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2:24

토목건축

1. 개요2. 지원 및 교육3. 자대생활
3.1. 공병대대
3.1.1. 운영통제실3.1.2. 기술관리실3.1.3. 기지공병중대
3.1.3.1. 피해복구반3.1.3.2. 공병지원반
3.2. 복지대대
3.2.1. 관사관리반
3.3. 공병반

1. 개요

토목건축()은 토목과 건축을 아우르는 말로, 대한민국 공군특기 중 하나이다. 2019년 토건에서 토목건축으로 개칭되었다.

병 특기번호 55110. 준•부사관은 공병건설로, 장교는 공병으로 통합되어 있다. 과거엔 55110 토목, 55210 건축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현재는 통합된 상태.

이 특기에 지원한 병사는 대부분 대학에서 건축이나 토목을 전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전문기술을 배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오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

3D 업종에 취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토목건축 특기를 받은 병사 대부분은 자대 생활 동안 뼈 빠지게 노가다를 해야 한다. 물론 예외는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교육은 공군군수2학교에서 2주간 받는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전국에 있는 모든 공군부대로 흩어진다.

2. 지원 및 교육

3주 과정이었을땐 주간의 특기교육에서 삽질과 곡괭이질을 배웠다! 심지어 더 예전엔 구분동작으로 배우던 때도 있었다. 이 외에도 목공, 조적, 측량, 도장까지 하며 만능 노가다꾼으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피해복구반에 편성되는 이상 피해복구 훈련은 필수기에 AM-2 매트와 FFM 매트 운반하기를 실습한다. 피해복구반에서 요긴하게 써먹는다. 특기교육 기간이 2주로 바뀌게 되면서 배우는 내용이 많이 간소화되거나 사라졌다. 1주차에 각종 이론수업, 2주차에 실습+평가와 배속지 결정으로 이루어진다.

3. 자대생활

부대별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대체적으로 이런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것만 참고하자.

3.1. 공병대대

비행단은 공병대대, 관제부대/포대 급으로 소규모 부대는 공병반 소속이다. 여기서는 대대급으로 설명한다.

3.1.1. 운영통제실

다른 시설 특기와 마찬가지로, 이곳에 자리가 비어있다면 들어갈수는 있다. 대체적으로 삽을 버리고 시원한 곳에서 컴퓨터와 신나게 놀 수 있다. 작업통제계와 보급계는 하루종일 온갖 부서에서 몰려오는 간부/병사를 상대하여 시설 업무를 봐야 하므로 피곤한 편이다.

3.1.2. 기술관리실

캐드를 잘하는 사람을 우대하는 편이다. 운영통제실과 비슷하게 시원한 곳에서 컴퓨터와 신나게 놀게 된다. 사무실에는 장교 한두 명과 수많은 군무원 분들을 마주치게 되며, 나름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여기 최대 단점은 야근이다. 이쯤 되면 내가 회사원인지 군인인지 헷갈릴 때도 많다...

3.1.3. 기지공병중대

토목건축 특기 대부분은 여기에 소속되어 2가지 갈림길로 흩어진다. 그리고 제대할 때까지 밑에 서술할 두 반은 누가 더 힘든지 대결을 하며 라이벌 상태가 된다.
3.1.3.1. 피해복구반
피해복구를 해야하는 특성상 대대 타 부서와 비교해 수많은 인원이 있다. 그래서 토건 특기 대부분은 이곳으로 끌려간다. 물론 울상짓는 전력설비, 기계설비 특기병과 함께... 그리고 반에 입성하는 순간 엄청난 선임들과 부사관으로 이루어진 대집단을 마주치게 된다.

전쟁 시 가장 중요한 작전 중 하나라서 평상시의 업무가 곧 훈련이고, 일 년 내내 하나당 80Kg짜리 AM-2 매트와 함께 하느라 힘들어 죽는다. 그나마 FFM이면 장비가 하는 일이 많아서 덜 힘들지만 AM-2 포설 훈련이 더 많다.. 게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부대 이곳 저곳에 사역을 끌려다니는데 인원이 많은 피해복구반에서 다수 끌려가는 상황이 많다. 심지어 공병지원반 작업도 도와주러 끌려간다.

포설조는 계속해서 무거운 매트를 포설해야 하는데 꽤 위험하다. 안전에 유의하지 않는다면 쉽게 다친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포설조에 비하면 꿀인 토공조는 포설조가 매트를 까는 동안 활주로에 생긴 폭파구를 메우고 특기학교에서 배운 측량으로 폭파구 직경과 깊이를 측정한다. 물론 구덩이 자체는 공병장비로 매우지만 그 이전에 구덩이에 물을 빼는 등 사전 작업을 하기 위해서 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하므로 역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1] 물론 일단 이 과정이 끝나면 공병장비들이 구덩이를 매우는 동안 주변 정리를 하면 되는데 먼지가 많이 날리는 것과 장비들의 움직임에 주의해야 하는 걸 제외하면 몸은 덜 힘들다.

그래도 적응 하는 사람은 잘 적응해서 착실하게 훈련도 하고, 피해복구대회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소방중대와 비슷하게 따로 생활관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들과 차이점은 대대본부와 인접해 있다는 것.
3.1.3.2. 공병지원반
정말 사회에 나가면 만능 노가다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온갖 작업을 하는 반이다.

반 안에서도 여러 조로 나뉘어 있다. 토목조는 콘크리트 타설, 각종 시설물 보수를 담당한다. 여기가 정말 삽질만 하는 곳이다. 특기 학교에서 배웠던 삽질을 아주 빠르게 해내야 한다. 목공조는 간단한 가구 제작, 목공 시설물을 보수한다. 도장조는 말 그대로 페인트 칠을 하러 다니는데 벽도 칠하고 주차장 선도 그린다. 용접조는 온갖 철골 구조물을 용접하면서 제작하고 보수하며 심지어 철조망도 보수해야 한다. 조경조는 수목 관리를 하며 전정, 전지 작업을 한다. 가끔씩 벌목도 하는데 자연을 가꿀 사람들이 훼손해야 한다니 아이러니...

3.2. 복지대대

3.2.1. 관사관리반

운이 좋다면 여기서 일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말 그대로 관사 관리를 하며 아파트 경비원과 비슷한 일을 한다. 사실상 공병대대를 피하여 도망가는 처음이자 마지막 루트.[2] 비행단 전체에서 관사관리반 갈 수 있는 토건병은 1명, 많아야 2명이므로 여기에 걸리면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다, 만약 본인이 카투사를 떨어졌다면 그곳에 쓸 운을 이곳에 쓴 셈.

3.3. 공병반

소규모 관제대/포대는 이미 자체가 대대급이기에 공병대대가 존재하지 않고 공병'반'이 존재한다. 기계설비+전력설비+토목건축+환경, 부대에 따라 소방구조까지 어우러진 부서. 시설 특기를 받고 소규모 부대를 가면 더이상 특기의 의미가 없어진다. 그냥 노가다 시설이 된다. 물론 비행단을 가도 전력설비, 기계설비가 피해복구반을 가는 등의 일이 있지만 여기선 얄짤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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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분에 포설조는 상체를 많이 쓰고 토공조는 하체를 많이 쓴다고 하기도.[2] 물론 전대 으뜸병사나 단으뜸병사로 선발되면 전대본부 또는 단본부 소속이 되니 역시 공병대대 탈출이다. 하지만 이 경우 상병 때까진 공병대대에서 뼈 빠지게 일해야 하고 뭣보다 사람 없다고 공병대대 장병은 잘 안 뽑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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