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 |||
風 | 樹 | 之 | 歎 |
바람 풍 | 나무 수 | 어조사 지 | 탄식할 탄 |
1. 개요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않네" - 《한시외전(韓詩外傳)》[1] 제9권
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않네" - 《한시외전(韓詩外傳)》[1] 제9권
공자가 자기 뜻을 펴기 위해 떠돌아 다니던 시절, 어디선가 누군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다가가보니 당사자는 고어(皐魚)라는 사람이었고, 그 까닭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에게는 세 가지 한(恨)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다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뜬 것이며, 둘째는 저를 받아줄 군주를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것이며,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子欲養而親不待)"
"저에게는 세 가지 한(恨)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다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뜬 것이며, 둘째는 저를 받아줄 군주를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것이며,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子欲養而親不待)"
한마디로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 해라"는 뜻이다.
2. 여담
- 나라가 망했음을 한탄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맥수지탄(麥秀之嘆)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국어시험에 함정문제로 출제되기도 한다.
- 2010년 무한도전 나비효과 특집 때 유재석이 이 고사성어를 문제로 내기도 했다. #
- 작곡가 Tido Kang의 3집 <비화> 수록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