPS 게임의 근접전 공격이 태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에픽세븐 캐릭터 환영의 테네브리아의 별명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야마토 아키 S레어 카드 중 '파워풀 오피서'가 있는데, 특훈 후의 카드 때문에 '태보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보기). 그런데 저 특훈 뒤의 일러스트 자체가 태보의 창시자인 빌리의 부트캠프 패러디이기 때문에 실제로 태보와 연관성이 있었는데 뒤늦게 발굴이 된 케이스이다.
[1] 즉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지, 기술이 막히거나 통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2]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태보는 체중을 감량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지만, 격투기는 체력이 충분히 받쳐주는 선에서 체중이 나가면 나가는대로 그 체중을 공격과 방어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다.[3] 사실, 하루 중 6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는 사실 자체에서 립 서비스에 가깝긴 하겠지만(헬스 오래한 사람들도 부스터 먹어 운동지속능력 증진시키고서야 2시간 30분 정도 운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6시간 운동은 건강해지기 전에 몸이 아작난다.) 167cm, 48kg의 프로필을 가지는만큼 효과를 보증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