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1:45:08

포에버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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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ever Knights.
벤10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조직.

1. 개요

지구에서 발견되는 거의 대부분의 외계기술을 수집해서 자신들이 보관하고 사용하는 집단. 자기들만이 외계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배관공들과는 적대적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모티브는 보다시피 중세기사단. 더빙판에서는 어둠의 기사단이라고 불린다.

2. 상세 정보와 주요 활동

그렇다면 외계기술을 수집하는 이들이기에 외계인들의 존재를 반길까? 아니다. 이들의 목적은 외계기술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것일 뿐, 외계인들은 그와 별개로 지구를 노리는 존재로 여기기에 외계인들에겐 적대적으로 나오며 공격을 아끼지 않는다. 설사 그게 평범한 일반 시민 외계인이나 아기를 동반한 가족일지라도. 시리즈 별로 차이는 있으나 외계인을 처단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기에 악당 주제에 의외로 인간 민간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적은 거의 없다. 다만 드리스콜이 서브 에너지의 힘으로 세계 정복을 목적으로 뒀던 걸 보면 인간에겐 해를 끼치지 않는단 법칙이 반드시 보장되진 않는 모양.

묘사에 의하면 미국 대륙 곳곳에 기지가 분포되어 있는 듯하다. 웃긴 것은 이 기지라는 게 주로 산골짜기나 도시 한가운데에 뜬금없이 있는 중세풍 성이라는 점.

기사단이라는 이름답게 소속 인원 전원이 기사 갑옷을 장비하고 있기에 극히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얼굴을 잘 볼 수가 없다. 주 무장은 외계 기술로 개발된 레이저를 발포하는 창과 에너지 방패 등의 무기. 생긴 건 중세풍 기사들인 주제에 칼은 빔 세이버고,(평범한 칼도 쓰기는 한다.) 창은 빔 라이플인 초미래적인 공격수단을 쓰는지라 뭔가 기묘하다. 작중에서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설정에 의하면 우주선도 보유하고 있다는 모양.

이들의 리더는 포에버 킹(Forever King)이라고 불리며 기사단 전체가 하나의 조직이라기보다는 여러 개의 분파가 나뉘어 있기에 포에버 나이츠 별로 세부적인 목적이나 복장이 다르다. 해당 분파들과 소속 멤버들에 대해서는 하단부를 참조.

3. 작중 행적

3.1. 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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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노크를 리더로 두고 있었으며 벤 테니슨이 변신한 그레이 매터를 해부하려다가 발려서 아지트가 터졌어서 죽은 줄 알았으나 가면을 얻으러 다시 등장한다. 코치 핀(Coach Finn)은 35화에서 등장한 이노크가 만들어진 코치 모습을 한 로봇과 가짜 대통령으로 백악관을 차지할 목적을 가지고 야구경기에 참석한다. 그리고 졸개 로봇들은 야구선수로 위장시킨다. 실력이 가관인 게 남에게 공을 던져놓고 다들 잘했다고 칭찬을 하고 맞기 싫으면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했다. 벤이 숨어있는 것도 알게 되어 나중에 벤이 로봇 야구단을 공격하자 정체를 드러내고, 도망가는 대통령을 잡고 가짜 대통령을 내보낸다. 하지만 포암즈가 난입해 졸개들을 잃자 본모습을 드러내며 직접 맞서지만 역시나 관광당했다. 그리고 벤을 유괴해서 가상현실로 가두고 옴니트릭스를 가져가려고 했으나 맥스와 그웬에 의해서 실패하고 자기가 가상현실에서 갇히게 된다. 그리고 오리지널 출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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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거티브 10 에피소드에선 집단 대신 그들의 수장 격인 드리스콜(포에버 킹)이 직접 등장하는데 애니모 박사, 참캐스터 등을 모아 동료로 삼고 벤 일행을 습격한다. 목적은 러시모어 산 배관공 기지에 감춰진 궁극의 에너지원인 서브 에너지를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하는 것. 허나 막판에 업척에게 스틸당한 뒤 서브 에너지를 먹어버린 업척의 폭주로 러쉬모어 산이 붕괴하는 와중에 껍질갑옷만 남기고 멀리 도망쳐버린다.

드리스콜은 원래는 배관공인데 외계인 범죄자의 첨단 기술을 훔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사실이 적발되어 다른 배관공들한테 들켜 조직에서 쫓겨났다. 그 이후로 어둠의 기사단을 만들고, 악당두목이 되었다.

이 당시의 포에버 나이츠는 기사단이라기보다는 그냥 외계 기술만을 노리는 단순한 악역집단의 이미지에 가까웠다. 중세풍 기사의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얻게 된 건 밑에서 서술한 에일리언 포스에서부터이니 밑을 참조.

3.2. 벤10 에일리언 포스

1화부터 등장. DN에일리언들과 외계 무기를 주고받는 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 거래엔 케빈 일레븐도 껴있었는데 이후 벤 일행의 난입으로 전투 후 케빈이 벤과 그웬의 동료가 된다. 이 전투 이후 하이브리드, DN에일리언과 더불어 에일리언 포스 시리즈의 메인 적 중 하나로 입지가 확 상승하며 벤 일행과 자주 대립하게 된다.

여기서는 코너(Connor)와 다른 간부 패트릭(Patrick)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의 설립 목적이 밝혀졌는데, 바로 1,000년 전에 자신들이 봉인했다가 도망친 드래곤을 죽이는 것. 하지만 사실 그 드래곤은 지적 능력을 지닌 외계인이었고, 지구에 온 것도 지구 정복하러 온 게 아니라, 그냥 지도나 만들려고 잠시 들른 것 뿐이었다. 드래곤 입장에서는 잠시 들른 건데 붙잡혀 1,000년 동안 갇힌 것이다. 참고로 입에선 불 대신 레이저를 쏜다.

결국 드래곤의 사정을 이해한 벤 테니슨과 다른 동료들이 그를 풀어줘서 드래곤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설립 목적이 없어진 기사단은 해체되나 했으나 그 드래곤 외계인의 종족이 다시 복수를 위해 올지도 모른다며 그들을 말살 및 드래곤의 편을 든 벤 일행에게 복수'를 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어 활동하게 된다. 역시 한번 악당은 영원한 악당.

또, 조셉 채드윅(Joseph Chadwick)과 그의 부하 모튼 경(Sir Morton)이 등장한다.

이렇게 보면 뭔가 엄청난 위협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주로 벤 일행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역할. 작중 이들의 활약(?)을 보면 정말 미칠듯이 허약하다. 나름 성인 장정들 수십에 강력한 무기까지 거느렸음에도 기사단 한 무리가 벤과 그웬, 케빈, 이 셋에게 전부 처발린다. 물론 이건 벤 일행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도 이유이긴 하다만, 하이브리드나 빌객스가 단신으로도 이 일행과 무쌍을 찍는 반면 떼로 덤비면서 단 한번도 벤 일행을 이기지 못한 그 굴욕스런 행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허접 기사단이란 불명예스런 호칭으로도 불린다. 갑옷 때문에 특히 로드스타에게는 장난감이 되는 처지에 놓이기도 한다.

다만 에일리언 포스에서 설정이 좀 더 기사단같이 바뀌었고, 기사단이라서 명예와 용기를 중시하는 모습도 보이기에 이것만 보면 꽤 멋지단 평가도 많다.

3.3.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도 굴욕은 계속된다. 바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틈만 나면 벤 일행에게 털리며 심지어 아무 짓도 안하고 기지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찾아온 벤에게 이유도 모르고 먼저 습격당한다. 특별한 이유 없는 폭력이 포에버 나이츠를 덮친다!! [1]
결국 이번 작에서도 쩌리 확정.

2화에서는 마야의 힘을 얻어서 벤을 공격하지만 탱크로 소용이 없었고, 라스에게 관광당한다.

21화에서는 기계장치를 타면서 벤을 공격하다가 관광.

28화에서는 이상한 우주 돌을 공사하다가 열리지 않아 고난에 빠진 도중 벤 일행을 만나서 일단 싸우려 했지만, 휴전을 맺었다. 그 뒤 기사단원들과 그웬이 우주 돌에서 나온 루쿠스에게 세뇌당하자 휴전을 끝내고 다시 배신.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후반부에 들며 기사단의 면모가 점점 드러나고 있는데, 약 4개의 분파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사단 전체의 공통적인 목표로 지구 안의 모든 외계인들의 추방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에서 등장했던 드리스콜(포에버 킹)과 이노크가 본모습을 드러내며 재등장했다.

33화에서는 드래곤 로봇을 보내서 공격하지만 결국 파괴된다.

설립의 사연도 밝혀졌는데, 기사단을 초대 창립자인 불멸기사 성 조지가 '저 너머에 있는 존재들'과 싸우고 봉인시킨 후, 재발방지 비슷하게 설립이 되었다고 한다.

3.4. 벤10 옴니버스

조셉 채드윅과 그의 부하 모튼 경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조셉이 새로운 포에버 킹이 되었는데, 정황상 성 조지와 그의 측근 노릇을 하던 드리스콜과 각 분파의 리더들이 죽어서 세력이 약해지자, 잔당끼리 모인 듯 하다. 디아곤을 막으려고 기사단을 창설했던 성 조지 왕이 죽자, 다시 인간 최고 외계인 꺼져를 외치는 꼴통 집단으로 변했으며, 아크 4 4화에서 윌 허랭과 손을 잡고 외계인들을 쫒아낼 음모를 꾸미지만, 당연히 실패하고 + 윌 허랭은 그토록 혐오하던 외계인 몰골이 되는 결과를 맞는다.

아크 5 3화에서 조연으로 잠시 등장한다.

다음 편인 아크 5 4화에 메인 빌런 집단으로 등장. 예전에 나이츠의 일원이었던 지킬 박사[2]가 남긴 외계인 혈청으로 만든 약품을 빼앗으려 했다. 이를 먼저 찾은 카이 그린과 할아버지를 습격하여 할아버지를 납치하고, 지원을 온 벤과 루크와 싸우게 된다. 사실 약품은 어디까지나 이들의 목표로 향하는 단서로, 이들이 진짜 원하던 것은 바로 엑스칼리버.[3]

우여곡절 끝에 엑스칼리버에 당도하는데 성공하지만, 전승대로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뽑히질 않는 검이라 헛고생만 한다.[4] 이에 분노한 조셉은 지킬 박사가 만들어둔 약품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 야수가 되어서 벤을 공경한다. 휴먼가우소어를 몰아붙이는 엄청난 힘을 보여주지만, 엑스칼리버에 너무 집착하여 전부 죽기 직전인 상황임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 결국 이에 질려버린 모튼 경이 루크와 카이 할아버지의 임시 휴전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탈출하고, 조셉은 그대로 무너지는 성과 함께 물 속에 가라앉아 익사..... 하나 싶었는데, 목숨은 건진 채로 어딘가로 사라진다.

3.5. 벤10 리부트

시즌 3에서 첫등장.
오리지널 벤10에선 나름 포스있게 나오다가 에일리언 포스부턴 비중과 명예를 얻고 포스가 떨어졌지만, 리부트에서는 시즌 3 1화부터 포스있게 나온 걸 보면 오리지널처럼 단순한 동네북이 아니라 강력하게 나올 듯하다. 하지만 클래식 시리즈의 명예로운 면모는 많이 퇴색됐다.

[1] 다만 이건 폭주한 케빈을 찾기 위해 벤이 악당들을 찾아가 심문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2]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등장하는 그 지킬 박사가 맞다.[3] 이 세계관에선 실존하는 무기로, 가진 자에게 한 시대를 마음대로 지배할 정도의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4] 포에버 나이츠 뿐만 아니라 벤과 루크를 포함한 그 자리에 있었던 누구도 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