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12 16:35:28

포비돈 요오드

포비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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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의 세대
1세대 2세대 (현재)
머큐로크롬
요오드 팅크
포비돈 요오드
파일:포비돈 요오드.jpg
1. 개요2. 설명3. 맛과 냄새4. 용법
4.1. 상처 주위에 발라야한다는 유사과학
5. 다양한 용례

1. 개요

포비돈 요오드(Povidone-Iodine)는 폴리비닐피롤리돈과 아이오딘을 화합한 화학물질 및 이 용액을 이용한 외상용 소독약이다. 포비돈 아이오딘이라고도 한다.[1]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빨간약이다.

2. 설명

포비돈 요오드(povidone-iodine, PVP-I)는 포비돈이라고도 불리는 폴리비닐피롤리돈(PVP)과 요오드의 복합체로 이루어진 아이오도포어 계열 외용 소독제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빨간약’으로 불리며, 베타딘은 대표적인 상품명 중 하나이다.[2]


1. 역사

포비돈(PVP)은 1939년 독일 화학자 발터 레페(Walter Reppe)가 개발한 수용성 고분자이다. 이후 포비돈과 요오드를 결합한 포비돈 요오드 제제는 1950년대 H. A. Shelanski와 M. V. Shelanski의 연구를 통해 알려졌고, 1955년 무렵부터 상용화되었다. 기존 요오드 팅크보다 자극과 독성이 적고 사용성이 좋아 외용 소독제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포비돈 자체가 균을 죽이는 주성분은 아니며, 포비돈이 요오드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포비돈 요오드가 물과 접촉하면 유리 요오드(I₂)가 조금씩 방출되고, 이 유리 요오드가 실제 소독 효과를 낸다.

포비돈 요오드라는 성분 자체는 1950년대 미국에서 포비돈(PVP)과 아이오딘을 결합한 아이오도포어로 개발되어, 베타딘(Betadine)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베타딘·지노베타딘 등 제품군은 스위스 Mundipharma(먼디파마) AG의 라이선스/먼디파마 계열 브랜드로 여러 나라에 공급되었고, 한국에서는 과거 현대약품을 통해 공급·판매되다가 이후 한국먼디파마가 관련 제품을 취급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포비돈 요오드가 외용 소독약으로 널리 쓰이기 전에는 수은 성분이 포함된 머큐로크롬, 요오드 팅크, 과산화수소수, 에탄올 등이 상처 소독에 많이 쓰였다. 머큐로크롬은 수은 성분 문제로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고, 요오드팅크는 자극과 착색 문제가 있어 포비돈 요오드 제제가 더 널리 쓰이게 되었다. 에탄올은 지금도 손 소독이나 손상되지 않은 피부 소독 등에 널리 쓰이며, 과산화수소수는 상처에 따갑고 조직을 자극할 수 있어 열린 상처에 반복 사용하는 용도로는 과거보다 덜 권장된다.[3][4]


2. 소독 원리

요오드의 산화·요오드화 작용으로 소독이 이루어진다. 유리 요오드는 미생물의 세포벽과 세포막을 통과해 단백질, 효소, 지방산, 핵산 등을 손상시킨다. 이 과정에서 세균, 진균, 원생생물, 여러 바이러스가 사멸하거나 비활성화된다.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 모두에 비교적 넓게 작용한다.

다만 포비돈 요오드가 모든 병원체를 어떤 조건에서도 완전히 제거하는 만능 멸균제는 아니다. 효과는 농도, 접촉 시간, 유기물 오염 정도, 대상 미생물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는 세균 포자에 대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프리온 같은 특수 병원체에는 이런 일반 소독제로 충분하지 않다.


3. 사용 방법

가정에서 상처를 처치할 때 기본은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이물질을 씻어내고, 필요하면 상처 주변 피부를 비누로 닦은 뒤 포비돈 요오드를 상처에 직접 바르면 된다. 포비돈 요오드는 세균, 감염, 바이오필름, 과도한 염증이 상처 치유를 늦출 수 있으므로, 포비돈 요오드는 이런 요인을 줄여 상처가 낫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포비돈 요오드는 피부 세포 합성이나 재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이를 방해하는 세균을 없애고 방어막을 치는 소독제인 것. 포비돈 요오드가 들어간 드레싱, 폼, 겔, 면봉 제품도 있다. 최근에는 흐르지 않게 만든 분말형 또는 스프레이형 제품도 판매된다.

다만 찰과상이나 자상에 바를 시 갈색 액체가 마르면서 표면에 갈색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이는 대개 피부 표면이나 각질층에 남은 요오드 색이며, 영구적으로 피부색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보통 비누와 물로 씻으면 옅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 다만 옷이나 천, 바닥에 묻으면 얼룩이 오래 남을 수 있다.

이렇듯 각종 세균, 곰팡이, 원생생물, 여러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병원체에 대해 소독 효과가 있어 외상용 소독약 외에도 수술 전 피부 소독, 의료진 손 소독용 스크럽, 구강·인후용 가글제나 스프레이, 산부인과용 질세정액·질정 등 여러 용도로 쓰인다.[5] 다만 용도마다 제품의 농도와 제형이 다르므로, 피부용 10%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임의로 구강, 인후, 질 내부, 눈, 식수 소독, 주방·의료기구 소독 등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구강용 가글제는 제품 설명서에 따라 희석해 사용하며, 국내 허가 제품은 보통 원액을 15~30배 희석해 양치한 뒤 삼키지 않고 뱉도록 안내된다. 질세정액으로 허가된 포비돈 요오드 10% 제품은 보통 30 mL를 온수 약 1 L에 희석해 사용한다. 점막이나 외성기처럼 민감한 부위에는 해당 용도로 허가된 제품을 정해진 방법대로 사용해야 하며, 증상이 있거나 반복 사용할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포피돈 요오드의 장점 중 하나는 요오드팅크, 알코올, 과산화수소수 등에 비해 비교적 통증이 적은 편이라 노약자에게 외용 소독제로 쓰기 쉽다는 것이다. 다만 포비돈 요오드도 상처 부위나 면적에 따라 따가움·자극감이 있을 수 있다.[6]

질세정액으로 허가된 포비돈 요오드 10% 제품은 보통 30 mL를 온수 약 1 L에 희석해 사용한다. 질염 치료 목적일 때는 1일 1~2회, 살균성 질세정·국소세척·방취 목적일 때는 주 1~2회 사용하는 방식이 안내되어 있다. 질좌제는 제품에 따라 1일 1회 질 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는 질세정액이나 질좌제로 허가된 제품의 용법이며, 일반 피부 소독용 포비돈 요오드 10% 용액을 임의로 질 내부에 사용하는 뜻은 아니다.

참고로 의료기구 처리에서 포비돈 요오드를 사용한다는 오해가 종종 있는데, 실제 병원에선 고작 포비돈 요오드를 고수준 소독제나 멸균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색도 문제거니와 수술 기구나 내시경 같은 의료기구의 멸균에 사용되는 오토클레이브, 가스 멸균, 또는 아예 의료기구 소독에 쓰이라고 권장되는 고수준 소독제(예: 글루타르알데하이드, OPA, 과초산, 고농도 과산화수소수, 이산화염소 계열 제품 등)가 훨씬 더 강력하고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4. 주의 사항

포비돈 요오드는 기본적으로 먹는 약이 아니다. 외용액을 마시면 입, 목, 위장에 자극이 생기고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양의 요오드 노출은 갑상샘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방사성 요오드 노출 때 갑상샘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것은 승인된 요오드화칼륨(KI)이며, 포비돈 요오드 외용액은 그 대체품으로 복용하지 않는다. 애초에 요오드는 필수 미량영양소이지만 무제한으로 섭취해도 되는 물질은 아니다. 성인의 일반적인 요오드 하루 필요량은 약 150마이크로그램이며, 성인 상한섭취량은 하루 1,100마이크로그램으로 제시된다. 갑상샘 질환이 있거나 리튬을 복용 중인 사람, 임신·수유 중인 사람, 영유아는 포비돈 요오드를 넓은 부위에 반복 사용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일반 인공눈물에 들어가는 ‘포비돈’은 윤활 성분인 PVP를 뜻하는 경우가 많고, 포비돈 요오드와는 다르다. 안과에서는 수술 전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안과용 포비돈 요오드 제제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일반 외용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눈에 넣어서는 안 된다. 눈에 들어갔다면 물로 충분히 씻고 통증, 충혈, 시야 이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세정액이나 질정 형태의 포비돈 요오드 제품은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비특이성 또는 혼합감염에 의한 질염, 산부인과 수술 전 처치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질 세척이 성병을 예방하거나 임질, 클라미디아 같은 성매개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다. 질 세척을 반복하면 정상 세균총이 무너져 오히려 질염이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와 의료진·약사의 안내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식수 소독에 요오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현대에 이르어 식수 소독에는 끓이기, 전용 정수제, 허가된 물 소독용 제품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피부용 포비돈 요오드 외용액을 임의로 희석해 식수 소독제로 쓰는 것은 일상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5. 기타

포비돈 요오드는 에볼라 바이러스 등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해 시험관 내 불활화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표면이나 피부·점막 소독제로서의 의미이지,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마시거나 몸 안에 넣는 약이라는 뜻은 아니다. 기사

수술 전 의료진이 손과 팔을 갈색 액체가 묻은 솔이나 스펀지로 문질러 소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쓰이는 제품 중 하나가 포비돈 요오드 수술용 스크럽이다. 현재는 포비돈 요오드 외에도 클로르헥시딘, 알코올 함유 피부소독제 등 여러 소독제가 용도에 따라 함께 쓰인다.

3. 맛과 냄새

녹슨 쇠맛이 나며, 사람에 따라 역하게 느낄 수 있는 비릿한 쇠 냄새가 난다. 이게 정말 무슨 냄새인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처럼 코를 찌르는 냄새는 아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합성수지 탄내 같은 화학물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난다.

얼굴 수술 후 입안 소독제로 사용하게 되면 식욕 감퇴 효과가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긴 하지만 역시 기분 나쁜 냄새인 건 마찬가지. [7]

검붉은 색깔 때문에 옷에 묻거나 하면 잘 지워지지 않고 흔적이 오래 남은데 이때는 비타인C 정제 가루나 레모나 등으로 아이오딘 이온으로 환원시키면 물에 쉽게 녹아 잘 지워진다.

4. 용법

  1. 상처를 먼저 흐르는 물에 씻는다. 되도록 식염수 같은 깨끗한 물이 좋다. 응급상황에서 식염수를 바로 찾을 수 없는 경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라면 괜찮다. 씻는 과정에서 균을 상당수 제거할 수 있으므로 대충 씻지는 말자.[8]
  2. 상처에 포비돈 요오드를 도포한다.
  3. 포비돈 요오드 액이 자연적으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4. 상처 주변에 마른 소독약을 젖은 거즈나 알코올로 닦는다.[9]
  5. 연고제제 발라주고 반창고로 가려주면 끝.

아래에 후술할 세세한 용법에 대한 논란은 병원 내 의사들이 각각의 쓰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예시이니 참고만 하면 된다. 의외로 잘못 쓰이는 용법 중 하나가 아이오딘 용액을 바른 뒤 충분히 말리지 않고 바로 거즈나 알코올로 닦는 법이다. 따갑다고 입으로 불지 말고 자연스럽게 마르기를 기다려야 한다.

4.1. 상처 주위에 발라야한다는 유사과학


상처 부위 말고 그 주변에 발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상처 주위에 단순히 상처가 커지지 않게 보호막을 쳐주는 역할일 뿐이라거나, 상처 부위에서는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상세포 손상으로 회복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유해하지도 않다. 항생제처럼 인간세포에 선택성이 없이 모두 죽이는 것은 맞으나, 오히려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사멸로 이끌고 아이오딘을 공급해서 상처회복을 도울 수 있다. 원래 대부분 종류의 소독제는 세포선택성이 없으며 가만 두면 세균에 의해 괴사부위만 늘어날 뿐이다. 상처에 보호막을 쳐준다는 논리도 상식적으로 상처에 직접 발려서 덮어져야 말이 되는 거지 주변에 바르는 것으로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2017년 10월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서 스브스 뉴스가 상처 주위에 바르는 것이라는 거짓 정보(원본 삭제됨)를 전했으나 댓글로 현직 의사들이 상처에 직접 바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는
  • 상처를 통한 2차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상처 부위에 직접 발라야 한다.
  • 연조직염[10]의 경우에는 포비돈 거즈를 상처에 집어넣는 치료 방법도 있다.
  • 분만 시 산도와 외음부를 직접 소독해도 안전함.

등이 있다. 결국 해당 포스트는 삭제되었으나 인터넷에 흔적이 남아있다. 그보다 이전인 2016년 7월에 방영한 KBS 생활의 발견에서 이미 같은 내용을 다뤘었다.동영상 또한 세포 독성이 유의미한 작용이 있다고 보기엔 대놓고 상처에 뿌려버리라고 나온 제형도 있다. #

실제 현장에서는 Betadine Soaking이라고 해서 외상이나 욕창 등으로 괴사한 조직에 감염이 생긴 경우, 아예 포비돈 요오드를 들이붓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심한 욕창에 포비돈 요오드에 절인 거즈를 삽입하는 드레싱 방법도 쓰인다. 상식적으로 쓸리거나 베인 외상의 경우 먼지나 비말 등을 통해 상처 부위로 세균이 침투하고 있는데 주변 피부에만 발라서 소용이 있을 리가 없다. 수술 전 소독이나[11] 수술 후 봉합한 자리의 드레싱을 위해 소독할 때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살이 아물 때까지 베타딘을 치덕치덕 발라주는 게 기본 용법이다.[12][13]

상처주변에도 발라야 한다는 용법이 와전되어 상처주변에 발라야 한다는 것으로 변질되어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더 높은 가능성으로는 예전에 쓰던 요오드 팅크는 에탄올 성분이라 상처에 치덕치덕 했다간 역효과만 나서 상처 주변에만 발라야 한다는 것이 여태 이어졌거나.

5. 다양한 용례

공식적인 가용법은 위의 개요란에서 서술한 대로 상처에 바르는 소독약이지만, 독성이 강하지 않고 살균력이 끝장나는 특성상 뭘 쓸고 닦는 부분에서의 용례는 넓다.[14] 특히 군대같이 생필품이 부족한 환경이라면 더더욱.

상당히 의료체계가 잡힌 요즘 군대에선 추억의 개그 수준의 얘기긴 하지만 호랑이가 군솔 피우던 시절엔 '군대에서는 어떠한 병에 걸려도 빨간약 하나로 다 해결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15] 작은 부대의 경우 아직도 다친 건, 포비돈 + 후시딘(마데카솔) + 반창고만으로 때운다.
  • 신뢰할 수 없는 물에 투입하여 병원균을 제거해 정수시킬 수 있다. 다만, 생물 재해가 아닌 다른 위협을 정수할 수는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위험한 불순물은 없는 상태여야 한다. 물에서 아이오딘 쇳맛이 나겠지만 콜레라 같은 거 걸려 죽는 것보단 낫다.[16]
    • 별다른 심각한 불순물 위협[17]은 없으나, 균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는 미심쩍은 물을 어쩔 수 없이 식수로 마실 때 물을 살균 소독하는 정수제로 탁월하다. 물론, 생물 독소는 오토클레이브를 하지 않는 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아이오딘 만으로 무력화 하기 어렵지만 그런 물은 이미 푹 썩어서 도저히 마실 생각이 안 들것이고, 정 마셔야 한다 하더라도 아이오딘에 절여주지 않는 것보단 낫다.
    • 불을 쓸 수 있다면 아이오딘을 타넣고 아주 오랫동안 펄펄 끓여주자. 압력솥이 있다면 더욱 좋다. 만에 하나 생물 독소로 인해 탈 날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다.[18]
    • 군대나 야외 서바이벌에서 사용하는 식수 정수 정제도 아이오딘 알약이다. 한번 부유물을 거른 정수할 투명한 물 1 리터당 포비돈 2% 액 5방울(0.2-0.3 ml 정도) 비율로 첨가하고 30분가량 기다렸다가 마신다. 물의 수질이 나빠서 불투명할 경우 10방울을 첨가한다. 물론 이렇게 아이오딘으로 정수한 물은 쇳맛이 나므로 감미료를 첨가한 정수제도 많다.
    • 포비돈 요오드의 안전성은 검증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원액을 마시는 미친 짓은 하지 말자. 이랬다간 자신의 위장관도 소독되어 위장관 점막 손상으로 설사는 기본이고, 구토, 위궤양이 생길 수도 있으며, 너무 많은 아이오딘이 흡수되는 경우 아이오딘 중독으로 급성 신장 부전이 생길 수도 있다.
  • 입과 목을 소독하는 가글 액으로 쓸 수 있다. 겨울에 보급되는 군용 가글액의 주성분이 포비돈 요오드이다. 훈련기간 중 목이 부었을 때 가글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구 막사를 쓰는 연대에서 특히 목감기가 심한데, 이는 미칠 듯한 먼지에 기인한다. 죽어라 청소하고 환기해도 얼마 안 가 또 먼지투성이가 되는 환경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가래가 심하게 끓는 건 누구나 겪게 되고 목이 부어서 의무대에서 약을 받아와도 잘 낫지 않는다. 물론 사제 병원이나 국군병원에서 강하게 지어주는 약이면야 금방 낫지만.[19]가글이 있으니 그나마 없는 것보단 나은 것. 환경이 열악한 훈련소에서는 목감기 걸린 훈련병에게 가글액으로 나온 걸 주는 대신에 빨간약을 물에 희석한 뒤[20][21] PET병에. 이보다 더 싸고 좋은 가글 약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 이상 사라질 것 같지가 않으므로 현재도 실시하고 있다. 맛은 나무뿌리 씹는 맛. 적당히 희석만 하면 그리 고통스러운 맛은 아니다. 삼키지 말 것. 희석시켜서 컵에 담은 채 방치해두면 아이오딘 성분이 날아간 것 때문인지 색이 없어져 맹물처럼 변한다. 의무대의 사정이 괜찮은 부대라면 가끔 탄툼이나 헥사메딘 같은 고급 아이템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다.[22] 심지어 빨간약이 나올 거라 각오하고 갔더니 이걸 줬다더라 하는 경우도 있고, 전역할 때까지 주변 인원이 전부 탄툼만 받아서 포비돈 요오드 가글이란 걸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다고도 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굉장히 정상적인 용례다. 사회에서 굳이 이걸 쓰는 사람이 잘 없어서 모르지만[23] 아예 미리 희석해둔 포비돈 요오드 '가글용'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 이후 스프레이 타입이 나왔는데 이것은 목 소독용으로서 특유의 맛을 보지 않고도 목을 소독할 수 있게 되었다. 편도선염이 자주 오거나 목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하다.

    • 그 외에도 구강내 수술 후 구강소독용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역시 사용법은 가글액과 동일.
      일본에서는 이미 'うがい薬’라고 해서 가글용으로 희석한 포비돈 요오드를 대량으로 판매 중이며[24][25],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가 코로나19의 감염방지책으로 언급하면서 갑작스럽게 품절사태가 일어나며 사재기가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해 소비자청에서 직접 뉴스에 나와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 희석해서 여성의 질 세척용으로 쓰인다. 실제 이 용도로 대용량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사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청결제로 사용도 가능하다. 질염 등의 치료용으로도 쓰인다. 너무 자주 하면 몸에 오히려 좋지 않다. 플러스로, 질좌제도 있다.
  • 겨드랑이 털에 박테리아 코팅[26]이 되어 있는 경우, 샤워 전에 포비돈 10% 액을 발라서 살짝 마를 때까지 기다린 뒤 샤워를 한다. 발군의 효과를 자랑한다.[27]
  • 같은 원리로, 물병, 컵 등에 있는 물때, 곧 생물막을 소독해버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물병에 아이오딘을 적당히 타넣어서 적절히 세척하면 된다.[28] 양치컵, 칫솔 소독에도 당연 사용 가능하다. 색이 밸 것 같은 물건은 그냥 락스 쓰자.
  • 영업 식당이나 가정 주방 등에서 락스와 비슷한 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용도로 아예 몇 리터 단위로 싸게 파는 주방이나 병원용 제품도 있다.
    • 오래 사용해서 영 찝찝하기 그지없는 행주, 수세미 등을 소독하는 용도로도 훌륭하다. 아이오딘 탄 물에 담가뒀다가 잘 세탁해서 말리자.
    • 역시 오래 사용한 샤워 타월의 세균을 깡그리 전멸시킬 수 있다. 곰팡이도 싹 죽으므로 한 번쯤 아이오딘 탄 물(진할수록 좋지만, 아이오딘 가격을 생각해 볼 때 너무 많이 쓰면 그 돈으로 샤워타월 새 걸로 바꾸고 남는다.)에 담가 빨면 세균 박멸.
    • 식기를 소독할 수 있다. 대야에 물을 받은 후 아이오딘을 타넣고 식기들을 담가두면 된다. 다만 폴리카보네이트 같은 경우 아이오딘이 폴리카보네이트를 손상시켜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 싱크대의 물 빠지는 구멍을 소독할 수 있다. 아이오딘을 적당히 도포한 후 적당한 시점에 씻어내려 주면 된다.
    • 세탁기에 적당량을 투여하면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너무 많이 부으면 세탁되긴커녕 착색이 되므로 주의.
  • 곰팡이가 핀 벽지에 바르면 완전멸균으로 테라포밍된다. 하지만 빨간색으로 흔적이 남기에 주의. 그게 싫으면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자.
  • 무좀이나 습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아이오딘은 진균을 소독할 수 있으므로 이론상으로는 맞는 이야기이다. 다만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무좀균에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 마찬가지로 사타구니가 영 좋지 않게 가려울 때 임시방편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곰팡이의 습격으로 사타구니가 곰팡이 천지가 되는 사타구니 완선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부과에서 전문 항진균제와 약을 처방받는 것이 완치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어디까지나 예방~임시방편일 뿐임을 기억하자.
  • 지루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특히 두피에 나는 지루성 피부염(두피염)에 효과를 봤다는 증언이 꽤 있다. 두피에 울긋불긋 발적이나 염증이 심하게 올라오고 가려울 경우에, 약용샴푸[29]로 머리를 깨끗이 감은 뒤 해당 발적 부위에 포비돈 요오드를 바르고 자면 확연히 증상이 가라앉는다는 주장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말라세지아 진균과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진균도 확실하게 살균하는 포비돈 요오드라면 일리가 있는 얘기다. 다만 지루성 피부염은 해당 문서에도 있듯이 근본적인 원인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고[30]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른 시간에 잠들고 충분히 푹 자는 것이다.[31] 따라서 포비돈 요오드만 바른다고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되며 그 전에 잠 푹자고 약용샴푸도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보자. 다만 포비돈 요오드로 인해 두피의 발적과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많으므로 한번 시도해 볼 만하다.
  • 여드름을 뜯는 습관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전용 밴드를 붙이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은근히 귀찮은 바 있는고로 눈 주위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포비돈을 써보자. 상처가 크게 덜 덧나는 효과를 체감해 볼 수 있다.
  • 특수한 화폐용지에 인쇄되지 않은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데 쓰인다.
    • 밥이나 감자 같은 녹말 성분과 접촉하면 특이한 보라색으로 변하게 한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외국 편의점 등에서 간단히 위조달러 등 위조지폐를 가려내는 위폐감식 펜에도 쓰인다. 진짜 지폐는 면 등의 특수소재를 사용한 화폐용지에 인쇄하지만 위조지폐는 목재펄프로 만든 일반 종이에 인쇄하므로 목재 섬유의 리그닌 등의 성분이 아이오딘와 접하면 변색한다. 위폐감식 펜이 없으면 소독용 포비돈 10% 용액을 10배 정도 희석해서 쓰면 된다.
  • 일부 가정에선 배 아프면 이걸 배에 바른다. 실제로 효과가 있기 보단 플라시보 효과.
  • 예전 어머니들이 젖을 떼는 게 느린 아이가 있으면 젖꼭지에 이것을 발라 젖을 물렸다고 한다. 당연히 맛이 없기 때문에 웬만한 근성 베이비가 아니라면 젖을 떼게 된다고. 아따맘마에서도 등장했다. 어린 오동동은 그것을 간파했다.
  • 방사능 유출이나 핵폭발이 일어나 아이오딘-131과 같은 방사능 아이오딘계가 발생하는 경우, 내부 피폭을 막기 위해 아이오딘 정제를 먹는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소련 정부는 현장 작업원들에게 아이오딘을 탄 보드카를 대량 지급했다. 아이오딘 정제를 구하기 힘든 경우, 그 대체로 갑상선과 가슴에 손바닥만 한 크기로 포비돈 요오드를 발라주면, 피부를 통해 아이오딘을 흡수해서 내부 피폭의 영향력을 줄여준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아이오딘 정제가 없는 경우를 대비한 비상수단으로 쓸 수 있다.
  • 놀랍게도 악랄하기 그지 없는 겨자 가스로 인한 화학 화상을 줄여 줄 수 있다. 노출 극초기에 발라놓은 경우에 한해서지만.
  • 아프리카에서 사상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에도 초강력 소독 효과를 보여준다. 15초간 적용 후 측정한 결과 99.99% 이상이다. 관련기사
    •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인 분노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영화 28년 후에 등장하는 닥터 이안 켈슨은 이걸 온몸에 덕지덕지 바르고 다니는데 효과가 있는지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무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감염자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노출이 된 환경임에도 전혀 감염이 되질 않았다.
  •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에서는 안톤 쉬거가 생수병에 이 약을 탄 후 뚜껑을 닫고 흔든 다음 페트병 뚜껑에 칼집을 내서 총상을 소독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그다음 끓는 물에 담가 둔 핀셋으로 상처에 박힌 납탄을 마취도 없이 무표정으로 빼내는 모습은 흡사 관우. 후에 모르핀 주사기를 상처 부근에 박아 넣어 고통을 완화시키긴 했다.
  • 사마귀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자료가 있다. 병원 치료와 병행 해보거나, 자가 치료를 시도할 때 소독약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32]
  • 만성 조갑주위염에 큰 효과를 보인다. 만성 조갑주위염은 급성과는 달리 붓고 아프기만 하고 배농이 되지 않아 매우 고통스러운데 해당 환부에 찍어 발라주면 열흘 정도면 붉은 발적이 가라앉고 2주 정도면 붓기가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배농이 된다. 일시적은 상처로 인한 염증의 경우 꽤 심해진 경우에도 두세 번만 두껍게 바르고 자면 당장 다음날에는 크게 완화되어 있다.
  • 동물들에게도 소독약으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등은 피부병 등으로 넓게 사용하면 털 색깔이 붉게 염색되어 보기싫으므로 동물병원 등에서는 무색투명한 클로르헥시딘 희석액을 쓰는 편이다. 아이오딘 끼얹는 것 정도로 아이오딘 중독을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 다만 어떤 동물은 아이오딘에 취약할지도 모르긴 한데, 이런 동물이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동물은 물론 아닐 것이다.
    • 야외에서 동물이 상처를 입었거나 감염으로 피부나 눈 따위에 염증이 난 게 불쌍한데 약 발러주려니 도망간다면 포비돈 아이오딘 희석액을 끼얹어서 구제해 줄 수 있다. 포비돈 아이오딘 5% 용액은 안구 수술 후 소독용으로도 쓰므로 눈에 들어가도 큰 문제는 없다. 물론 동물에게 공격받을 수 있으니 특별한 상황 빼곤 절대로 시도하지 말 것. 동물에게 미움받을 각오를 한 뒤 사용하자.
  • 비타민C와 만나면 환원작용 때문에 색이 투명해진다. 이를 이용해 교회 주일학교 등에서 포비돈 요오드를 섞은 탁한 물은 죄이고 비타민C를 섞은 투명한 물은 예수님이라고 하며, 비타민 C를 섞은 물을 포비돈 요오드를 섞은 물에 부어서 포비돈 요오드를 투명하게 만듦으로써, 예수님으로 인해 죄가 깨끗해진다는 기독교 교리를 설명하기도 한다.
  • 쿠키런: 킹덤의 슈퍼 에픽 등급 쿠키인 포비돈 요오드맛 쿠키의 모티브이다.

[1] 원소는 "아이오딘"이라고 부르는 게 권장되지만 등록된 모든 포비돈 제품은 옛 이름인 "요오드"를 쓴다.[2] 일명 빨간약. 1세대 빨간약이라고 불리던 머큐로크롬과 요오드 팅크의 자리를 현재 계승하여 2세대 빨간약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3] 에탄올과 과산화수소는 애초에 상처소독용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에탄올은 소독 지속효과가 1~2분 정도로 매우 짧고 잔류효과가 없으며 과산화수소의 경우 소독효과가 매우 미미하기 때문. 둘 다 상처에 매우 자극적인 것은 덤. 이 둘은 현재 상처부위 청결용도로 사용하는 청결제에 가깝다. 물론 상처부위 청결은 자극이 없는 멸균 증류수생리식염수로 하여도 상관없다. 과산화수소의 경우 최초에 소독용으로 쓰는 것이 상처부위의 약해진 세포의 세포벽을 태워 보다 빠른 소독이 가능하고 그 결과 경미한 상처는 더 빨리 아물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긴 하다. 세포의 분열로 인한 복구가 치유보다 더 빠르다는 건가 싶을 수 있으나, 차후 연구에 따르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는 과정 중 하나인 세포자기사멸을 과산화수소가 앞당긴 것으로 결론났다. 그 말인즉슨 상처가 경미하면 상관없으나 심한 경우 과산화수소로 소독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4] 다만 청결제 용도로는 에탄올이 알코올 솜의 예시와 같이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다. 잔류물이 없는 게 청결제 용도로는 강점이고 소독은 덤인 데다, 물로 씻어내기 곤란한 무극성 물질도 꽤 잘 용해시키며, 결정적으로 복잡한 설비와 화학 공정 없이도 생산할 수 있고 설비가 있으면 대량 양산도 용이하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5] 병원 특유의 소독약 냄새는 포비돈 요오드의 냄새이다.[6] 참고로 열린 상처에 알코올 소독제를 직접 붓거나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알코올은 손상되지 않은 피부나 손 소독에 주로 쓰이며, 열린 상처에 닿으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새로 자라는 조직을 자극해 치유를 방해할 수 있다. 상처는 먼저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씻어내고, 필요한 경우 상처 상태와 제품 설명서에 맞는 외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7] 목 아플 때 가글은 해도 된다. 애초에 그러라고 인후용 베타딘이라고 분무 제형으로 있다.[8] 땅바닥에 넘어졌다든지 해서 생긴 상처에는 흙, 모래가 들어가고, 대량의 세균과 박테리아, 포자가 묻어 있으므로 생리 식염수(덜 쓰리다)나 맹물, 수돗물이라도 뿌려야 하는데, 샤워기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상처에 흙, 모래가 한두 톨이라도 박혀 있으면 아이오딘로 소독을 해도 아예 푹 잠길 정도로 들이붓지 않고서는 흙에 묻어 있던 세균이 감염을 일으키기 쉽다. 균이 안 남더라도 피부 속에 박혀 남아 점처럼 되기도 하므로 좀 아프더라도 잘 닦아 내고 소독하자.[9] 갈색으로 착색되어 외관상 보기 안 좋으니 하는 것. 겉으로 안 보이는 부위면 안 닦아도 되고, 안 해도 나중에는 점차 사라지기는 한다. 어차피 나중에 몸을 씻을 때 씻겨나가니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가 아니라면 굳이 닦을 필요는 없다.[10] 봉와직염의 개정된 용어.[11] 의외로 굉장히 넓은 부위를 소독한다. 손목수술을 하는데 겨드랑이와 어깨까지 바르는 건 기본이고 반대로 겨드랑이를 쨀 때도 손까지 전부 포비돈으로 도배한다. 복부 수술의 경우는 아예 몸통 전체에 바르고 수술 필름을 붙인다.[12] 플러스 알파가 있다면 드레싱 패키지에는 헥시딘도 있다. 당연히 이 애도 직접 치덕치덕 발라 준다.[13] 실제로 이국종 교수의 책 골든아워에서 소독을 위해 응급 환자의 환부에 베타딘을 들이붓는다는 미국에서의 용례가 나온다. 다만 해당 내용은 용례로서 소개한다기보다는 미국에서는 아예 들이붓는 것을 우리는 깨작깨작 바르고 있다는 의미가 강하기는 했다. 물론 저리써도 된다는 것이 틀린 얘기는 아니고 효과 또한 바르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14] 다만 이쪽으로는 더욱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락스가 존재하는 탓에 청소용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15] 빨간약 만능 개그의 예시로 속이 안 좋으면 빨간약을 마시라는 내용이 있다.[16] 락스 몇 방울이면 해결되긴 하다만. 참고로 이 애는 정수장에서도 쓰인다.[17] 비상상황 기준으로 "심각한" 수준의 위험한 물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만한 오염된 물 수준은 물론 아니다.[18] 프리온 만큼은 오토클레이브 말곤 답이 없지만 프리온이 아무 물에나 떠다닐 정도로 흔해진 상황이면 인류는 이미 프리온 대유행으로 끝장났을 것이다.[19] 군의관에게 들은 증언에 따르면 군의관들의 자조적인 농담 중에 밀리터리 신드롬이 있다고 한다. 분명 밖에선 치료가 가능한 용량의 1.5~2배까지 투약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것. 군의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약을 아무리 써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20] 소금과 빨간약을 적당히 섞는 바리에이션도 있다.[21] 2007년 기준 의무사령부 일선 부대에 하달하는 지침상으로는 생리식염수와 1:1로 섞어 사용[22] 맛은 리스테린 따위는 씹어먹을 만큼 강렬하다. 애초에 이 약품들은 사랑니 발치 후 가글로 처방되기도 하는 약품이기에 매우 강력한 효과를 자랑한다.[23] 어차피 사회에선 탄툼(0.15% 벤지다민염산염), 디프람(0.3% 벤지다민염산염), 클로르헥시딘, 인후용 베타딘(가글할 필요 없이 뿌리라고 만든 포비돈.) 같은 온갖 좋은 약이 있닺[24] 보통 '이소딘'(イソジン)이란 상품명이 흔하다.[25] 이소진은 원래 원권리자인 먼디파마에서 1961년부터 메이지제과가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 중이었는데 2005년에 먼디파마 측에서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메이지 측은 이를 받아들여 메이지제과에서 나오는 포비돈요오드 제제는 이소진이라는 이름을 떼고 '메이지 상처약', '메이지 양치질약' 으로 발매하게 되었으며 이후 2022년, 메이지제과는 포비돈요오드 제제와 일반약용 캐릭터에 대한 권리를 건영제약에 매각하여 지금은 '건영상처약', '건영양치질약' 으로 불리게 되었다. 먼디파마의 이소진은 시오노기제약이 계속 라이선스 발매 중.[26] 겨드랑이 털이 뭔가 누르스름한 무언가가 코팅되어 있는 듯한 모양새. 스스로 한 번 살펴보자. 의학용어로 액와모발진균증. 진균(곰팡이)에 의한 증상은 아니지만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 바이오필름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물리적으로 일일이 긁어내지 않는 한 웬만한 비누로도 잘 떨어지지 않고 쉽게 재생된다.[27] 이걸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거나 아예 제모를 해야 한다.[28] 12.5ppm 10분이면 충분하다.[29] 시클로피록스올아민 계열(예 노비프록스), 케토코나졸 계열(예 니조랄), 아연피리티온 계열(예 진크피) 등이 있다.[30] 문서에 설명되어 있지만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공식적으로는 '불명'이며, 유전적 요인, 가족력, 곰팡이균의 활동,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31] 특히 함익병 피부과전문의 등이 이를 매우 강조한다.[32] 경증의 경우 활용해 볼 만하다. 사마귀 환부를 덮고 있는 각질을 물리적인 방법과 화학적인 방법(약국에서 파는 티눈액 등의 살리실산 외용액을 바른다)으로 제거한 뒤 포비돈 요오드가 깊숙이 스며들도록 잘 발라준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사마귀가 사라지거나 떨어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