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 SIMMONS |
1. 프로필
<colbgcolor=#1054b5>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본명 | Ronald Simmons |
별칭 | The All-American |
출생일 | 1958년 5월 15일 ([age(1958-05-15)]세) |
출생지 | 미국 조지아 주 페리 |
거주지 | 미국 조지아 주 매리에타 |
신장 | 188cm (6'2") |
체중 | 122kg (270 lbs) |
학력 |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
피니시 무브 | 스쿱 파워슬램 도미네이터 리프팅 스파인버스터 |
유형 | 파워하우스 |
테마곡 | Nation of Domination[1] Protection[2] Don't Step to Ron Damn[3] |
주요 커리어 | NWA 플로리다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MCW 서던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태그팀 챔피언 1회 WWF 태그팀 챔피언 3회 OVW 서던 태그팀 챔피언 1회 |
2. 개요
DAMN!
2010년 은퇴한 前 WCW, WWE 소속의 레슬러이자 前 미식축구 선수이며 현재는 WWE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다.3. 커리어
풋볼 명문 플로리다 스테잇 세미뇰스에서 수비태클을 맡은 미식축구 유망주로, 대학시절에는 전미 최고수준의 팀인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주전 수비태클로 2년 연속 오렌지 볼(두번 다 지긴 했지만)진출에 공헌하기도 했으며, 졸업 후 그의 등번호 50번이 영구결번 처리되었다. 하지만 대학시절 화려한 커리어에 비하면 프로에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6라운드로 지명되어 1981년 계약했지만 NFL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당시 신생리그였던 USFL의 탬파 밴디츠에서 1985년까지 활동하다가 USFL 자체의 붕괴 후에는 미식축구 선수생활을 접게 된다.[4]
https://www.youtube.com/watch?v=IB8DYpLAIfs
1988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한다. NWA에 소속돼있던 론 시몬스는[5] WCW로 넘어가게 되고 포 호스맨같은 팀들과 대립하게 되며 점점 급이 올라갔고, 1992년 8월 2일 베이더를 스쿱 파워슬램으로 꺾으면서[6]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를 차지하면서 WCW와 WWE를 통틀어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당시 3카운트를 따낸 순간 모든 흑인 관중들이 기립했다.
이후 ECW를 거쳐 WWE로 넘어가 파룩으로 링네임을 바꾸고, 1996년에서 1998년까지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을 이끌었다. 락키 마이비아였던 더 락에게 배신당해 쫓겨난 이후 브래드쇼와 APA를 결성하여 돈 받고 일하는 청부업체겸 포커치는 자리를 마련해주며 맥주를 제공해준다는 독특한 기믹으로 인기를 누렸다. 한번은 크래쉬 할리가 하드코어 챔피언이었을때 다른 선수들이 공격해오자 이 APA를 해결사로 고용하려고 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2002년 이후 브랜드가 갈리면서 APA는 문을 닫는다. 이후로는 베테랑 레슬러답게 잡질하는 역할을 맡다가 2003년 브래드쇼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하면서 다시 APA를 결성하고 2004년까지 활동, 레슬매니아 20 이후에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백스테이지에서 갑자기 등장해 DAMN[7]을 외치는 개그 캐릭터로 활동하다가 방출되었다.
APA 시절에는 브래드쇼랑 함께 시가를 피우는 장면도 자주 나왔었다. 당시 시대가 방송에 흡연 장면이 필터링 없이 아무렇지 않게 나와도 전혀 문제되지 않던 때라 가능했던 일.
2008년 대학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2012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한편 WWE에 트레이너로 취직했다. 그리고 가끔 가다 갑툭튀해 DAMN을 외치는 개그 캐릭터 역할을 수행했다. 1000회 특집 RAW에서 리타의 의뢰를 받고 JBL과 함께 나타나 히스 슬레이터를 제압했고, 2014 올드 스쿨 RAW에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2015년 1월 19일자 RAW에선 화가 난 JBL의 호출을 받고 APA 복장을 입고 등장해서 디 어센션을 제압했다.
2018년에 RAW 25주년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JBL과 같이 APA로서 등장하는데 APA 사무소에서 히스 슬레이터의 태그팀과 같이 포커를 즐겼고 밀리어달러 맨 테드 디비아시부터 제프 하디, 당시 오랜만에 등장한 MVP, 뉴 데이와 우소즈와 같이 포커를 즐기게 된다. 마지막에 잭팟을 터뜨려 포커를 즐긴 이들의 칩을 가져가려던 디비아시를 제지하고선 물던 시가를 잠시 빼내며 못마땅해하다 이내 "DAMN"을 터뜨려준다.#
이후 2019년 WWE 레슬매니아 35에도 출연했는데, 100% 타이틀 방어를 장담했었던 대니얼 브라이언의 새 티셔츠를 홍보하는 알렉사 블리스와 B팀을 한심하단듯이 바라보면서 "DAMN"을 외쳐주었다.
2023년 펼쳐진 RAW 30주년에서도 레전드들과 백스테이지에서 포커를 즐겼는데 JBL과 배런 코빈이 밀리언 달러맨의 돈을 왕창 땄으나 마침 나타난 I.R.S(국세청 기믹 레슬러 마이크 로툰다)에게 세금으로 왕창 뜯기자 이 장면을 보면서 "DAMN"을 외쳐주었다.
4. 에피소드
- 전형적인 파워하우스 레슬러로 체격 이상으로 힘이 좋아 파워하우스에게 요구되는 기술도 대부분 잘 썼다. 특히 상대방을 제자리에서 들어올려 바닥에 팽개치는 스탠딩 스파인 버스터와 허공에서 내리찍는 도미네이터의 위력은 굉장했다.
스파인 버스터와 도미네이터 움짤.gif
- 론 시몬스의 유행어인 "DAMN!"은 미국의 밈 중 하나이다. 론 시몬스의 영상 덧글엔 "DAMN"이 반드시 있고, 론 시몬스의 리즈 시절을 못본 팬들은 그를 맛깔나게 "DAMN"을 외치는 흑인 아저씨 정도로 기억한다.
- 선수 생활 말년에 알콜 중독으로 고생해 2004년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은퇴 후에도 알콜 중독에 시달리다가 치료소에 입소하여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 WWE에 트레이너로 복귀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은퇴가 파트너였던 JBL이 국수주의자 갑부로 기믹을 바꾸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 기본적으로는 온화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화가 나면 엄청나게 무섭고 완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함부로 까불지 못했다.[8] 백스테이지의 망나니였던 불리 레이의 행패를 보다못한 시몬스가 한 번은 조용히 그를 불러내서 '나한테 한 번 걸리기만 해 봐라'라고 엄포를 놓은 적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한 성깔 하던 버버레이가 벌벌 떨었다고 한다. [9]
- 해결사 기믹인 APA는 실제로 론 시몬스와 JBL이 백스테이지에서 저질렀던 짓을 따른 기믹이라고 한다. ECW와 WCW의 인베이전 당시 그들을 견제했던 일부 레슬러들은 JBL와 시몬스에게 의뢰해서 일부러 래리어트나 파워밤, 스파인버스터 등을 세게 걸어서 낙법도 못하게 후려 갈기게 했다고 하고, 실제로 그거에 당한 레슬러가 많았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타 단체 출신들에게 일부러 시멘트 매치를 건 것인데, 온화하다는 성격과 대비되게 은근히 더러운 짓을 도맡아 한 편이다. 파트너였던 JBL도 론 시몬스와 절친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 사실 90년대 초반에도 보면 WWF 소속 선수들이 바에서 타 단체 선수들, 특히 NWA 소속 선수들과 마주치면 시비걸리는 일들이 많았는데, 그런 일들이 하도 많이 일어나다보니 일부 레슬러들은 바에 갈때 업계 내에서도 싸움 잘하는 동료 레슬러들과 동행하는 일들도 많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ECW, WCW 출신 선수들중 ECW와 WCW가 WWE에 인수합병될때 넘어온 선수들의 경우도 기존 WWE 선수들한테 견제받은 셈이다. 기존 WWE 선수들은 과거 선배 레슬러들이 바에서 타 단체 선수들과 마주치기만 하면 시비걸리는 일들이 많았던걸 아는 입장이라 타 단체 출신들을 견제하게 된 것.
- 묘하게 한국의 가수 출신 방송인인 김흥국과 외모가 비슷한 편이다. 마침 이쪽도 김흥국처럼 탈모가 있기도 하고 나이도 서로 비슷한데다가 기존의 수염도 콧수염만 남기면서 더욱 닮은 외모가 되었다.
- 메이저 단체에서 최초의 흑인 월드 챔피언이다보니 같은 흑인 선수들한텐 큰형님같은 대우를 받는다. 시몬스가 월드 챔피언이 되기 전에는 흑인 선수들은 태그팀 챔피언같이 위상이 떨어지는 타이틀 조차도 거리가 먼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 같은 흑인 선수들한테 큰형님 대우받는게 당연하다고 볼수 있다. 시몬스 이후에도 2020년대 들어서도 흑인 챔피언은 여전히 소수다.
5. 둘러보기
2012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PWI 선정 올해 감동을 준 레슬러 | ||||
더 패트리어트 (1991) | → | 론 시몬스 (1992) | → | 캑터스 잭 (1993) |
역대 스타케이드 메인이벤트[★] | |
1991.12.29 | 배틀보울 매치 우승자: 스팅 |
[1]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 시절[2] APA 시절[3] APA 시절 테마곡을 어레인지한 곡이자 론의 상징인 명대사를 그대로 제목으로 삼아 만든 테마곡.[4] USFL시절 훗날 WCW에서 같이 활동하게 된 레슬러 렉스 '토털 패키지' 루거와는 팀메이트 사이였다고 한다.[5] 또다른 흑인 레슬러 부치 리드와 함께 태그팀으로 활동.[6] 이 당시 론 시몬스의 피니시였다.[7] 그의 유행어로 젠장!이란 뜻이다.[8] 강한 완력으로 백스테이지에서 유명했다는 점은 태그 팀 파트너였던 JBL도 마찬가지지만, JBL은 인성이 나빠 다른 선수들을 괴롭히는 데 악명이 높았던 것과 달리 론 시몬스는 딱히 그런 이야기가 없다.[9] 버버레이는 망나니로 유명한 ECW의 뉴 잭조차도 피해다닐 정도로 막가파다.[★] 밑줄이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