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손이 Glossy-leaf paper plant | |
학명 | Fatsia japonica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국화군 (Asterids) | |
목 | 미나리목(Apiales) |
과 | 두릅나무과(Araliaceae) |
속 | 팔손이속(Fatsia ) |
종 | 팔손이(F. japon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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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과 일본에서 자생하는 두릅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2. 상세
해안가에 모여 자생하는 극음수로 그늘진 곳과 적당한 보습성을 지닌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각종 공해에 강하며 내조성이 있지만 내한성은 약해 한국에서는 거제도와 남해도에서만 자생한다.높이 2 ~ 4m 정도 자라고, 외대로 자라는 성질이 있으며 간혹 분지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7 ~ 9개로 갈라져서 손바닥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잎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있고,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10월 ~ 11월에 피는데, 녹백색으로 가지 끝에 우산원뿔모양의 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장과로 거의 둥글고 검은색이며 지름 5mm로 다음해 2월 ~ 3월에 성숙한다.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데다가 특유의 잎 모양이 꽤 예뻐서 관상용으로 화분에 심어 기르기도 한다. 꽃말의 '비밀'.
잎은 오래전부터 약초로 쓰였으며, 한약재로서는 팔각금반, 팔금반, 금강찬이라는 약명을 가지고 있다. 효능은 기침, 천식, 가래가 끓는 증세, 통풍, 류머티스 등이 있는데, 잎에 독성이 있으므로 한의사한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한반도 내의 자생지(自生地)로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등이 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3. 설화
옛날 인도의 어느 공주(당시 17세)의 시녀가, 공주가 어머니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너무나 아끼는 금반지를 양엄지손가락에 몰래 꼈다. 그런데 반지가 빠지지 않았다. 반지가 사라진 궁은 당연히 난리가 났고, 하인들은 손을 내밀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그 시녀는 엄지손가락을 꼭 접어 8개의 손가락을 보였는데, 그때 벼락이 그녀를 쳤다. 시녀는 그 자리에서 잎이 꼭 손가락 8개를 붙여 놓은 것처럼 생긴 팔손이나무로 바뀌었다고 한다.4. 여담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거대 부채 '행방불명'은 팔손이나무의 잎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