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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수학대전/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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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수학대전
등장 지역 등장인물 세계관 스킬
X의 기사 명대사 제1차 수학대전 오류


1. 개요2. 목록
2.1. 1권2.2. 2권2.3. 3권2.4. 4권2.5. 5권2.6. 6권2.7. 7권2.8. 8권2.9. 9권2.10. 10권2.11. 11권2.12. 12권2.13. 13권2.14. 14권2.15. 15권2.16. 16권2.17. 17권2.18. 18권2.19. 19권2.20. 20권

1. 개요

독자들을 위해 수학을 배경으로 가르치는 학습만화지만, 알고보면 이 쪽도 옆 동네 만화처럼 교훈적이고 철학적인 대사가 많아서 철학 만화로 보인다. 본래 판타지 수학대전문서에 통합되어 있었지만 워낙 양이 많아 분리되었다.

2. 목록

2.1. 1권

의문의 수 'X'의 힘을 가진 미지수의 용사여! 숨겨진 힘을 일깨우는 각성 부적의 힘으로 청한다. 그대의 숨겨진 모습을 드러내다오. 각성!
-곱셈의 마법사 미나, 각성의 부적으로 미지수를 각성시키며
좋아, 하겠어!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하겠어! 가자, 미나. 너의 수학 세계와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모두 내가 구할게!
-미지수, 곱셈의 마법사 미나의 말을 듣고 x의 기사로서의 사명을 받아들이며
'예상대로 어둠의 기사들은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군. 역시...그 방법 밖에는...'
(지수에게) 기사님은 정말 좋은 분이에요. 만난지는 얼마 안 됐지만 저는 느낄 수 있었어요. 분명 약한 사람들을 돕고 악의 세력에 당당히 맞서는 멋진 기사님이 되실 거예요.
(지수에게 부적을 붙이며) 부동의 부적! 죄송해요. 기사님. 함께 가서 계속 돕고 싶었어요. (지수가 놀라하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사님을 만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기사님, 자이나 왕국을 찾아가세요. 제 스승님이 도와주실 거예요.
'여기서 기사님을 잃을 수는 없어요.'
(책을 펼치고 마법진을 그리며)
불의 정령 살라만더 님... 당신의 뜨거운 불꽃의 힘을 빌려...
(마지막으로 지수를 돌아보며) 기사님... 안녕히...
곱셈의 마법! 불의 장벽 파이어월!
-곱셈의 마법사 미나, 워프게이트를 따라 쫓아온 어둠의 기사들로부터 지수를 도망치게 하고 스스로를 희생시키며
하지만...X의 기사님! 지켜봐 주십시오.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것이 성기사들의 명예로운 전투방식... 가장 신성한 수 10에 의견의 수 2를 네 번 곱하여 만들어진 수 160! 나와라, 포스의 수 160!
포스는 위대하다! 플라퉁 크로스!
-성기사단장 플라퉁, 320의 포스를 가진 킹슬라임을 상대할 때 160의 포스로 빠르게 두 번 베어 킹슬라임을 물리치며[1][2]
X의 기사님, 진리라는 것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여야 합니다. 오늘의 진리가 내일 거짓이 된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란 그만큼 엄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걸 보십시오. (바닥에 적어놓은 1+1=2를 가리키며) 시대가 변하고 장소가 변해도 하나에 다른 하나를 더하면 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자부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엄격한 진리는 수학의 업적이다.'라고!
-성기사단장 플라퉁, 지수에게 수학이 어떤 학문인지를 가르치며 [3][4]
솔직히...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뭔가 멋진걸! 이 세상의 진리를 찾아간다! 좋아, 진지하게 수학을 알아보겠어!
-X의 기사 미지수, 플라퉁의 말을 듣고 수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며[5]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니... 그건 중요하지 않아. 돌멩이...무생물. 딱딱하고 쓸모없는 돌멩이 한 개. 나, 용감하고 멋지고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 태양이 떠오르고, 지고, 다시 떠오르는 시간... 24시간. 하루, 1일... 숫자 1! 숫자 1! 의미는 다르지만 모두 숫자 1로 나타낼 수 있다!
-X의 기사 미지수, 포스를 깨우치며
라무...어쩌면 너의 말이 옳았어. 요정들은 약해졌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왕가가 선택한 길!오크의 무리들아, 요정족은 결코 약하지 않다. 요정 왕국은 너희가 쉽게 넘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파라오 클레오, 제 1봉인이 깨진 후 오크들이 몰려오자 아메스 파피루스를 꺼내 전쟁을 준비하며
지수-"내가 도와줄게... 함께 싸우자."
라무-"고맙지만 이건 요정족의 전쟁이야. 너와는 상관없어!"
지수-"상관있어! 나는 수학세계를 구하기 위해 현실세계에서 온 X의 기사라고! 이 전쟁은 나의 전쟁이기도 하다!"
라무-'X의 기사라...' "좋을 대로 해라, X의 기사..." (플라퉁에게) "이 길을 통하지 않고서는 왕궁으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플라퉁-"그렇다면 잘 됐군요. 라무 님, 제가 오크들의 진격을 막겠습니다. 당신은 그 활로 제 뒤에서 지원해 주십시오.
라무-"성기사님... 적은 수만 마리의 오크가 모인 대군입니다. 저희 요정족을 위해 목숨을 거실 필요까지는..."
플라퉁-"X의 기사님이 인도하시는 전쟁입니다. 성기사 플라퉁... X의 기사님의 뜻을 묵묵히 수행할 뿐입니다."
-x의 기사 미지수와 성기사단장 플라퉁, 덧셈의 궁수 라무와 함께 오크족의 진격을 막아내기로 다짐하며
나는 왜 이곳에 온 거지? 난 이 세계를 구하기는 커녕... 나 때문에 오히려 다들 당하고만 있잖아. 더 이상...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어. 되든 안 되든... 내가 해보는 수밖에 없어.
-X의 기사 미지수, 플라퉁의 희생을 보고 X의 투기를 각성시키며

여기까지가 모두 겨우 1권에 들어있는 명대사들이다. 얼마나 명대사로 꽉꽉 채워져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2. 2권

클레오- "수비 대장! 그대들이야말로 명령을 따르지 않고 어딜 가는 건가? 내가 분명 백성들과 함께 생명의 숲으로 피하라고 일렀거늘..."
수비대장- "젊은 수비 대원들은 모두 생명의 숲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늙은이들은 남아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적어도 백성들이 피할 시간은 벌 수 있겠지요. 천 년 만이군요. 오크들과 싸우는게... 파라오님은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클레오- "모두 돌아가세요! 이건 제 일입니다!"
수비대장- "죄송합니다, 파라오님. 우리 일은 파라오님을 지켜 드리는 거라서 말입니다. 하하하"
클레오- "하아... 정말 못 말리는 영감들이라니까. 뭐, 그렇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파라오 클레오, 수비대원들과 백성들의 도주시간을 벌기 위해 오크들과 싸우며
미지수-"못 봐주겠군. 이봐, 언제까지 상심해 있을거냐?"
라무-(발끈하며) "100년도 못사는 인간들이 어떻게 요정의 마음을 아냐! 요정족의 수명은 최소 1000년! 인간들과의 죽는게 다르단 말이다!"
미지수-(충분히 이해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서)"네 말이 맞아. 는 인간... 는 요정... 네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버럭 소리지르면서)하지만... 너도, 나도 똑같은 남자다!!(지수의 일갈을 들은 라무 놀라면서 다시 정신을 차린다.)파라오가 죽기 전에 네게 부탁한 것이 있지 않았더냐!! 인간이든 요정이든 남자라면 좋아하는 친구의 유언 정도는 지켜 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네가 계속 그러고 있으면 클레오의 죽음은 헛된 죽음이 된다. 어이... 고귀한 요정씨! 잘 들어! 나는 클레오의 죽음을 헛되이 하기 싫다! 내가 무한의 마왕을 쓰러뜨려서 너희 요정족을 구해주마! 넌 계속 이 자리에서 파라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어라!"
-X의 기사 미지수, 파라오 클레오가 사망하자 크게 상심해 하는 라무를 보며 일갈한 말

2.3. 3권

(아슈르에게 세뇌된 미나에게 활을 겨누는 라무에게) 그만둬, 라무! 미...미나를 다치게 하지 마. 미나는 내 친구다! (계속해서 미나에게 공격을 받지만) 아냐, 뭔가 잘못됐어. 뭐가 뭔지 모르겠어. 하지만 미나를 구해야 해. 미나, 정신 차려!
-X의 기사 미지수, 아슈르에게 세뇌되어 아카드의 결계석을 파괴하는 곱셈의 마법사 미나를 옹호하며

2.4. 4권

아슈르, 당신의 본체와 싸운다면 당연히 어렵겠지.하지만 인간의 몸에 들어간 당신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마법사와의 검술 대결에서 지는것은 성기사의 수치! 오늘 이 플라퉁은 그대에게 질 생각이 없소. 나는 성기사 플라퉁! 아슈르 그대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하오.
-성기사단장 플라퉁, 지수일행을 피신시키고 홀로 아슈르와 대적하며

2.5. 5권

맞아, 배운 적은 없어... 하지만 호랭아... 수학이란 건 말야. 사소한 진리에서 더 큰 진리를 끌어낼 수 있는 힘이란 말이지... 난 덧셈의 원리와 분수의 개념을 배웠으니까 해낼 수 있어.
-X의 기사 미지수, 지옥에서 반인반수 암살자를 상대하며[6]

2.6. 6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마왕군은 수학에서, 수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태어났습니다. 이 혼란의 원인이 그 수학의 개념을 봉인한 인간들에게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는지요.
-제 2군단장 루시엘라, 지수와의 결투에 앞서서 한 말이자 지수가 처음으로 마왕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고, 판타지 수학대전의 진짜 주제를 위한 빌드업의 시작. 흘러가듯 지나갔지만 여러모로 중요한 말이다.
인간들 주제에 나 파라오 라무세스의 동료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구.클레오...이제야 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넌 지키고 싶은 백성들이 있어 목숨이 아깝지 않았겠지. 내게도 지키고 싶은 동료들이 생겼어. 이제 난 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어! 나 파라오 라무세스! 너의 뒤를 이어 파라오가 되기로 결심했다!

2.7. 7권

전군은 들어라! 우리 뒤에는 대피해야 할 백성들이 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저들을 모조리 무찌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뿐이다!
-성기사단장 플라퉁, 제 3봉인이 파괴된 후 3국의 전군을 지휘하며

2.8. 8권

선조들이 피로써 지켜온 자유와 긍지를 이대로 저 사악한 마왕군에게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일어설 차례입니다! 아틀란티스의 평화를 위해! 이토니아의 명예와 자유를 위해! 이토니아의 자유 시민들이여, 일어나라! 정의와 응보의 수 '4'가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여! 검을 들어 이토니아를 지키자! 절대 진리를 가진 수의 세계를 더럽히는 악의 무리를 물리치자! 신성한 수 10의 축복을 받으리라!
-이토니아의 왕자 페리우스, 제 3봉인이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을 준비하며 백성들에게[7]

2.9. 9권

언젠가는 이 우주를 더 높은 차원의 시각에서 굽어볼 수 있도록... 우주에 진리에 다가가는 학문이 바로 기하학이다!
-아르키메데스, 자신을 찾아온 플라퉁, 미나, 리샤, 초이에게 기하학을 강의하며
진리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진리다. 그래서 깊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도달할 수 있다….
-피타고라스

2.10. 10권

"수학의 답은 불완전한 현실에서 찾을 수 없지만 우리의 이성은 완벽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답니다. 수학은 수학의 방법으로 풀어야 해요. 기사님! 이성의 힘을 믿으세요."
-곱셈의 마법사 미나, 무리수의 바다에서 곤경에 빠진 지수에게
"이제..저는 제가 선택한 운명으로 돌아가요. 인간이 아닌... 태고 전부터 이 세계를 움직여 온 진리를 간직한 초월의 빛으로... 제가 기사님을, 그리고 동료들을 기억하지 못해도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곱셈의 마법사 미나, 초월의 빛으로 각성 직전
"빅마운틴부터 그랬지. 너희 군단장들은 나를 놀리듯... 너희의 그 꼴 보기도 싫은 포스를 자랑했지. 난 이해하려고 열심히 노력도 해봤지만... 정말이지, 이젠 신물이 나. 질서의 세계를 혼란시키는 너희 무질서들을... 모조리 제압해서 봉인시켜 버리겠어. 쓸모없는 것들! 사라져버려!!"
-미지수, 용의 노래를 각성하기 전에 한 대사.[8]

2.11. 11권

이 하늘과 바람... 이 모든 것이 내겐... 너무나 아름다워...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고 싶어... 보잘것없는 내 영혼이 타락하더라도...
- 나눗셈의 신관 리샤, 잠시 세상을 보고 무질서의 신, 디오니스를 받아들이며[9]

2.12. 12권

잘못된 것은 너다, X의 기사! 수학의 문제들일 뿐인 우리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봉인하려고만 했잖아! 아무리 우리를 덮어버리고 없애려고 해도, 우린 절대 사라지지 않아!
-제3군단장 베엘, 마우리아의 제6봉인에서 해방된 X의 기사 우르에게. 빌런의 말이라 어릴 때 보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사실 6권에서 루시엘라의 발언과 함께 작품의 주제인 '수학대전'이라는 아틀란티스의 대재앙의 근본적이자 핵심원인을 노골적으로 찌른 일갈이다.
세상을 단순하게 바라봐라! 그것이 본질에 다가가는 우리 드워프의 삶이고 드워프가 수학을 연마하는 방식이다!
-드워프 대족장 쿠므
어쩔 수 없지. 그래… 안 돼도… 되게 만들어 버리는 거다. 내가 그동안 입에 달고 살았던 허풍 그대로… 영웅이 되는 거다, 초이!
-초이
그래...미나의 말이 맞다. 조금씩 느끼고 있었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무엇과 싸워야 하는지... 그리고 이 전쟁을 어떻게 끝내야 할지. 이건 누구의 도움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야. 나 스스로 해내야 한다. 포스! '무'로 돌아가라!
-X의 기사 미지수, 초월의 빛 미나의 조언을 듣고 0을 깨우치고 마왕군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깨달으며

2.13. 13권

이오... 마지막으로 널 지킬 수 있어서 기뻤다. 할멈... 복수만을 위해 세월을 보낸 날 이해해 줘서 고맙구려. 눈이... 오는군.
-용병 할아버지, 도형술사 이오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암살자들과 싸우며

2.14. 14권

크리스! 어서 이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자. 그때까지... 몸조심해라.
-1000년 전, 선대 X의 기사 우르, 선대 통찰의 빛 크리스에게[10]

2.15. 15권

그 순간이었다. 내가 마음을 다잡은 것은...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사님을 지키는 검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1000년 전, 선대 통찰의 빛 크리스, 우르를 처음 만나서 그의 예의바른 모습에 그를 지킬 것을 맹세하며
쿠푸- "인간들은 참 어리석어. 아니, 자신의 감정에 둔하다고 해야하나? 이봐! 좀 솔직해져보라고... 왜 말을 못해? 우리도 모두 너와 같은 생각이야. 지금 넌, 네가 감당해야 할 임무나 의무보다는 크리스를 보고 싶은게 먼저잖아. 안 그래?"
우르- "그런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 치워! 내 머릿속엔 전에도, 앞으로도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마음뿐이니까!"
쿠푸- (불쌍한 표정으로)"쯧쯧, 너도 별수 없이 어리석은 인간이구나."
-1000년 전, 선대 고결의 빛 쿠푸, 선대 통찰의 빛 크리스를 그리워하지만 아닌 척하는 선대 X의 기사 우르에게 조언하며
A : 우르 군이 크로노스를 좋아했나?
B : 설마.
A : 사춘기잖소.
B : 그렇다면 소개팅을...
피타고라스 학파, 선대 통찰의 빛 크리스를 감금한 후 선대 X의 기사 우르를 걱정하며 사실상 이 영감들이 한 말 중 유일하게 맞는 말이었다.[11]
그냥... 계속 옮기면 되잖아. 뭐가 문제지?
-X의 기사 미지수, 제 5군단장 로고스의 무한호텔에서 첫 번째 논리의 함정을 돌파하며[12][13]
수학은 세상을 단순하게 보는 것에서 시작하는 거야! 사물을 멀리서 바라볼 때처럼 넓은 시야로 단순하게 문제를 바라보는 법! 그것이 수학의 힘이 아닐까?
-덧셈의 궁수 라무, 첫 번째 문제에 대한 X의 기사 미지수의 풀이를 듣고 깨달음을 얻으며

2.16. 16권

'카림 알후프, 아카드의 신관. 이토니아 순찰 임무 중 동료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순간이동시키고 홀로 전사하다.'
쿠푸-"기쁘지 않은 일이네. 미래를 본다는 것은..."
카림-"걱정하지 마. 쿠푸. 이 꿈은 네가 꾸고 있는 무한개의 꿈 중 하나에 불과해. 잠에서 깨어나면 아마도... 모두 잊을 거야."
쿠푸-"그럼... 작별 인사는 여기에서 해야겠네. 카림, 나... 사실은.. 너.."
카림-"엑! 이, 이게 무슨 닭살 돋는..."
쿠푸-"모자 한 번만 써 보자!"
카림-"야! 쿠푸, 너 마지막까지 이러기야! 아무리 꿈속이지만 파라오의 체통은 지켜야지!"
(중략)
쿠푸-"아무튼... 먼저 가라. 카림."
카림-"뭐, 그래. 잘 살아."
'그래. 저 틈으로 동료들을 이동시킬 수 있겠다. 친구들아, 아틀란티스를.. 그리고 우르를 부탁해.'
-1000년전, 선대 헌신의 빛 카림 알후프, 논리의 던전인 무한몽이 붕괴하기 시작하자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탈출시키며

2.17. 17권

우르-"부탁드립니다. 피타고라스 님... 그 힘을 사용하여 제 잘못 때문에 전사한 동료 몇 명을 살릴 수 있다면... 제게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피타고라스-"우르... 네가 만약 그렇게 하겠다면 동맹에서 추방당할 각오는 해야 할 게다. 네가 개선하고 돌아와서도 영웅이 되지 못하고 외딴곳으로 추방당해야 한다면 나도 마음이 아플 것이다."
우르-"영웅 대접 같은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제 잘못을 되돌리고 싶을 뿐입니다."
-1000년 전, 선대 X의 기사 우르, 무한의 마왕과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며 피타고라스에게 죽은 자를 되살리는 유물의 사용을 요청하며
"이것이 바로 우르의 성기사단이 마왕을 물리친 마법... 보인다. 모든 것이... 수학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의 흐름이. 피타고라스의 수학 세계 아틀란티스... 이곳은 정말 만물이 수로 만들어진 곳이구나! 그리고 이 세계에서 나는 자유인... 수학 세계를 누비며 아무런 제약도 없이 사고할 수 있도록 허락받은 여행자. 그래. 처음부터 나에겐 그 어떤 한계도 없었어."
-미지수, 우르의 붉은 성기사단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본질을 깨들으면서 하는 말.[14][15]
지수, 나를 0으로 만들다니... 성공했구나. 이제 또 한 번의 수학대전이 이 곳 아틀란티스에서 펼쳐지리라. 무한소를 만나다니... 운이 좋은 건가. X의 기사. 아니면, 이것이 너의 운명인 거냐? 아틀란티스여, 드디어 오늘 X의 검이 깨어난다.
-검의 정령, 용의 노래의 제어권을 두고 X의 기사 미지수와 싸우던 중 지수가 자신의 포스를 0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자 하는 말.[16][17]

2.18. 18권

'자신의 무지를 두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맑은 눈을 가진 자여!
아바론으로 오라.
하늘이 너무도 맑아 하늘과 우주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 곳. 끝없는 깊이를 품은 장엄한 우주를 느끼며 수많은 천재 수학자들이 커다란 두려움과 슬픔을 삼켰던 고르고트 산으로 오라.
공포 때문에 하늘을 올려다볼 수 없는 이곳에서 무한의 마왕이 태어났다네.'
"무한의 마왕 리바이어던이 돌아왔어. 정말 오랜만에 좋은 구경거리가 생긴 거야."
마왕이 부활했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지금 이 순간부터 감히 하늘을 올려다보지 마라. 공포가 너희를 집어삼키리라.'
-선대 고결의 빛 쿠푸, 무한의 마왕 부활직후 고르고트 산 정상에서[18]
"우리의 싸움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 겁니다. 그대는 영원히 천 년 전의 전설이고, 가우리는 그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섬일 뿐입니다.
이 바다에서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조용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하이엘프 발키리, 가우리의 영해에서 우르를 제압한 후 마왕 부활을 감지하며

2.19. 19권

"우르 대장... 천년이 지난 지금도 깊은 상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시군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스스로를 망쳐야 했나요?
이 세상을 무너뜨리겠다고 큰소리쳤지만 결국... 처참하게 무너뜨린 건 대장 자신 뿐이잖아요. 새로운 빛의 전사들을 모조리 잠재울 수도 있었고... 이곳 가우리를 영원히 가라앉힐 수도 있었잖아요.
(중략)
실례했어요, 우르 대장. 뭐, 제가 알아서 해 볼 테니까.
우르 대장은 그 얼음 속에서 옛 추억이나 더듬고 계시든가요. 저도 어차피 살 만큼 살았고, 뭐.. 될 대로 되겠죠. 그냥.. 맨 정신으로 한번 당신을 보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그러니까... 안녕히..."
-도형술사 이오, 얼어붙은 우르에게
"그래 맞아! 난 순백의 성녀가 아니었어. 나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평생 어둠만을 바라봐 왔다. 나의 기도는 축복이 아닌 저주.
하지만.. 이 칠흑의 어둠 속에서도 제 영혼은 빛을 구하나이다."
- 나눗셈의 신관 크리시아, 최후의 전쟁 도중 헌신의 빛으로 각성하며

2.20. 20권

미지수-"한계가 없고 정해지지 않았다면 그건 그냥... 아무도 모른다는 것 아니야? 모든 수에는 이름이 있어. 이름이 그 수의 크기를 한정지어 줘. 우리는 이름이 있는 수만 알 수 있지. '무한'이라고 수 같지 않은 애매한 이름은 붙인 것은 결국 모른다는 말이잖아. (중략) 새로운 진리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완성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더 거대하게 드러나는 미지의 암흑이 수학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 같아.
미나-"그렇다면, 수학의 미래는 암흑뿐인 건가요? 진리에 도달하는 꿈은 이룰 수 없는 건가요?"
미지수-"그건... 그렇지 않아! 우리 개개인은 분명 유한한 삶을 살아가고 일생 동안 이룰 수 있는 성과도 미약하기 짝이 없지만, 진리에 다다르는 탑을 함께 쌓아 올릴 수 있어. 그리고 그것은 절대 헛수고로 끝나지 않아.수학이니까! 언어가 다른 사람도 시대가 다른 사람도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거야! 그게 유한한 우리가 무한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난 믿어. 지금은 우리가... 이 막막한 무한의 공간에 떠다니는 티끌같은 지구에게 살아가고 있는 존재지만, 언젠가는 진리에 도달할 거야!"
-X의 기사, 미지수. 초월의 빛 미나의 시간정지 마법으로 이루어진 자유공간에서.
미지수-"미나, 네가 가 버린 그곳으로... 모든 사람들과 함께 갈게."
미나-"기다리고 있을게요. 기사님, 꼭 와주세요."
-X의 기사, 미지수. 초월의 빛 미나의 자유공간을 떠나며
미지수-"(미나의 시간정지 마법이 멈추고 자신과 상대하는 아슈르를 보면서)잠깐만 비켜줘. (무한의 마왕한테 돌진하면서) 이봐! 무한. 똑똑히 들어! 난 아직 널 정의할 능력이 없어! 그래, 인정한다! 난 널 몰라! 하지만 지금 알게 된 건, 내가 뭘 모르는가를 알 수는 있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너는 잠시 꺼져 줘. 곧 네가 있는 곳으로 내가 간다! 조금 걸리더라도 기다려! 하나씩 하나씩 빈틈없이 지식을 쌓아 올리는것이 수학의 방법이니까!"
-자유의 빛, 미지수, 무한의 마왕과의 대결에서 마지막에 개문(開門)이라는 기술을 쓰며 한 말이자 판타지 수학대전의 주제를 나타내는 명대사다.

[1] 밤낮으로 포스를 수련한 자신도 320의 포스를 한 번에 끌어낼 수는 없다고 한다. 다만 플라퉁이 겨우 320 정도를 못 쓸리가 없고, 높은 포스를 끌어내려면 오랜 시간 정신 집중이 필요한데 킹슬라임은 계속 번개를 떨어뜨려서 그만한 정신 집중이 불가능 했던 것으로 보인다.[2] 그리고 지수는 '160+160=320'이라는 계산을 암산으로 못 해서 플라퉁을 경악시켰다.[3] 지수가 '저것은 바위이다'가 진리라고 말하자 바위를 부숴서 모래와 자갈로 만들었다(...) 지수는 장난치지 말라고 화내지만 굉장히 의미있는 말,[4] 위 대사는 분명 진지한 대사인데 초반의 부담스러운 플라퉁 얼굴 때문에 멋이 확 떨어진다.[5] 위 명대사와 이어지는 대사이다.[6] 암살자의 포스는 2/3 + 5/6였는데, 당시 지수는 분수의 덧셈과 통분을 배우지 않았었다. 이를 비꼬는 암살자에게 한 말이자 지수의 수학에 대한 태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말.[7] 이 연설의 보고 그 자뻑 안꽃미남 드워프조차 감탄했다. 그리고 페리우스 왕자 본인도 모르게 자기 의형제로 삼았다. 물론 자신이 형[8] 발매 당시엔 10권이 최신간이었기 때문에 직후에 등장한 용의 노래의 엄청난 간지와 성능에 겹쳐 명대사로 남았지만, 스토리가 더 진행되고 '용의 노래'와 '피타고라스가 확립한 수학세계의 질서'의 치명적 오류와 막장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면서 이 대사는 오히려 지수가 X의 기사로서의 시련에서 피타고라스, 우르 및 선대 빛의 전사들처럼 똑같이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스스로 밝혀버리는 언급임이 밝혀졌다.[9]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이 당시의 무질서는 그냥 용서받을 수 없는 죄였다. 리샤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럼에도 리샤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타락하는 길을 선택한 것.(실제로는 타락하는게 아니지만 리샤를 포함한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였다.) 무려 그 이오가 인정했을 정도의 희생이었다.[10]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때가 우르와 크리스의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선이 처음으로 나온 부분이다.[11] 그리고 이 말을 한 사람은 바로 뒤지게 맞았다.[12] 이때의 문제는 작은 조개껍데기로 바닷물을 모두 다른 웅덩이로 옮기는 것. 바다는 정해진 양이 있는 유한의 개념이지만 너무나 양이 많아 무한으로 착각하기 쉽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끝없이 옮기기만 하면 얼마든지 옮길 수 있다. 그리고 지수의 답은 다음 문제인 무한호텔 문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되풀이된다.[13] 카카오페이지 연재분에서는 조개껍데기로 웅덩이와 바다 사이에 물길을 파라는 댓글이 있었다.[14] 이 대사를 끝마친 뒤, 지수는 폭주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18권에서 우르는 개방하지 못한 X의 검 제 4영 진리의 열쇠를 개방하는 데에 성공한다. 지수 자신이 수학 세계에 종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 X라는 기호는 수학에서 어떤 수든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X의 기사의 본질은 자유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대사야말로 지수가 우르와 달리 진정한 X의 기사로 각성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15] 또한 11권부터 계속 지수와 대립각을 세우던 용의 노래의 검의 정령 역시 이 시점에서 지수와의 싸움을 멈추고 미소를 지으며 지수를 인정하게 된다.[16] 이때 X의 검을 휘감은 사슬이 깨지는 묘사로 제 4의 영이 깨어나는 것을 표현했다. 자유롭지 못한 사고를 벗어나 진리를 향해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자유의 빛, X의 기사의 특성이 깨어남을 보여주는 부분.[17] 또한 지수가 우르와 전혀 다른 길을 간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이 바로 전에 아르파가 계속 우르와 지수를 비교하기도 했고, 우르의 귀검수라도는 사슬에 감긴 형태이기 때문. 여러모로 중요한 장면이다.[18] 위 명대사에서 받은 카림의 모자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