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퍼니셔 Punisher | |
본명 | 프랜시스 데이비드 "프랭크" 캐슬 시니어[1] Francis David "Frank" Castle Sr. 피터 카스틸리오네[2] Peter Castiglione |
이명 | 퍼니셔 Punisher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출생 | 1982년 11월 5일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리오 캐슬 (아버지) 루이사 캐슬 (어머니) 마리아 캐슬 (아내) 리사 캐슬 (딸) 프랭크 캐슬 주니어 (아들) |
소속 | 미합중국 해병대 포스리컨 (이전) 케르베로스 작전 부대 (이전) 뉴욕 재향군인 지원단 |
직책 | 미합중국 해병수색대 교관 (이전) 케르베로스 작전 지휘관 (이전) |
계급 | 중위 (이전) |
등장 드라마 | 〈데어데블〉 〈퍼니셔〉 〈데어데블: 본 어게인〉 |
담당 배우 | 존 번설 |
더빙판 성우 | 사카즈메 타카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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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퍼니셔.2. 상세
원작과 동일하게 미합중국 해병수색대 교관 출신[3]이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현대 시대에 맞게 베트남전이 아닌 이라크전에 참전했다.본래 퍼니셔 영화 판권은 라이언스게이트가 갖고 있었으나, 2008년 퍼니셔 2가 흥행에 크게 실패하면서 2010년 마블에게 판권이 넘어오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마블 TV 드라마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 2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배우는 워킹 데드(셰인 월시 역)와 퓨리에도 나왔던 존 번설로, 소식이 공지되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직접 인증도 했다.
시즌 2 공식 예고편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도입부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오며, 놀이공원에 앉아있다가 불이 꺼지는 등, 여기서도 이미 가족을 잃은 듯하다. 데어데블한테 '네가 범죄자들을 손봐줘봤자 그 녀석들은 다시 털고 일어나지만, 내가 손봐주면 다신 못 일어나지!'라고 일갈하거나[4], 가차없이 갱단을 날려버렸다는 경찰의 언급으로 보아 악당에게 자비 없고 유독 무자비한 성향을 내비치는 것이 코믹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해 보이진 않는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퍼니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4.1. 신체 능력과 격투 실력
상술했듯 초능력이 없는 잡범들이나 갱단의 잡졸들 같은 경우에는 다수라고 해도 단신으로 전투에 돌입해서 모조리 도륙을 내버리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다. 대표적인 장면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 2의 감옥 복도에서 죄수들 다수와 대치한 장면으로 본 장면의 죄수들은 대부분이 나무 막대를 깎아 만든 칼, 뾰족한 금속에 손잡이를 단 사시미 칼이나 엉성한 형태의 도끼와 같은 치명적인 수제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복도의 좁고 긴 구조를 잘 활용해서 맨손으로 적들을 두들겨 패고 무기를 빼앗아 죄수 전원을 역으로 관광 태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일반 잡졸들에게는 압도적인 무력 차이를 보여주지만 데어데블이나 킹핀 같은 초인/준 초인급 강자를 상대할 때는 피지컬이나 무술 등, 여러 분야에서 밀리는 모습들을 보여주긴 했다. 그래도 데어데블과 싸웠을 때는 비록 데어데블이 초감각에 문제가 생긴 핸디캡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은근히 공방을 주고 받기도 했고 그 와중에 발목 홀스터에 숨겨둔 권총을 뽑아 헬멧에 기습적인 사격을 가해 제압했으며, 킹핀과 싸웠을 때는 서로 제대로 싸운 것도 아니었고 손도 수갑에 묶인 상태였다.
아무리 일반인들과는 격을 달리하기는 하지만 다른 초인들에 비할 바는 못 되는 피지컬의 퍼니셔가 그러한 이들과 육탄전에서 어느 정도 맞불을 놓을 수 있다는 점이 퍼니셔의 뛰어난 격투 기술과 임기응변 능력을 보여준다.
4.2. 사격 실력
군에 복역하던 시기 테러리스트의 기지에 혼자 쳐들어가서 정확한 사격으로 적들을 모두 제압 및 사살하는 모습, 배에 탄 타겟을 초장거리 저격으로 처치하는 모습 등에서 근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든 거리에서 안정적인 사격 실력을 보여줬다. 무장한 대규모 적대 세력을 상대로 마땅한 초능력 없이 혼자 무쌍을 찍는 모습은 쉴드 내에서도 압도적인 탑을 유지하던 블랙 위도우나 호크아이 정도 밖에 보여준 적이 없음을 생각하면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퍼니셔가 데뷔한 넷플릭스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 2에서, 시리즈의 주역인 데어데블에게는 육탄전 외에 전투 옵션이 없지만 그 덕분에 이와 대비되는 퍼니셔의 사격 실력이 매우 부각된다. 데어데블과 처음 대치하는 장면에서 데어데블 슈트 헬멧의 특정 부위만 정확히 맞춰 기절시키는 모습[6], 피날레에서 데어데블을 압박해오는 핸드의 닌자들을 저격총으로 처리하는 장면 등이 그 예시이다.[7]
4.3. 전술 감각
특수부대에 오래 복무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전술 감각과 완벽하게 전술을 수행하는 뛰어난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작중에서는 머릿수, 화력, 피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불리한 상황이라고 해도 장소의 특징, 주변 사물들을 활용하거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적들을 모두 갈아버리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시리즈 퍼니셔 시즌 1에서는 안전 가옥에 침입해 온 용병들을[8] 암살하여 수를 천천히 줄여나간 후 미리 숨겨 놓은 트랩과 총기들을 활용해서 단련된 용병 다수를 전면전에서 압도했다.
퍼니셔 시즌 2에서는 각종 장비로 무장한 채 야밤의 숲 속에 매복하여 총질을 가하던 스무 명 가량의 용병들을 한 팔에 깁스를 하고 M16 소총 한 정과 권총 하나만으로 몰살하기도 했다.[9]
4.4. 맷집과 정신력
아무리 두들겨 맞고 구르고 하더라도 결국 버텨내는 맷집과 어떻게든 적을 처치하는 정신력이 퍼니셔의 가장 뛰어난 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퍼니셔의 적들의 입장에서도 가장 두려운 부분이다.특히 맷집은 유독 초인적으로 묘사되는데 일반인들은 진작에 졸도할 수준의 중상임에도 간단한 응급 처치만으로 적들에게 반격하는 모습들이 꽤 자주 나온다. 특히 발에 드릴로 구멍을 뚫리거나 구타 당하는 등의 강도 높은 고문을 당한 직후에도 포박을 풀자마자 적들을 도륙내버리는 장면도 있다. 이런 식으로 적들에게 붙잡혀 고문 당하다가 역으로 모두 죽여버리는 건 사실상 퍼니셔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이쯤 되면 맷집만큼은 확실히 초인의 범주에 들어갈 정도.
또한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구석으로 내몰릴 때가 있는데 이럴 때도 극복하고 감정을 분노로 돌려 망설임 없이 적들을 처단한다. 언제 어느 때가 되어도 적들에게 무자비한 이런 모습은 싸울 때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손가락으로 눈알을 후벼 파고 급소를 노리거나 물건을 가리지 않고 집어 들어 상대의 머리를 찍어버리는 모습 등으로 나타난다.
여러 뛰어난 부분들이 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패닉하지 않고 침착할 수 있으며 부상을 입어도 침착할 수 있는 이러한 맷집과 정신력이 퍼니셔의 가장 강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 존 번설이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퍼니셔로 캐스팅 된 후 배역을 맡게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밝혔으며 캐릭터 연구를 위해 여러 권의 퍼니셔 코믹스를 구하기 위해 여러 도시의 가게를 돌아다녔는데, 캘리포니아 벤투라의 만화책 가게에서는 주인장이 존을 알아보고 퍼니셔 코믹스들 중 봐야 될 것과 안봐도 될 것 들을 골라서 공짜로 줬다고 한다(...). 한편 브루클린의 한 가게에서도 퍼니셔 코믹스를 잔뜩 계산대에 들고가자 직원이 한눈에 존을 알아보고 "이거, 이거, 이거(읽지 않아도 될 것들을 골라냄)는 읽지 말고 이거 이거 이거(읽어야 하는걸 골라줌) 이렇게 참고하세요. 그리고 캐릭터 파괴는 하지 말아주세요[10]." 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브루클린의 가게에서는 절대 책들을 공짜로 주지 않았다고...[11] 퍼니셔라는 캐릭터가 코믹스 팬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는지 알 수 있다.
- <퍼니셔: 워 존>의 퍼니셔였던 레이 스티븐슨[12]은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볼스타그로 출연하였고, 윈터 솔져에서 브록 럼로 역으로 출연한 프랭크 그릴로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퍼니셔 역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릴로 본인도 기회만 된다면 퍼니셔를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옆동네 DC 코믹스 영화에서 베인 역을 맡았던 톰 하디도 퍼니셔 역을 노리기도 했었다. 그리고 퍼니셔는 아니지만 프랭크 그릴로는 퍼니셔처럼 검은 코스튬을 입은 브록 럼로우를맡았으며, 톰 하디는 베놈을 연기하면서 흰무늬 코스튬을 입게 되었다.
- 데어데블이 묶여 있는 장면은 '퍼니셔 - 월컴 백 프랭크' 코믹스의 옥상 장면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애초에 데어데블을 기절시켜서 묶어둘 정도의 전투력이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런대로 대등하게 싸웠다. 저 상황이 된 원인은 싸우던 도중 머독의 청각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쉽사리 무력화된 것이다. 캐슬도 갑자기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데어데블을 보고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 데어데블을 호칭할 때 '레드'라고 부른다. 데어데블의 복장이 위아래로 온통 붉은색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 그림도 잘 그리고 기타도 잘 친다.
- 싸울 때라든가 가끔씩 기합을 넣듯 짐승미 넘치는 고함을 지르는데 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외에 고개를 자주 까딱거린다거나 자신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때 "쉬쉬쉬쉬"하는 모습을 두고 PTSD 증상을 나타내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이것들은 전부 배우 본인이 다른 작품에서도 보여주는 모습이다. 즉 배우 특유의 연기톤이다. 번설은 이렇게 겉으론 거칠면서도 속으론 다소 불안정한 역을 많이 연기하는데[13],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퍼니셔의 거친 면모나 아슬아슬한 정신상태와 맞물려서 좋은 시너지를 일으킨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드라마에서는 터크와 같이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더라도 직접적으로 일반인을 위협하는 범죄가 아니면 좀 고민을 하기는 하지만 자기 볼일만 보고 조용히 끝내는 편으로 나온다. 예외적인 경우는 데어데블 시즌 2에서 경찰들이 사용하는 무전 장비를 자신한테 판매한 전당포 주인으로 원래는 거래만 끝내고 조용히 넘어가려 했지만, 아동 포르노를 유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야구 배트로 작살을 내버린다[14].
- 루소 형제 트위터에서 엔드 게임에서 헐크가 던진 벤치에 누가 다치지 않냐는 말에 프랭크가 맞았다고 개드립을 쳤다.
- 존 번설 자신이 크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배역이다. 본인이 원했었던 배역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고평가를 받았다. 그 예로 마블이 본격적인 영화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넷플릭스의 마블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들이 전부 어정쩡한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한 인터뷰에서 퍼니셔가 다시 등장한다면 또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프랭크 캐슬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원작의 면모를 제대로 살리지 않는다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 현재 데어데블이 노웨이홈을 통해 영화에 합류했고, 킹핀도 호크아이 드라마를 통해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 정식으로 합류한 만큼 퍼니셔의 합류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가 완전히 끝난 후 많은 팬들의 기다림 끝에 새로운 퍼니셔 시리즈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 담당배우 존 번설이 2004 영화판 퍼니셔 담당 배우 토마스 제인을 사격장에 초청해 함께 근접전투사격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처럼 멀티버스의 퍼니셔끼리 만났다며 유튜브 댓글들에 엄청난 반응을 받았다. # 나중에 돌프 룬드그렌과 레이 스티븐슨까지 함께하길 바랬지만 영상이 올라오고 몇 주 뒤에 레이 스티븐슨이 별세하여 안타까운 반응들이 달리고 있다.
- 2023년 존 번설의 퍼니셔가 데어데블: 본 어게인으로 복귀한다고 전해졌다. 마블 측에서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지는 알려진 바는 없다.
6. 관련 문서
7. 역대 포스터
데어데블 시즌 2 (Marvel's Daredevil, 2015) | 퍼니셔 시즌 1 (Marvel's The Punisher 2017) | 퍼니셔 시즌 2 (Marvel's The Punisher, 2019) | 데어데블: 본 어게인 (Daredevil: Born Again, 2025) |
[1] 프랜시스 데이비드 카스틸리오네에서 법적으로 변경됨(name legally changed from Francis David Castiglione)[2] 법적 이름.[3] 그래서 'Semper Fi' 나 'One Shot, One Kill'이라는 말을 쓴다.[4] 실제로도 퍼니셔의 방식은 작중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마블 세계관 범죄자들이 저지른 범죄는 현실이라면 중형을 선고받거나 사형에 처해지고 사살되는 중범죄이며 수감돼도 다시 탈출해서 악행을 저지르기에 수감이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이다.[5] 일부 장면에선 존 윅처럼 권총과 자동소총을 이용한 중심축 유지자세로 사격하기도 한다.[6] 슈트를 관리해주던 멜빈 포터가 데어데블이 죽지 않도록 헬멧의 특정 부위를 정확하게 노려서 사격했다고 했다. 이때 상황이 어두운 밤에 옥상에서 정신없이 치고 받던 와중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사격술은 MCU 등장인물 중에서도 단연 최상위권라고 할 수 있다.[7] 이 닌자들은 심장 박동 소리를 극도로 줄이고 특유의 보법과 호흡법으로 미세한 소음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초감각을 더욱 다듬어 강해지기 전의 데어데블이 매우 고전했던 상대였다. 그런 닌자들을 헤드샷 한 방으로 보내버리는 퍼니셔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8] 이 용병들은 모두 퍼니셔처럼 특수부대에서 복역하던 전직 군인들이었다.[9] 퍼니셔의 이러한 모습은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을 통해 '돌풍'으로 묘사될 정도였다.[10] 원문은 "Do Not Mess This Up"이며, 위의 해석은 다소 순화된 표현이다. 속된 말로 해석하면, "캐릭터 망치지 마세요"라고 할 수 있다.[11] 앞서 나온 내용에 해답이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만화책 가게에서는 주인장을 만났고 브루클린의 만화책 가게에서는 점원을 만났다. 주인장은 자기 물건이니 마음대로 줘도 되지만 점원은 그럴 수 없으니 계산을 해야 했던 것.[12] 워 존에서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13]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진 워킹데드라든가,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더 퍼시픽 과 퓨리 등[14] 그러나 아동 포르노는 일반 포르노와 달리 자기 의사결정권이 미약한 아동을 강제로 학대하는 행위로 만들어지는 산물이다보니 아동 성착취물이라는 말을 쓰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실상 일반인을 위협하는 범죄의 공범행위가 맞다. 게다가 작중 행적에서도 상술했다시피, 주인이 12살 운운한 게 딱 자기 딸과 비슷한 나이대다. 퍼니셔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눈 돌아갈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