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0c0c0><colcolor=#000> 토도로키 후유미 轟 冬美|Fuyumi Todorok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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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12월 6일(22세) | |
키 | 160cm[1][2] | |
가족 | 아버지 토도로키 엔지 어머니 토도로키 레이 오빠 남동생 토도로키 나츠오 막냇동생 토도로키 쇼토 | |
좋아하는 것 | 드라마 | |
개성 | 빙결 | |
성우 | 신도 케이[4] 김보나 케이트 옥슬리[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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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轟 冬美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토도로키 쇼토와 토도로키 나츠오의 누나이자 토도로키 토우야의 동생. 22살로, 남매들 중에서는 둘째이자 장녀인 고명딸이다.
점점이 적발이 섞인 백발에 청록색 눈동자를 갖고 있으며[6] 뿔테 안경을 끼고 있다. 어머니 레이를 많이 닮아 순한 인상의 미인이며 안경을 벗겨보면 레이와 판박이다. 소설에서 언급되기를 어머니보다는 명랑한 인상을 지녔다고 한다.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본가에서 쇼토와 함께 살고 있다. 온화한 성품이나, 어떻게든 가정을 소중히 여기려는 성격은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은 듯. 여담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의 뒷바라지 역시 모두 그녀가 맡고 있으며 경제적인 부분은 엔데버가 지원해주고 있다.
2. 작중 행적
44화에서 첫등장. 유에이 체육대회가 끝난 뒤 쇼토가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고 하자 아버지에겐 말했냐며 "왜 이제 와서 엄마를 만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건 데?!"라며 당황한다.187화에서는 동생인 나츠오와 함께 병원에 있는 엄마를 만났다. 이때 아버지인 엔데버가 No.1이 된 것에 불만을 내뱉는 나츠오를 말리려 했다.188화에서는 병문안을 마치고 차를 타며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패드를 통해 아버지의 싸움을 보았는데, 엔데버가 하이엔드에게 당한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란다.246화 마지막 장면과 247화 첫장면에서 참배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아마 오빠 토우야인듯 하다.248화에서 엔데버와 통화 도중 엔데버가 쇼토와 쇼토의 친구들과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며 저녁 식사를 만들려고 한다.
249화에선 쇼토와 함께 집에 방문한 미도리야, 바쿠고를 반갑게 맞이한다. 분위기는 서먹하지만 다들 맛있다고 말한다.
250화에서 나츠오가 엔데버가 토우야를 죽였다고 생각해 용서하지 못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기숙사로 돌아가려하자 배웅해주는데 바쿠고가 맛있게 먹었는지 마파두부 레시피를 가르쳐달라고 하고, 미도리야에게 쇼토와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생 나츠오가 과거 엔데버가 잡은 빌런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었고, 다행히 엔데버,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252화에서는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만이 살아갈 집을 만들겠단 엔데버의 계획을 듣고 곧바로 엔데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빠는?"이라고 되묻고, 이에 대해 엔데버는 "나는 혼자 남겠다."고 답한다.
291화에서 엔데버 회상에서 갓난아기 시절이 나온다. 현재 시점에서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느라 아직 논란이 되고 있는 동영상을 보지 못했으나, 도중에 동료 교사가 급하게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7]
이후 298화에서 나츠오와 함께 입원한 쇼토를 보러 병문안을 오며, 300화에서 나츠오, 쇼토, 레이와 함께 엔데버의 병실에 찾아온다. 그리고 엔데버와 레이의 관계가 개선되는 걸 지켜본다.
여담으로 가족들의 회상에서 굉장히 귀엽거나 이쁘게 나온다.
싫어!!! 더는 사라지지 말아줘!
토우야 오빠!! 데리고 가지 마!!
더는 아무도 사라지지 말아줘!!
388화에서 피난 블록이 정지하자 바깥으로 나가서 대피하는데, 어떻게든 다비의 자폭과 엔데버의 희생을 막기위해 나선 레이의 뒤를 나츠오와 함께 쫓아와 더 이상 잃고싶지 않다고 절규하며 다가간다. 그 염원이 통했던 건지 이이다 텐야의 도움을 받아 전속력으로 온 쇼토가 대빙해소로 다비의 자폭을 막아내었고, 나츠오와 함께 레이 곁에서 여전히 정신이 나가버려 원망의 말소리를 되풀이하는 다비를 포함한 모두에게 사과하는 엔데버의 모습을 보게 된다.토우야 오빠!! 데리고 가지 마!!
더는 아무도 사라지지 말아줘!!
에필로그에서는 화상으로 얼굴에 드문드문 흉터 자국이 생겼다. 또한 교직에서는 물러났지만 학부모 중 한 명이 일자리를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3. 개성
불의 개성만 가진 토우야와는 반대로 얼음의 개성만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이름에 冬(겨울 동)이 들어갔고 점점이 적발이 섞인 백발이다.반대로 화염계 개성인 아버지는 炎(불꽃 염), 빙결계 개성인 어머니는 冷(찰 랭), 양 쪽 모두인 동생은 焦(그슬릴 초)와 凍(얼 동)이 이름에 들어가 있다.
위력은 불명이나 개성의 뿌리는 무시 할 수 없어 다비의 자폭성 공격을 막고 살아남는다.
4. 인간관계
4.1. 가족들
어머니가 입원한 이후로는 사실상 집에서 쇼토의 제대로 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8] 체육대회 이후 어머니를 찾아가려고 나갈 준비를 할 때 누나와는 평범하게 대화를 하고, 이후에 다른 병문안에서 돌아오지 않자 걱정했다고 말하고 쇼토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등 어린 시절 엔데버 때문에 서로 격리되다시피 따로 자랐음에도 남매끼리의 사이가 좋다.- 토도로키 나츠오: 이 둘과의 관계 또한 양호하기에 엔데버의 얼굴도 보기 싫어하는 나츠오도 후유미의 부탁이라면 일단은 같이 밥 정도는 먹는다. 에필로그에서 나츠오가 여친과 혼인하며 성까지 아내 집안의 성을 쓰며 완전히 절연할 것을 선언하기는 했지만 나츠오가 후유미하고까지 연락을 끊을 것 같지 않으니 계속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엔데버: 자식들 중에선 유일하게 그를 제대로 아버지로 대우해주고 있으며[9] 어떻게든 가족들 간의 관계를 개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등 후유미는 토도로키 가가 콩가루 집안이 되지 않도록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10]
- 토도로키 토우야: 어린 시절에 사별한 오빠로서 나름 양호한 사이였지만[11]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흉측한 몰골이 되어 나타난 것에 대해 크게 충격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복수와 광기의 화신이 된 오빠로 인해 또다시 가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울음을 터뜨리는 동시에 이제 사라지지 말라고 막아내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과거의 일이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 그 외
- 바쿠고 카츠키: 후유미와 만난 뒤 레시피를 가르쳐 달라고 하거나 쇼토가 부추를 엉망으로 썰어놓자 누나가 울겠다고 말하는 등 요리를 인상 깊게 봤다는 묘사가 있다. 또한 엔데버가 자신과 데쿠를 초대하자 토도로키에게 화를 내면서 역시 친구가 아니었다고 누나한테 말하라며 고함을 지르지만 후유미가 웃으면서 환영하자 주눅이 든 듯 "왜지..."라고 중얼거리기만 한다.[12]
- 미도리야 이즈쿠: 쇼토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했다. 쇼토가 미도리야 덕에 자신의 개성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오랫동안 안 만나던 자기 어머니에게도 찾아가게 됐으며, 이게 토우야의 실종 이후 막장이 된 토도로키 가족이 다시 융합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둘도 없는 은인이다.
5. 평가
토우야가 엔데버에게 증오를 느꼈고, 나츠오와 쇼토가 엔데버에게 애증을 느끼는 것과 달리, 후유미 같은 경우는 엔데버를 아버지로서 보는 것과 동시에 작중에서 가장 엔데버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데버는 이걸 두고 그저 자신이 망친 가족관계를 상냥한 후유미는 그저 두고 볼 수 없어서 그러는 거라고 보았다.과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도로키 4남매 중 정상적인 유년기를 보낸 유일한 인물이다. 장남 토우야는 히어로의 꿈이 좌절된 것으로 인해 폭주하여 빌런이 되었고, 막내 쇼토는 훈련을 빙자한 학대를 당했으며, 셋째 나츠오는 기억이 있을만한 때부터 이미 실패작 취급을 받았고 형이 죽(은 것으로 알)고 목표에 눈이 돌아간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동생을 보면서 자랐다.
반면 후유미는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화목한 가정에서 지냈는데, 태어날 때부터 엔데버가 아닌 레이의 의견으로 디자이너 베이비가 아닌 토우야가 혼자 있는 것보다 둘이 있는 것이 좋다 생각해 낳은 동생이자 자식이었고[13] 토우야도 우리집 여자들은 다 글렀다며 비난하긴 했지만 자신의 몸을 걱정해준 후유미를 딱히 증오하는 묘사는 없었다.
즉, 후유미가 봐온 가족은 나름대로 화목했고 엔데버 역시 가부장적일 수는 있어도 어머니와 사이가 나쁘지 않은 아버지였기에 여전히 엔데버를 아버지로 봐주는 것은 이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4][15] 물론 후유미가 상당한 대인배라는 점은 변치 않다.
6. 기타
- 도우미가 허리가 나가 은퇴한 뒤로 가사는 전부 후유미가 맡고 있다.
-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기 전과 후의 차이가 은은히 나는데 전자는 좀 나이가 들어보이는 반면, 후자는 확실히 젊은 티가 난다.
[1] 아버지인 엔데버가 무려 195cm나 되는 엄청난 장신인 것에 비하면 후유미는 매우 작은데, 이는 어머니인 레이가 158cm밖에 안 되는 단신이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자녀들의 키는 어머니의 유전자가 많이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장신 여성들이 연애 시장에서 배척받다가 결혼 시장에서는 선호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물론 현실의 일본인 여성 평균 신장이 158cm인 걸 생각하면 158cm인 레이는 딱 평균이고 160cm인 후유미는 평균보다 살짝 큰 키지만, 이 작품에는 170cm~180cm대는 물론이고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처럼 190cm이 넘는 여성까지 있을 정도로 장신 여성 캐릭터가 많다.[2] 엔데버가 195cm인 걸 감안하면 흔히 딸의 최종 신장을 구하는 방법인 (아버지의 키+어머니의 키)/2-6.5를 해도 170cm는 나오기는 한다. 그런데도 160cm 밖에 되지 않는 것을 보면 레이의 유전자가 매우 막강한 듯. 후유미뿐만 아니라 토우야, 나츠오, 쇼토도 엔데버보다 한참 작다.[3] 사고로 인해 행방불명되어 서류상 실종 상태지만, 사실 본인을 포함해서 다른 가족들은 토우야가 죽은 것으로 취급한다.[4] 지로 쿄카하고 어린 시절의 쇼토와 동일.[5] 어린 시절의 바쿠고와 중복.[6]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이 회색으로 나왔다.[7] 애니판 6기 11화에서는 아예 동료 교사와 함께 해당 영상을 보며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인증하였다.[8] 아버지인 엔데버와의 관계야 말할것도 없고 어머니 레이는 입원 중, 작은 형 나츠오는 사이는 나쁘지 않지만 본편 시점에선 따로 살고 있기 때문. 첫째 토우야는 본래 사망한 걸로 알고 있었지만...[9] 토우야, 나츠오, 쇼토는 엔데버를 아예 아버지로 호칭하질 않는다.[10] 이 때문에 엔데버도 후유미 덕분에 구원 받았다며 고마워했다.[11] 단, 토우야는 삐뚤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우리 집 여자들은 다 글러먹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막나가기 시작했다.[12] 애니에서는 주눅이 든 묘사라기보단 후유미와 미도리야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 시끄럽게 하긴 뭐했는지 분을 속으로 삭히면서 말하는 것으로 표현됐다.[13] 사실 첫째를 위해 동생을 낳는다는 부분이 표현적으로 논란이 될수 있겠으나 이건 엔데버의 기존 행적 때문에 프레임이 씌여지는 것이지 이 대화는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평범한 '가족계획' 으로서의 의미로 부부가 결혼 초기에 "자식은 두 명 정도 갖고싶다~" 라던지 "가능하면 아들 둘에 딸 하나도 있으면 좋겠다~" 같은 식으로 오로지 후계만을 원하던 엔데버가 마음을 고쳐먹고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의식을 드러내는 말이다.[14] 이런 후유미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하다고 느끼는 독자들도 있다. 특히 오빠인 토우야와 동생들인 나츠오, 쇼토가 대놓고 엔데버를 적대하는 모습 때문에 사이다라서 더 비교되는 것도 있다. 다만 현실의 가정폭력의 피해자 자녀라고 해서 죄다 토우야, 나츠오, 쇼토같지 않고 후유미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상당히 흔하다. 즉, 후유미도 매우 현실적인 가정폭력 피해자로서의 모습들 중 하나인 것. 게다가 후유미는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화목한 가정에서 지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15] 또한 엔데버가 더 비틀어지지 않고 올마이트 은퇴 이후 제대로 된 히어로로써 각성할 마음을 가지게 된 것, 나머지 가족들을 위해 자신이 가정에서 일단 사라져야 한다는 점을 자각하고 레이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등 여러모로 회개하고 그걸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은 역시 엔데버를 용서하고 언젠가는 화목한 가족으로 돌아가자는 비전을 심어준 후유미의 공이 크다. 나츠오처럼 아버지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반목할 수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손을 내민 것이 엔데버의 인격적 성장과 가정의 회복을 이루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