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5:44:17

풍경

풍경소리에서 넘어옴

1. 風景2. 風磬3. 風勁

1. 風景

경치, 전망, 어떤 정경이나 상황 등을 나타내는 단어.

1.1.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2019년 1월 30일 방탄소년단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공개한 자작곡.

1.2. 다큐멘터리



장률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3년 개봉. 평소에도 다큐멘터리 처럼 덤덤하게 주인공들을 관찰하듯이 영화를 만들어온 장률이지만, 본격 다큐멘터리는 이 작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에서 일하고 있는 14명의 이주 노동자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인터뷰 사이사이에 풍경 장면을 넣어 연출했다.

감독 스스로가 조선족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이 많고 자신을 이방인이라 칭할 때가 많기 때문에 영화의 직접 나오는 이주 노동자 뿐 아니라 감독 자신이 이 영화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1.3. 웹툰 작가 팀명

한국의 웹툰 작가 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에스탄시아를 통해 데뷔했으며[1]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미국 진출까지 했었다. 에스탄시아 완결 이후에는 블러드 오션, 에스탄시아 2 등을 연재했으며 그외에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아일랜드, 수사전 등을 연재했다. 블러드 오션 연재 시기까지만 해도 네스티캣의 트레이스와 더불어 다음 만화속세상의 전성기를 이끌어간 투톱 중 하나였고 대단한 인기를 끌어모았으나 2014년에 연재한 에스탄시아 3의 작품성이 영 좋지 않아 팬들의 불만을 샀고 후기조차 작성하지 않은체 잠적하여 빈정거리는 말로 에스탄시아 시리즈를 풍경이 끝장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에스탄시아 3의 결말을 보아 에스탄시아 4가 나올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에스탄시아 3이 워낙 지탄을 받은 터라... 그외에 블러드 오션의 후기작인 하얀 늑대 연재 떡밥을 던져놓긴 했는데 몇 년째 회수가 안 되고 있다.

이후 팀이 해체됐다는 소문이 도는데, 팀 풍경에서 원래 콘티와 작화를 담당했던 박성재는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왜란종결자를 연재했다. 하지만 카카오웹툰 페이지에 편의상 팀 풍경이 그렸다곤 되어 있어도, 1화에 나온 저자사항을 보면 박성재의 이름만 있고 팀 풍경 명의는 없다.

네이버 공식 팬카페는 회원 세명만 남은 유령카페가 됐고 다음에서 공식 카페로 기능했던 블러드 오션 팬카페는 2018년부터 광고족들이 점령한 폐허가 되어 카페지기조차 없다.

2. 風磬

타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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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처마 끝에 다는 작은 종. 풍경(風磬) 외에도 풍탁(風鐸), 풍령(風鈴)이나 첨령(檐鈴) 등 어휘도 있는데, 현대 한국에서는 대개 '풍경'이라고 부르지만 고문헌에서는 '풍탁'을 자주 사용했다. 한국 고고학계에서는 옛 문헌의 용례를 따라 유물로 전하는 옛 풍경들을 흔히 '풍탁'이라고 칭한다. 오늘날 일본에서는 '풍령'을 일본어식으로 읽은 후링이라는 단어가 가장 널리 쓰인다. 현대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풍경'이란 단어는 꽤나 후대에 들어 나온 표현이라고 한다.

풍경/풍탁의 구조는 크게 방울형 몸체인 탁신(鐸身), 바람이 불면 흔들리도록 탁신 아래쪽에 매단 바람판(풍판風板이라고도 함), 풍판이 흔들리면 탁신 안에서 탁신과 부딪혀 소리를 내는 치게(탁설鐸舌이라고도 함)로 이루어진다. 바람이 불 때마다 풍판이 흔들리면 치게도 움직여 탁신과 부딪혀 맑은 소리를 낸다. 신라 때 만든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이나 경주 마동 삼층석탑에도 (풍경 실물이야 전하지 않지만) 탑 모서리마다 풍경을 달아두었던 작은 구멍들이 있으므로, 풍경을 다는 모습은 적어도 천수백 년은 되었을 터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절이나 암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물고기 모양 풍판을 선호한다.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는 마땅히 물고기처럼 자지 않고 수행에 임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절 등에 풍경을 설치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따로 있었다. 일단 절이나 암자는 흔히 산 속에 있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해수구제사업이 시행되기 전에는 호랑이표범, 늑대 등 맹수들이 많이 서식했으니 승려들도 맹수들에게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따라서 산짐승들이 쇳소리를 싫어하는 습성을 이용해 풍경을 설치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2]

물론 해수구제사업 이후 호랑이, 표범, 늑대 등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그래도 멧돼지고라니, 담비[3] 등은 아직도 서식하기에 지금도 유효하다. 또한 근래에는 절 등 불교시설뿐만 아니라 도심지 중 산과 가까이 있는 단독주택이나 시골의 전원주택에도 풍경을 다는 경우가 늘어났다.

서양에서는 윈드차임이 풍경을 대체한다. 일본에서는 후링이라고 부르는데 흔히 유리 제품이다. 해당 문서 참조.

3. 風勁

impact of wind. 더 로그에 등장하는 검기(劍技).

벨키서스 레인저들의 기술로 유검기(柔劍技)로 주먹질과 성향이 비슷하다고 한다. 베이는 순간 충격을 먹이고 빠지는 검기로 촌경(寸勁)과도 비슷하다고. 유검기답게 반격기에 주로 쓰이며 카이레스의 필살기 데스바운드는 이 기술로 적을 1차 타격한 다음 강검기 뇌경을 사용해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오의. 벨키서스 레인저들의 기본기 비슷한 것으로 검술을 쓰는 레인저들은 이 기술을 다 쓸 줄 안다고 한다.
[1] 그 전에 도깨비난장을 비롯한 만화를 그리기도 했으며 에스탄시아 데뷔 직전엔 도전만화가 코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2] 풍경 이외에도 범종과 법고, 운판과 목어, 목탁 등 악기류 법구들을 비롯하여 승려들이 짚고 다니는 석장에 방울이 달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외에도 소목에 매다는 워낭도 소가 맹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일부 등산객들이 배낭에 작은 종이나 방울을 달거나 혹은 라디오를 틀어 놓고 산행에 임함도 이러한 이유에서다.[3] 뱀은 소리를 직접 듣지는 못하나 진동을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