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국지 11의 특기 중 하나. 해당 특기를 보유한 무장이 소속된 도시에서 메뚜기나 전염병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한다.2. 상세
완벽한 잉여 특기로 취급받는 경우가 잦으나 실제로 그렇게까지 가치가 없는 특기는 아니다. 물론 활용하기 힘든 특기인 것은 맞다. 메뚜기나 전염병이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 것도 아니며 매 계절마다 많아야 한 두 도시 정도에나 일어나기 때문. 소유자는 우번, 주흔, 석포, 전주, 육적으로 촉에는 한 명도 없다.또한 이 특기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풍수 덕택에 재해를 피해간다 하더라도 해당 장수를 다른 도시로 이동시키면 그 도시에는 다음 계절에 반드시 재해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200년 1월 1일, 건업에 전염병이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다행히 건업에 풍수를 가지고 있는 우번이 있을 경우 재해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우번을 옆 도시 여강으로 이동시키면 200년 4월 1일 반드시 건업에는 전염병이 일어난다. 결국 재해를 예방하려면 해당 장수를 도시에 계속 묶어둬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적과 국경을 맞댄 최전방에서 메뚜기나 역병이 일어날 경우 쌓아둔 병사나 병량이 크게 줄어드는 불상사가 일어나는데, 적당한 능력치의 무특기 장수에게 이 특기를 줘서 계속 최전선에 같이 데리고 다니면 재해 예방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싸움을 벌일 수가 있다. 물론 그 후 해당 장수가 도시를 이동하면 해당 도시에 재해가 일어나기는 하나 후방 도시에 재해가 일어나는 것과 전선 도시에 재해가 일어나는 것은 그 무게부터가 크게 차이난다.
실제로도 일본 삼국지 11위키에서는 이 특기를 중간은 하는 특기[1]로 분류해놓고 있다. 한국에서 평가가 낮은 이유는 이런 종류의 랜덤 페널티 제거류들이 대체로 존재감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특기 때문에 방지되었는지 원래부터 재해가 안 일어나는지 모르니까.
PK에서 능력개발을 하다보면 정치 트리에서 랜덤으로 나오는데 5명한테 줄 수 있다. 나왔을 경우 적당히 수명이 길고 의리가 높은 장수에게 주도록 하자.
[1] 맹장, 급습, 명성 등보다도 높은 위치이다. 단, 명성이 풍수보다 낮은 위치인 건 해당 위키가 PK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PK에서는 명성 없이도 병영 흡수합병으로 충분히 많은 병사를 뽑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