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30 23:34:36

태핑턴 선착장

폴아웃 4정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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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말든 배수장
2. 빌리징
2.1. 빌리징 팁
3. 기타

1. 개요

Taffington Boathouse

흡혈벌레가 점거한 소규모 선착장. 처음 가 보면 그냥 점거한 수준이 아니라 바글바글 모여있는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수장에 서식하던 흡혈벌레들이 기어나와 진을 쳐 놓았기 때문.

이전에 워윅 농가에서 나온 소규모 가족인 서튼 일가가 여기 정착하고 있었지만, 하필이면 바로 옆이 흡혈벌레 소굴인 말든 배수장이라 가족 모두 시체로만 발견할 수 있다. 은근히 불쌍한 가족들로 원래는 워윅 농가에서 워윅 일가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가장인 서튼이 약물 중독으로 일가의 브라민까지 팔아넘기고 딸인 마지를 폭행해서 실명시키기 일보직전인 지경까지 오자 아예 농가를 나왔는데, 이 선착장에서 러셀이 배수장 안쪽에 비싼 물건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담긴 전쟁 전 홀로테이프를 얻고 새 브라민을 사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갔지만 결과는 보는 바 대로, 설상가상으로 아들도 마찬가지로 약물 중독에 시달린 듯 하다. 서튼 일가의 시체는 각각 집 안에 엄마인 마리 서튼이, 배수장 앞쪽에 마지 서튼, 안쪽에 러셀 서튼의 시체가 있다.

1.1. 말든 배수장

북쪽에 위치한 배수장으로 과거에는 비밀 조직[1]의 서약의 장소로 쓰였지만, 지금은 방사능을 먹고 자란 흡혈벌레들이 어둡고 습한 이 배수장을 서식지로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선착장 안이나 배수장 근처에만 가도 꽤 많은 수의 흡혈벌레들이 한꺼번에 날아드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안쪽에는 양 옆으로 높은 지대가, 가운데에는 파이프와 배수로가 있는데, 왼쪽에는 중급 해킹 문으로 잠겨있는 루팅 방이 있다. 문 앞에는 지뢰가 하나 깔려 있으니 주의. 바로 오른쪽에는 보물함과 소량의 약물과 화학대, 그리고 퓨전 코어 발전기가 있어서 퓨전코어를 획득할 수 있는 꿀과 같은 파밍장이다. 그러나 왼쪽과 달리 제트팩이 없으면 못가는 구조다. 근데 입구 기준 바로 앞쪽에 보면 왼쪽과 오른쪽을 이어주는 파이프가 보이는데 이걸 타고 건너갈 수 있으니 참조. 그리고 바로 앞에 또 지뢰가 있다. 그 앞에 러셀의 시체가 있으니 참고.

2. 빌리징

파일:태핑턴 영역.png
위치
코버넌트 바로 옆.
해금 조건
흡혈벌레 퇴치.
워크샵 위치
선착장과 집 사이
크기 빌리징 난이도
(중) (중)
방어 난이도 침략자 스폰 지점
(중) 서, 서북, 북
보유 자원 보유 시설
- 소량의 스크랩

- 식량 (2)
[호박(4)]
- 침대 (4)
조리제작소
식수 펌프
수원지 농지
(중-대) (중)
네임드 NPC 및 상인 캐러밴
X X
비고
선착장 문은 열리지 않는다.

중간 경유지점으로는 딱 좋은 정착지. 농지도 꽤 되고, 수원지도 주변 강가는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식수 걱정도 없다.
높이도 일반 건물 높이로 8~9층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높아서 생각보다 꽤 넓은 편. 바로 앞이 대로라 여기에다가 시장을 지어주면 보기도 좋다. 비교적 멀쩡한 집 형태를 하고 있어 그냥 써도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2층. 지붕 전체가 증발한 상태다. 그것도 아주 어중간하게 뜯어져나간 상태라 이걸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수하냐가 관건 중 하나. 그렇다고 어찌어찌 공간을 확보해서 올려도 위쪽으로 네비메쉬가 막혀있기 때문에 모드나 콘솔키로 뜯어내고 올려봤자 정착민은 제대로 가지도 못한다. 특히 버섯은 scrapall 명령어로도 스크랩이 안돼서 더더욱 보기가 좀 그렇다. 이 외에도 옆의 난간 중 파손된 것들 일부가 삭제가 되지 않아 보기가 좀 안좋다.

이 외에도 일부 시체가 뭔 짓을 해도 처리 안되는 버그가 여기서도 일어나니 참고.

2.1. 빌리징 팁

  • 물장사를 하지 않을 거라면, 파운데이션 혹은 비계 등을 이용해서 수상 가옥을 지어보는 것도 괜찮다. 만약 물장사를 할 거라면, 옆에 대형 공장 컨셉의 공장 건물을 올려서 짓는 걸 추천한다. 진짜 물장사를 하고 있다는 걸 느껴볼 수 있다. 겸사겸사 건너편 뮤턴트 방어도 되니 참고.
  • 옆의 선착장은 개조실 혹은 식수 확보용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물도 깊지 않아서 잘만 하면 대형 2개를 같이 지어볼 수 있을 정도. 문제는 트랩이나 문이 스크랩이 안되기 때문에 markfordelete 신공을 써야 제거된다.
  • 옥상의 경우, 모드를 쓰지 않을 거라면 비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마침 부서진 지붕도 있겠다 공사중인 분위기가 팍팍 나온다. 적절하게 콘솔키로 살짝살짝 조정만 해주면 비계로 지붕을 덮고 계단을 올려서 비계 감시탑을 세워볼 수 있다.
  • 보급 담당자는 무조건 오토매트론 DLC를 깔아서 무장을 빵빵하게 갖춘 로봇으로 해주자. 이 마의 오각지대는 일반 정착민을 보급 담당자로 보내기엔 너무나도 가혹한 지역이다. 몇분 거리에 레이더나 뮤턴트 거점이 있어서 십중팔구 어그로가 끌려 싸우기 일쑤다. 일단 여기만 해도 바로 건너편이 뮤턴트 거점이란 점 부터가 막장인 곳이라서 오각 지대끼리 서로 중복해서 연결해줘야 안심이 된다.
  • PC라면 콘솔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 코버넌트와 비슷하게 좌표가 정자에 가까워서 setangle z 0/90/180만으로 각을 딱딱 맞춰서 지어줄 수 있다.다만 modpos로 좌표 이동 시 미묘하게 어긋나는 게 있으니 주의.

    • 창고와 집 앞에는 흡혈벌레가 너무 빨아댄 나머지 시퍼렇게 변한 브라민의 시체(혐짤주의)가 두 개 놓여져 있다. 이것들이 보기 꺼림찍하다면 콘솔을 이용해 없앨 수 있는데, 콘솔을 연 다음 브라민의 시체를 클릭해 지정한 후 markfordelete을 치면 다음 로딩 때 알아서 사라진다.
  • 되도록이면 미사일 터렛을 깔아놓지 않는걸 권장한다. 터렛에게 팀킬을 당할 수 있기도하고, 미사일은 방탄직조라 해도 수방은 못버틴다. 거기다 어그로 안끌린 흡혈벌레들은 터렛이 인지를 못하니 하수도에 주기적으로 들락거릴 예정이라면 이쪽에 터렛이 어그로가 안끌리게 짓는것도 한 방법이다.

3. 기타

  • 레일로드의 안전 가옥 중 하나다.

[1] 홀로테이프 이름 자체가 "서약 가입 안내(Pledge initiation instructions)"란 이름인데다, 마지막에 라틴어로 Ordo Oblitus Ossa라고 말하는데, 이 뜻은 잊혀진 뼈의 조직이란 뜻이다. 근데 현실에서도 북미에서 뼈와 관련된 대학 비밀 조직이 흔치는 않지만 일부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예일 대학교의 스컬 앤 본즈. 위키에서는 보스턴 대학의 조직을 패러디했다고 보고 있는데 이를 봐서는 대학생들의 비밀 조직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