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폴라 도로 Pantofola d'Oro | |
기업명 | 정식: Pantofola d'Oro SPA |
국가 | 이탈리아 |
업종명 | 신발류(축구화), 의류 |
설립일 | 1886년 |
본사 | 이탈리아 마르케 주 아스콜리 피체노 |
주요 인물 | 에미디오 라짜리니, 킴 윌리엄스, 마시모 우발디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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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축구, 모든 것은 역사 안에 있다.
판토폴라 도로는 이탈리아의 축구화, 의류 그리고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이다. 본사는 이탈리아 마르케 주 아스콜리 피체노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해있고, 많은 대형 축구화 브랜드들이 아시아쪽에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할 때 아직까지도 수작업으로 직접 축구화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는 브랜드이다.2. 역사
그렇게 자신의 신발을 직접 만드는 동안 축구를 하는 친구에게서 돌같이 딱딱한 가죽 축구화를 도저히 신을 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에미디오는 친구가 말한 딱딱한 가죽 대신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축구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새로운 축구화를 신어본 친구는 더 이상 예전 축구화로 인해 아픈 부위가 없었고 이 새로운 축구화에 관해 주변에 말을 퍼뜨렸다. 그러자 모든 선수들이 이 새 축구화를 원하기 시작했고 에미디오는 지역 축구팀인 A.S. 아스콜리(지금의 아스콜리 칼초 1898 FC)의 모든 선수들의 발 치수를 재었고 그들에게 만들어 주었다.
어느 날 신사 거인, 킹 존으로 유명한 유벤투스의 전설적인 골잡이 존 찰스가 이 부드러운 수제가죽 축구화에 대해 알기 시작했고 곧바로 주문을 하였다. 새 축구화를 신어본 존은 ‘이 축구화는 마치 슬리퍼같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브랜드의 이름 Pantofola d’Oro는 황금 슬리퍼라는 뜻이다.)
21세기가 되었고 거대한 자본들과 국제화에 맞물려 축구판이 변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에미디오가 만든 장인정신은 주목에서 멀어져 갔다. 하지만 킴 윌리엄스와 마시모 우발디는 그 정신을 물려받고 이것을 앞세워 브랜드를 새롭게 다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