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6 13:16:04

프랑켄슈타인(DC 코믹스)

DC 코믹스의 등장인물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colbgcolor=#8f221d><colcolor=#fff>
파일:FrankensteinDC.pn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프랑켄슈타인 #1
2006년 1월
([age(2006-01-01)]주년) [dday(2006-01-01)]일
창조자 그랜트 모리슨, 더그 만케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없음
이명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프랑켄슈타인의 괴물(Frankenstein's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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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f221d> 인간 관계
소속 <colcolor=#373a3c,#ddd>S.H.A.D.E.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크리처 코만도스
[탈퇴]
수어사이드 스쿼드 블랙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 다크
가족 관계 빅터 프랑켄슈타인 (창조자/사망)
신부 (전처)
이름 없는 자식 (아들/사망)
생사 관련
현실 프라임 어스
[리부트 이전]
뉴 어스
개인 정보
신분 이중 신분 없음
종족 언데드
국적 없음
직업 정부 요원
근거지 개미 농장[1]
신체 특징
성별 남성
갈색
모발 흑발 }}}}}}}}}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다른 매체에서
5.1. 애니메이션5.2. 게임
6. 시리즈
6.1. 코믹스
7. 기타

[clearfix]

1. 개요

DC 코믹스의 등장인물.

2. 특징

소설 프랑켄슈타인괴물 본인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1930년대 영화판의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소설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살려서 굉장히 지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1800년대에 무력화되었다가 현대에 들어와서 다시 부활했기에, 뭔가 고풍스러운 독백 풍의 대사를 하는 고전적인 인물상을 보여준다. 워낙 험한 꼴을 많이 봐서 무슨 상황에서든 항상 침착하고 담담하며, 원작 소설의 사건 이후 삶을 다시 보게 되었는지 스스로를 정의의 집행자로 자처하며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무찌르는 쿨하고 시크한 괴물 사냥꾼이 되었다. 신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보아서는 영화 반 헬싱의 프랑켄슈타인처럼 종교에 귀의한 것 같다.

평상시에는 정중하고 과묵하지만, 악한 존재들이나 이물에게는 일절의 자비도 보이지 않는다. 그린 랜턴 군단 반지의 선택을 일시적으로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의지와 근성의 소유자이다.

현재는 메타휴먼급 위험을 방지/대처하는 정부의 초인 대테러기관 S.H.A.D.E. (Super-Human Advanced Defense Executive/선진 초인 방어 기획) 밑에서 비밀 요원으로 근무하는 중이다. 여러모로 다른 회사의 괴물 사냥꾼이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

대천사 미카엘이 썼다고 하는 거대한 대검 '미카엘의 검(Michael's Sword)'을 소유하고 있다. [2]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리부트 이전

3.1.1.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파일:FrankensteinDC2.png
"그들에게 전하시오...프랑켄슈타인이 살아있다고!"
원작 소설과 동일하게 창조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의 충돌을 겪지만, 북극에서 빅터가 죽은 후 여러 모험을 겪으면서 개심해 스스로를 악을 처단하는 정의와 복수의 집행자로서 자처하게 된다.

그는 구더기 서커스를 이끌며 생체 실험과 악행을 자행하던 쉐다족(Sheeda)[3]의 왕 멜모스[4]와 충돌한다. 하지만 멜모스는 쉐다족의 보물을 이용해 절대 죽지 않는 불멸의 육신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둘의 악연은 끝날 줄을 모를듯 보였다. 1870년 프랑켄슈타인은 그를 미국의 기차까지 추격하지만 둘의 싸움 끝에 열차가 추락하면서 그대로 땅속에 묻히며 의식을 잃는다.

그러다 현대, 쉐다족이 복귀하여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던 도중 유출된 전기 덕분에 다시 깨어난다. 그와 마주한 여학생은 기겁해서 전기충격기로 프랑켄슈타인을 공격하지만, 애초에 전기로 살아난 프랑켄슈타인인만큼 파워업만 시켜줬는지라 오히려 여학생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난동의 주범이자 쉐다족의 조력자인 정신 능력 계열 초능력자 어글리헤드(Uglyhead)를 문답무용으로 대검으로 목을 잘라 처단한 후, 미래의 신세계에도 여전히 처단할 악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위의 대사를 남긴 후 다시 방랑에 나선다.

한편 현대에도 멀쩡히 살아있던 멜모스클라리온 더 위치 보이에게 된통 당해 부하들도 잃고 화상까지 입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야망을 품고 있었다. 멜모스는 납치해 노예처럼 부려먹던 아이들을 이용해 화성의 폐허에 남은[5] 화성인들의 무덤을 도굴, 그 속의 보물을 이용해 재기를 하고자 계획했다. 하지만 근성의 프랑켄슈타인은 기어코 화성까지 멜모스를 추격해왔고, 사슬에 묶여있던 아이들을 풀어준다.

하지만 멜모스는 그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데, 사실 멜모스는 과거 빅터 프랑켄슈타인에게 그의 비밀을 듣는 대신 자신의 피를 대가로 내준 적이 있었다. 프랑켄슈타인을 살려낸 것은 번개가 아니라, 솔로몬 그런디를 부활시킨 것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 쉐다족의 마법과 같은 기술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은 꼼짝없이 멜모스에게 조종당해 노예가 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화성 무덤의 방어 시스템이 가동하면서 생긴 혼란을 틈타, 프랑켄슈타인 덕분에 풀려났던 아이가 그런디 통제 막대를 멜모스의 손에서 떨어트리면서 다시 정신을 되찾는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화성 방어 시스템으로부터 아이들을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온 멜모스는 자신이 프랑켄슈타인의 진짜 아빠라며서 같이 협력하자는 제안을 던진다. 물론 그런 헛소리를 프랑켄슈타인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거절한 후 화성의 괴물들에게 멜모스를 먹이로 던져줘서, 불멸의 똥으로 영생을 살아가도록 만든다.

지구로 돌아온 프랑켄슈타인은 거의 100년만에 자신의 신부(Bride)와 재회하지만, 신부는 대뜸 총을 쏘면서 그를 납치한다. 사실 신부는 정부 조직 S.H.A.D.E.의 요원이었고, S.H.A.D.E.의 수장 파더 타임(Father Time)은 프랑켄슈타인 역시 싫으면 그냥 여기서 죽일 수도 있다는 협박에 가까운 스카웃 제안을 던진다. 이때 한때 자신의 짝으로 만들어졌던 신부에게 자신을 생각했었냐고 질문을 던지지만, '자기는 살아있는 사람이 취향이라서, 미안하다'는 답만 받고 신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며 현대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한 신부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파더 타임의 제안을 수락한 프랑켄슈타인은 신부와 함께 생화학 무기가 유출되어 아수라장이 된 마을에서 목표물을 빼내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 무기는 정작 정부가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다른 위기가 한창이라 정신이 없다며 인명을 경시하는 파더 타임의 태도를 보고 혼란스러운 21세기에 질렸는지 헬기에 같이 타자는 S.H.A.D.E. 수장의 제안을 '난 걸어가겠다'며 거절한다.

그래도 여전히 S.H.A.D.E. 밑의 요원으로 남아서 쉐다 여왕의 오른팔인 네-뷰-러와 쉐다 함대를 파괴시키는 등 세븐 솔저스 소속 캐릭터들 중에서도 제일 큰 활약을 펼친다. 프랑켄슈타인은 악을 제거하는 인간의 수호자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우리도 인간이 아니냐? 함께하자'라는 제안을 펼치지만 또 쿨하게 무시하고, 쉐다 병사들을 학살한 끝에 여왕의 함선의 조종권까지 손에 넣는다. 하지만 자기 모험용으로 시간 함선을 남겨두고 싶었던 클라리온 더 위치 보이가 그런디 통제 장치를 이용해 그를 조종해 함선의 조종권을 빼앗으면서 퇴장.

그래도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다시 S.H.A.D.E.의 요원으로 모습을 비추는 것을 보면 클라리온에게 납치당하는 신세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3.2. 리부트 이후

3.2.1. 뉴 52

파일:FrankensteinDC3.png
"내가 뭐냐고 물었는가, 역겨운 존재여? 나는 금지된 과학의 경이이다. 나는 비(非)-육신에 현현한 의 성스러운 복수다. 나는 네놈과 같은 것들로부터 인류를 수호하고자 파견된 전쟁 병기다. 내가 누구냐고? 나는 프랑켄슈타인이다!

독자 시리즈 프랑켄슈타인, S.H.A.D.E.의 요원(Frankenstein, Agent of S.H.A.D.E.)에서 신부와 함께 S.H.A.D.E.의 탑급 요원으로 활약한다. 비교적 신참이었던 세븐 솔저스의 프랑켄슈타인과는 달리 크리처 코만도스 대원들이 존경스럽다, 선배가 자신의 영감이 되었다고 말을 남길 정도로 2차 세계대전 시절부터 오랫동안 조직에서 근무한 베테랑 요원으로 묘사된다.

파더 타임이 괴물 컨셉에 맞춰 구성한 특수부대 크리처 코만도스의 팀 리더가 되는데, '멋지지 않냐'는 철 없는 파더 타임의 발언에 당연히 프랑켄슈타인은 정신 나갔냐면서 당혹해한다.

신부와도 서로에게 뭔가 무심했던 리부트 이전과는 달리 과거 정식 부부였으나 70년전 갈라진 것으로 나온다. 별거 원인은 유전자 기술을 이용한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 둘의 자식이 이성이 없는 괴물로 밝혀지자, 신부를 공격하려는 자신의 아들을 프랑켄슈타인이 총으로 쏴죽였기 때문.

하지만 자식은 사실 살아남아 S.H.A.D.E.가 몰래 격리하고 있었고, 성장한 자식이 탈출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킨 후에야 프랑켄슈타인/신부는 그 사실을 알게 된다. 프랑켄슈타인/신부는 이번에는 자식을 돕고 싶었지만, 광폭화한 자식은 프랑켄슈타인을 공격하며 자신을 죽여달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결국 그 꼴을 보다못한 신부가 자식을 미카엘의 칼로 찔러 죽이고 '우리가 잘하는 것은 죽음 뿐이다.'라며 자책하는 말을 남긴다.

극도로 분노한 신부는 파더 타임의 목을 조르며 요원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후 나가 버린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이제 자신에게 남은 것은 S.H.A.D.E. 뿐이라며 조직에 남는다.

그럼에도 본인도 심란한 마음을 떨치지 못했는지 나중에 존 콘스탄틴저스티스 리그 다크와 함께 일하는 것을 권유했을 때 S.H.A.D.E.와 자신의 관계는 좋을 때도 불안한 수준이었다며 기꺼이 수락한다.

3.2.2. DC 리버스

파일:FrankensteinDC5.png
2016년 DC 리버스 슈퍼맨에서 재등장. 로이스 레인이 들른 지역 신문사를 갑자기 습격한다. 당황한 슈퍼맨이 나타나서 뭐하는 거냐고 그를 막지만, 알고보니 로이스가 만나던 신문사 사장은 외계인 범죄자가 변장한 것이었다. 그러나 외계인을 데려가려고 하던 찰나 독자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던 신부와 다시 마주친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최악으로 치달은 상태였던 둘은 상대를 죽일 듯이 싸우고, 보다 못한 슈퍼맨이 막지만 그 틈을 타서 외계인 범죄자가 탈출해 버린다. 겨우 진정한 세 명은 힘을 합쳐 다시 외계인을 포획한다.

사태가 마무리되자 프랑켄슈타인은 외계인을 신부에게 데려가라면서 내준다. 그리고 신의 정의를 실행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가족이 없으니 길을 잃은 기분이라면서 신부에게 자신의 답답하던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아직 보관하고 있던 결혼반지를 건네며 하나가 둘이 될 수 있고, 둘이 셋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다시 재결합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건넨다.

하지만 신부는 셋이 둘이 될 수 있고, 둘이 하나가 될 수 있고, 때로는 하나는 그 자체로 하나다.라는 말과 함께 반지를 내던지면서 과거의 앙금을 벗지 못하고 그의 제안을 거절한 후 떠나버린다.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야 했던 슈퍼맨은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고, 프랑켄슈타인은 결혼반지를 발로 짓밟아 박살낸 후 "작별인사 외에 더 할 말은 없다"면서 가버린다.

2018년 Sideways에서는 다크 멀티버스를 통해 복귀한 쉐다 여왕이 맨하탄 가디언을 납치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오래간만에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를 결집해 신규 히어로 사이드웨이즈[6]와 함께 그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
파일:FrankensteinDC4.png
2019년 Gotham City Monsters에서는 추종자들의 도움으로 아득바득 부활해서 돌아온 멜모스와 다시 대결하며, 그에 맞서고자 멜모스의 부활 과정에서 피해를 본 다른 캐릭터들 킬러 크록, 아이... 뱀파이어, 클레이페이스(손드라 플러), 오르카, 레드 팬텀과 임시 팀을 결성한다.

4. 능력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5. 다른 매체에서

5.1. 애니메이션

5.2. 게임

  • DC 월드 콜라이드
    파일:FrankensteinDC2.jpg

6. 시리즈

6.1. 코믹스

  • 세븐 솔저스: 프랑켄슈타인 (2006)
  • 프랑켄슈타인, 에이전트 오브 셰이드 (2011~2013)

7. 기타

  • 1948년 5월 디텍티브 코믹스 #135에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먼저 등장한 적이 있다.


[1] S.H.A.D.E.의 본부 기지다.[2] 자우리엘도 똑같은 이름의 화염검을 쓰는 걸 보면 그냥 천사의 제식 무기에 붙은 관용적인 이름인 듯.[3] 시간의 끝에 존재하는 인간의 머나먼 후계로, 멸망을 피하고자 시간여행을 해서 과거의 문명을 노략질하는 악독한 존재들이다.[4] 아내에게 왕좌를 빼앗기고 과거로 유배당한 후, 호시탐탐 권좌를 되찾을 생각만 하고 있다.[5] DC의 화성인은 마샨 맨헌터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 과거에 다 절멸했다.[6] 차원 이동 능력이 있다.