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 해커 (2021) Twenty Hacker | |
장르 | 범죄,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
감독 | 한현석 |
각본 | 안연주 |
기획 | 노승택, 김강민 |
출연 | 권현빈, 임나영, 이수웅, 조현영 外 |
제작사 | 도어이엔엠 |
배급사 | |
유통사 | kth |
개봉일 | 2021년 3월 24일 |
촬영 기간 | 2020년 8월 ~ 2020년 9월 |
상영 시간 | 1시간 40분 |
화면비 | 2D (2:1)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598명 |
상영 등급 | 15세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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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범죄·액션·로맨스·코미디
송도국제거래소를 둘러싼 해커들의 두뇌 게임 이야기
2. 등장인물
- 박재민 役 (권현빈)
블랙 해커 조직에 맞서는 천재 대학생이자 해커(HEX)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브레인이며 사랑 앞에서는 열혈 순정남
고교시절 유노왓이라는 해커 때문에 아버지 회사가 망하고 아버지는 자살한다. 경찰에 신고했으나 해커 잡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게 되고 이에 격분하여 직접 해커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해커대회인 DEF CON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다.
매사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솔직하지 못하다.
주희를 짝사랑하고 있다.
- 박주희 役 (임나영)
거침없이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면이 있는 사랑스러운 대학생
재민과는 중고등학교 동창이며 대학 동기이다. 현재는 찬호를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 10년 우정 친구인 재민에게 두근거림을 느껴 혼란스럽다.
- 이찬호 役 (이수웅)
커피보단 따뜻한 우유를 좋아하는 부드러운 밀크남
타고난 외모, 비율이 좋아 182 같은 179, 공대 차석 입학으로 인간미를 보여준다.
공강 땐 주로 펜싱 연습에 매진하며 비율 구린 펜싱 옷마저 그가 입으면 명품처럼 보여버리는 미친 옷걸이.
재민 주희와는 고교 동창이자 대학 동기.
- 조혜수 役 (조현영)
해킹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시작된 화이트 해커 모임(Better World)의 수장
감성보다 이성과 논리를 앞세워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물. 평소에는 차분하나 가끔씩 예민해지기도 한다.
- 박경식 役 (맹봉학)
재민이 고교시절 학생주임이자 국사 선생님
주희의 아빠. 우직하고 착실하다.
재민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을 때 상담해 준다.
- 김영탁 役 (주석태)
재민이 아르바이트하는 pc방의 사장님
재민이 고민에 빠져있으면 방향성을 제시해 주곤 한다.
가끔 뭔가를 알고 있는 듯이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하는 종잡을 수 없는 인물. 정작 본인은 소개팅 대상 때문에 고민이 많다.
{{{#!folding [ 스포일러 ]
전직 BOB Top3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자이자 위저드 엑스퍼트 등급 해커
재민이 사장님의 전직을 알고 제자로 받아달라고 애원하지만 사장님 반응은 시큰둥하다.
사실상 작중 최고 먼치킨이나 별다른 비중이 없다. }}}
- 광수대 반장 役 (손인용)
재민이 아버지 회사를 해킹해 자살하게끔 만든 해커를 잡으려 고군분투하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은 듯.
울분을 토하는 재민을 안타까워하며 잘 달래준다.
* 유노왓
작중의 메인빌런
기업들 상대로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중앙 서버를 탈취 및 회사 기밀을 유출한 뒤,
백업된 자료마저 전부 암호화하여 재기불능으로 만든다.
그렇게 수억 원을 해킹한 후 도심 한복판 전광판에
'You Know What? What can you do?' 'It’s Better World.‘라는 문구를 보여주곤 잠적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유노왓의 정체는 고교동창이자 대학동기인 이찬호였다.3년 만에 다시 나타나서는 해커들 커뮤에 본인이 해킹할 타깃을 미리 올려 해킹해보라고 도발한다.
이를 본 재민이 본 서버를 해킹하여
위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드디어 재민 앞에 나타나 정체를 드러낸다.
이후 둘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완벽한 줄 알았던 찬호가 재민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매일 놀기만 하고 운동부라 학교도 잘 안 나오는데 전교 2등을 하는 재민에 비해 과학고 갈려다 일반고로 온 본인은 주변의 기대와 보이는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며 고군분투한 현실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듯하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 마저 뒷담 할 때 재민이가 찬호를 봐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그렇게 뒤에서 부들부들 대다가 재민을 적으로 삼고 재민 아버지 회사를 망하게 할 목적으로 해커가 된 듯하다. 재민을 부른 창고에서 용병 2명으로 제압 후 재민을 사정없이 몽둥이찜질하고는 자신한테 한 번만 빌어보라 하지만 재민은 그저 웃으며 되려 약 올린다. 그러고는 재민이 탈취한 280억을 찬호가 가져가려 USB를 본인 폰에 연결하지만 그건 재민이의 낚시였고 오히려 바이러스에 걸리고 만다. 탈취한 금액은 이미 해당 코인을 산 사람들에게 돈을 전부 돌려준 후였다.
- 작중의 히든빌런
{{{#!folding [ 스포일러 ]
영화 말미에 한국대 화이트 해커 멤버인 만국이 급똥을 시전하며 화장실로 가는 모습이 나온다.
급한 볼일을 치르고 어디선가 전화가 오는데 평소 바보 같은 모습이나 이상한 모습만 보여서 그저 개그 케릭인 줄로만 알았으나
사실 블랙 해커의 수장인듯 하며 전화 너머의 누군가에게 찬호는 이제 제명 처리하라고 말한다.
찬호가 잡혀가기 직전에 "아무도 아니야"라는 말에 대답하듯 "아무도 아니지만 어디에나 있지."라고 답하며 영화는 끝난다.
3. 마케팅
3.1. 예고편
티저 예고편 |
3.2.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4. 시놉시스
서울 도심의 거리, 평화롭게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전자지갑에서 출금 문자가 도착한다.그리고 곧이어 도심의 전광판은 해커의 경고성 메시지로 도배된다.
'You Know what? What can you do?'
'It's Better World.'
5. 줄거리
사건 발생 15일 전!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해커들 사이에. 혜성처럼 나타나
해커들의 감시자로 불리는 천재 해커 재민 a.k.a. Hex.
재민은 아버지 회사를 나락으로 빠트린 블랙 해커 집단 '유노왓'을 찾기 위해 독학으로 해킹을 마스터하고,
블랙 해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재민은 해커들의 이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막으려던 찰나!
오히려 재민의 움직임을 막아서는 해커, 화이트 해커 집단, '베러 월드'를 마주하게 된다.
'베러 월드'는 한국대학교 내의 비밀 동아리로, 해킹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시작된 화이트 해커들의 모임이었다.
그들은 재민의 능력을 높이 사며 함께 하기를 권하고, 재민은 결국 반강제적으로 입부하게 된다.
한편, 재민의 소꿉친구인 주희의 아버지가 암호화폐 투자 사기꾼 친구에게 낚여, 퇴직금을 모조리 투자하려는 것을 알게 된다.
재민과 베러 월드는 그들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투자 설명회를 망치고, 사기꾼들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 사건으로 '베러 월드'는 유명세와 주목을 받게 된다.
재민은 이 유명세를 이용해서 자신이 찾고 있는 '유노왓'을 불러들이려고 하고,
혜수는 '베러 월드'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경고를 한다.
재민의 예상대로 '유노왓'은 암호화폐의 인기에 한창 주가가 치솟는 국제 거래소를 해킹 타깃으로 지명하고,
재민은 곧장 송도로 출발해 복수의 계획을 실행한다.
한편 주희의 아버지가 또다시 국제 거래소에 거금을 투자를 했다는 소식에,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재민.
재민과 '베러 월드'는 다시 힘을 합쳐, 블랙 해커 '유노왓'을 막아내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은 블랙 해커 '유노왓'의 계획에 맞서, 국제거래소를 지켜 낼 것인가!
6. 여담
- 원래는 '낭만 해커'라는 제목의 웹드라마로 기획이 되었고 촬영까지 끝마쳤으나 영화 포맷 유통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제목도 '트웬티 해커'로 바꿨다. 영화의 원래 정식 제목은 '트웬티 해커: 블랙 & 화이트'이었다.[1]
- 갑작스럽게 영화로 변경되면서 권현빈, 임나영, 이수웅 등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의도치않게 이 작품이 '공식적인 영화 데뷔작'이 되어버렸다.[2] 참고로 조현영의 경우 이미 그전부터 꾸준히 조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해왔기 때문에 이 영화가 데뷔작은 아니다.
감독도 피해자
- 원래 웹드라마로 촬영한 작품인만큼 일반적인 저예산 영화의 규모로도 보기 힘든 독립영화에 가까운 저예산 영화인데, 드론샷들은 전부 1명에게 외주를 준 것이며 나머지 촬영분 대부분은 스케일감이 없는 로케이션들이다. 촬영이 다 끝난 후 유통만 영화로 변경된 만큼 이야기 전개 또한 영화에 맞는 호흡이 아니다. 촬영 당시 배우들도 웹드라마 '낭만 해커'로 알고 촬영했다.
- 극장 공개 후 당초 계획이었던 웹드라마 형태로도 분할해서 6부작으로 한꺼번에 공개했다.# 여러 OTT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데 영화와 웹드라마 버전 둘 다 중복으로 올라온 곳이 많다.[3]
- 촬영지 중 한 곳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이다.
- 남녀 주연을 맡고 있는 권현빈과 임나영 모두 프로듀스 101 시리즈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당초 웹드라마 기획이었던 만큼 비중 있는 출연진 중 4명이 아이돌 출신이거나 아이돌이다. 갑작스럽게 영화가 되어버리기는 했지만 권현빈과 임나영은 썸머가이즈에 이어 연달아 웹드라마를 같이 촬영한 입장이다.
- 극 중 유도 선수 출신으로 나오는 박재민 역의 권현빈은 실제로는 펜싱 선수 출신이다.
[1] 작품 마지막 엔딩 크레딧 후 감사 인사 자막이나 영어 제목 등에 흔적이 남아있다.[2] 언뜻 이런 식으로 영화 데뷔작이 쉽게 생기면 배우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배우 본인이나 소속사 입장에서는 필모 관리에 오히려 변수가 생겨버린 셈이고, 내용적으로도 스크린 연기와 웹드라마 연기는 목적부터 다른데 의도치않게 영화를 웹드라마처럼 연기한 셈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웹드라마로 알고 찍었는데 IPTV나 OTT 영화로 풀리거나 웹드라마를 재편집한 영화로 중복해 풀리는 경우 해당 영화를 필모그래피 상에서 데뷔작으로 카운트하지 않거나 빼버리는 경우도 많다.[3] 재편집판 영화를 만드는 이유다. 패키지로 한꺼번에 구입하기 때문에 플랫폼 입장에서도 속아서 혹은 알면서도 속아줄 수밖에 없는 식으로 같은 작품을 카테고리만 영화/드라마로 달리해 중복 구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