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12-21 13:48:49

텐죠지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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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버틀러!의 등장인물. 성우이세 마리야.[1] / Melanie Ehrlich

생일 : 1월 1일
신장 : 151cm

학교의 사무원으로, 비교적 미인인데다가 친근해 보이는 사람이지만 사실은 어수룩한 성격에다가 못말리는 덜렁이. 히노 아키하루를 처음 보자마자 사진보다 무섭네요라고 말할 정도로 솔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게다가 잘때는 캐릭터가 잔뜩 들어간 잠옷을 입는 초딩스러운 사람.

업무 시간에도 과자나 먹으며 빈둥빈둥 거리는 거리는데다가 노트북으로 BL 게임도 하는 어이없는 행동을 자주 하는 문제어른. 그래서 교직원인 미캉에게 심심하면 혼난다. 한마디로 잉여인간.

그런데 사실은 학교의 이사장인 대단한 사람이다. 전 이사장의 손녀로,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가장 한가해 보여서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다. 비록 그녀는 매우 무능하지만 다른 선생들이 우수한 덕이 학교는 탈없이 잘 돌아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 그리고 그녀 자신은 도장 찍는 기계 로서의 일만 하고 있다(...).

뭔가 재미있는 일 없을까하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으며 이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음식을 만들게 하여 맛있게 먹기도 하... 였으면 좋겠지만 워낙 사고뭉치들이 많고 미캉이 버티고 있는지라 실패, 어째서인지 하는 일마다 이상하게 끝나는 것이 특징. 하지만 모든 책임은 전부 미캉이 떠맡는다. 즉 사고를 치고 자기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어떤 의미로는 엄청난 거물. 뿐만 아니라 곧 그 일을 잊어먹는것에도 도가 텃다. 미캉만 불쌍하다...

그리고 동인녀에 돈많은 잉여인간 답게 애니메이션 스폰서를 하고 또 그 동인지 제작을 독점하는 엄청난 인간. 덕분에 피나랑 순식간에 의기투합하는 일면도 있지만 결과는...

의외로 가문의 힘인지 외국문학뿐만 아니라 외국어도 잘 알고 있을정도. 결론은 실력이 있다라는 것. 하지만 미캉의 포스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의 얼빵짓에 가려지고 있다. 본인 자신은 이런 점이 그냥 평범한걸로 생각하는 듯하다. 또 굳이 이런점을 내세우려고 하지는 않는데다가 파티라든가 그런것에 참가하기 싫다고 [2] 말하는것으로 보아 권력욕도 없고 게임같은거나 하면 기분좋은 듯하다.

그리고 남을 배려하기도 한다. 파티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를 자신의 변덕으로 돌리고 도망가다가 미캉에게 걸려서 그렇게 혼나는데도 아키하루에겐 진짜 이유를 하나도 말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그 파티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다 파악하는데다가 이 때 만큼은 머리를 무지 잘 써서 평소땐 미캉이 즉시 알아차릴만한 일들을 이번에 한하여 도망가기 2분정도 전에 미캉이 겨우 미리 도착한 정도. [3]

참고로 작중 여성 가운데 유일한 바보털 소유자. 그리고 미캉과는 하쿠레이료 학생 때부터 만난 사이. 솔직히 그런 인연이니까 뒤치다꺼리 해주는 게 아닌가 싶다(...).


[1] 여담이지만 목소리 연기가 굉장히 어리게 나왔다.[2] 미캉의 파티에 자신이 미캉을 대동해서 참석하면 꼴이 말이 아니기 때문에 도망친것이긴 하지만 평소에도 그런 것에는 질색인것으로 보인다.[3] 이 때 미캉은 백사장의 모래알정도는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