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문사용자들의 비밀 조직.본부 | 칼림샨의 은신처들 |
설립 | 864 DR |
지도자 | 룬의 의회 |
활동지역 | 페이룬 대륙 중서쪽 지방 |
조직원수 | 1372 DR 기준 100명 이상, 이 가운데 정식 요원은 약 30명. |
우호세력 | 섀도 시브스, 칼림포트와 멤논의 게나시 지도자들[1] |
적대관계 | 라센더의 교단, 레드 위저드, 일메이터의 교단, 젠타림, 컬트 오브 더 드래곤, 켈렘버의 교단, 하퍼즈, 할라스터 블랙클록 |
리셀란이 864 DR 경에 창설한 리치 및 각종 언데드 주문시전자의 비밀 조직으로 Lands of Intrigue의 모든 지배자를 조종하는 흑막이 되고자 하였다. 비록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리셀란을 포함한 일부 주요 조직원들이 제거되고 말았지만, 조직은 결원을 보충하고 이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더욱 안정된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실제 트위스티드 룬이라고 할 수 있는 내부 조직은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하수인들을 고용하여 일을 수행한다. 1018 DR(용의 분노의 해)에는 페어룬 남서부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으로 떠올랐으며, 하이 무어의 남쪽과 스톰 혼 산맥의 서쪽 부근에 많은 하수인들을 두었다.
조직은 칼림샨 지역의 가문 중 반수 이상을 비밀리에 조종하고 있으나, 조직의 구성원 대다수가 사실상 불사자인 관계로 목적 달성을 위하여 직접 행동에 나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조직내부의 항쟁으로 여러 맴버를 잃은 것에 대한 반성으로 보이며 각 룬마스터들은 귀족들과 권력자들을 조종하여 파워게임을 하지만 절대로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마법을 쓰거나 실력행사를 하지는 않는다. 여러단계를 거친 하수인들이나 때로는 그저 한통의 편지로 귄력자의 마음을 흔들고 조종하는 것에 쾌락을 느끼며 심지어는 선한 모험가들이 그들의 거대한 음모에 동원되기도 한다. 모험가들로서는 의뢰나 구원요청에 당연히 해야할 선한 위업을 이뤄내지만 뒤에선 여러 단계를 거쳐 아무도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게 일부러 정보를 흘려서 조종한 룬마스터들이 박수치고 있는 식의 일처리인 것이다.
2. 역사
864 DR 리셀란의 의해 창설된 조직은 이후 미에르틴(Mierittin), 발라샤르(Valashar), 타스타르(Tathtar)와 여타 조그마한 왕국들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는 곧 실패로 끝나고 말았으며, 그에 따라 트위스티드 룬은 왕국 전체를 장악하는 것보다는 단일 도시 및 마을을 장악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트위스티드 룬 내부에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1182 DR, 리셀란은 테디르의 궁정 마법사였던 와이볼라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하여 테디르 지방의 정치에 개입하게 되었는데, 이는 조직 내의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질투를 사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세명의 리치가 리셀란을 비밀 누설죄로 고발하여 1188 DR, 치열한 공방 끝에 리셀란과 그의 두 제자가 파괴되었다. 조직은 결국 테디르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했고 와이볼라 역시 조직과의 관계가 발각되어 처형되었다.
대략 1200 DR, 당시 조직원이었던 진홍의 바겐은 프리아몬 "서리의 룬" 라케스크라는 리치로부터 조직에 합류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 바겐은 프리아몬을 이용해 조직 내 라이벌들을 제거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그의 라이벌들과 동맹을 맺은 프리아몬의 배신으로 제거됐다.
1311 DR, 조직의 한 리치가 섀도 시브스의 부탁[2]으로 워터딥의 주요 인사인 젤파 아룬선에게 빅비의 부수는 손 주문을 사용하여 그를 사살했다. 이 이후 조직과 섀도 시브스는 동맹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조직은 테디르의 라이탄 왕자가 1330 DR 경에 룬마스터 자니로스 푸이랄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복수 일환으로 물스파크를 설립했으며, 그뒤 일어난 물스파크와 테디르의 군대와의 전투에서 조직이 바라던 대로 라이탄이 전사했다.
1369 DR, 조직의 두명의 구성원이 언더마운틴에서 할라스터 블랙클록을 납치했다. 프리아몬 라케스크와 라라인 오커테클이 소원의 반지(Ring of Multiple Wishes)를 사용하여 할라스터를 스타닥[3]으로 소환, 구속하여 포탈과 마법적인 게이트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얻어내고자 했다.
할라스터는 셀루네의 눈물[4]에 갇혔고 조직은 그의 지식을 훔쳐내어 각종 게이트를 건설 및 사용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나, 결국 할라스터는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할라스터가 갇혀 있는동안 통제력이 약해져 언더마운틴과 연결되어 있는 게이트들은 대륙 전역에 수많은 몬스터들이 퍼지고 말았고, 각국의 주요 인사들은 이를 막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프리아몬은 게이트 지식을 습득한 공로로 룬마스터의 직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얼마 뒤 조직은 한 마법사를 노예 소녀로 위장하여 만샤카의 드라코사 경에게 넘겼으며, 이를 통해 마즈티카로 숨어들 수 있었다. 조직은 이제 마즈티카에 권력의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1374 DR 프리아몬은 과거 스승이었던 켈벤 아룬선의 꾀임에 넘어가 슌 제국의 아티팩트라 생각되는 것을 찾기 시작했다. 이 아티팩트를 통해 프리아몬은 조직의 통제권을 얻고자 했지만 켈벤은 사파락타르를 통해 이 사실을 조직에 알렸다. 결국 조직은 프리아몬을 구속하여 켈벤에게 넘겼고, 켈벤은 이를 다시 할라스터가 있는 언더홀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마침내 할라스터는 프리아몬과 그의 호부함을 손에 넣음으로써 5년만에 원한을 갚을 수 있게 되었다.
주문 역병 이후 100년이 지난 1479 DR 기준 조직은 건재하며, 여전히 흑막으로서 칼림포트와 멤논의 게나시 지도자들과 손을 잡은 채 칼림샨에 영향력을 행세하고 있다. 대륙 각지에 건설한 쌍방향의 포탈 역시 문제없이 작동 중에 있다.
3. 조직도
최초의 트위스티드 룬은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하수인들을 이용하였던 리치들의 느슨한 조직이었다. 이는 조직이 커지며 부적절한 방식임이 드러났고, 점점 단단히 강화되기 시작하여 9명으로 이루어진 룬마스터 의회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보다 한두단계 낮은 회원들 중 몇몇은 자신들이 조직 위해 일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5] 나머지 대다수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1370 DR을 기준으로 조직은 대략 100원의 구성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상당 일부가 나이츠 오브 더 실드나 런딘과 같은 타 조직에 속해있었고, 소수이긴 하나 몇몇은 공공의 적을 상대하거나 지식을 얻기 위해 일시적으로 합류한 선 성향의 모험가들이기도 했다.
3.1. 룬의 의회
조직의 수뇌부이자 조직 자체를 의미하는 룬의 의회는 언제나 9명의 룬마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가 불사자지만 과거 몇차례의 내부 다툼으로 구성원은 계속 바뀌어왔다. 1374 DR 기준 9명의 룬마스터 가운데 알려진 일부 일원은 다음 아래와 같다.또한, 1374 DR 이전 사망하거나 탈퇴한 구성원 가운데 일부는 다음 아래와 같다.
3.2. 조직원
1370 DR 기준 룬마스터를 보좌하는 조직의 주요 일원은 다음 아래와 같다. 대다수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한 집단의 장이다.- 클러스터팽
1367 DR 전임자 사망이후 합류한 딥스폰.
- 켈라라킨
알훈. 라라인 오커테클의 스승이었으나 이미 사망.
그외 미르 숲과 마칭 마운틴스(Marching Mountains), 스팀 강(Lake of Steam) 일대에 비홀더-메이지[6]와, 엘더 오브, 두명의 21~25레벨 사이의 리치, 가우스, 크라켄, 오우거 메이지 3마리, 그리고 즈빔 성직자 다수가 활동하고 있었으며, 테디르 지역에서는 샤레사의 종복 뱀파이어 3명과 윌 오 위스프 4마리, 크림슨 데스, 리치화 준비를 앞둔 마법사들이 있었다.
4. 게이트
1370 DR 기준 프리아몬 "서리의 룬" 라케스크의 주도하에 지어져 조직이 통제 가능한 35개 이상의 게이트가 페어룬 대륙 각지에 퍼져 있다. 이 가운데 몇개는 지하나 바다속에 존재하기도 하며, 모든 게이트가 룬마스터의 거점과 연결된 것도 아니다. 대부분이 자동으로 작동되긴 하나 일부는 시동어를 필요로 한다.5. 기타 매체
[1] 1479 DR 기준.[2] 초대 그랜드 마스터 칼자크 할란디어의 의뢰였다.[3] 셀루네의 눈물에 위치한 글리스(Glyth) 일리시드들의 작전기지였으나 조직에 의해 점거되었다.[4] 토릴 행성을 도는 달 근처의 돌덩이들.[5] 1370 DR 경에는 대략 30명 정도.[6] 마법무효화 눈알을 포기하는 대신에 마법사로서 활동하게 된 비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