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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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3 (1992) 세븐 (1995) 더 게임 (1997) 파이트 클럽 (1999) 패닉 룸 (2002) 조디악 (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소셜 네트워크 (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나를 찾아줘 (2014) 맹크 (2020) 더 킬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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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닉 룸 (2002) Panic Room | |
| 장르 | 스릴러 |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
| 각본 | 데이비드 켑 |
| 제작 | 개빈 폴론 주디 호플룬드 데이비드 켑 신 샤핀 |
| 출연 | 조디 포스터 포레스트 휘태커 드와이트 요아캄 자레드 레토 크리스틴 스튜어트 외 |
| 촬영 | 콘래드 W. 홀 다리우스 콘지 |
| 편집 | 제임스 헤이굿 앵거스 월 |
| 음악 | 하워드 쇼어 |
| 제작사 | |
| 배급사 | |
| 개봉일 | |
| 상영 시간 | 112분 (1시간 52분) |
| 제작비 | 4,800만 달러 |
| 월드 박스오피스 | $196,397,415 |
| 북미 박스오피스 | $96,397,334 |
| 스트리밍 | 넷플릭스[1], Wavve, 왓챠 |
| 상영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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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패닉 룸을 소재로 제작한 데이비드 핀처의 스릴러 영화. 새로 이사한 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3인조 괴한을 피해 패닉 룸으로 들어간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그들이 원하는 건 바로 이 안에 있어
뉴욕 맨하튼의 고급주택. ‘멕’은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 온다. 그 집에는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된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이 있다. 그 곳은 별도의 전화선과 감시 카메라에 연결된 수많은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 생존을 위한 필수품 등도 구비되어 있다. 어떤 외부 침입에도 버틸 수 있도록.
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딸 ‘사라’와 폐쇄공포증이 있는 ‘멕’. 아직은 낯선 그 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되는 그들 앞에 세 명의 무단 침입자가 나타난다.
할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유산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주니어.
패닉 룸의 설계자로 아이의 양육비 때문에 동참하게 되는 버냄. 그리고 주니어가 데려온 정체불명의 마스크 맨 라울.
처음 이 세 명의 강도는 패닉 룸 안에 숨겨져 있는 거액의 돈을 차지하기위해 저택에 칩입하지만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모든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멕’과 ‘사라’는 그들을 피해 가까스로 패닉 룸 안으로 몸을 숨기는데 성공하지만,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바로 그 패닉 룸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뉴욕 맨하튼의 고급주택. ‘멕’은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 온다. 그 집에는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된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이 있다. 그 곳은 별도의 전화선과 감시 카메라에 연결된 수많은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 생존을 위한 필수품 등도 구비되어 있다. 어떤 외부 침입에도 버틸 수 있도록.
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딸 ‘사라’와 폐쇄공포증이 있는 ‘멕’. 아직은 낯선 그 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되는 그들 앞에 세 명의 무단 침입자가 나타난다.
할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유산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주니어.
패닉 룸의 설계자로 아이의 양육비 때문에 동참하게 되는 버냄. 그리고 주니어가 데려온 정체불명의 마스크 맨 라울.
처음 이 세 명의 강도는 패닉 룸 안에 숨겨져 있는 거액의 돈을 차지하기위해 저택에 칩입하지만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모든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멕’과 ‘사라’는 그들을 피해 가까스로 패닉 룸 안으로 몸을 숨기는데 성공하지만,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바로 그 패닉 룸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출연
- 조디 포스터 - 멕 알트먼 역 (성우: 송도영)
- 크리스틴 스튜어트 - 사라 알트먼 역 (성우: 소연)
- 포레스트 휘태커 - 번햄 역 (성우: 문관일)
- 드와이트 요아캄[2] - 라울 역 (성우: 홍승섭)
- 재러드 레토 - 주니어 역 (성우: 양석정)
- 파트리크 보쇼 - 스티븐 알트먼 역 (성우: 이근욱)
- 앤 매그너슨 - 리디아 린치 역 (성우: 오수경)
- 이언 뷰캐넌 - 에번 커랜더 역 (성우: 윤병화)
- 폴 슐즈 - 키니 역
5. 줄거리
===# 결말 #===모녀는 배기구를 통해 손전등으로 이웃집에 신호를 보내나 이웃은 눈치채지 못하고 이를 무시한다. 괴한들이 패닉 룸 내부 전화선을 끊기 전 가까스로 전 남편과 통화해 위급 상황을 알린다.
한편 주니어는 패닉 룸으로 진입하기 위한 시도가 번번이 막히자 포기하고 돌아가자며 언쟁을 벌이다 얼떨결에 자신이 나머지 둘에게 패닉 룸 안에 있는 돈의 규모를 속였다는 것을 실토한다. 주니어는 이번 강도 작전이 실패했다고 실망하며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뒤 떠나려 하자, 라울은 현관을 나서려는 주니어를 총으로 쏘아 죽인 뒤 당황한 번햄을 위협하여 패닉 룸 진입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
이때 멕의 위급 소식을 전해들은 스티븐이 집에 도착하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티븐을 붙잡은 라울은 그를 모녀와의 협상 카드로 이용한다. CCTV를 통해 스티븐이 라울에게 심하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멕은 라울이 번햄과의 몸싸움 끝에 제압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멕은 번햄이 라울을 처리하는 틈을 이용해 패닉룸을 나와 사라에게 필요한 글루카곤 주사를 손에 넣으나 사실 이는 번햄의 함정이었다. 패닉 룸 앞의 스티븐은 사실 그의 옷을 입은 라울로, 번햄이 끌고 간 이가 스티븐이었다. 라울과 번햄은 이 틈을 타 패닉 룸에 진입한다. 그러자 멕이 라울과 몸싸움을 벌여 각자 패닉 룸의 바깥과 안으로 떨어지는데, 번햄이 얼른 문을 닫자 그 과정에서 닫히는 철문에 손이 낀 라울은 부상을 입는다. 그걸 노리고 문을 닫은 건 아닌 듯 하나, 어쨌건 번햄은 자신을 협박한 라울이 무력화되자 그의 멱살을 잡고 총이 어딨냐며 닦달한다. 그러나 라울이 놓친 총은 멕의 손에 들어간 뒤였고, 집에 침입한 세 괴한들 중 범행 의욕이 가장 낮은 번햄은 총을 든 멕과 협상하여 사라에게 글루카곤 주사를 투여하는 것으로 그녀의 회복을 돕는다.[3]
멕은 지금의 상황에 회의감을 보이면서도 이미 벌어진 일을 멈출 수 없다는 듯이 금고를 뜯는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때 스티븐이 멕의 집으로 가며 신고한 경찰이 출동한다. 철문에 손이 끼여 심한 피해를 입고 총도 잃어버린 라울은 멕에게 대신 얘기하라고 시키며 그녀가 경찰에 사실을 얘기하면 사라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딸을 지키기 위해 멕은 연기하여 거짓말로 경찰들을 돌려보내고, 기다란 망치를 찾아 집 곳곳에 있는 CCTV들을 때려부수기 시작한다. 라울은 이 사실을 번햄에게 말하나 번햄은 지금 총을 가진 사람이 멕이란 사실을 지적하며 라울을 질책한 뒤 금고를 마저 뜯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번햄은 금고 안[4]에 있는 2200만 달러의 채권을 챙기는데 성공하여 달아날 준비를 한다. 목적을 달성하자 번햄은 패닉 룸을 나가며 사라에게 넌 안전할 거라고 안심시키거나, 유리 파편이 흩뿌려진 바닥을 보곤 사라가 다치지 않게 들어 옮겨주는 등 어느 정도 신경써준다. 그러나 부상을 입은 라울이 사라를 인질로 잡아 탈출하려 들자 스티븐은 멕에게 건네받은 총으로 그들을 위협하며 딸을 내놓으라 화내고, 이에 번햄은 스티븐을 설득하려 든다. 라울이 둘의 모습을 지켜보며 한눈을 파는 순간, 뒤쪽 복도의 방에 숨은 멕이 슬그머니 튀어나와 망치로 라울을 후려치고 딸을 구한다.
번햄은 곧바로 창문을 깬 뒤 도망가고, 라울은 머리를 정통으로 얻어 맞아 아래층으로 떨어지나 죽지 않고 다시 위층으로 올라와 멕에게 덤벼든다. 이에 스티븐이 총을 쏘나 구타를 당하고 의자에 묶이기까지 한 상태라 라울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라울은 스티븐에게 온몸을 날려 넘어뜨리고, 이어서 멕과 격투를 벌인다. 이때 도망가다 스티븐의 비명을 들은 번햄은 망설이고, 집에서는 라울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멕과 사라까지 모두 제압한 뒤 멕을 망치로 찍어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집으로 돌아온 번햄이 스티븐의 총을 주워 라울의 머리를 쏴 그녀들을 구해준다. 그렇게 싸움이 끝난 순간, 멕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5]이 지원을 요청하였는지 무장한 특공대가 집으로 들이닥치고, 번햄은 곧바로 달아나나 바깥 벽을 넘기 전에 체포된다. 번햄은 금고에서 훔친 채권뭉치를 특공대 앞에서 꺼내 드는데, 특공대가 위험 물건으로 여겨 손바닥을 펼치라고 하자 채권들이 번햄의 손을 떠나 바람에 휘날려 소용돌이 치듯이 날아간다.
시간이 흐른 뒤 모녀는 그날의 기억으로부터 회복해가며 새로운 집을 찾아나선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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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65 / 100 | 점수 8.5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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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76% | 관객 점수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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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별점 3.6 / 5.0 | 관람객 별점 3.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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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7.3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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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3.4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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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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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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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급 B |
한정된 공간의 알뜰한 활용.
이동진 (★★★☆)
이동진 (★★★☆)
괴한들과 모녀의 긴박한 대치 상황이 패닉 룸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맞물려 이야기의 몰입도를 상당히 높힌다.
4천 8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7. 여담
- 원래 주인공 멕 역할은 니콜 키드먼을 캐스팅했는데, 당초 핀처는 히치콕 영화 속 그레이스 켈리 같은 냉미녀 스타일의 주인공을 원해 키드먼을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촬영 개시 2주 만에 키드먼이 무릎 부상으로[6] 부득이하게 하차해[7], 조디 포스터에게 급하게 캐스팅 콜이 갔고, 포스터는 패닉 룸에 출연하기 위해 당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자리를 하차했다. 포스터는 후에 인터뷰에서 워낙 급하게 캐스팅 제의를 받아 역할을 준비하는데 나흘밖에 시간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니콜 키드먼은 주인공 전 남편의 애인 목소리로 특별출연했다.
- 조디 포스터가 패닉 룸으로 메디컬 키트를 던지는 씬은 100번 넘게 찍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후에 회상하기를, 어떤 장면을 80번 넘게 찍었는데 그땐 그게 정상인 줄 알았다고 한다. 촬영 감독 다리우스 콘지[8]는 데이비드 핀처의 롱테이크 재촬영 요구를 못 견뎌 중도 하차했다.
- 조디 포스터가 촬영 기간 도중 임신해, 그녀의 부푼 배를 감추기 위해 영화 중후반쯤 의상을 탱크탑에서 스웨터로 갈아입는다. 일부 장면[9]은 포스터의 출산 후 재촬영했다.
-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촬영 초기에는 조디 포스터보다 키가 작았으나, 촬영 후반 쯤엔 포스터만큼 키가 컸다고 한다.
- 패닉 룸에 들어갔을 때, 딸 사라가 당뇨를 잊기 위해 눈을 감고 외우는 주문은 비틀즈의 앨범 제목들이다.
- 영화에 등장하는 패닉 룸은 역설적이게도 안전을 위해 준비했으나 전혀 안전하지 않은 장소가 되었다. 내부에 설치된 전화는 전화선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멕이 패널을 강제로 뜯고 안쪽 깊숙이 있는 전화선을 있는 힘껏 당겨 뽑아 전화에 연결해야 했으며 이마저도 곧 강도들이 전화선을 끊어버려 무용지물이 된다. 다음으로 환기 시설은 패닉 룸을 열고자 하는 강도들로 인해 신선한 공기가 아닌 LPG가 흘러 들어와 모녀의 생명을 위협하자 멕이 가스에 대항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환풍구에 불을 붙여 강도들에 반격했다. 또한 패닉 룸 내부에 상비된 구급약 중에는 글루카곤 주사가 있지 않았고, 비상식량 종류는 무설탕 제품들이라 1형 당뇨병 환자인 사라가 저혈당 상태에 빠지자 멕이 문을 열고 나와 약을 챙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극 초반 부동산 중개업자가 모녀에게 패닉 룸을 소개하며 문에 센서가 있어 손 다칠 일이 없다고 소개했으나 마스크맨 라울이 패닉 룸으로 겨우 들어가는 도중 손이 정확하게 센서의 감지 범위 밖에 놓여 문에 끼이는 사고를 겪는다. 안전을 위해 외부와 단절된 대피공간이 위험하기 그지없는 장소가 되는 이러한 역설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낸다.
- 미국에 출시한 DVD는 풍성한 서플먼트와 함께 3디스크로 구성된 레퍼런스급 타이틀 중 하나이나 한국에는 서플이 다 잘린 1디스크로만 출시했다. 핀처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블루레이는 출시하지 않았다.
- 2004년에 KBS에서 더빙해 방영했다.
[1] 한국 시청 불가[2] 영화 아드레날린 24 시리즈의 닥터 마일즈를 연기했다.[3] 번햄은 애당초 멕과 사라가 집에 있다는 걸 알자 자신은 사람 해칠 생각 없다며 빠지려 했다. 허나 주니어가 가족을 생각하라며 꼬드겨 남았다.[4] 처음에는 열자마자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간만 있어 라울이 당황한다. 하지만 번햄이 있어보라며 금고 바닥을 건드리자 바닥 밑에 숨겨진 채권 더미가 튀어나온다.[5] 멕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걸 보고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침착하고 끈기 있는 태도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눈을 깜빡이셔도 된다. 그건 들키지 않고 할 수 있다." 같은 말을 거듭하며 멕에게서 진실을 들으려다 돌아갔다.[6] 영화 물랑 루즈 촬영 당시 입은 무릎 부상이 패닉 룸 촬영을 시작하자 더 심해졌다.[7] 핀처는 키드먼이 하차하자 보험금이라도 챙기자고 스튜디오에게 촬영을 접을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튜디오 측에서 보험금을 수령하는 것보다 캐스팅을 바꾸더라도 촬영을 지속하는게 더 이득이라 판단했다고 한다.[8] 핀처의 대표작 세븐도 함께 작업했다.[9] 영화 초반 딸과 함께 집을 고르는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