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8:43

포가튼 사가/영입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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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사가》 주인공 파티 멤버
고정 캐릭터 초기 파티원 이벤트 영입
주인공: 히로
히로인: 에이미
인간 / 엘프
드워프&호비트
영입 캐릭터


1. 개요2. 최강파티에 대해3. 일시 합류 캐릭터
3.1. 미샤라3.2. 아델바르트3.3. 제프리3.4. 퀘일3.5. 파월
4. 영구 합류 캐릭터
4.1. 생성 캐릭터와 무관한 영입
4.1.1. 베린저4.1.2. 큐4.1.3. 프리스크
4.2. 특정 생성 캐릭터가 필요한 영입
4.2.1. 거찬카르4.2.2. 라사야4.2.3. 마튜아4.2.4. 수희4.2.5. 쌉둥이4.2.6. 아세로라4.2.7. 아스카리아4.2.8. 위스퍼링윈들4.2.9. 챨리

1. 개요

초기 파티원 3명 이외에 개별 이벤트를 통해 파티원으로 영입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분류한 문서. 일시적으로 합류하는 캐릭터들을 따로 분류하고, 영구 합류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특정 캐릭터와 연관 없는 이벤트와 연관 있는 이벤트를 따로 분류한다.

분류 순서는 가나다순에 따르고, 장비 제한이 있거나 장비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는 따로 설명한다.

2. 최강파티에 대해

영입 캐릭터들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패키지의 로망판 기준으로 기본 생성 캐릭터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4명이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라사야/수희/챨리/큐 넷이 여기에 해당된다. 다만 각각의 조건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생성 캐릭터를 떠나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라 저들 중에 3명만 들여 와야 하는데, 라사야와 수희의 경우 조건부가 겹쳐 사실상 하나로 묶어 계산하는 것이 편하고[1] 결국 챨리와 큐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이지선다가 되기 쉽다. 이 둘을 비교하면 챨리 영입 조건이 꽤나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대체로 영입 난이도가 낮은 큐가 선호되는 편이다.[2] 덧붙여 스토리 전개상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쓰려면 메이지 캐릭터가 한 명은 꼭 있어야 하니, 보통 보로지아(인간 여자 메이지)가 최후로 남겨지는 게 정석으로 취급된다. 이렇게 되면 최종적으로 히로/에이미/보로지아/라사야/수희/큐or챨리 조합으로 완성된다.

다만 위 기준은 거의 모든 영입버그가 잡힌 패키지의 로망판부터나 구현이 가능하고, 그 이전까지는 버전별로 오만가지 버그가 출몰하고 큐의 필살기 대미지가 책정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상단의 최강파티를 꾸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서 시스템 특성상 메이지의 중후반 효율이 매우 강력하다는 점을 이용해, 영입버그가 전혀 없으며 유일하게 마법을 쓸 수 있는 NPC인 위스퍼링윈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추천되었다. 해당 조합은 대체로 히로/보로지아 or 에다쓰(엘프 여자 메이지)/아울렐리아(엘프 여자 파이터메이지)/수정(엘프 여자 시프메이지) 조합. 메이지 타입으로 도배된 조합이라 단일/광역 딜링 모두 압도적이고 마나포션 보급만 끊기지 않는다면 종합 전투력 관리도 쉬운 편이다. 메이지 계열 초반 전투력이 많이 허접하다는 약점은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통해 쟈리건드로 최대한 빨리 달려가 위스퍼링윈들을 1~2레벨 단계에 빨리 영입하는 걸로 커버 가능하다. 덧붙여 보로지아 대신 에다쓰를 넣으면 기본 동료가 전부 엘프로 고정되는 컨셉플레이의 조건도 만족된다.

하지만 초장기전인 커스리다에서의 최종 전투를 대비해 마나넥레이스 세팅이 사실상 필수에 가깝고, 그나마도 MP 회복력이 턴당 +4라 한 번 마나가 바닥나면 파티 화력이 눈에 띄게 급감한다. 최강 파티에 비하면 방어력도 빈약하기 때문에 마나가 바닥났을 때는 함부로 전진하기도 어렵고, 결정적으로 커스리다에서는 잡졸들부터 HP가 슬슬 많아지는데다 최종보스인 부사 또한 강력한 맷집과 화력을 가지고 있어 최후반부에는 한 번 근접전을 허용하면 대책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히로와 에이미의 탱킹 세팅도 반은 강제되는 부가적인 문제도 생긴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영입 버그가 해결된 패키지의 로망판 기준으로는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렸다.

물론 위의 조합이라 해도 히로에게 탱킹 역할이 부여되는 것은 동일하기에, 어느 버전이던 최강조합을 생각한다면 히로는 회복 및 탱킹을 위해 파라딘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3. 일시 합류 캐릭터

3.1. 미샤라

파일:포가튼사가/미샤라1.png

알렉리스트 촌장 집에서 시작되는 성당 유학 퀘스트를 통해 프리스크와 함께 일시적으로 합류하는 캐릭터. 포가튼 사가 유일의 NPC 2인 합류 퀘스트이며, 그 때문에 이 이벤트를 진행하려면 주인공 파티가 4명이어야 한다.

클래스상으로는 인간 여성 전사(파이터)이지만, 고작 10살밖에 안 된 어린아이라 그런지 레벨도 1이고 초기 장비가 아무것도 없는데다 아무 장비도 입힐 수 없고 스탯도 낮은 초잉여 캐릭터. 이런 짐덩어리를 쟈리건드의 성당까지 호위하면 되는 심플한 퀘스트......이기만 하면 굳이 2인 합류 퀘스트라는 빡쎈 조건이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파티에 정호(호비트 시프)가 있을 경우 두 개의 이벤트가 추가되는데, 두 이벤트를 모두 보고 성당으로 데려다 주면 정호에게 푹 빠져서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사실상 장래를 약속하는 뉘앙스의 이벤트로 성격이 완전히 변한다. 두 번째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정호의 얼굴이 미샤라의 엄마와 닮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 이벤트 진행 과정을 통해 정호의 나이가 29세인 것도 알 수 있다. 19살 차이 나는 아저씨와의 러브스토리 성당에 데려다 주면 프리스크와 좋은 인상을 받고 헤어지게 되며, 주교 옆에 서 있는 미샤라에게 말을 걸면 전용 대사도 뜬다. 이 때문에 나중에 니콜슨에게서 프리스크 암살 퀘스트를 완전히 수락하게 되면[3] 정호는 주인공에게 크게 실망하고 파티를 떠나게 된다.
미샤라를 성당에 데려다 주지 않고 파티원으로 끝까지 굴려 엔딩까지 보는 야리코미 플레이도 가능한데, 이러려면 파티원 제거 이벤트를 통해 에이미가 들어올 자리를 마련해 둬야 한다. 거기에 미샤라는 다른 모든 캐릭터가 착용 가능한 양심갑옷마저 못 입는[4] 완전 무장비 캐릭터이며, 드워프와 동일한 절망적인 이동거리를 장비로 보강할 방법마저 없기 때문에[5] 창고캐 역할로도 부적합하다. 포가튼 사가의 진정한 야리코미 캐릭터.

참고로 쟈리건드 성당에 들어가기 전 오네비안(인간 여성 전사)의 전용 이벤트인 뷰티로즈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여캐들 중 유일하게 파티용 드레스로 환복하지 않는 대신 혼자 '고속도로 춤'을 추는 깨알같은 차별점도 있다. 미성년자를 밤무대에 세운다는 저세상 발상 자체가 문제인 거 같지만

파일:포가튼사가/미샤라2.png

놀랍게도 몇 년 후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이 어스토니시아VS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담당 성우는 이계윤.[6] 머리카락 색이 확 빠지긴 했으나 특유의 보라색 눈과 뚱한 표정은 그대로이다.[7] 캐릭터의 메인 테마가 '고립된 왕자를 구하는 공주'이고 그 왕자님이 다름아닌 정호인 걸로 봐서,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더더욱 정호에 대한 사랑이 깊어진 모양이다. 정호를 직접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 전개로 봤을 때 포가튼 사가 작중에서처럼 가끔씩 만나러 와 줬던 걸로 보이며, 프리스크를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낸 것이 정사로 취급되는 모양. 그러다 보니 스토리가 제대로 전개되었다면 정말로 포가튼 사가 2를 통해 하려고 했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었을지도 몰랐다.



쟈리건드 성당의 수도원으로 유학을 갔던 이유가 20세까지 결혼하지 못하면 죽는 저주에 걸렸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뒷설정이 공개되었고, 착용 장비는 전사 타입인데 생긴 건 영락없는 클러릭 타입이라는 엄청난 갭도 모자라 공격 모션이 들고 있던 경전을 땅바닥에 집어던지고 연속싸대기로 몬스터를 때려잡는 무시무시한 아가씨가 되어버렸다. 덧붙여 공격모션 중 사정없이 흔들리는 바스트 모핑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겠지만, 미샤라의 추가 코스튬의 노출도가 하나같이 높은 편이었고 디자인들도 전부 가슴을 강조하는 디자인인 등 대놓고 색기담당으로 밀어붙이기까지 해서 포가튼 사가 시절의 미샤라를 기억하는 아재들이 하나같이 충격과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3.2. 아델바르트

제커슨 영주 일당의 2인자인 그 아델바르트가 잠깐씩 주인공과 뜻을 함께할 때가 있는데, 메인 시나리오 2번과 사이드 이벤트 1번으로 총 3번 아군으로 굴릴 수 있다.
  • 메인 시나리오
    • 알카서그에게서 구슬을 받은 시점으로부터 실제 플레이 시간 2시간이 지난 뒤, 파티 멤버가 5명인 상태로 글라시안 던전의 빛기둥 봉인에 접촉하면 병사들과의 추가 전투가 벌어진다. 여기서 이긴 다음 던전 지하 3층의 퍼즐 앞으로 가면 아델바르트가 임시로 합류해서 주문서를 찾을 때까지 동행한다.
    • 최종전에서 마왕 부사가 한 번 이상 부활한 상태로 주인공을 평타로 공격해 주인공의 남은 HP가 5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다음 턴에 죽은 줄만 알았던 아델바르트가 살아남아 마왕 토벌전에 합류한다.
  • 사이드 이벤트 - 오네비안(인간 여자 전사)이 파티에 있을 경우
    • 적색아뮤렛 1차 이벤트에서 쿠마루에게 진 뒤, 알렉리스트 마을의 폐가에서 아뮤렛을 되찾아 퀘스트를 완수한다.
    • 쟈리건드의 라프라미스 이벤트를 통해 오네비안의 밤무대 이벤트를 성공시킨다.
    • 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아스카리아 이벤트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면 레이벌 마을 주점에서 벨마 이벤트가 발생[8]한다. 고락스 마을 던전으로 자동 이동되는데,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입구 쪽으로 열심히 달리면 아델바르트가 등장해 간첩을 잡으러 왔다며 합류한다.

캐릭터의 자세한 정보는 해당항목 참조

3.3. 제프리

파일:포가튼사가/제프리.png
아세로라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교단에서 아세로라와 함께 파견된 동료.

글라시안 주점에서 대화를 해보면 은연중 아세로라를 깔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정작 던전에서 본인이 중상을 입자 아세로라를 버려두고 도망쳐버린 한심한 인물. 그래도 치료를 받은 뒤에는 비난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구출 파티에 합류하는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

스탯도 나쁘지 않아 이벤트 중에는 굴릴만 하고, 디텍트 거울 및 만능열쇠도 인벤에 몇 개 챙겨두고 있어서 인클여에게 쏠쏠한 도움이 된다.

시기상 포가튼 사가보다 조금 앞 이야기로 여겨지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에도 제프리라는 이름의 조연이 등장하는데, 이 제프리는 머리를 아무렇게나 기르고 험악한 인상에 소위 근육돼지라 불릴 법한 체형을 갖추고 있어 본작의 제프리와 외모는 영 딴판이다. 하지만 제프리와 비슷한 경우로 어스토 2에서는 본작의 인간 여자 클러릭과 이름이 같은 '테레사'라는 소녀[9]도 등장하며, 제프리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포가튼 사가와 어스토 2사이에 약간의 설정 변경이 있었고 이들이 모두 동일인물이라고 가정하면 어스토 2의 테레사가 세월이 지나 포가튼 사가의 인간 여자 클러릭이 되었고 어스토 2의 제프리 또한 테레사에게 감화되어 교단에 입문해 본작의 제프리로 등장했을 것이라 판단할 여지는 있다.[10]

3.4. 퀘일

파일:포가튼사가/퀘일1.png파일:포가튼사가/퀘일2.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인게임 스프라이트

레이벌 마을에서 의뢰받을 수 있는 현상범 수배 퀘스트의 수배범. 유치원생이 그린 듯한 수배범 포스터가 인상적인데 놀랍게도 진짜 포스터랑 똑같이 생겼다. 표시되는 클래스는 인간 남자 시프.

수배 의뢰를 받은 이후 켓챠 마을 여관 2층에서 만날 수 있지만[11] 이 때는 연막탄을 통해 도망쳐 버리고, 이후 근처 필드에서 별도의 전투 이벤트를 통해 퀘일 패거리를 쓰러뜨려야만 붙잡을 수 있다. 무기는 부메랑인데 의외로 연속 공격 확률이 높고 원거리 무기인지라 주인공 파티 레벨이 기준선에 맞춰져 있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패키지의 로망판 이전까지는 파티원이 6명으로 가득 찼다면 자동으로 레이벌 관청으로 워프해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풀파티일 경우 연막탄 이벤트까지만 나온 뒤 이후 이벤트가 전혀 진행되지 않게 개악되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파일:포가튼사가/포로퀘일.png파일:포가튼사가/포로퀘일2.png
포로퀘일 스테이터스 윈도우 포로퀘일 인게임 스프라이트

퀘일 패거리를 전부 쓰러뜨리면 포승줄에 묶인 전용 스프라이트로 바뀌면서 관청으로 끌고 가게 되는데, 부메랑이 사라져서 완전 근접형 캐릭터가 되었고 딜링도 미샤라 다음으로 약하게 너프되었지만 의외로 잘 죽지 않는 고기방패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공격 모션은 박치기인데 생각보다 잘 때리고 잘 막는 편이고, 레벨업을 하면 다른 동료와 마찬가지로 웃는가 하면 황당한 상황에서 쓰러지는 모션도 있고 뷰티로즈 이벤트에서 코러스를 같이 넣는 등 의외로 이벤트 도트가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다. 당연히 미샤라와 마찬가지로 관청에 넘기지 않은 채 최종보스전에 데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를 정상적으로 클리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해당 이벤트에서 볼모로 남겨진 캐릭터는 이벤트 완료 경험치를 받지 못하는데다 완전 랜덤 지명이라 파티원 떨구기에도 운빨을 노려야 하는 등 이래저래 더러운 퀘스트로 악명이 높은데, 포로 퀘일을 데리고 다닐 경우 퀘일이 남겨질 확률이 높아 퀘스트의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 심지어 볼모가 된 상태에서 말을 걸면 "아무리 포로라도 이래도 되는 거냐"는 식의 전용 대사도 있는 걸로 봐서 손노리가 의도적으로 이런 기믹을 세팅한 듯. 레더아머+2도 전송 버그로 챙겨두고 여담으로 다른 동료들도 그렇지만, 해당 이벤트 때 퀘일을 맡겨둔 채로 시간이 지나면 퀘일도 탈주한다. 이 경우 퀘일 퀘스트 경험치도 못 챙기니 주의. 또 버그로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를 받은 직후에 다시 들어가도 탈출해서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세이브하고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사운드 데이터의 출처는 KOF의 야마자키 류지로 추정된다.

3.5.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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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비주얼 캐릭터포트레이트&스테이터스

파티원 정원 5인 한정으로 폐샤와르 마을 주점에서 만날 수 있다. 파월 전용으로 발생하는 흑룡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위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캐릭터. 파월의 제안을 수락하면 임시 파티원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흑룡의 동굴쪽을 제외하곤 폐샤와르 마을 밖으론 나갈 수도 없게 만든다.

쟈마이그를 만나면 주인공일행을 배신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이때 항복해서 감옥으로 간 뒤 탈출하면 주인공을 막아서는데 대충 잡아주면 된다. 퀘스트 보상으로 아루하가 요구하는 세 가지 수집품 중 하나인 베리렌의 사파이어 를 얻을 수 있고, 인클남이 파티에 있다는 조건 하에 인간 여자 전사 '마추아'도 파월 이벤트를 통해 흑룡이벤트를 발동시켜야만 영입 플래그가 성립하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파월 이벤트는 수행하는 편이 득(得)이다. 자세한건 아래 마추아 문단을 참고할 것.

추가로 파월 전용 아이템이나 마찬가지인, 게임 내 유일한 배틀액스+2라는 나름 귀한 장비를 들고 있는데...별 볼일 없어 보이지만 도끼 주제에 메이지 클래스도 장비 가능한 터무니 없는 옵션이 달려 있다. 파티에 메이지가 있다면 파월이 배신하기 전에 얼른 교환버그로 챙겨둘 것을 추천.[12]

4. 영구 합류 캐릭터

4.1. 생성 캐릭터와 무관한 영입

4.1.1. 베린저

파일:포가튼사가/베린저1.png파일:포가튼사가/베린저.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스테이터스 윈도우

뉴브로이어 주에서 이름 좀 날리는 유명한 모험가로 직업은 인간 남자 시프. 채찍[13]을 무기로 쓰고 있는 유일한 영입 가능 NPC라는 유니크함이 장점...이긴 한데, 본인 능력치가 후달리는 편이라 중거리 무기를 사용한다는 장점을 빼면 파티원으로서는 좀 실망스러운 성능이다. 장비를 교체하는 것은 물론 어택링조차 달아줄 수 없고 스탯이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DEX를 제외하면 모두 평균 미만을 웃도는 수치인지라, 잘 만든 도둑 캐릭터들도 후반 가면 잉여해지는 포가튼 사가에서 베린저의 가치는 말 그대로 뒤에서 세는 게 더 빠른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전용 퀘스트인 글라시아 던전 탐색 퀘스트에서 최후의 두 상자를 두고 '둘 다 필요없다'를 선택한 뒤, 동료가 되고 싶다는 베린저의 제안을 거절해 완전히 떠나보내고 다시 던전에 들어가서 열지 않은 상자를 둘 다 먹어버리는 게 최선의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 글라시아 던전 자체가 세이브로드신공을 이용해서 최강의 무기와 방어구를 구할 수 있는 상자가 엄청 많은 곳이므로, 베린저를 후딱 치우고 명성과 경험치 둘 다 챙기고 아이템까지 다 챙기는 게 당연히 베스트일 수밖에 없다.[14]

이렇게만 써 놓으면 그냥 글라시아 던전 진입용 입장권 취급인가 싶겠지만, 이 캐릭터의 진가는 따로 있다. 바로 포가튼 사가판 최후의 열쇠라고 할 수 있는 베린저의 만능열쇠가 그것. 인벤토리에서는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열쇠 아이템처럼 취급되지만, 실상은 한 번 입수하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다 언락 스킬이나 일반 열쇠로 열리지 않는 최고등급 비밀문과 비밀통로들을 여는 유일한 아이템이다. 패키지의 로망판 이전에도 전투 중 전송 비기로 만능열쇠를 주인공에게 옮기는 꼼수가 거의 필수요소급 비기로 취급받았고,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일반 인벤토리 메뉴에서 자유롭게 전송이 가능해져 아예 대놓고 빼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파티에 스틸버그(인간 남자 시프)가 있을 경우 마뉴엘라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메인퀘스트 스토리가 좀 더 풍성해지는 부가 효과도 생긴다. 전용 이벤트 도중 그녀가 함정에 걸려 화살을 맞기 직전 선택지가 생기는데, 베린저가 몸을 던져 구하거나 혹은 스틸버그를 조작해서 먼저 몸을 던지거나 할 수 있다. 이 때 몸을 던진 캐릭터의 목숨을 알츠하이머가 회복으로 살려주는데, 해당 캐릭터는 정신을 차린 직후 그녀에게 고백해서 맺어지고 반대측은 그녀의 목숨을 구한 상대를 쿨하게 인정하고 양보한다. 그리고 맺어진 쪽은 그녀의 집에 함께 남고 반대쪽은 주인공 파티에 들어온다. 이 때 스틸버그를 떨구는 루트로 가지 않고 베린저를 대신 함정에 보낼 경우 만능열쇠를 습득할 수 없으므로 잘 생각할 것.

이 캐릭터를 파티에 넣는 걸 고려할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할 게 있는데, 바로 패키지의 로망 1.1인 패치의 로망까지 가서도 해결되지 않은 '추가영입 버그' 때문이다. 어째서인지 베린저의 경우 메인퀘스트 진행 전 동료가 다섯명이어도 이벤트 완료 후 영입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에이미가 들어올 자리가 없어져 메인 시나리오가 발동하지 않아 게임 진행이 완전히 막힌다. 만약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를 써먹었거나 다른 탈퇴 이벤트가 없을 경우, 에디터로 구제할 수도 없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4.1.2.

파일:포가튼사가/큐1.png파일:포가튼사가/큐2.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버그 패치가 없으면 일반 전사캐보다 못한 최약의 싸울아비 동료, 하지만 패로판 또는 패치가 끝난 이후엔 효율성으로는 라사야를 능가하는 게임 최강의 영입동료.

인게임 디자인은 손노리의 표절과 오마쥬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캐릭터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알렉리스트 마을 여관에 상주하고 있으며 싸울아비 무기인 진싸울아비소울[15]을 갖고 있으며 일행이 히로인 제외하고 4명 미만이면 영입할 수 있다. 영입하지 않고 최강급 양손검 가사루문그[16]와 교환하는 방법도 있으며, 더 이상 동료를 추가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영입을 하려고 하면 화를 내며 장갑을 버리겠다고 하므로 굳이 영입할 생각이 없다면 검으로 바꾸는 편이 좋다. 이벤트 경험치도 받을 수 있고.

HP는 높지만 SKL이 썩 높은 편은 아니라 백병전투에선 라사야나 수희에 비할 바가 못 됐고 특히나 초기판에선 싸울아비 AP 필살기가 발동은 하는데 대미지가 박히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싸울아비 클래스의 어드밴티지가 0나 마찬가지인 굴리나 마나한 최약캐였으나, 패키지의 로망판 이후로 해당 버그가 해결되자 최종 필살기인 '이백팔십우라치기'가 화면 전체에 200에 가까운 대미지를 입히는 괴랄한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라사야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캐릭터로 등극했다. 이백팔십우라치기 학살력은 라사야고 수희고 상관없이 인게임 원탑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회복과 부활을 뒷받침할 잘 육성된 클레릭 하나만 곁에 있에도 밸런스 붕괴로 아스카리아나 미샤라, 포로 퀘일 등 아무리 잉여스럽게 구성한 파티라 하더라도 큐 하나만 영입하면 엔딩은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때문에 유저 패치에서는 당연히 필살기 대미지 조정이 가해져 위상이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클래스는 여전하다.

사운드는 당연하게도 KOF의 쿠사나기 쿄이고, 초상화는 KOF 94~98 쿄의 교복 등짝에 그려진 태양 문양에 작대기 하나 추가해 Q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끝. 의외로 '큐'라는 이름의 큐는 당구의 큐대를 상징한다.최소한의 양심인가 개그성 패러디인가 그래서 필살기를 써보면 불 대신 당구공들이 날아다닌다.

수희와 라사야를 영입하기가 굉장히 귀찮은 과정을 거치는 것에 비해, 비교적 간단히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큐와의 전투에서 주의할 점이, 영입했을 때의 큐의 레벨은 6밖에 안 되지만 영입용 전투 시에 파티가 분산되어 있는 경향이 있으면 바로 이백팔십우라치기를 쓴다. 영입하면 레벨이 안 되어서 못쓰는데..... 앞에 탱커 하나 놓고 원딜은 방심하고 있다가 아차하면 쓸려 나가니 원딜들도 다 체력 채워놓고 가자.

4.1.3. 프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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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알렉리스트 촌장 집에 은둔 중인 캐릭터로, 위의 미샤라와 관련되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클래스는 인간 남자 전사.

프리스크만의 단독 퀘스트인 데이브렌븐 마을의 살인청부 이벤트를 통해 영입할 수 있다. 퀘스트만 잘 타면 비교적 초기에도 얻을 수 있는데, 그에 비해 레벨이 높고 일반 생성 전사에 비해 스탯이 좋기 때문에 포가튼 사가가 한창 현역으로 굴러가던 시절엔 추천동료로 자주 언급되기도 했다. 게임 공략이 고이다 못해 석유가 되어가는 지금에 와서는 뭐...... 게다가 섬네일로는 꽤 터프하게 생긴 미남으로 나오는 것과 달리 인게임에서는 추레한 코스튬 색상과 부실한 도트 덕분에 왠 염천교 거지가 여기 있나 싶을 정도로 구리기 짝이 없어 취향이 안 좋은 쪽으로 많이 갈릴 것이다.

참고로 영입 이벤트 도중 미샤라 유학 퀘스트에서 잠시 합류하는 파트가 있는데, 이때는 영입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이벤트를 통해 동료에서 이탈함에도 불구하고 영입된 동료로 인식하는 데이터가 남아서 각종 버그를 유발시키는 주범으로 악명이 높았다.[17] 해당 이벤트 자체가 오류가 꽤 많은건지 애초에 프리스크 본인 자체가 영입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쥬얼판이나 플러스팩 버전에서는 왕왕 있기도 했다. 다행히도 패키지의 로망에서는 이 버그가 수정된 듯 보이나 여전히 일부 패턴에 한해 잔상버그가 남는 등[18]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악명높은 버그로 정평난 상황이라 아예 해당 이벤트 자체를 꺼리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다. 패로판 발매 이후 공개된 추가 패치를 설치해 안정화시키는 것이 뒤끝없는 베스트 솔루션. 동료 데이터가 남지 않는 대신 미샤라 이벤트 도중에 넘긴 아이템이나 레벨업 포인트 등은 초기화되므로 주의할 것. 니콜슨의 의뢰 이벤트 선택지 분기에 따라 주인공 일행에게 목이 잘려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프리스크 잔상버그로 고통받은 유저라면 꼭 목을 따버릴것.

4.2. 특정 생성 캐릭터가 필요한 영입

4.2.1. 거찬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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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포트레이트 스테이터스 윈도우

성별 상관 없이 인간 싸울아비가 파티에 있을 시 켓챠 마을에서 발생하는 참싸울아비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클래스는 인간 남자 싸울아비로 라만차(인간 남자 싸울아비)와 동기이자 슈예랑(인간 여자 싸울아비)의 선배. 도장을 점거한 참싸울아비의 힘에 굴복해 그의 시다바리가 된 상태로 나오는데, 평소 라만차에게 품고 있던 라이벌 의식과 열등감도 배신에 영향을 끼친 듯 하다.

귀문팔괘진 안에서 마지막 깃발을 지키는 일종의 중간보스로 등장. 라만차와의 1:1 대결이 벌어지는데, 그냥 쓰러뜨리면 대사부를 배신한 죄책감과 라만차에 대한 열등감을 토해내며 사망하고, 대신 7~8턴 가량 거찬카르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때리는 대로 맞으면서 버티고 있으면 라만차에게 진심으로 감화돼 동료로 들어온다.[19]

기존 도스판/윈도우판에서는 팔괘진에서 라만차와 대결이 끝나면 튕겨버리는 버그로 영입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 케이스가 많았고, 패키지의 로망판과 패치의 로망으로 게임이 안정된 이후로는 라사야/큐/수희 등 밸런스 붕괴급 싸울아비들의 득세 및 영입 시간의 난점[20]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딱히 어필할 것도 없는 주제에 영입 조건만 귀찮은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일단 영입 시점에서 HP가 100으로 동급의 전사나 싸울아비에 비해 피통이 좀 많이 적다는 점이 특징. 그와는 반대로 스탯은 CON(체력) 19 / TLT(전투재능) 16으로, 본인 직업과는 상반된 궁합으로 배분돼 있다. 싸울아비에게 생명과도 같은 SKL 상승폭은 적고, CON 상승폭이 좋다 한 들 기본 HP가 너무 낮아 몸빵전문 싸울아비로 키우기에도 뭔가 어정쩡해진다는 뜻. 피통이 적다는건 빨리 쓰러뜨린 뒤 다음 전투에서 AP가 꽉찬 상태로 부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라사야/수희/큐처럼 빵빵한 피통을 바탕으로 웬만큼 맞고 회복한 뒤 필살기를 펑펑써서 무쌍을 하는 다른 S급 싸울아비에 비하면 후달리기 그지없다. 게다가 저 셋은 스킬치도 높아서 잘 맞지도 않고 잘 때리는데 거찬카르는 레벨에 비해 능력치도 구린편. 실제로 만렙까지 키웠을 경우 각각 극한값 세팅 기준으로 라만차나 슈예랑에게도 접고 들어가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생성/영입 캐릭터 전체로 시야를 넓혀보면 전투력 자체는 싸울아비답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어차피 이 게임에서 탱킹은 주인공+@ 체제로 수행하기 때문에 피통이 어중간하게 낮은 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초기 WC/AC는 18/12로 특히 공격력이 준수하기 때문에 진싸울아비소울같은 A급 글러브를 맞춰주면 어지간한 NPC는 비비지도 못하는 쏠쏠한 딜러로 굴릴 수 있다. 전용 어빌리티도 오로지 대인 타격용 필살기로만 구성되어 있어 단독 대미지 하나는 화끈하게 뽑아볼 수 있다. [21] S급 싸울아비에 비해 SKL이 후달린다는 약점을 상쇄시키기 위해 고(高)대미지/반격 방지 옵션을 가진 러덕스 소울을 장비시켜 필살기 한 방을 노리는 전략도 유효.

보이스 사운드는 KOF의 이오리. 필살기 이름은 때려/세게 때려/아프게 때려/죽도록 세게 때려(...) 모션은 수도 옆날치기로 신명나게 두들겨패는 동작이 얼마나 반복되냐 차이밖에 없어 타격감은 신명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깨는 컨셉의 개그 캐릭터인지 그냥 성의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인건지 헷갈리게 만드는 캐릭터. 시원하게 웃통을 깐 어깨깡패 아바타가 특징인지라 인간 남자 전사와 함께 땀내나는 근육 컨셉파티를 만들어 보고 싶은 유저라면 채용해 볼 여지가 있다.

4.2.2. 라사야

파일:포가튼사가/라사야2.png파일:포가튼사가/라사야1.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참싸울아비 이벤트에서 나오는 보스 NPC인 참싸울아비가 주화입마에 걸리기 전의 본래 모습이다. 클래스는 인간 남자 싸울아비.

보로지아(인간 여자 메이지)와는 고향 선후배 관계로 전용 이벤트를 통해 영입이 가능⋯하긴 한데, 이 전용 이벤트가 완전도스 모드를 제외한 모든 버전[22]에서 발생하는 버그 때문에 아예 진행이 불가능했던 관계로 피눈물을 흘리며 영입을 포기한 포가튼 사가 최강최악의 영입 NPC였다. 게다가 스탯은 보스 NPC와 맞먹는 HP와 SKL 수치에 공격력까지 높은 정신 나간 강력함이 더해져 명실공히 인게임 생성/영입 NPC 가운데 최강으로 꼽히는 캐릭터.

그리고 강력한 만큼 얻는 조건도 매우 지랄맞은데, 패키지의 로망판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23]
  1. 보로지아를 파티원으로 생성한 상태로 물품 도난 이벤트를 거친 뒤, 파티원이 4명인 상태로 플레이타임 240~269분 (4:00:00 ~ 4:29:59) 사이에 아무 무기점 안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라사야와 이야기를 나눈다.[24]
  2. 이후 파이 이벤트를 진행시키는 보라색 꼬마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상태로, 파티원이 4~5명인 상태에서 플레이타임 390분~539분 (6:30:00 ~ 8:59:59) 이내에 쟈리건드 무기점의 노란 머리 NPC를 만난다.[25]

영입에 필요한 조우 이벤트가 죄다 시간 제한에 랜덤 인카운터를 걸고 만만치 않은 명성치 제한을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 공력이 쌓인 플레이어조차 장담을 못하는 불확실한 요소로 가득하고, 특히 메인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보라색 꼬마를 만나면 노랑머리 NPC가 등장하지 않기에 쟈리건드 안에서 다니려면 기본적으로 두 번의 세이브는 필수적이다. 덧붙여 메인 퀘스트가 진행 중이라면 라사야 관련 퀘스트 트리거가 전부 작동하지 않기까지 한다.[26]

이런 엄청난 선결 조건 때문에 초심자 유저의 경우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상술한 이벤트가 아니라 동료 중에 최초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만든 싸울아비(남녀불문)가 있을 때 발생하는 거찬카르 영입 이벤트[27]를 통한 것이라 동료로 영입할 수 없는 악역 싸울아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으며, 입소문이나 공략 등을 통해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다 한들 버그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으로, 거의 유일하게 초기 도스판 버전에서만[28] 영입이 가능했다. 심지어 이벤트 자체의 전투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저레벨일 경우 막판의 스펙터를 이기지 못하고 재시작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결국 일반적인 유저들 대부분은 패키지의 로망 버전을 통해 라사야 영입의 한을 풀어야만 했다.

어쨌든 지랄맞은 영입조건에 대한 보상이라도 해 주듯 성능은 밸런스 따위 쌈싸먹을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HP / WC / SKL 등 전투관련 스탯은 최상위권이라 평타 공격력이 가히 마법 수준. 특히 인간형 보스급 NPC보다 높은 HP[29]와 동레벨에선 대적할 자가 거의 전무한 전투기술(SKL) 수치를 갖고 있어 물장갑이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싸울아비의 단점이 아예 사라진다. 생성 싸울아비는 물론 기존 동료들을 곁가지로 만들어 버리는 수준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시스템 구조상 싸울아비의 AP는 대미지를 입어야 채워지는데, 기본 능력치가 워낙 높다보니 웬만한 공격은 맞지 않아 AP가 잘 차지 않아 필살기를 쾌적하게 쓰기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다. 전용 싸울아비 필살기도 하나같이 강력한데, 특히 최종기 가화만사성(加火卍死性)[30][31]은 단독 폭딜 기술로 그 딜량은 에디트를 사용해 한계 레벨을 넘긴 메이지의 라이트닝 포스 정도나 돼야 겨우 맞먹을 수준이다. 영입하는 순간부터 전투에서 게임오버 당할 일은 없다고 봐도 될 만큼 난이도를 낮추는 치트급 존재라 할 수 있다.

4.2.3. 마튜아

파일:포가튼사가/마튜아.png파일:포가튼사가/마튜아0.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정일(인간 남자 클러릭)과 동향 출신으로, 파월을 만나 흑룡 쟈마이그의 동굴 이벤트를 진행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클래스는 인간 여자 전사. 사운드는 KOF의 레오나로 추정된다.

평균적인 생성 전사캐나 히로인과 비교해 조금 더 높은 스탯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력이 보탬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게임 시스템 파악이 끝난 유저는 생성 주사위 굴림에서 원하는 능력치 만큼은 최대치로 뽑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최상위 생성캐보다는 한 등급 아래. 그러다 보니 확정적인 동료 떨구기 이벤트를 위해 죽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32] 프리스크 잔상 버그가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호비트 도둑 떨구기, 엘마남이 필요한 '?' 약으로 동료 죽이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원하는 멤버를 떨굴 수 없는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에 비해 에디트 없이도 깔끔하게 동료 한 명을 떨굴 수 있기 때문에, 영입 캐릭터 위주로 파티를 꾸리고 싶을 때 많이 추천되는 루트. 다만 이 루트로 갈 경우 반드시 흑룡을 잡아야 하는데 흑룡의 능력치가 이 게임내 탑5에 드는 능력인지라 저렙에 발동할 경우 잡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이렇게 될 경우 이벤트 아이템중 하나인 베리렌의 사파이어를 못 얻는데 그걸로 얻는 아이템이 꽤 진귀한지라 생각해 볼 문제. 결정적으로 패키지의 로망이라면 프리스크 잔상버그가 어느정도 해결 되어서 그냥 호비트 도둑 떨구는게 제일 쉽다.

마튜아 영입 이벤트의 또 다른 소소한 장점으로는, 아스카리아 이벤트를 완료하지 않아 흑룡의 열쇠가 없는 상태에서도 마튜아 덕분에 쟈마이그의 보물창고를 털 수 있다는 점. 하지만 파월을 이기고 동료로 삼는 루트까지 탔는데 쟈마이그와 싸울 레벨이 안 된다는 이유 등으로 한참 후에 찾으러 오면[33] 흑룡이 잡아먹어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며, 이 경우는 잔상버그의 대상이 되므로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 표기되는 이름이 마추아, 마튜아로 오락가락하는데 이건 패키지의 로망 최종 패치판인 패치의 로망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아마도 매츄어의 당시 한글명이었던 '마추아'를 그대로 썼다가 문제가 생길 걸 우려해 마튜아로 급히 바꾸던 걸 바꾸다 말아서 그렇게 된 듯.

4.2.4. 수희

파일:포가튼사가/수희1.png파일:포가튼사가/수희2.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손노리의 전작 다크사이드 스토리의 주인공인 오수희 맞다. 원작에서 격투가였기 때문인지 클래스가 인간 여자 싸울아비.

한 때 라사야와 비벼볼 만큼 강력한 영입동료로 취급됐다는 말로 설명 종료. 생성/영입 캐릭터 전체를 통틀어 최상위권 전력 중 하나다. 특히 라사야와는 최강급 성능의 동료 + 숱한 버그 덕분에 일부 버전에서는 영입 불가능한 사례가 있었던 전설(?)까지 서로 비슷하다.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제시되는 조건을 모두 번호 순대로 클리어 해야 한다.
  1. 인간 메이지 남녀 콤비가 전부 팀원으로 있어야 한다.
  2. ?-MAN 이벤트에서 정답 맞추기를 한 번 실패해[34] 히로의 레벨 다운 이벤트를 본다.
  3. 레벨이 다운된 상태로, 파이가 제커슨에게 끌려가거나 혹은 다른 집으로 도망쳐 파이를 살리는 이벤트로 진행한다.
  4. 위 이벤트 완료 후 쟈리건드의 P맨이 있는 비밀방으로 가서 의문의 남자를 만난다.
  5. 의문의 남자가 시킨 대로 파이의 집 뒤쪽의 커튼을 열고 디텍트의 거울을 사용한다.
  6. 그 후에 다시 ?-MAN에게 돌아가 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전에 꼭 저장한 뒤[35] 다시 ?-MAN을 대면하여 이번에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다.[36]

참고로 수희는 파티에 추가로 영입되는 것이 아니라, 파티에 인간 메이지 남녀 콤비가 모두 있을 경우 정웅(남캐)과 맞교환해 영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영입 이후에도 여분의 슬롯이 하나 남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해당 영입 이벤트에서 보로지아가 필요하고 여전히 슬롯이 하나 남는다는 점을 살려 라사야와 동시에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최강 파티에서 라사야와 한 데 묶여 사실상의 세트메뉴로 취급되는 것.

스탯 면모를 살펴보면 HP에서는 압도적으로 라사야에게 밀리고, SKL은 완전 육성시 10-15 정도 뒤떨어지는 수준. AP필살기는 준수한 대미지를 자랑하지만 라사야의 가화만사성이 말 그대로 일격필살의 대미지를 자랑하는지라 단순 비교하기엔 좀 난감하고, 그 대신 자유롭게 장비 변환이 가능한 여캐이기 때문에 악세사리로 도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살리면 라사야와 다른 방향의 S급 강캐의 면모를 볼 수 있다. 특히 힐링넥레이스 + 퍼펙트스킬 조합으로 피흡능력을 극대화시켜 전방 우라돌격 후 필살기 남발로 전투 지속력의 극대화를 노리는 좀비 플레이가 강력.

이래저래 능력치도 높긴 하지만 당시 호평받았던 손노리의 다른 게임의 주인공의 콜라보 출연 + 게임 내 순위권의 비주얼이라는 '외적인 요소'로 버프를 받아 평가에 +가 붙은 캐릭터라고 보는 게 적절할 것이다.

그리고 포가튼 사가에 출연하는, 모든 얼굴 스프라이트가 있는 캐릭터들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와 감히 비교를 불허하는 퀄리티의 도트 비주얼이 완성되었는데, 그에 반해 사운드 데이터가 아스카리아와 동일하다는 점은 팬들에게 성의 없어 보였을 수도. 그 밖에 '변비탈출'이나 '여권신장' 등 전용 필살기의 이름이 매우 깨는 것과 동시에 훌륭한 원작 고증인 것(...)도 소소한 특징이다.

전술한 등장 배경과 까다로운 영입조건으로 인해 아래와 같이 수희 본인의 성능과는 무관한 단점도 존재한다.
  • 상기 영입 조건 중 5.와 같이 파이의 집에서 디텍트의 거울을 사용하려면 메인 스토리인 파이 납치까지 봐야 한다는건데, 이 메인 스토리의 발동 조건인 보라색 옷 꼬마를 만나면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이벤트들이 꽤 있다. 바꿔 말해 보라색 옷 꼬마와의 조우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최대한 즐긴 후 수희를 동료로 영입할 경우, 사실상 수희가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즐길 만 한 이벤트가 거의 없다.
  • 포가튼 사가는 이벤트 클리어를 통해 얻는 경험치도 매우 크므로, 대부분의 이벤트를 즐긴 다음 수희를 영입하려 할 경우 교환 대상인 인간남자 메이지의 레벨이 6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정도로 키운 인간 남자 메이지는 육성이나 운용에 따라선 충분히 쓸만하기 때문에 굳이 수희와 바꿔야 할 만큼 큰 메리트가 없게 느껴질 수 있다.[37]
  • Q-MAN의 퀴즈를 일부러 2회 틀려 수희 영입을 포기하고 주인공의 레벨이 -3씩 2회 = 총 6레벨 다운시키는 것은 곧 파티의 핵심인 주인공을 6 레벨이나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주인공의 스탯을 최강으로 만드는 육성을 할 경우 수희를 버리는 노선은 필수 코스에 해당한다.

4.2.5. 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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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일정 명성치 이상을 획득하면 글라시안 마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지만 확률이 높아 별다른 노력 없이도 만날 수 있고, 파티에 인간 남자 기사가 있다면 이벤트와 함께 동료로 만들 수 있다.

직업은 포가튼 사가에서 단 한 명밖에 없는 '영농후계자'로, 영농후계자라는 직업 자체가 포가튼 사가 뿐 아니라 어스토니시아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봐도 상당히 희귀한 직업[38]이라는 메리트가 있다. 특히 미칠듯이 높은 STR 덕분에 크리티컬이 뻥뻥 터지고 최상급의 CON과 초기 HP를 갖고 있어 첫인상은 상당히 듬직해 보인다.

그러나 희귀한 직업에 유니크한 보정이 붙은 대신 디버프가 잔뜩 묻는 바람에 기본 장착된 '피전트즈앵그리'를 제외하면 리더아머 말고는 아무것도 착용할 수 없는 최악의 보정을 받았다. 거기에 STR/CON/HP 외의 다른 스탯들도 처참하기 그지 없다는 단점까지 겹쳐 총체적 난국. 크리티컬은 터져봐야 일반 캐릭터보다 10~20 정도 높을 뿐이고, 맷집은 최악이라 적의 공격을 온 몸으로 받다보면 높은 피통이 무색하게 숨도 못 쉬고 눕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종합하면 필살기도 못 쓰고, SKL 스탯은 생성/영입 캐릭터 종합 최하위권으로 낮고, 무기는 B+급 장비만 사용할 수 있는 싸울아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참한 포트레이트 수준을 생각하면 가히 아스카리아의 존재감과도 비벼볼 수 있는 최약체 캐릭터.

4.2.6. 아세로라

파일:포가튼사가/아세로라1.png파일:포가튼사가/아세로라.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스테이터스 윈도우

포가튼 사가의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통틀어 유일한 인간 여자 파라딘. 스토리상 테레사(인간 여자 클러릭)의 선배로 나오며, 하우저를 살려줬을 시 획득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지고 있을 때 아세로라 던전 이벤트를 진행하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39]

일단 최악의 단점은 캐릭터의 기본 WC/AC(공격력과 방어력)가 0이라는 점. 최약체급으로 뽑힌 생성캐의 해당 스탯이 6~8을 웃도는데 0이라는 수치는 상태가 정말 심각한 것이다. 특히 플레임스워드 급의 최상급 한손무기를 들려주어도 동레벨 주인공과 전사캐보다도 한참 뒤떨어지는 공격력은 처참한 수준.

반면 SKL/DEX 등의 나머지 전투 관련 스탯은 단점이 무색할 만큼 매우 높은데, 스탯도 스탯이지만 캐릭터에게 숨겨진 보정치라도 있는 건지, 동일한 스탯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포텐셜을 뛰어넘는 높은 회피율을 자랑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방어력 '0'이라는 AC 수치는 전혀 의미가 없을 정도.[40] 미스릴실버쉴드와 소울러드라딘 등 방어력과 SKL 상승폭이 높은 고급 장비까지 붙여주면 투자한 애정 이상의 포텐셜을 발휘하는 탱커+서브딜러로로 성장한다. 게다가 저위 성직마법을 사용하는 팔라딘인 주제에 INT 수치가 인간 메이지의 기본 스탯 최대치인 18이다. 영입 시점의 MP도 100이나 돼 동레벨 마법사랑 비교해봐도 많이 떨어지지도 않고, INT 수치도 높기 때문에 조금만 정성을 쏟으면 어설픈 생성 메이지와는 비교도 안 되는 푸짐한 마나량을 가진 마법전사로 육성할 수 있다.

종합하면 포가튼 사가에서 회피형 탱커란 무엇인지 그 진수를 보여주는 캐릭터. 평범한 백병전은 열에 아홉은 블로킹을 해대고 높은 확률로 반격을 꼽아넣으며 전열에서 훌륭한 탱킹+짤짤이 딜을 책임지고 어쩌다 긁히거나 마법을 얻어맞아도 큐어를 남발하며 좀비처럼 살아남는다. 여기에 여캐이기 때문에 온갖 악세사리를 떡칠해 INT 오버펌핑을 위시한 스탯 강화도 가능하며, 마나넥레이스(매턴 MP+4)라도 구해주면 명실공히 절대 죽지 않는 파티원으로 맹활약한다. 딜러로는 써먹기 힘들지만 탱킹 면에서는 생성/영입 캐릭터 가운데 최상위권을 다투는 훌륭한 고기방패.

그 외에도 아세로라를 영입하는 오바로크 던전은 다이아몬드쉴드, 에빌소울, 드라커 등 최고급 아이템을 여러 벌 구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존재감이 상당한 파티 멤버. 테레사가 없어서 영입이 불가능하더라도 아세로라 던전 자체는 꼭 들어가도록 하자.

보이스 사운드는 KOF의 레오나로 추정된다.

4.2.7. 아스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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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포트레이트 & 스테이터스 윈도우

레이벌 마을 주점 앞에서 만나게 되는 포가튼 사가 최고의 미인 NPC 가운데 한 명. 부모님이 예전보다 달라도 너무 심하게 달리 자신을 잘 대해주셔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여차저차 진상을 밝혀낸 끝에 부모님의 죽음을 마주한 아스카리아는 '흑룡의 열쇠'를 주인공에게 넘긴 뒤 저택에 불을 질러 스스로 삶을 마감하고 만다. 당시 꼬꼬마 유저들을 충격에 빠뜨린 안타까운 결말.

하지만 만약 파티에 브리시다즈(파라딘)가 있다면 불길을 뚫고 그녀를 구해내는 데 성공, 아스카리아는 쟈리건드의 켈마이스 삼촌 댁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이 상태에서 쟈리건드 지하감옥 탈출 후 파이의 점집이 아니라 켈마이스 저택으로 가면 아스카리아의 도움으로 저택에 숨을 수 있고, 파티 정원이 비어 있다면 아스카리아가 동료로 영구 재영입된다.[41] 혹은 진상을 밝히지 않은 채 파이가 잡혀가면 영원히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지 못하고 계속 데리고 다닐 수도 있다.

다만 그 어느 쪽을 선택하든 캐릭터의 성능은 유저 캐릭터 가운데 최저 등급을 다투는 잉여 중의 잉여. 게임 내 유일하게 '힐러'라는 직업으로 AP를 소모하여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힐링 어빌리티를 갖고 있지만 회복량은 대단히 미미한 수준. 어느 능력치 하나 쓸만한 것이 없으며 심지어 장비조차도 초반 빈털털이일때나 주워다 쓸 단검류나 리더아머만 착용 가능하고 그 외에 제대로 된 무기나 액세서리는 착용이 불가하다.사실상 스팅이 전용 아이템이라 해도 될 정도 아름다운 캐릭터 포트레이트와 비주얼을 제외하면 존재가치 ZERO. 막상 에디트로 캐릭터를 열어보면 뭔가 마법을 쓸 수 있게 마법 시전 폰트가 할당되어 있어 메이지 계열이나 클러릭 계열로 에디트해도 아무 문제 없이 마법을 쓸 수 있는 등 전반적으로 만들다 만 티를 물씬 풍긴다.

익살스런 첫 만남과 달리 비극적으로 끝나버리는 스토리 라인 때문인지 유저 가운데 아스카리아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았고, 에디트로 아스카리아에게 마법 능력을 부여해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2019년까지도 유저 패치를 통해 마법사 또는 클러릭 클래스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거나 아이템 장착의 자유도를 부여하는 등, 예쁜 아스카리아를 동료로 쓰고는 싶으나 처참한 성능에 좌절했던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중.

4.2.8. 위스퍼링윈들

파일:포가튼사가/위스퍼링윈들2.png파일:포가튼사가/위스퍼링윈들.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캐릭터 스테이터스

쟈리건드 도박장에서 수정(엘프 여자 시프메이지)의 전용 이벤트로 영입 가능한 포가튼 사가 유일의 다크엘프. 클래스는 엘프 여자 파이터메이지. 이름의 유래는 D&D 초기판(빨간책)에 나오는 엘프 템플릿 이름 중 하나인 위스퍼링 윈드인 듯.

쟈리건드의 도박장에서 돈을 다 털렸을 경우 수정(엘프 여자 시프메이지)의 전용 이벤트로 숨겨둔 비상금 500갤더를 꺼내 도박사와 설욕전을 펼치는 추가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 패키지의 로망판 기준 2000겔더 이상으로 소지금을 불리면 숨겨진 플래그가 발동하면서 도박사의 상관으로 등장, 연속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42] 수정은 자신이 1000갤더 이상을 못따면 따귀를 맞고 그 이상을 따면 자신의 노예가 되는 조건으로 도박을 한다. 여기서 이기면 위스퍼링윈들을 동료로 넣을 수 있다.

지게되면 동료영입은 물건너가고 수정은 진 대가로 위스퍼링윈들에게 따귀를 맞는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고 싶으면 블랙갬블링으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블랙갬블링은 켓챠마을의 술집2층에 있으며 그곳에 가면 결국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반대로 수정은 자신이 지면 노예가 되고 이기면 띠귀를 3대 때리겠단 조건으로 다시 도박을 한다. 여기선 이기든지든 결과는 같은데 이기면 위스퍼링위들은 이에 불복하고 부하들과 덤벼오고 이를 물리치면 살려달라 목숨을 구걸하지만 수정은 따귀를 3대 때리고 살려보내준다. 지면 수정이 상대가 속임수를 썼다는걸 간파하고 위스퍼링윈들이 덤벼오며 이후 전개는 똑같다.

일단 영입 캐릭터 중 유일하게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라사야/수희/큐 등 최강급 영입 캐릭터 바로 아래 등급의 A+급 캐릭터. 로드신공만 있으면 파티 레벨 여하에 관계없이 극초반에도 쟈리건드로 뛰어가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노가다에 투자할 시간이 있고 어찌저찌 운이 좋아 승리만 한다면 된다는 것도 어마어마한 장점.[43] 다만 도박사와 위스퍼링윈들 2명을 내리 연속으로 승리하는 것 자체가 확률에 좌우되기 때문에 노가다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엘프 특유의 허약한 내구 체계는 어떤 버전이든 바뀌지 않는데, 패키지의 로망판 기준으로는 착용 장비마저 카드와 드레스와 아머링으로 고정돼 게임 끝날 때까지 한 대 맞는 게 정말 가슴 졸인다. 반면에 영입 시점에서 레벨은 7이나 되는데다 자유롭게 마법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준사기급에 가까운 라이트닝 볼트&포스/윈드커리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중·고렙 캐릭터가 초반부터 합류하게 되어 게임 시작부터 학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쿠마루도 첫 만남에서 별 노력 없이 이길 수 있을 정도.

캐릭터 스탯도 DEX 및 TLT 스탯이 높은 편이라 SKL 잠재 포텐셜이 좋고, 고정무기인 카드는 사거리는 짧지만 대미지도 적당하고 원거리 무기에 체감상 활보다 연속공격 확률이 좀 더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선 배치만 적당히 하면 물리 딜링까지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어 전투 지속력도 매우 높은 편이다. 게다가 영입에는 수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영입하는 시점에서 최소 '2 하이브리드 메이지' 파티가 돼 시너지가 극대화되므로 전력은 수직상승. 파티 기여도를 생각하면 고질적인 물몸 문제 때문에 S급이 안 되는 것이 안타까운 캐릭터로, 이쯤 되면 장비 추가 장착 및 변경이 불가능하게 만든 패키지의 로망판 패치가 양심적인 밸런싱 조정으로 느껴질 정도다.

4.2.9. 챨리

파일:포가튼사가찰리3.jpg파일:포가튼사가/찰리1.png파일:포가튼사가/찰리2.png
인게임 포트레이트 동료 입수시 초기 상태 아이템 장착시

파티에 피핀(호비트 클러릭)이 있다면 간단한 전용 이벤트를 통해 켓챠 마을에서 동료 영입이 가능한 '평범한 멍멍이'. 동료로 넣지 않거나, 영입 이후 켓챠 마을에서 개 주인을 만나게 될 경우 안타깝게도 보신탕이 되고 만다. 진행에 따라선 주인을 설득해 찰리를 살릴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주인과 함께 사는 쪽으로 남기 때문에 재영입은 불가능. 초기 영입시 스탯은 기본 공방력과 STR을 제외하면 거의 밑바닥인지라 허약하기 그지 없고, 거의 모든 아이템 장착이 불가능해 단순히 예능용 캐릭터로 생각하고 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상의 모든 내용은 쟈리건드 마을에서 서브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을 장착해 주기 전의 문제로, 똥을 얻어 장착해 주는 순간 일반 전투라면 라사야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 개사기급 지랄견 전사계 캐릭터로 거듭난다.일단 초기 SKL이 동레벨 기준의 라사야조차도 발라버릴 만큼 높아지는데 재능(TLT) 수치는 17에서 27로 상승해[44] 레벨이 올라갈 수록 가뜩이나 높은 SKL 포인트가 하늘을 뚫어버릴 지경. 공격력도 드라커나 포가튼 스워드 등 최고급 양손무기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데다가 미쳐버린 STR 수치 덕분에 크리티컬도 뻥뻥 터지는지라 필드몹 수준의 적들은 물론 어지간한 보스캐도 1턴만에 반격만으로 전멸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인데 똥에 렉링 급의 이동력 보정까지 붙어 있어 파티 몇 번째 위치에 있건 적 진영에 매우 쉽게 파고들 수 있다. 이런 사기적인 보정도 모자랐던지 lv+1의 효과까지 덤으로 붙어있어 시프링처럼 만렙 직전 스탯 펌핑 꼼수까지 가능하다.

그 대신 비슷한 컨셉의 캐릭터인 싸울아비처럼 한대만 계열의 스킬이나 특수기능이 없어서 일반 전사 캐릭터로 굴려야 되는데 아스카리아보다 낮은 HP와 CON 수치가 문제인지라 어지간하면 찰리한테 양심갑옷을 입혀주는게 반 필수에 가깝고개가 어떻게 갑옷을 입는지는 수수께끼 후반부 보스캐릭터와의 전투나 마법사가 있는 적 진영에 달려들 때는 좀 많이 눈치를 봐야 하는 편. 하지만 똥 장착시 AC(방어력)가 33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평타공격은 별로 아프지도 않고 영입에 반드시 필요한 호클남에게 큐어와 부활마법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 보스전 또는 찰리가 탱킹을 해야하는 물장갑 파티가 아닌 이상에야 크게 디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한다. 전투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 최고 수준의 평타 딜링 / 고위 마법 한방에 떡실신당하는 물장갑의 특징을 종합하면 포가튼 사가 아군 최고의 암살AD라고 설명해도 과언이 아닐 듯.

오히려 챨리의 치명적인 약점은 최강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 입장이 애매한 피핀(호비트 클레릭)을 떨궈내는 방법이 난해하다는 점이다. 순수 전투력만을 놓고 보았을 땐, 수희는 기본이고 라사야조차 능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은 인게임 최강 NPC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헤르겔라포션 떨구기 이벤트를 통해 피핀이 걸러지기만을 기도해야 한다는 점이 치명타이기 때문...원하는 캐릭터를 떨굴 수도 없고 누가 뽑힐지 알 수도 없는 해당 이벤트 특성상, 이론과 달리 최강 파티에선 수희와 큐에게 지분을 많이 빼앗기는 편이다. 다만 이건 오리지널 이야기고 유저 패치 적용버전이라면 클레릭의 위상이 마법사 급으로 어마어마하게 상승했으므로 그냥 데리고 다니는게 훨씬 좋다.

종합하면 똥을 장착하기 이전의 찰리는 아스카리아나 포로퀘일급의 똥캐, 똥을 장착한 찰리는 일종의 사기급 히든 캐릭터로 볼 수 있다. 일단 똥 획득 이벤트는 서브 이벤트에 랜덤 인카운터 형식으로 진행이 필요한지라 이벤트 존재 여부를 모르면 똥을 얻기도 힘들고, 찰리 이외에는 아무도 사용할 수 없어서 정보가 없을 경우 그냥 버리기 십상이다. 심지어 켓챠 마을에서 해당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찰리의 파티 이탈이 확정이기 때문에, 프리 시나리오 게임의 특징인 '퀘스트를 중간까지만 진행하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45]

똥의 경우 고락스 마을 마돌의 집 화장실의 똥맨에게 마을 나갔다 들어온 후 말걸기를 5번 반복하여 서로 대른 텍스트 5개를 본 후 자리건드 마을 입구 좌측에서 배회중인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면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뭣모르고 할아버지에게 계속 말을 걸다보면 이벤트가 강제종료되어 버리므로 주의하자.

사운드는 필드몹인 늑대들의 것을 공유한다. 그놈의 버그 때문인지 가끔 서브 이벤트에서 찰리가 대사를 칠 때가 있다. 개가 말을 하는데 놀라지도 않는 세계관 당연히 이벤트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는게 정상이건만.

뜬금없이 최종 전투 직전의 대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 정체는 마법에 걸려 개가 되어버린 왕자다. 클래스가 인간 남자 똥개였던 것도 그 때문인 듯. 다만 어스토니시아 당시 왕자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가 없었고[46] 정체만 밝혀질 뿐 사람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맥거핀이 되어버린다.


[1] 라사야와 수희는 공통으로 영입할 때 보로지아(인간 여자 메이지)가 필요하며, 수희는 기존 캐릭터 방출이 아닌 정웅(인간 남자 메이지)의 자리를 대체해 합류하는 방식이라 계산이 간편하다.[2] 다른 최강멤버와 찰리를 동시에 영입하려면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 떨구기를 이용해 피핀(호비트 클레릭)이 떨궈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원하는 멤버를 떨굴 수도 없고 누가 떨궈질 지 알수도 없으니 이만저만 불편한 편이 아닌 셈.[3] 처음 수락시에는 별말 없지만 데이브렌븐을 나와서 재확인할때 그래도 일은 해야겠어!를 선택할 경우[4] 심지어 종족이 인간이 아닌 챨리조차도 입을 수 있는 게 양심갑옷인데, 유일하게 미샤라만 못 입는다.[5] 양심갑옷마저 못 입는 완전 무장비 캐릭터인지라, 달핀슈즈와 렉링도 당연히 못 낀다.[6] 앞서 개명하기 전 이름인 이명선 명의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의 여주인공 스피넬의 목소리도 연기했다.[7] 위에 한글 이름이 오타가 나긴 했지만 영문 스펠링을 보면 미샤라가 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8] 벨마 이벤트는 레이벌 주점 내부로 들어가야 되고, 아스카리아 이벤트는 레이벌 마을 주점 입구 근방에서 발생한다. 시작 장소가 같기 때문에 만약 아스카리아 이벤트가 시작되었다면 흑룡의 열쇠를 받고 아스카리아가 죽거나 삼촌 집으로 입양가거나 해서 완전히 완료되어야 벨마 퀘스트가 활성화된다.[9] 라테인 제국 남쪽 공업도시 파렌토르의 민병대장이자 지역 유지 한니발의 딸. 작중 파렌토르 외곽을 방어하는 그레이스톤 요새를 점령한 가로린 부대를 소탕하기 위해 고대의 병기 메타트론 캐논을 구하러 던전에 홀로 들어가는 등, 다소 막무가내인 면도 있지만 이타심이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10] 일단 생김새부터가 너무나 다르니 둘은 동명이인일 뿐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이미 어스토 2의 아세로라는 포가튼 사가로 먼저 접했던 이미지와 매우 다르게 생겼고, 공식에서도 둘은 동일인물이라 인정했으므로 세월에 따른 디자인의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11] 이 때 퀘일의 방에서 바로 나가지 말고 메인 이벤트 필수 아이템인 '은의 독수리 동상'을 챙겨 나와야 한다.[12] 배틀액스2+양심갑옷에 플레임아머/아이겐아머를 두르고 적진 속으로 내달리는 컨셉 도끼법사도 굴려볼 수 있다.[13] 무기 능력치는 WC+13, SKL+14. 사거리가 중거리 판정이다. 교환 꼼수로 빼돌리는 것이 가능하며 성직자(!) 및 도둑 계열이 장착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빼돌려 두는 것도 가능.[14] 주인공의 손으로 직접 목을 따고 바로 상자 두 개를 꿀꺽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던전 밖으로 직접 걸어나가야 하는데다 명성치가 확 깎여서 의미가 없다.[15] KOF의 쿠사나기 쿄의 장갑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16] 헤르겔라 꽃이 있는 벨다인 숲에서 진싸울아비소울과 가사루문그 둘 다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가사루문그 때문에 큐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17] 이는 미샤라 유학 퀘스트에서 성장시킨 경험치와 들려준 장비를 반영하겠다는 취지였지만 니콜슨 의뢰 해결 전까지 추가영입 동료가 막혀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18] 일단 미샤라 퀘스트를 수행했다면 니콜슨 이벤트까지 완료하지 않는 한 잔상버그가 남아있다. 니콜슨에게 암살 의뢰를 받고, 동료 영입 불가능한 선택지로 영입 플래그를 아예 지운 뒤 니콜슨 이벤트를 완료한 뒤에라야 잔상이 남지 않는다.[19] 단 한 대도 때리지 않았을 경우 100% 확정으로 영입 성공. 만약 반격을 한두대 정도 했다 해도 거찬카르를 반피 미만으로 만들지 않는 한 영입과 무관하다는 이야기가 있다.[20] 특히 라사야 이벤트의 버그가 잡히면서 켓챠마을 참싸울아비 이벤트가 발동 시간이 고정된 점이 컸다.[21] 참고로 최종 필살기가 1:1 대인용으로 극대화 딜을 꽂아넣게 설계된 싸울아비는 라사야, 수희, 거찬카르뿐이다. 최종 필살기가 '좁은 범위의 광역기'인 생성 싸울아비들이 위의 싸울아비들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차이점 중 하나.[22] 건초기판, 저가, 번들, 주얼판 등 거의 모든 버전. 심지어 영입 루트 진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완전도스모드조차 실상은 온갖 버그가 난립하는 바람에 수많은 에러와 다운과 맞서며 운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다.[23] 기존에 있던 글라시안 이벤트와 미스릴 이벤트는 상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제거되었다.[24] 심지어는 첫 마을인 고락스 무기점에서 등장하기도 하니, 플레이타임이 4:00:01이 찍힌 시점에서 전체 맵의 중앙에 자리잡은 마을인 쟈리건드에서 세이브하고 좌우로 갈라서 탐색하는 편이 좋다.[25] 보라색 꼬마는 매튜의 주문서 운반 퀘스트를 완수해 알츠하이머와 안면을 튼 상태에서만 등장하므로, 이 퀘스트를 하지 않고 최대한 초반 퀘스트를 다 돌아 명성치를 챙기는 쪽이 확정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26] 적색 아뮤렛 운반퀘나 주문서 운반퀘를 진행중이라면 무조건 해결하고 와야 하며, 만약 미스릴 광산 드워프 인식 트리거가 걸렸다면 광산 입구에 생존해 있는 드워프를 만나서 붉은 용이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해야만 한다.[27] 이미 주화입마 된 라사야가 싸울아비 도장을 습격해 귀문팔괘진을 펼치고 이를 돌파하여 라사야를 쓰러트리는 이벤트[28] 거기서도 발매 이후 배포된 패치 대부분이 해당 패치를 설치했을 경우 노랑머리까지 만나 슈리산에서 라샤야를 만나 포획까지 끝낸 뒤 건딘글래스로 넘어가게 되는 - 플레이어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이벤트에 몰입해 있는 순간에 무조건 튕기게 만드는 버그를 만들어 유저에게 극도의 분노를 선사했다.한 마디로 게임 하지 말라는 소리[29] 참고로 이 라사야의 HP를 능가할 수 있는 유저 캐릭터는 초기 CON 스탯을 최상급으로 뽑고 ?-MAN 이벤트로 레벨다운을 2번 이상 한 주인공(히로) 뿐이다.[30]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겐쥬로의 필살기 오광참을 패러디한 모션이 특징.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과는 한자가 다른데, 라사야가 파티에 있으면 보통 맨 처음 선택 퀘스트로 해결하는 고락스 부부싸움 이벤트에서 부부를 화해시킨 뒤 "그래! 이게 바로 가화만사성이지!!" 하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극초반 퀘스트에 히든 캐릭터의 전용 대사를 넣은 걸로 봐서 손노리가 라사야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31] 엔딩 일러스트에서 보로지아가 칠판에 ○家和萬事成 Χ加火卍死性 이라고 칠판에 써 놓고 놀리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온다. 무식해서 한자로 어떻게 쓰는 지 모른 것 뿐일까[32] 페샤와르의 흑룡 이벤트에서 감옥에서 나온 뒤, 파월과 싸우지 않고 바로 흑룡에게 도전해서 쓰러뜨리면 흑룡이 도망가면서 파월과 감옥의 사람들을 모두 죽인다. 이 과정에서 마튜아 역시 사망하고 이에 절망한 정일이 파티를 떠난다.[33] 혹은 여주인공 포함해서 6명이거나 여주인공 제외 5명 등으로 파티원이 꽉 차서 마튜아가 들어올 빈 자리가 없을 경우.[34] 정답 맞추기에 도전하려면 모든 비밀방 안의 P맨을 만나야 한다.[35] 정웅(인간 남자 메이지)이 생성한 차원문에서 일정확률로 수희가 아닌 3D맨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주인공과의 개그씬만 본 후 수희를 얻지 못한다.[36] 3번 선택 후 맞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잠깐!을 선택하고 나서 추가로 8번 선택.[37] 공식 패치 기준 라이트닝 볼트를 익힐 수 있는 레벨 4 정도만 되어도 마법 발동 시 Miss가 거의 나지 않을 만큼 INT 수치가 안정화 되고, 라이트닝 계열 마법의 위력 또한 매우 강력하다. 물론 남성 캐릭터의 경우 여성만 장비할 수 있는 장신구류 장착이 불가하여 후반부 능력치를 기준으로 하면 인간 여자 메이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전투 시 고화력 마법은 인간 여자 메이지를 비롯한 다른 마법을 쓸 수 있는 멤버에게 맡기고, 인간 남자 메이지는 라이트닝 볼트 같은 단일 공격 마법 및 레벨 4, 5 때 익히는 디텍트와 언락 같은 던전 탐색 마법 전담으로 운용해 시프 대용으로 쓰기만 하더라도 충분히 한 명 값을 한다고 느낄 수 있다.[38]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1에서 첫 동료로 얻을 수 있었던 호리스가 바로 영농후계자이다. 손노리의 모든 게임을 통틀어 영농후계자는 이 둘뿐이다.[39] 알파 버전 스크린샷을 보면 정식발매판 히로인인 에이미의 복장과 전사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고락스 마을 시작부분부터 동행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또한 이름이 아세로라가 아니라 크리스로 되어있었다.[40] 특히 플러스팩 설치판과 번들판 등에서는 패키지의 로망 버전의 성능을 뛰어넘는 가공할 수준의 회피/명중률을 자랑했다. 커스리다 최종 보스전을 제외한 모든 전투를 통틀어도 한 대 맞을까 말까한 수준이었을 정도.[41] 이 때 동료로 영입하지 않으면 잔상 버그가 남기 때문에 무조건 영입해야 한다.[42] 패키지의 로망판 이전까지는 비상금을 다 잃어도 500갤더씩 무한정 꺼내서 사실상 도박사와의 1차전을 질래야 질 수 없는 이벤트로 만들어져 있었지만, 이 때문에 여두목한테 아이템 털렸을 때 뭐 하고 있었느냐는 인성 논란이 터져나와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맨 처음 한 번만 꺼내는 걸로 바뀌었다.[43] 현재 '소지금'만으로 파산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장비와 물약을 최대한 맞추고 소지금을 배팅 최소 금액인 30갤더 이상으로만 맞춰 가면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짜로 1레벨에 세이브로드신공으로 바로 진행 가능.[44] 게임 내에서 TLT 수치를 확인 가능한 캐릭터 중 No.1의 수치다.[45] 찰리 영입한후 켓차 주점 위쪽지역의 큰집에서 우측으로 가면 추가 이벤트가 발생한다. 어차피 그 방향엔 퀘스트나 아이템들이 없으므로 일부러 갈 이유는 없다. 정 불안하면 켓차마을 들어 갈때는 세이브를 해주고 주점과 헤르겔라포션, 아스카리아 관련 이벤트를 할거면 켓차 남쪽입구로 들어가고, 그 외 업무를 본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쪽입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46] 시기나 세부 설정을 가리지 않고 실종된 왕자라는 사실만 놓고 보면 딱 한명 겹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어스토 시리즈의 주 무대인 라테인 제국 북쪽, 게아타스 왕국이 멸망하며 공화국으로 바뀔 당시 홀연히 사라졌다는 게아타스 마지막 국왕의 서자이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주인공 로이드 폰 로이엔탈의 숙적 "프란시스 드 라크로스"가 이 조건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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