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7:50:38

페르아하브 아사인사트

1. 개요2. 설명3. 능력4. 기타

1. 개요

Pherr-ahab assain sat

판타지소설비상하는 매》의 주인공. 애칭은 펠. 이외에도 많은 이름이 있어서 고향인 위스폰트 교국에서는 무암 아사인으로 불리며, 듀레인 왕국식 이름은 펠 아쌍트라 한다. 바다 건너 다른 세상의 동방에서는 평위보라는 이름을 썼다.

2. 설명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인간으로서는 거의 완성형으로 이전까지의 업적만으로 승천해서 준신격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1] 때문에 이후는 점점 약해져가는 전개가 이어진다.[2][3]

여타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과는 다른 비사회적이고 퇴폐적인 일면을 잔뜩 보여준다. 전사[4]에서 전직한 마법사로서 긴 생명[5]을 타인의 생명으로 유지하고[6], 양성애자[7]에 7현자의 법의 부작용으로 반정도 흡혈귀화에. 등, 동방이문 정진정명의 주작문주이기도 했다.[8] 처음 등장은 7현자의 법에 도전하는 마법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곧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어둠의 군대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그 시대 주요종족인 하위인간으로 알고 있으나 실은 7종사의 수좌인 뤼킬란에 의해 만들어진 상위인간으로서 사실 그는 뤼킬란이 자신의 스승이자 업을 부과한 존재인 필마리온에 대한 감정을 담은 복제로서 그에 대한 모든것이 되기 위해서 그의 어머니로서, 친구로서, 애인으로서, 스승으로서 모든것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다.[9] 결국 중반에서 자신의 진실을 알고 뤼킬란을 비웃은후 자살하지만[10], 그후 결국 살아나서 끝없는 고문을 통해 미쳐버린듯 하다. 하여간 더이상 등장 안한다(…)[11]

하여간 페르아하브가 퇴장한후 7현자의 법을 완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듀라스가 페르아하브의 복제를 만들고[12], 이 복제가 후반부의 주인공의 일을 행한다. 복제가 된후 마듀라스를 따르는 7종사들의 도움으로 7현자의 법을 완성하는등 이전보다 아주 막강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는 통신판과 출판본이 약간 다르다.

통신판의 경우 마법으로서는 막강하지만 전사로서의 능력은 많이 약해진듯[13]. 게다가 복제인 자신을 동료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뤼킬란에게 덤비다가 7종사들에게 깨지고 매가 되어서 지상으로 내려가지만 다하나 신족이 된 다한 페이루스의 도움으로 회복한다. 하지만 허차원에서 깨달음을 얻은만큼 존재 자체가 옴팔로스라서 마법 무효화 특성을 가지고, 대 이적마법 메일스트림을 날려버리질 않나[14], 하늘을 가득 메워버릴 수준으로 매직 미사일을 날리질 않나, 마법으로 달을 테라포밍하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출판본에서는 좀 더 강해져서 뤼킬란에게 덤비는 장면에서 7종사들을 다 발라버리는 위력을 발위하나 로윈 레이트에 의해서 결국 지상으로 떨어진다. 또한 전사로서의 능력도 더 강해진듯 하고, 7현자의 법 도전중에 생긴 흡혈저주를 승화해서 오히려 최초의 흡혈귀로서의 능력도 얻는다. 진언술이나 초능력도 생긴듯 중간에 동료들에게 복제라고 버림받기도 하지만, 돌아오고 각종 용을 소유하는 용 콜렉터가 되기도 한다.

어느 판본이던 뤼킬란을 이긴후 허차원에서 얻은 지식을 일행에게 공개, 이 세상이 그저 마법의 신 필마리온이 꾸는 꿈에 불과하다는것을 밝히고 뤼킬란처럼 세계를 파괴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제2의 필마리온이 되어서 꿈으로 세상을 재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꿈의 일부로서 꿈을 꾸는 자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후 필마리온에게 도전하는데 필마리온의 환상들을 이겨내고 결국 필마리온을 죽이는데 성공한다.[15] 그러고 해피엔딩… 까지는 통신본이고, 출판본의 경우는 그것 역시 필마리온이 만들어낸 환상이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그의 회유속에서 자신의 진실한 적이 필마리온이 아니라 필마리온에게 씌인 진실한 적 엣센드라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필마리온이 준 지팡이를 이용하여 필마리온과 분리, 소멸시킨다. 그러고 결말….

3. 능력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D&D 3판 기준으로 《비상하는 매》 완결 이후에 페르아하브의 능력 중 일부는 이하와 같으며, D&D를 아는 사람이라면 말도 안 되는 능력치임을 알 수 있다.
  • 의지 내성이 애초에 없다. 정신에 작용하는 모든 효과에 면역
    뭔 소리냐면 수면이건 공포 마법이건 아예 안 통한다는 소리다.
  • 4레벨 주문까지는 면역
    4 레벨 주문"까지" 라는 말은 1~4 레벨 마법이 전부 안 통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레벨"은 캐릭터 레벨이 아니라 주문 레벨이며, 4 레벨이면 한국 판타지에서 나오는 4 서클이다. 즉, 페르아하브한텐 매직 미사일(1 레벨 주문), 파이어볼(3 레벨 주문) 등이 아예 안 통한다, 파이어볼을 백번, 천번 쏴제껴도 대미지가 0이다.
  • SR 40
  • 1라운드에 5개까지 주문 사용 가능. 그리고 타임 스톱을 사용하면 25개
    3판 기준으로 1 라운드가 6초이다.
  • 지능은 64, 지혜는 48
    D&D 세계관인 포가튼 렐름에서 최강의 마법사였던 카서스가 고작(?) 지능이 22, 지혜가 19이다. 페르아하브의 스탯은 웬만한 D&D 신들보다도 높다. 다만 건강이 낮아서 소드 블래스터의 블래스팅에는 버티지 못한다.

4. 기타

비상하는 매 완결 직후에는 본편보다 굉장히 약해진 듯 하다.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퍼스트 블러드의 권능도 잃었고, 7현자의 법을 마스터한 덕에 얻었던 각종 버프도 거의 잃은 모양.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마법사이자 전사이기 때문에 더 로그의 주인공인 카이레스 윈드워커와 싸워도 꿀리지 않는단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둘 다 비교적 허접한 방어력에 비해 공격력이 미친듯이 높기 때문에 디앤디 에픽 캐릭터가 으레 그러하듯먼저 유효타 넣는 쪽이 필승한다고. 그런데 카이레스 쪽이 불꽃의 날개를 이용한 캐사기 선제공격을 할 공산이 높기 때문에 페르아하브의 승산이 더 낮다고 한다.

서양과 중동, 동양을 막론하는 것과 먹튀 경력, 흡혈 문제 등으로 월드 오브 다크니스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에 등장하는 사울롯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있다.

마왕전생 REDemption의 이야기 후반부에서 카를은 꿈의 영역을 거니는 모든 해그[16]의 어머니인 드림마더라고 불리는 존재를 만나게 된다. 드림마더는 카를처럼 세계를 구할려고 했던 작자가 있었다고 언급하고 결말부에 가면 패천마도사라고 불려진다.


[1] 과거의 행적을 고려하면 일반적 판타지라면 주인공이 아니라 최종보스로 나와야 할 정도[2] 페르아하브가 수련하는 '7현자의 법'은 완성에 이르기까지 점차 강력해지는 흡혈저주가 붙어있다. 물질계에서 가장 강력한 저주의 하나로, 이전에도 난다 긴다 하는 수많은 마법사가 도전했다 흡혈귀가 되어버리기도. 법을 하나하나 완성해갈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흡혈저주가 강해지며, 마법을 쓰고, 메모라이즈 할때마다 피를 요구하게 된다. 다만 이 때 남을 물어도 흡혈귀로 감염시키진 않고, 오히려 물어뜯는 본인의 흡혈저주가 진행되는 식. 칠현자의 법 자체가 그들이 남긴 강력한 주문+지혜를 얻는 과정인만큼 마법사들이 도전하는 시련인데, 마법사가 마법을 쓸 수록 흡혈귀가 된다는 식이다보니 난이도가 펄쩍 뛸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각 시련에서는 마법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구간, 심지어 주문 시전에 실수하면 죽는 구간들도 즐비하므로...[3] 만약 흡혈귀가 되버린다면, 멸망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룡환 루진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리므로 주객전도가 된다.[4] 사실 전사라기 보다는 어새신. 혹은 어새신에서 검사를 거쳐서 마법사로 전직한 2차 전직으로 볼 여지도 있다.[5] 일단 외견은 젊어보이지만 하위인간의 수명한계는 넘었다. 하위인간은 본래 200세가 한계수명이지만 첫 등장 당시 이미 214세로 한계수명은 넘은 상태.[6] 전쟁이나 전투에선 적진에 뛰어들어서 생명력 흡수. 하지만 소설 속에서는 워낙 경지에 이르러서인지 아니면 이미지 관리 때문인지 주변 자연환경에서 흡수한다. 작중 카이드를 다시 젊게 만들때 딱 한번 드레인을 펼쳐보인적이 있다.[7] 히로인의 아버지와 애인사이.[8] 다만 먹튀. 애초에 목적이 먹튀였다.[9]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드라마를 능가하는 막가는 관계다. 뤼킬란이 페르아하브 탄생 이전시점에 여성으로써 윤회하고 페르아하브를 낳는다. 그 후 펠이 어릴때 사망. 다시 페르아하브와 비슷한 나이대에 윤회하여 그의 친구가 되고….[10] 그것도 일반적으로 죽는 것이 아니다. 거의 자력으로 자신을 거의 해체해서 죽었다. 안구 적출-목을 반쯤 끊어버리고-전신을 칼로 회뜨다가-마지막으로 경추를 끊어버린다.[11] 억지로 따지자면 출판본에서 복제가 과거의 자신인지 패러럴 월드의 자신인지와 만나는 장면에서 잠깐 나오기는 한다.[12] 이 복제도 보통 복제는 아니다. 애초에 초반에 자살해서 죽었기 때문에 죽음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본체를 바탕으로 복제를 만드는 족족 자살. 그래서 약간씩의 차이를 둔 복제를 떼로 만들어서 동족혐오를 이용해서 복제들끼리 서로 죽이게 하는 방법으로 삶의 의지를 강화시켰다. 때문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본래의 페르아하브와는 분명히 어딘가는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복제를 만들 때 둔 약간의 차이라는 것에 종족부터 시작해서 성별까지 포함된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복제들이 자신들을 가두고 있던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 전부가 뛰어들었는데, 결국 복제들이 다들 결합한 형태가 등장한 복제 페르아하브 MK.II가 된다. 복제들이 융합했기에 개별 식별 번호가 사라졌다는 마듀라스의 언급이 있다 (출판본 기준).[13] 키워놨던 근육이 죄다 사라진데다가 기억과 육체가 조금씩 차이가 나서 제 실력 발휘가 어렵다고. 게다가 키도 1인치 가량 줄었고[14] 이때 대사가 정말 미친놈 인증이구역 미친놈은 나야!. "나 페르아하브 아사인사트! 세상을 파괴시켜버린 최초의 필멸자가 되겠다!"[15] 이 경우 필마리온의 지팡이는 혹스의 로드를 얻는 이벤트 이후로 맥거핀이 된다[16] 꿈속의 영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