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1:12:41

테오리 타다츠루

이야기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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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기 하렘
대학 오컬트 동아리 출신 전문가
뱀파이어 헌터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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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테오리 타다츠루
[ruby(手折, ruby=ており)] [ruby(正弦, ruby=ただつる)]
파일:테오리 타다츠루 2.png
<colbgcolor=#87D1F0> 성별 남성
나이 34~36세로 추정
생일 불명
종족 인간[1]
직업 괴이 전문가[2]
불명
몸무게 불명
가족 관계 불명
담당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우리에게 애드리브는 허용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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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오시노 메메, 카이키 데이슈, 카게누이 요즈루, 가엔 이즈코와 같은 대학 동아리 출신의 전문가이다. 요즈루와 마찬가지로 불사의 괴이를 전문으로 하는 퇴치사이지만, 이즈코의 네트워크 밖에 있는 아웃사이더이다.

이름인 타다츠루의 한자는 정현, 즉 삼각함수의 sin에 해당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빙의 이야기

카게누이에 의하면 가엔의 네트워크 너머에 있어 아라라기 코요미오시노 시노부의 무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코요미를 불러들이기 위해 칸바루 스루가, 아라라기 카렌, 아라라기 츠키히를 납치,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오라고 적힌 종이학을 접어 스루가의 집에 남기고, 신사의 새전함 위에 앉아 종이를 접으며 기다린다. 이것이 타다츠루만의 시간을 재는 방법.

코요미가 등장하자 의외로 정상적인 대화를 한다. 카게누이의 안부를 물으며, 코요미의 오래된 의문인 ‘카게누이 요즈루의 지면을 밟지 않는 취미’가 저주에서 비롯함을 밝혀준다. 이는 자신에게도 해당하며 원인은 둘이 너무 과분한 것을 원한 대가라고.

그런데 갑자기, 시간을 끌기 위해 초조해하는 코요미를 두고 타다츠루는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지?
피해자인 코요미 입장에선 유괴범인 그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고, 정작 타다츠루는 상황은 이해하나 자신이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없다며 고민에 빠진다.

타다츠루에 의하면 자신은 물론 코요미라는 괴이를 죽이기 위해 있는 전문가가 맞지만, 그런 자신이 이 상황과 이 타이밍에 이곳을 방문하여 코요미를 기다리는 상황이 너무 이상하다는 것이다. 전문가인 자신이 대놓고 인질을 부리며 인간을 상대로 살해를 저지르기라도 하는 날엔 전문가의 규칙에 따라 가엔이 자신을 가만 둘 리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상황은 결코 자신이 유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마치 누군가가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놓은 세트에서 자신은 그 역할 중 하나를 담당한 느낌이라고. 결국 혼란스러워하다 화까지 나기 시작한 코요미에게 타다츠루는 조용히 이야기한다.
아라라기 군. 오시노를 찾아.
이 작위적인 무대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아무 역할도 맡지 않고 제 3자로서 상황을 공평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그것은 오시노 메메 뿐이니 타다츠루는 코요미에게 그를 찾아 이 사태를 해결하라고 전한다. 그러나 코요미 역시 메메의 행방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답답해 하고, 그래도 타다츠루는 그저 찾으라며, 불가능하다면 코요미는 '바로잡힐' 것이며 가진 것을 잃으리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더 이상 장기말처럼 놀아나기는 용납하지 않는다고 선언, ‘코요미를 흡혈귀화하기 위해' 놀아나기를 거절한다. 코요미는 돌려 말하지 말고 제대로 말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타다츠루는 '너에게는 부탁하지 않아. 넌 인간이니까. 그러니 내가 부탁하는 것은 다. 라고 말한다.

타다츠루 : 부탁이니까 일순간에, 인간답게 끝내 줘.
요츠기 : 알았어. '언리미티드 룰 북'. 나는 멋진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오노노키 요츠기에 의해 타다츠루는 흔적도 없이 죽음을 맞고, 아연한 코요미에게 요츠기가 말한다.

이렇게는 되지 마, 귀신 오빠. 인간은 이렇게 되어 버리면… 끝장이야.
앞서 세운 계획에서 이런 요츠기에 의한 살해는 요츠기 본인이 직접 제안했었으나, 코요미가 인간과 같은 그녀에게 그런 짓을 시킬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코요미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요츠기가 괴이가 아닌 '인간'을 죽이는 것을 지켜본 셈이다.

2.2. 끝 이야기

하편에서 재등장. 달력 이야기 마지막에서 가엔 이즈코에게 끔살당한 코요미는 하치쿠지 마요이지옥에서 재회한다. 마요이는 코요미를 어디론가 안내하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츠기에게 살해당했던 테오리 타다츠루가 등장한다.

본래 타다츠루는 요츠기에게 살해당하기 전, 오컬트 동아리 시절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스스로를 괴이화하려다 실패하여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 정확히는 이 실험(?)의 여파로 타다츠루는 이승과 저승을 오갈 수는 있으나 어디에도 속하지는 않은 어정쩡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자기 스스로를 인형의 형태로 양산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며, 이를 이용하여 다른 불사의 괴이 전문가와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니 완전한 실패는 아닐지도 모른다. 장사하자 평소에는 천국에서 유유자적 살고 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일단 본체는 저승 쪽에 있는 듯하다. 이승에는 인형의 형태로 나타나는 듯.
이 사실은 오시노 메메와 가엔 이즈코만이 안다. 카이키는 사기꾼이라 불명, 요츠기와 요즈루는 모른다.

이즈코가 코요미의 흡혈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야 코요미를 죽여버린다는 극단적인 해결책을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코요미를 확실히 되살리도록 도울 타다츠루가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빙의 이야기에서 타다츠루의 죽음부터가 가엔 이즈코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뜻. 다만 타다츠루도 이승과 저승을 프리패스로 오갈 수는 없기에, 빙의 이야기에서의 사망으로 이승에서의 인형을 하나 잃었음은 꽤나 큰 손실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이를 안 코요미는 경악한다. 단, 타다츠루는 이즈코와 처음부터 한패는 아니었다. 이즈코의 네트워크 밖에 있던 타다츠루에게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듯한 남자가 '적'에 대해 미리 경고해 주었고, 실제로 '적'이 코요미와 시노부에 대해 의뢰하자 이즈코와 연락하여 작전을 세웠다고 한다.

코요미에게 자신의 이야기 및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 뒤 그가 무사히 이승으로 올라가도록 도우며 등장 끝. 마요이를 다리에 끼우고 이승으로 쭉 올라가는 코요미에게 마지막으로 '적'의 정체를 알려준다.

3. 기타

원작에서 코요미는 타다츠루가 동기들에 비하여 확연히 어려보일 정도로 동안에 미남인 듯 서술하는데 애니에서는 하향 먹었다... 그래도 성우분 덕분에 목소리 하나만큼은 정말 멋지다.

의외로 상당히 친절한 설명역이다. 이야기 시리즈의 어른들은 대체로 속사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 코요미에게 혼란을 주는데, 타다츠루는 끝 이야기 하편에서 코요미가 떠나는 순간까지 충실한 해설을 전담한다. 말하는 재주가 없어 서투르기는 하나 열심히 아라라기 코요미를 이해시키려 하고 그가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한다. 본인 입으로 오시노 메메카이키 데이슈보다는 친절하다고(...).

오노노키 요츠기에 따르면 자신을 만들 때 가엔 이즈코가 계획을 세우고 카이키 데이슈, 오시노 메메, 카게누이 요즈루, 테오리 타다츠루가 함께 참여했다고 한다. 뇌를 이즈코가, 상반신을 오시노 메메카이키 데이슈가, 하반신을 카게누이 요즈루와 타다츠루가 맡았는데, 이후 자신의 소유권을 두고 카이키와 오시노가 차례로 포기하나 요즈루와 타다츠루는 끝까지 경쟁하였다. 결국 요츠기가 요즈루를 선택하였고, 아마 그러한 과거가 요즈루로 하여금 타다츠루를 적대시하는 원인이 아닐지 짐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타다츠루가 인형사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다. 요즈루가 양보하려고도 했었단다.

덧붙여 타다츠루는 카게누이 요즈루의 안부를 물으며 땅을 밟지 못하는 것을 '저주'라 표현하는데, 자신 역시 땅을 밟지 못하며 그것은 일종의 피해망상이라고도 언급한다. 다만 빙의 이야기에서는 자세한 사정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이후 끝 이야기 하권에서 '죽은 것을 되살려 인공적으로 괴이를 만드는 금기를 저지른 대가'임이 밝혀진다. 다른 관련자들도 동일하게 저주를 받았으며, 가엔 이즈코모든 것을 아는 저주, 오시노 메메카이키 데이슈는 불명.

분명 같은 대학에 소속 동아리도 같았지만 어째 동문들이 잘 언급하지 않는다. 이즈코의 네트워크에서 벗어났다는 점도 그렇고, 메메 외에는 교류하는 이도 거의 없었으며 요즈루의 회상에서도 이름이 나오지 않아 대학 시절 때도 거의 혼자 시간을 보낸 듯 싶다. 아싸

그런데 끝 이야기 하권에 따르면 대학생 시절, 카게누이 요즈루짝사랑한 것으로 보인다. 타다츠루는 자신의 현 상태를 요즈루는 모르며, 알려고 하지 않았지 강함을 추구하는 그녀는 약한 자신에게 관심이 없었고 슬픈 사랑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의문을 갖는 코요미에게 아저씨의 일방적인 연애 이야기는 지루하다며 얼버무린다. 또한 식신 요츠기를 이용해 자신을 죽인 일을 그녀가 마음에 담고 있는지 심히 걱정하며 사과하고 싶다 말하는데, 말끝을 흐리는 것으로 보아 그런 그녀라도 마음에 담아주기를(?) 원하는 듯? 그러나 코요미의 독백에 의하면 요츠기 이상으로 관심이 없으리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빙의 이야기에서 상황 종료 후 타다츠루를 확실히 죽였느냐 묻고, 그 뒤에도 무신경한 듯한 언동을 보였으니...

여러모로 푸대접을 받는다. 아라라기 하렘 및 오컬트 동아리 멤버들 중 유일하게 스탬프가 없다.[3] 스탬프나 상징색은 코요미모노가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개된 것이라, 끝 이야기 하권의 애니메이션이 아직 제작되지 않아 분량이 적어서인지 싶었으나... 아직도 없다. 다른 캐릭터들은 스태프에서 상징색을 가져왔는데, 타다츠루는 그냥 skyblue...

요츠기를 상당히 아끼는 모습 덕인지 2차 창작 계열에서 드물게 나올 때는 요츠기에 정신을 못 차리는 인형 덕후로 나오기도 한다.

히타기가 다시 태어나면 쿠루루이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테오리의 성우가 그 쿠루루의 성우다.

참고로 성우의 코이츠 타케히토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DIO를 맡았고, DIO나 테오리나 불로불사가 되었다는점, 그리고 원작가 니시오 이신이 극렬 죠죠빠인걸 생각하면 기묘한 매치가 된다.


[1] 사실 이미 괴이로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존재이다.[2] 정확히는 인형사.[3] 등장인물 틀에 삽입된 이미지는 팬이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