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와 카노(常磐 華乃) CV 아키노 하나 | |
크리에이티브 스킬 | 일러스트레이터 |
특기 | 재봉 |
생일 | 1월 31일 |
좋아하는 음식 | 타코야키 |
취미 | 잠자기 |
바스트 | F컵 |
「그렇게 말하면 타코야키 먹고 싶어지잖아?! 지금 전혀 먹을 생각 없었는데!」
흑역사를 안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1. 개요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의 메인 히로인. 주인공인 이즈미 토모히로의 동급생이다.학기 초에 주인공의 반에 전학온 뒤 한번도 등교한 적이 없는 의문의 등교 거부생. 그 정체는 동인지와 게임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다만 등교 거부는 바쁜 일과는 별개의 사정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타코야끼로, 혼자서 5팩은 거뜬히 먹어치울 정도로 유별난 애정을 자랑한다.
가슴은 F컵
성격은 그림으로 그린 듯한 여성 오타쿠.[1] 자존심이 높고 말이 공격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스스로의 잘못을 잘 자각하지 못하는 면이 있으며, 반면 자신이 좋아하는 화제가 나오면 텐션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 높은 텐션에 말을 막 하다 자폭하는 경우도 다수. 하지만 그만큼 정의롭고 의리 있는 성격이며, 남의 일이라도 불의에 대항해 화를 내줄 수 있는 상냥함을 지니고 있다. 의외로 책임지고 맡은 일이나 스스로 내뱉은 말은 쉽게 어기지 않는 면도 있다.
2. 공략 조건
아스미와 충돌하는 2번째와 3번째 선택지에서 카노를 선택하면 된다. 더 간단히 말하면 선택지에 常磐(토키와)가 들어가는 것을 모두 고르면 된다.5번째 선택지는 꼭 고르지 않아도 앞에 모두 카노를 선택했다면 호감도가 충족되지만, 여기서만 회수되는 CG가 있으니 주의할 것.
또 주의할 사항으로, 카노의 선택지 중 히요리와 충돌하는 것이 없기에 조건을 만족해도 히요리의 선택지 3개를 모두 골라버렸다면 히요리 루트로 끌려가게 된다. 카노를 공략할때는 히요리의 선택지 중 하나는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
3. 작중 행적
3.1. 공통 루트
제비뽑기로 얼떨결에 회장에 당첨되고 만 주인공. 일도 일이지만 서포트해줄 임원이 단 한명도 남지 않아 곤란한 상태였는데, 그런 주인공에게 미리가 등교거부인 학생들을 권해 보라며 카노와 아스미의 주소를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주인공은 카노의 집으로 향해 우연히 카노와 마주치게 되지만, 카노는 어째선지 주인공을 보자마자 굉장히 당황하며 극도로 경계한다. 알고보니 카노는 이전 학교에서 주인공과 같은 반이었으며, 이때 자기소개로 당당하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꿈은 성우라는 사실을 밝혀버린 흑역사를 주인공이 폭로하지 않았을까 걱정한 탓에 등교 거부를 하게 된 것. 그러나 주인공은 자신에게 흑역사를 밝힐 친구조차 없다며 설득하고, 동생이 히요링이라는 점을 미끼로 삼아 학생회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2] 그리고 히요리와 대면한 뒤 밝혀지는 정체는 주인공의 최애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노노카씨'.
이후 카노는 학생회에 임하면서도 자신의 흑역사를 쥐고 있는 주인공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지만, 심포지엄 당일, 등교 거부 학생에 대해 다소 비하적일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취하는 타교의 히지리 회장에 대항해 주인공이 한마디를 하자 이를 통해 주인공을 어느 정도 다시 보게 되었다. 문제는 그 다음 날, 아메리가 주인공의 품 속으로 떨어져 안긴 순간을 절묘하게도 하필 그날 등교한 카노가 봐버린 것. 안그래도 아메리가 주인공 주변에 자주 보이는 것을 의심하고 있었던 카노는 충격을 받아 학생회 탈퇴를 선언하고 뛰쳐나오기에 이른다.
둘을 다시 데려오기로 정한 주인공은 전날 획득한 소원권으로 카노를 대화의 장으로 이끈 뒤 아메리의 사정에 대해 설명한다. 불합리하게 자신의 그룹에서 따돌림을 당해 그 영향으로 반 전체에서 소외당한다는 이야기에 카노는 자기 일처럼 화내며 이해해주고, 주인공이 학생회에 대한 결의도 표방한 끝에 결국 카노를 재섭외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카노의 동인지 그림을 위한 모델이 되거나, 카노가 참여하는 이벤트에서 판매원으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바다에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맥주병을 넘어 약간의 물 공포증마저 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인공과 함께 물에 익숙해지는 특훈을 하기도 한다.
3.2. 개별 루트
3.2.1. 초반부
카노 루트는 어느 날 저녁 카노가 급히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날은 여름 코미마도 전날로 카노가 회장에서 부스를 설치하는 중이었으나, 도착한 동인지에 수정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발견된 것.[3] 이로 인해 총 3000권이나 되는 동인지에 일일이 선을 긋는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SOS를 친 것이었다.카노의 집에 책을 모두 운반해온 두 명은, 피곤한 카노가 중간에 잠을 자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내던져 아침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뻐할 틈도 없이 잠에 든 주인공. 문제는 주인공이 어째선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일어나버렸고, 자신의 발기한 부분을 유심히 바라보던 카노를 목격해버린 것.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몽롱한 상태에 성욕이 끝까지 차올라있는 상태였고, 카노는 카노대로 주인공에 대한 마음이 벅차오르는데다 야한 것에 흥미도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둘은 선을 넘기 일보 직전까지(...) 가버린다.
그리고 당일 낮, 코미마도 동인지 판매는 절찬리에 끝내는데 성공하나 주인공은 아침의 일을 떠올리며 카노만을 의식하기 바빴다. 하지만 카노는 이벤트 이후 노골적으로 주인공을 피해 귀가하고, 주인공도 이에 어찌 해야 할지 고민하나 결국 철야한 피로에 굴복해 잠들어버린다.
다음 날, 도와준 답례로 팔았던 동인지를 주인공에게 전해주기 위해 카노가 주인공의 집에 방문한다. 하지만 아직도 카노의 진의가 궁금했던 주인공, 은근슬쩍 떠본 질문에 카노가 화려하게 자폭하면서 걸려든 결과 다시 핑크빛 분위기가 돌면서 카노는 거의 대놓고 주인공에게 고백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를 알아채지 못한 주인공이 자신을 언제부터 의식했느냐(...)는 눈치없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산산조각낸 결과,[4] 결국 주인공은 일종의 견습 남친(...)이 되어 제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 카노가 재차 반하게 될때까지 제대로 된 교제는 보류하게 된다.
3.2.2. 중반부
카노는 말로는 주인공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서로의 기분은 알려진 것이나 다름없었고, 여기에 더불어 서로간의 성향, 취향, 취미도 모두 천생연분 수준으로 잘 맞아서 둘은 서로 가까워져만 간다. 카노도 나름대로 자기를 귀엽다고 말해주거나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일을 완전히 존중하고 도와주려는 주인공에게 마음을 열어 가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과거 학교에서 카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외톨이었고, 잔혹하게도 그런 카노에게 향해진 말은 친절한 말보다는 조롱하는 말이 많았다. 면전에서까지 말해진 경우는 드물었으나, 어찌됐든 그로 인해 카노에게는 당시 불린 '추녀'라는 말이 뇌리 속에 박혀 지금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 심지어 업계에 뛰어든 뒤에도 기껏 친해진 사람의 질투로 완전히 틀어지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카노는 심각한 인간 불신증을 안게 된 것. 프로가 되고 일도 많아졌음에도 어시스턴트 한명 없는 것도, 생초짜인 주인공에게 부탁해야 될 정도로 동인 서클을 고독하게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너만은 특별히 취급해줄게. 네가 "예쁘다"고 하는건 특별히 믿을 테니까... 앞으로도 매일 예쁘다고 해줘.
물론 그러한 이야기도 다 듣고 받아들인 주인공은 재차 카노에게 고백하여, 드디어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한편 카노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주인공은 카노에게 일러스트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자신이 배워서 카노가 그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것으로, 이후 주인공은 카노에게서 그림 강좌도 받게 된다.
3.2.3. 후반부
주인공과 사귀게 된 이후 2학기부터는 주인공과 최대한 붙어있기 위해 매일 등교하게 된 카노. 한편 문화제에서 학생회가 낼 상영물에 대해, 카노는 자신을 돕겠다 나선 주인공을 위해 자신도 무언가 돕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면서, 자신이 무대에 나서서 라이브 페인팅을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5]일을 맡은 이상 카노는 자신이 그릴 수 있는 한 최상의 일러스트를 그려보일 생각이었기에, 그 좋아하는 주인공과의 밤일마저 끊고 밤낮없이 그리는 데에만 몰두한다. 그리고 문화제 당일, 결국 최상의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직전까지 다다른 카노는, 오타쿠인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일러스트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누구 앞이라 해도 당당하게 있고자 하는 결의를 담아 무대에 선다.
지금 학생회에 들어가서 반 년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즐거울 줄 알았으면 그 동안도 등교할걸...이라고 후회할 정도로 말이죠.
이 일러스트를 통해 제 등교 거부가 해결된 것을 알고, 저와 같이 등교하지 못하는 누군가가 '학교에 가자'는 생각을 해주면 기쁘겠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카노와 닮은 여자아이가 교복을 입고 푸른 하늘을 바탕으로 기쁜 표정을 짓는, 희망 그 자체를 담은 듯한 그림이었다. 카노가 내세운 학생회의 활동 결과물이란 바로 토키와 카노라는 학생의 등교거부 해결이었던 것. 카노가 무대에 섰다는 사실 그 자체, 그리고 그 무대에서 그린 일러스트는 그간의 모든 과정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었다. 불안한 과거에서 벗어나 빛나는 학교 생활을 찾아낸 카노의 이야기, 그것을 보고 또 누군가에게도 희망을 전해줄 수 없을까 하는 마음. 일러스트라는 틀을 초월한 작품과 거기에 담긴 진심에 관중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이 일러스트를 통해 제 등교 거부가 해결된 것을 알고, 저와 같이 등교하지 못하는 누군가가 '학교에 가자'는 생각을 해주면 기쁘겠습니다.
3.2.4. 에필로그
11월이 지나 임기가 다 되자 주인공은 학생회장 재선을 포기했고, 주인공이 주도했던 임시 학생회는 해산하게 되었다. 카노는 학생회가 소중하다고 생각해 이에 반발했고 주인공도 고민했지만, 결국 주인공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 즉 카노의 도움이 되는 것을 우선시해 학생회를 놓은 것이었다.그리고 1년 뒤의 두번째 여름 코미마도에서도 여전히 주인공은 카노를 열심히 서포트하고 있으며, 더불어서 둘 사이의 애정 역시 조금도 식지 않은 것을 보여준다.
3.3. 다른 루트에서
히요리 루트에서는 인터넷 소문에 민감한 만큼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가장 먼저 주인공에게 연락해 안위를 물어본다. 카노 본인이 히요리의 팬인만큼 팬으로서 응원하는 부분이 더욱 강조되는 느낌.아스미 루트에서는 아스미의 과거에 가장 크게 도움을 준 사람으로 언급된다. 아스미가 보이토 프로듀서일 때부터 넷상으로 친분이 있었으며, 아스미가 V튜버로 전향을 결심한 뒤 캐릭터 디자인 의뢰를 받아줬을 뿐 아니라 관련 업체도 소개해줬고, 유키게 시키의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곡을 홍보해준게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시오 루트에서는 문화제에 연극을 내기 위해 주인공에게 각본을 직접 쓰자는 제안을 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옛날에 쓴 부끄러운 자작소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주인공의 약점을 잡기 위해 보여달라 요구하지만, 이 과정에서 카노가 쓴 자캐 역하렘 팬픽도 드러난다(...). 한편 공통 루트에서부터 쌓여온 시오를 향한 앙금을 폭발시켜 시오와 대립하기도 하는 등 비중이 상당한 편.
4. 평가
카노의 달달한 캐릭터성과 정신적 성장이 돋보이는 루트.카노가 안고 있는 트라우마는 타인에게 욕보이는 것으로, 자존심이 워낙 센 성격이지만 과거 있었던 일로 자존감은 굉장히 떨어진 상태.
특히 '추녀'라고 놀려진 것이 마음에 박혀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교제 초반에 주인공이 예쁘다고 말하면 항상 자신은 추녀라고 자조하는 말이 날아올 정도. 자존심은 센 편이라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콧대를 눌러주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빈틈없이 가꿨지만, 문제는 그게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는 이어져도 카노라는 인간 스스로를 향한 자존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것. 자존감이 낮고 워낙 남의 눈을 신경쓰다보니 프로가 아닌 카노라는 개인으로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여전히 극도로 두려워하고, 남녀 가리지 않고 누구도 쉽사리 신뢰할 수 없는 피해망상적 인간 불신증마저 지니고 있다.
주인공이 공통 루트 초반에 마주하게 되는 카노 역시 이런 상태이기에 주인공을 전혀 믿지 못하고 부정적인 말을 자주 입에 담곤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굉장히 상냥하면서 정의로운 성품이고,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여리기 때문에, 이를 알아본 주인공도 카노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제하기 시작한 뒤로는 카노가 지금까지 겪은 트라우마는 물론 스스로에게 강압하고 있었던 피해망상과 자조까지 주인공이 순수한 애정으로 덮어쓰면서 카노는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되찾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즉, 카노 루트는 정신적으로 밑바닥에 떨어져 있던 여자아이를 주인공이 끊임없이 애정을 쏟아부어 끌어올리는 이야기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이것이 형태로서 나타나는 것이 후반 문화제 에피소드로, 남들에게 욕먹을까봐 불안해하던 카노가 자기 일에 긍지를 갖고 관중 앞에서 이를 발표하며, 심지어 자기 일러스트를 비하하는 이들한테 달려들어 한방 먹여주는 장면은 카노가 남들의 조롱을 스스로 받아들이거나 자신을 쓸데없이 위축시키지 않을 정도까지 자존감을 되찾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카노의 정신적 성장 외에도 눈여겨볼 것은 개인 루트의 당도. 본작에서 가장 달달한 루트라는 평이 많은데, 이는 카노의 애정표현이 모든 히로인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것에서 기인한다. 원래도 말이 직설적인 편인 만큼 타 히로인에 비해 애정어린 폭탄발언을 자주 쏟아내고, 본인이 상당히 야한 것에 흥미가 많은지라 신체적인 애정표현의 묘사도 가장 많다. 또한 부족한 자존감을 주인공이 채워주는 이야기인만큼, 주인공이 귀엽다는 식으로 칭찬해줄 때 행복해하는게 명백하게 보여서 더더욱 그런 면도 있다.
전체적으로 아스미와 경쟁하는 부분은 있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히요리 다음가는 최고의 히로인으로 꼽는 편.
5. 기타
- 정식 발매 전 인기투표에서는 756표로 메인 히로인 4명 중 꼴찌를 기록했으나, 발매 후 인기투표에서는 무려 3313표로 히요리 다음가는 2위에 안착했다. 체험판에서는 그다지 어필점이 없었으나, 달달함과 기승전결 모두 잡은 개별 루트 덕분에 평가가 크게 올라간 것.
- 유저들 사이에서는 서큐버스라 불린다. 이유는 그 압도적 에로함 때문(...).[6]
- 당황하면 애니 말투가 나오는 버릇이 있다. 말끝마다 "~~わよ"(~와요)를 붙이는 것.
- 의외로 재봉이 특기인데, 과거 코스프레에 손을 댔을때 모든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코스프레를 할 때도 자기 의상만큼은 스스로 만든다.
- 작중 코미마도 이벤트에서 입는 코스프레는 다름아닌 같은 회사의 전전작 제멋대로 하이스펙에서 쓰이는 교복이다.[7]
- 멜론북스 구매 특전 드라마 CD는 카노 엔딩 이후의 후일담을 다루고 있다.
[1] 다만 부녀자는 아니며, 여성향 위주이지만 남성향도 포용할 수 있는 노말 취향이다.[2] 사실 동의했다기보다 주인공의 동생이 인기 성우라는 것을 믿지 않아서 내건 말이었지만, 이것이 사실로 증명되자 내뱉은 말에는 책임지는 성격인 카노는 또 하나의 조건 (주인공에게 친구가 없을 것)이 성립한다는 전제 하에 들어온다.[3] 19금 동인지의 성기 부분을 검열하기 위해 그어져 있어야 할 검은 선을 가리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유모로 나와야 하는 것이 노모로 나와버린 셈.[4] 주인공을 약간 변호하자면, 카노가 아무런 썸이나 예고 없이 우발적으로 행위를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일을 벌인 탓에 주인공이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헤매게 만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 발언 직전에 카노가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내면서 차려놓은 밥상을 주워먹지도 못한 것은 어찌됐든 사실.[5] 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다른 루트에서 보면 카노는 자신의 일러스트를 사적으로 수단화하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 히요리 루트에서는 이쪽에 문외한인 아메리나 미리가 문화제를 위해 그려달라고 가볍게 부탁하자 불쾌한 티를 내기도 했고, 공식 드라마 CD에서는 주인공을 위한 생일선물로 뭔가 만들자는 이야기가 되자 나머지 히로인 3명이 모두 재능기부를 선언하는 와중에 마지막까지 내켜하지 않다가 떠밀리듯이 참여했다. 그만큼 자기 그림에 대한 자존심이 대단한 카노가 단순한 문화제를 위해, 자신이 싫어하는 무대 퍼포먼스까지 불사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그만큼 주인공을 돕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6] 여담으로 모든 히로인 중 유일하게 한번, H씬에서 하트 동공을 보여주기도 한다.[7] 참고로 해당 작품은 작중 세계관 안에 존재하는 미연시 게임으로서 취급된다. 주인공의 방에도 와가하이와 와가하이OC의 태피스트리가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