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리그에서 연고이전으로 논란이 된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 두 팀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포터즈의 응원가. 원곡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주제곡 중 하나인 Dario G의 "Carnaval de Paris". 26초 부근부터 쭉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면서 나오는데 이 멜로디를 차용하여 만든 노래다.2. 상세
패륜송 Dario G - Carnaval De Paris | ||
개와 패륜~ 개와 패륜, 개와~(연고 이전 팀 대상[1]) 개와 매수~ 개와 매수, 개와~(심판매수 팀 대상[2])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포터스 초기 시절에는 "개와 패륜 놈들 빅버드 출입 금지랍니다"로 사용되다가, 그랑블루가 하이랜드와 분리되었던 2011년 시절엔 하이랜드가 작사 저작권을 보유했기 때문에 그랑블루는 "연고 이전 꺼져 패륜 추방 패륜 놈들 빅버드에서 빨리 꺼져라"로 변경해서 사용했었다. 프렌테 트리콜로로 다시 통합 서포터스가 된 이후로는 다시 초기 버전이었던 "개와 패륜 놈들 빅버드 출입 금지랍니다"로 사용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Serra Band가 편곡하여 디지털 음원과 CD로 발매하기도 했다.
제주 서포터즈 풍백은 패륜송에 대응하는 별도의 디스곡이 없고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밥송[5], 정상으로[6]에 수원을 넣어서 부르거나 우리의 서울에 수원강등 구호를 넣어서 부른다.[7]
똑같은 멜로디에 가사만 조금 바꾼 매수송도 있다. 대상은 심판 매수 사건을 저지른 경남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 경남은 1, 2부 리그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팀이라 매수 사건 이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고 부딪힐 일이 많은 전북을 상대로 많이 부른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18년 8강 1차전 전북 현대전에서 매수로 불린 사례 #
- 2022년 10월 9일 FC 서울전에서는 FC 서울도 "수!원!강!등!"을 외치며 맞불을 놓았다.#
- 2023년 12월 2일 끝내 수원이 강등당했을 때는 개와 "동석" 개와 동석 개와 오동석 빅버드 출입금지랍니다로 바꿔 불렀다.(경기장 밖에서.)
한편으로 FCSEOULITE는 수원의 다이렉트 강등 소식에 이 안티콜의 가사를 차용해 "개와 수원 1부 리그 출입 금지랍니다" 라는 문구를 걸어놓았다. 전북 현대의 에버그린 역시 2024년 겨울 이적시장 때 큰 화제를 일으켰던 권창훈의 사진을 대문으로 걸면서 좌측에 조그맣게 "2부 리그 출입금지"라고 써놨다.
또한 수원 강등 후 타팀 커뮤니티에선 수원의 강등을 조롱하며 가고싶어도 못가는 빅버드, 1부리그 팀 전원 출입금지 등으로 놀림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빅버드 잔디 교체 공사로 수원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임시 변경하면서 본의 아니게 수원 팬들도 빅버드 출입금지(?)가 되기도 했다(....)
3. 여담
- 수원의 패륜송 외에 다른 구단 서포터스도 상대 구단을 비난하는 안티콜이 하나씩 이상은 있다.[8] 안티콜을 시전하는 대부분의 상대팀은 연고지 이전이나 심판 매수 사건을 저지른 서울, 제주, 전북, 경남 등에 한정하는 편이지만 동해안 더비처럼 구단 간 라이벌리가 치열한 구단의 경우 라이벌 구단을 향한 안티콜이 따로 있다. 울산의 포항 한정 안티콜과 포항의 울산 한정 안티콜이 여기에 해당한다.
- '패륜놈들 빅버드 출입금지랍니다' 부분의 멜로디가 묘하게 클레멘타인 민요와 비슷하다.
- 2023년 경부터 K리그의 인지도가 오르면서 덩달아 패륜송 역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원곡인 Carnaval De Paris보다 더 유명해져 해당 곡의 멜로디가 들리기만 하면 패륜송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 패륜송이라는 이름보단 개와 패륜이라는 가사로 더 유명하다. 나무위키에 개와 패륜을 검색해도 본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1] FC 서울 - 북패, 제주 유나이티드 - 남패 서울과 제주에게는 매 경기마다 부르지만, 성남에게는 전혀 부르지 않는다.[2] 전북 현대 모터스 - 매북, 경남 FC - 매남 경남에게는 어지간하면 부르지 않는다.[3] 뜬금없이 강원이 튀어나온 이유는 여기를 참고 바람.[4] 딱 한번 부르고 끝났다.[5] 저기 허접 수원 우리의 밥이구나 승점 자판기 허접 수원 승점 고맙구나[6] 에에~ 오오~ 에에~ 오오~ 수원 밟고 정상으로[7] 물론 수원만을 향한 디스곡은 아니며, 패륜 또는 북패에 대응될만한 비칭인 '개랑'이 가사에 공식적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수원만을 향한 서울의 디스곡으로는 ‘가짜지지자’가 있다.[8] 울산의 ‘매수렐레’, ‘승점자판기송’, ‘고철 놈들에겐 미래가 없네’, 포항의 ‘별이 두개래’, ‘승점자판기송’, 서울의 ‘밥송’, ‘가짜지지자’, 인천의 ‘하쿠나마타타’, 전북의 ‘역시나 콜’, '꼴통송', 대전의 ‘수원이 아니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